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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저녁 약사 7명 투입…상비약 140품목 취급vod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영되는 야간약국 시범사업이 본격 운영을 알렸다. 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는 28일 부천시청 1층에 마련된 야간약국에서 개소식을 열고 야간약국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소한 야간약국은 부천 희망재단이 주최, 부천시가 후원한 시민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전에 시약사회의 야간약국 운영안이 정식 채택되면서 37일간의 시범사업에 돌입했다. 부천시청 1층 회의실 한켠에 마련된 야간약국은 1평 규모로 진열장 2개와 치안을 위해 CCTV도 설치했다. 전화번호 정식 등록으로 1339를 통해 약료서비스도 가능하다. 밤 12시면 문을 닫는 시청 상황을 고려해 야간약국 전용 초인종도 설치했다. 초인종을 누르면 시청 당직실에 연결되 당직자가 야간약국으로 환자를 안내한다. 야간약국 근무약사들은 환자 증상에 맞는 일반약을 투여하거나 상담의 역할을 수행하고 안전사고를 염두해 환자가 시청밖으로 나갈때까지 동행한다. 지난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치안문제가 시청과 당직자, CCTV 등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무약사들은 38개 조로 편성, 하루 7~8명의 약사가 적절한 시간대를 이용해 투입되며, 무료봉사 차원으로 진행된다. 야간약국에는 총 140여종의 의약품들이 구비됐다. 감기, 진통제, 파스류 등이 주요 품목들이며 증상에 맞게 투약이 가능하도록 코감기약, 기침감기약 등 세부적인 증상에 맞게 약을 준비했다. 준비된 약들은 회원으로 부터 전달받아 재고로 쌓인 의약품은 다시 회원약국으로 보내게될 예정이다. 의약품 판매에 따른 수익은 부천 희망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해 수익사업이 아닌 공공성을 강화했다. 부천 희망재단은 야간약국 참여 약사들에게 재능기부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부천시약사회 한일룡 회장은 "심야응급약국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치안문제가 시청을 통해 해결된 만큼 장소제공에 협조해준 시청에 감사하다"며 "야간약국은 의약품취급소 형태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야간약국을 통해 부천이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가 되고 더 나아가 공공의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약사회 박영근 부회장,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 부천시의회 김혜경 의원, 부천희망재단 김범룡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2011-09-29 06:44:55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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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회, 업계지원에 '미소'…국내학회 '찬바람'공정경쟁규약으로 인해 학술대회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국내학회와는 달리 국제학회는 관련업계의 풍족한 지원을 받아 부러움을 사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쌍벌제 하위법령에 따라 수정된 공정경쟁규약에서 국제 학술대회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면서 국내외 제약사, 의료기기사 등 직무관련업체들의 자유로운 지원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오는 10월 13일부터 열리는 '제2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를 주관하는 한국내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는 학술대회 진행에 필요한 관련업계의 지원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KSCRS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런천심포지엄 진행에 있어 앨러간, 애보트가 인수한 안과전문 의료기기사 AMO 등 7개 다국적사의 지원을 확보한 상태. 차흥원 KSCRS 회장(서울아산병원 안과)은 "학회도 처음에는 공정경쟁규약을 의식해 고민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국제 학술대회에 대한 규제가 사라져 후원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제약사인 대웅제약도 지난 11일 방콕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태평양 화상학회' 주요 후원사로 참여, 상처치료제로 사용되는 '이지에프(상피세포성장인자)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는 반대로 추계 학술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내학회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관련업계 지원이 뚝 끊긴 것은 물론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 시 전체 비용의 20%를 자가부담으로 해결해야 하는 규정이 상당한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춘계학술대회 시즌에 대한암학회 등 많은 학회들은 부담금 20%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불가피하게 등록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 고윤석 한국의료윤리학회장은 "학회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 결국 최신지견, 연구결과 등에 대한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국내 의학계의 퇴보를 야기하게 된다"며 "참석비용이 작다는 지적도 이해는 가지만 이렇게 급진적으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한 학회 관계자도 "당장 제약사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참가비는 인상되면 의사들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학술대회 자체가 마치 옳지 못한 행사처럼 비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2011-09-29 06:44:5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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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불법진료 급여청구에 입원일수는 뻥튀기"병원 카운터에서 근무하는 접수 간호사가 전문의 또는 관련질환 전문가가 해야하는 진료를 불법으로 실시한 뒤 부당청구하는 등 병의원들의 허위·부당청구 백태가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현지조사를 통해 밝혀낸 병의원 의료급여 허위· 부당청구 유형별 사례를 28일 공개했다. 유형별 사례를 살펴보면 A병원의 경우 정신과 치료를 카운터 접수 간호사가 시행한 뒤 전문의가 한 것처럼 꾸며 부당하게 급여를 청구했다. 이 질환은 전공의 또는 정신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상근전문가가 해야하는 '미분화형 정신분열병' 상병이었다. B병원은 소염제 휴온스염산트라마돌주사50mg를 투여한 것으로 청구된 모든 수진자들에게 실제 1앰플을 나눠 반씩 투여한 뒤 1인당 1앰플로 투여한 뒤 급여를 청구하다 덜미를 잡혔다. 실제 진료하지 않은 것을 허위로 꾸민 사례도 적발됐다. C병원은 시행한 적 없으나 처방에는 기재된 물리치료를 한 것처럼 가짜로 꾸며 청구하다 적발됐다. D병원은 환자가 직접 내방하지 않고 보호자가 내원해 받은 처방에 대해 재진진찰료 100%를 청구하는 등 산정기준을 위반해 청구했다. E병원은 파트타임 2등급 봉직의사를 1등급 상근의사로 신고하고 실제 5등급인 간호사를 3등급으로 신고해 입원료를 부당하게 청구하다 덜미를 잡혔다.2011-09-29 06:44:45김정주 -
