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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티스·아일리아, 안과영역 적응증 추가에 '박차'시력손상치료제들의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습성 황반변성치료제로 잘 알려진 노바티스의 '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바이엘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는 안과영역에서 적응증을 추가하고 있다. 루센티스는 현재 국내에서 3개 적응증을 갖고 있는데, 습성황반변성(AMD),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망막중심정맥폐쇄성(CRVO) 및 망막분지정맥폐쇄성(BRVO)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노바티스는 최근 식약처에 근시성맥락막신생혈관으로 인한시력손상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해당 적응증은 30개 이상 국가에서 승인이 완료된 상태"라며 "루센티스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일리아의 경우 얼마전 2번째 적응증을 획득했다. 올해 3월 습성AMD치료제로 출시된 이 약은 루센티스와 마찬가지로 먼저 CRVO 황반부종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에 대한 적응증도 염두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엘 관계자는 "두 번째 적응증 획득은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아일리아의 역할에 있어 중요한 의미"라며 "아일리아가 CRVO 황반부종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3-11-11 12:24:56어윤호 -
한미사진미술관,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 개최현대 사진사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현대 사진사 거장 로버트 프랭크의 사진전 'ROBERT FRANK'를 내년 2월까지 3달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사진미술관과 스위스빈터투어사진미술관, 스위스사진재단법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미사진미술관 개관 10주년 및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로버트 프랭크의 대표작 미국인The Americans 연작을 비롯 70여 년 간의 작업 일대기가 담긴 115여 점이 미술관 제1, 2전시실(한미타워 19층)과 제3전시실(20층)에서 각각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한미사진미술관은 아시아 최초로 로버트 프랭크 사진집을 한정수 량으로 발매한다. 이번 사진집은 로버트 프랭크가 직접 편집에 참여, 총 19점의 작품이 수록됐다. 전시 개막식은 지난 9일 한미사진미술관 송영숙 관장과 스위스대사관 도리스 웰슐리 제1서기, 스위스사진재단법인 마틴 가서 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의 89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미사진미술관 송영숙 관장은 "로버트 프랭크는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사진작가로 평가 받으며 현대사진사(史)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술관 개관 10주년 및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은 한미약품의 공익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사진전시, 작가지원, 학술,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3-11-11 12:06:07가인호 -
녹십자, R&D 워크숍 열어…글로벌 도약 다짐녹십자는 지난 8일부터 1박2일간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R&D 전략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2013 R&D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ew Beginning, New Inspi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행사는 녹십자를 비롯한 중국녹십자, 녹십자MS, 녹십자HS,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녹십자 R&D 부문 31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프로젝트 및 Newcomer’s Inspiration 등을 공유하는 부문별 세미나로 시작 됐으며, 성우 배한성씨의 ‘천의 목소리에 열정을 담다’라는 주제로 한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한 녹십자 및 녹십자 가족사 임직원은 팀 별 활동시간을 통해 팀원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직접 비전티셔츠를 제작하는 등 화합과 조직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허일섭 회장은 "우리에게는 글로벌이라는 큰 꿈이 있다"며 "글로벌을 향해 새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1빌리언 달러 제품을 만드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녹십자는 매년 R&D 부문 교육을 겸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직무능력 배양교육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R&D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2013-11-11 11:55:4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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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독일 비만치료 건기식 '포모라인' 출시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은 독일 비만치료제 1위 브랜드인 '포모라인L112'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모라인 L112은 섭취한 음식물 지방을 체외로 배설시킴으로써 지방의 흡수가 억제되는 비만치료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포모라인 주성분인(폴리글루코사민 L112)는 게 껍질에서 추출된 키토산의 일종이지만, 특수한 제조 기술로 생산되어 기존의 키토산에 비해 체내에서 지방을 흡착하여 배설하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키토산 주원료인 제품으로서 체지방감소에 관한 기능성을 인정 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설명이다. 포모라인은 기존 비만 시장에서 처방 및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장기간 섭취가 가능하여 체중감량 후 체중유지가 필요한 경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2013-11-11 09:20:55가인호 -