경북도약, 여약사대회 귀가버스서 장학기금 마련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28일 국회 앞 1인시위를 마치고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여약사장학기금 178만5000원을 전달했다. 경북도약의 여약사 장학기금은 지난 25일 여약사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안에서 신혜경 여약사담당 부회장의 즉석제안으로 마련됐다. 기금모금은 여약사대회 종합토론장에서 앞으로 15개약대 신설에 따라 여약사 장학기금이 부족해 기금 확충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곽순덕 지도위원의 제안에 따른 것. 경북 여약사들은 이에 여약사회원 뿐만 아니라 지부-분회 임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161만원의 기금을 모왔고 25일 당일 점심 식대로 제공 받은 17만5000원을 포함시켜 모두 178만5000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신혜경 부회장은 "여약사 장학금을 유지 발전시켜온 선배님들의 전통을 이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제안했는데 여약사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의 호응으로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2011-09-28 23:36:05강신국 -
성남시약, 약국경영 활성화 8주 강좌 마련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 건강기능식품위원회(위원장 김지연)가 약국경영활성화 강좌를 마련한다. 강좌는 자연영양연구회(회장 정숙희)가 주관하고 27일부터 11월15일까지 두달(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시약사회관 3층에서 '약국시장의 다변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강사로 나서는 정숙희 약사는 자연영양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고, 대한약사회 약국경영특별위원회,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강사 및 대한기능의학회 활동을 하고 있고 성남 분당에서 건강샘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성남시약사회(031-756-7210), 자연영양연구회 김미애 총무(031-702-5319)2011-09-28 23:31: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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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사업되면 근무약사 고용문제도 해결"지방자치단체의 협조속에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야간약국이 21일 운영을 시작했다. 야간약국은 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가 부천시민창안대회 참가를 통해 정식 시범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운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시약사회 김보원 총무위원장(45세, 메디팜큰약국)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야간약국 개소식에 앞서 김 총무위원장을 만나 야간약국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들어보았다. -시민창안대회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우연히 페이스북을 하는 중 부천시민창안대회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시약사회 임희원 부회장과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얘기를 나눴다. 야간약국을 통해 사회에 약사의 재능을 기부하고 시는 고용창출과 이미지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참여하게 됐다. -시민창안대회 당시 어려움은 없었는지 총 10개의 아이디어가 예선을 통과했다.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의 자리가 있었는데 야간약국 운영을 두고 약국개설기준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자료가 약사회가 모르게 첨부됐다. 공정하지 못하 심사가 진행될까 걱정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지지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개국 첫날 야간약국 업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소가 너무 급하게 발표나다 보니 첫날 원활한 역할은 어려웠다. 약장도 12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홍보가 부족하다보니 환자 방문수가 적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방문하신 분들은 야간약국 운영에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일주일간 운영해본 결과 느낀점이 있다면 홍보를 활성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나 택시기사의 안내로 찾아온 환자들이 있었지만 하나같이 홍보 부분을 지적해 주셨다. 이에 시약사회는 20대 버스에 광고문을 부착했으며, 약봉투·전단지 배포, 대로변 100개 약국에 현수막을 걸었다. 주요지역에 현수막 부착 요청 공문도 발송한 상태다.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근무한 회원들은 어떤 반응인가 운영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회원 75%가 찬성한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나 동문·연령·성별 등을 적절히 안배해 조를 편성하다보니 회원들간 친목도모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한일룡 회장도 매일 야간약국을 방문해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회원들도 약사회 임원진과 자주 마주치니 기탄없이 의견개진이 가능해 더욱 좋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내년도 부천시 정식사업 채택을 기대하고 있다.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야간약국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식사업으로 채택되면 예산을 배정받아 근무약사 고용 문제 부분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천 350명 전체회원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흔쾌히 참여했다. 치안문제도 시청을 통해 해결됐으며 홍보도 활성화 될 것이다. 약사회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호응이 계속된다면 부천을 떠나 전국지역에 야간약국이 생겨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2011-09-28 22:55:25소재현 -