시장형 상환제는 왜 대형병원 퍼주기 제도인가?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왜 대형병원 퍼주기 제도로 인식될까? 업계는 재시행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는 결국 보험재정 적자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입을 모은다. 왜 그럴까? 정부는 제약회사 약가할인을 병원 이익으로 고스란히 넘겨주는 방식의 부당성을 다음해에 약가인하를 통해 벌충하고(병원에 현금주고 할인으로 손해본 제약회사에 외상매출채권을 받겠다는 논리임) 그러다 보면 한 참 후에는 약품비가 줄어든다는 논리로 극복해 왔다. 하지만 약품비, 병원수가, 병원인센티브 등 모두가 보험재정에서 나가는 돈이라는 점에서 재정영향은 여전히 제로(zero)라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결국 보험재정은 결코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대형병원 퍼주기 제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약가부담은 건강보험에서 70%, 본인부담 30%로 결정하고 있다. 즉, 1000원인 보험약을 쓴 병원은 환자에게 300원, 나머지 700원은 건강보험에 청구해 상환 받는다. 1000원인 약을 병원이 800원에 구입했다면 실거래가상환제도에서는 환자가 240원, 나머지 560원은 건보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시장형실거래가제에서는 환자가 240원, 나머지 560원과 인센티브 140원 더한 700원을 건보에서 부담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시장형실거래가제에서는 병원이 아무리 싸게 구입해도 보험재정에서 부담하는 것은 700원으로 같기 때문에 재정 중립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두번째로 시장형제도는 현금(인센티브)은 더주고 외상(약가인하)은 덜 받는 계산법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병원에 퍼준 인센티브 지급액(현금)보다 다음해 제약회사로부터 받겠다는 외상매출채권(약가인하)은 이보다 작도록 설계돼 있다. 인센티브를 제공한 현금을 다음해 약가인하로 벌충하려면, 전국 병원에 거래된 청구금액의 가중평균으로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 그러나 약가인하 설계는 이렇게 도출된 가중평균 약가인하금액에서 최대 인하폭을 10%로 제한했고, 연구개발투자금에 따라 28%~70%의 감면율을 적용했기 때문에 인센티브 지급액보다 약가인하금액이 작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세번째로 저가구매에 의한 약가인하는 가시적 성과와 수치에 불과할 뿐, 현실적으로 보험재정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예를들어 지난해 1000원인 A 보험약을 병원이 800원에 구입할 경우 2012년 보험재정에서 160원이 병원 인센티브로 지출된다. 그리고 정부는 다음해인 2013년 약가를 인하한다. 하지만 병원은 2013년 입찰에서 A약이 아닌 B약을 선택한다. 따라서 정부가 원하는 보험재정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 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이같은 논리는 김성주의원실의 시장형 16개월 실적 분석에서 입증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 분석에 따르면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일부대형병원에 배를 불려주는 제도라는 결론을 내고 있다. 따라서 제약업계는 정부가 검토중인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폐지되는 것이 맞고, 최소한 유예기간을 두고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2013-11-11 06:24:56가인호 -
"조영제 시장 초보, 대웅의 도전"[유망품목 PM인터뷰]⑧옴니퓨어 담당 최민영 조영제사업팀장(대웅제약)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나 컴퓨터단층(CT) 촬영 때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정맥주사하는 조영제 시장은 국내 제약사에게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없다. 고령화에 따라 CT, MRI 검사가 늘고 있는데다 경쟁업체도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연구개발 기간이 긴데다 합성 기술력도 있어야 하고 원가도 높아 신규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은 시장이다. 매력적이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CT조영제 국내 시장규모만 2000억원이 넘지만,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군침만 흘리고 있는 것도 조영제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다. 화이자나 노바티스같은 초대형 다국적제약사도 조영제 분야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다. 울트라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의 바이엘쉐링, 옴니파큐(이오헥솔)의 GE헬스케어가 조영제 시장의 선두주자다. 또 게르베, 브라코, 코비디언 등 해외업체들이 전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10여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든 국내사들 가운데는 동국제약과 태준제약 등 중소 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점유율에서 외국산 제품이 70%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무적인 건 국내사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 머물던 마켓 세어가 작년에는 30%까지 끌어올렸고, 올해는 33%로 예측되고 있다. 대형 제약사의 움직임도 적극적이다. LG생명과학과 대웅제약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웅제약은 2011년 이오프로마이드 성분의 CT조영제 '네오비스트'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이오헥솔 성분의 ' 옴니퓨어'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시장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다국적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이 두 제품을 시작으로 조영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 최민영 조영제사업팀장을 만나 최근 출시한 옴니퓨어와 시장 전반현황, 목표를 들어봤다. - 5월 출시한 옴니퓨어에 대해 설명해달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오헥솔 성분의 CT조영제이고, 국내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옴니파큐(GE헬스케어)의 제네릭이다. 옴니퓨어는 USP, EP 기준보다 더 엄격한 자가 품질관리 기준으로 생산되고 있다. 대웅제약에서는 지난 2011년 출시한 네오비스트에 이은 두번째 조영제 제품이다. - 조영제 시장에서 대웅제약만의 강점을 꼽는다면?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으로 신뢰를 쌓고 있고, 제품 출시 후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옴니퓨어도 현재 대학병원 등에서 임상4상을 진행하고 있다. 첫 발은 제네릭으로 뗐지만, 조영제에서 대웅제약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에 있다. 이에 CT조영제에서는 개량신약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2020년 출시 목표로 MRI 조영제 신약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영상의학과 의료진들 사이에서는 생소했던 대웅제약의 인지도도 점차 쌓여가고 있다. 옴니퓨어는 진입한지 얼마 안 됐지만 수도권 7개 종병에 들어갔다. 대웅제약이니까 가능했던 일이다. - 시장 진입을 하는데 어려움은 무엇인가? CT조영제의 주요 원료인 오오드의 경우 높은 원가율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많은 제약회사들이 신규 진입을 중도 포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요오드의 화학물질 특성상 독성이 불가피하다. 때로는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의 부작용도 나온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성을 입증해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시판 후 임상 절차를 거치는 것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사실 요오드를 대체할 수 있는 건 '골드(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금은 고가여서 의약품에 사용하기 어렵다. - 실제 의료진들의 반응은 어떤가? 국산 제네릭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나? 나쁘지 않다. 국산 제네릭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처럼 국내사들의 연구개발에 대한 활동과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같이 연구하자는 제의도 많이 받았다. - 처음 사업팀장이 됐을 때 생소한 분야라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사실 그랬다. 하지만 6명의 사업팀원들이 똘똘 뭉쳐 우리만의 제품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단내나도록 뛰었다. 지금도 그렇고. 초기에는 매출로 승부하기보다는 임상과 학술활동 등을 통해 고객들과 같이 비전을 공유할 장기적인 전략으로 임하고 있다. - 해외수출 소식은 고무적이다. 네오비스트의 경우 러시아, 이란, 우크라이나 등 5개국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발주가 시작된다. 고객들과 호흡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면 세계 시장 진출도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 향후 조영제 시장을 전망해 본다면?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수명이 연장되면서 앞으로 조영제 시장 뿐만 아니라 영상, 의료기기 분야도 급진적으로 발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다국적기업에 비해 로컬 회사의 한계점은 분명히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국내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원료수급 또는 생산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안 된다. 국내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져야 한다.2013-11-11 06:24:52이탁순 -
상위사들, 매출·수익 회복…매출 1조원은 어림없어국내 최상위 기업들의 매출과 수익성 부문은 일괄 약가인하 제도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모양새지만 제도 변화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상위 제약사들이 단기 목표로 내세우며 도달하려는 매출 1조원 돌파는 올해도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제약업계의 핫 이슈인 시장형실거래가제 재시행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상위제약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시장형제도가 재시행 될 경우 원내품목이 많은 제약사들의 경우 최소 200~300억원대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국내사를 타깃으로 진행됐던 리베이트 조사 여파로 의료계 정서가 악화된 점도 국내제약사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상위사들이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연말을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올해 일괄 약가인하제도 시행으로 곤두박질쳤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부진을 확실하게 씻어낼 것으로 관측된다. 데일리팜이 각사 추정치를 근거로 2013년 상위제약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사 매출은 약 13%, 영업이익은 약 50%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는 경우 주요 제약사들이 수익성 부문에서도 고전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20%대 하락의 아픔을 겪은바 있다. 제약사 5곳 중 1곳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역시 일괄인하에 따른 처방약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제약사들은 지난해부터 원가절감, 경영다각화, 품목구조조정 등을 비롯한 자구책 마련에 나선바 있다. 이같은 제약업계의 자구노력은 결국 실적 회복으로 돌아왔다. 실제로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견인하며 실적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등도 수익성 부문에서 양호한 성적표가 확실해졌다.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20%대 매출 증가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둘 것으로 예상되며,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이 두배이상 성장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상위제약사들의 기쁨은 크지 않다. 내년 재시행 가능성이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 때문이다. 상위사 모 관계자는 "11월에도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때문"이라며 "이 제도가 다시 시행된다면 타격이 심한 곳은 수백억원대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일괄인하 충격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연구개발 투자 등에 주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는데, 시장형 제도가 또 다시 제약산업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강조했다.2013-11-09 06:10:00가인호 -
전문↔일반 재분류 약 매출 대부분 곤두박질의약품 재분류가 제약사 매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FDC법제학회 학술대회에서 충북대학교 제약산업학과는 이 같은 내용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재분류 된 동일성분 매출을 합산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출액은 2012년 상반기, 2012년 하반기, 2013년 상반기로 나눠 조사됐으며, 이 기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100%로 봤다. 일반약으로 전환된 erdosteine 성분의 2013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가 감소했다. loratadine과 ranitidine은 각각 28%, 9% 줄었다. 전문약으로 전환된 품목도 매출이 감소했다. ibuprofen600mg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또 ursodeoxycholic acidic200mg은 5%, clindamycin1%는 60%, scopoamine0.75mg은 92% 하락했다. 동시분류 품목은 일부 품목이 혜택을 보기도 했다. famotidine은 매출이 12% 감소한 반면, hyaluronic acid0.1%는 14% 증가했다. 이들 품목은 최근 1년 내 적게는 5%, 크게는 92%까지 매출이 등락했다. 연구자는 "결과적으로 의약품 재분류는 매출액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스터 발표에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원 제약산업과 정윤정, 김동성, 한상배, 박천웅, 홍진태 씨가 참여했다.2013-11-09 06:09:58최봉영 -
TZD 액토스·듀비에, 당뇨병 학술대회서 '문안인사'"이제 더이상 우리 자리는 귀퉁이가 아니다." 티아졸리딘( TZD)계열 당뇨병 약제들이 화려하게 컴백을 알렸다. 지난 6일 개막해 9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되는 아시아당뇨병학회(AASD)에서는 그간 단순 참여에 의미를 뒀던 두 제약사가 당당하게 앞마당에 부스를 펴고 앉았다. 주인공은 한국다케다제약과 종근당. 두 회사의 공통점은 TZD계열 약제 보유사란 점이다. 다케다는 TZD계열 ' 액토스(피오글리타존)'와 올해 출시된 DPP-억제제 '네시나(알로글립틴'를 종근당은 TZD계열 국산 신약 ' 듀비에(로베글리타존)'을 내걸었다. 이번 당뇨병학회에는 총 36개 제약사가 부스를 열었다. 이중 가장 참여가격이 높은 메인스폰서(13)와 실버스폰서(6)로 19개 제약사가 참여했는데, 대부분은 인크레틴 기반치료제인 DPP-4억제제와 GLP-1유사체 보유사들로 구성됐다. 학회의 부스 전시장은 현 상황에서의 시장 리딩품목과 기대품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TZD계열 약제는 GSK의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가 심혈관계 부작용 이슈에 휘말리면서 부스 역시 작아졌다. 그러나 미국 FDA의 사용제한 철회와 함께 다시 주목받는 약물이 되면서 우량 스폰서로 돌아온 것이다. 실제 학회에 참가한 학회 관계자 및 다수 전문의들 역시 TZD계열 약제 부스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많은 의사들이 용량·용법이나 임상 등 듀비에에 관해 문의하고 관심을 보였다"며 "회사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환자, 미세알부민뇨 관리에 대한 장점이 큰 약제였고 안전성 이슈까지 해결돼 앞으로의 처방에 주요한 옵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2013-11-09 06:09:55어윤호 -
대웅제약,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우수기업 대상 수상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2013 일터혁신 우수기업'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약업계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웅제약은 노사간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 생산공장의 일터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정부가 혁신활동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인증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노사 자율적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과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이날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일터혁신 우수기업 발표대회'에 참가한 이종욱 사장은 "혁신은 제약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과 일터혁신 실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제약업계에서 좋은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3-11-08 10:12:2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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