은희철 서울의대 교수, 관광의 날 대통령 표창은희철 서울의대 피부과 교수가 27일 열린 '제38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2011 세계피부과학술대회(WCD :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 국내 유치로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내 피부과학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은희철 서울의대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부과 국제대회인 세계피부과학술대회 국내 유치위원장으로서 지난 10여년간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국내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2011 세계피부과학술대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아랍,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 의료산업 관계자, 내외신 기자 등 113개국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은희철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국제학술대회는 단순히 학문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술대회에 관련된 여러 산업 발전에 파급효과가 크다"며 "학회 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자들의 노력은 물론 관련 정부기관의 많은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2011-09-28 17:58:0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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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계단 오르기 챔피언 결정전강동경희대병원 원무팀 CS파트는 22일 계단 오르기 챔피언 결정전을 진행 했다. 이번 이벤트는 계단 걷기 활성화를 통해 엘리베이터 정체를 해소하고 교직원 건강을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챔피언은 병원 로비 1층에서 13층까지 가장 빨리 계단을 오른 남녀 직원으로 선정했다. 남자 우승자는 7A 병동 박준호 직원이 1분 21초로, 여자 우승자는 9B병동 김호미 파트장이 2분 08초로 우승했다. 이번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계단이용 활성화를 장려하기 위해 병원은 계단 마다 건강정보를 게시하고 우측통행 사인물을 부착했다. 유명철 의무부총장은 "계단걷기 활성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엘리베이터 이용을 장려할 것"이라며 "교직원 건강 증진을 도모 할 수 있는 효과와 향후 계단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1-09-28 17:55:3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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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환자수, 이비인후과 102명·비뇨기과 39명[의원급 10대 진료과목별 요양급여비 현황] 의원급 의료기관의 올해 상반기 10대 주요 표시과목 중 일부 진료과목에서 진료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피부과 또한 7%대를 웃돌아 두드러진 경향을 보였다. 일 평균 내방환자는 이비인후과가 102명을 기록한 반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40일을 채 넘지 못해 격차를 드러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7일 공개한 '201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10대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포착됐다. 먼저 상반기 10대 표시과목별 의원급 의료기관 중 산부인과는 월 평균 2696만원의 진료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두자릿수인 10.7% 성장했다. 이어 피부과도 7.6% 성장, 1755만원의 월 평균 진료매출을 거뒀으며 안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각각 5375만원과 2585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대를 웃도는 성장을 기록했다. 정형외과와 비뇨기과도 각각 5680만원과 1962만원을 기록해 각각 4%대의 진료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표시 전문의를 포함한 일반의의 경우 월 평균 2081원을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드나드는 내원환자 수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환자를 수용했던 과목은 이비인후과로 기관당 하루 평균 102명의 환자를 맞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도 하루 평균 95명의 환자가 방문했으며 소아청소년과와 내과도 각각 88명과 80명이 방문했다. 미표시 전문의를 포함한 일반의의 경우 7856개 기관이 하루 평균 각 48명의 환자를 수용하는 데 그쳤다. 또한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하루에 각각 37명과 39명의 환자를 수용해 과목별로 대조를 이뤘다.2011-09-28 12:24:52김정주 -
삼성의료원 성공 노하우, 건대의료원에서 빛 보나?삼성의료원 창립 멤버이자 'BIG 5'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주역을 맡았던 양정현 교수가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지 석 달만에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양 의료원장은 오늘(28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5년 병원 신축 이후 성장통을 겪고 있는 건국대병원을 2015년까지 'BEST 5'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월 정든 삼성서울병원을 떠나 건국대병원으로 이적하면서 양 의료원장은 70세 정년 보장과 함께 의료권장직을 조건으로 받았다. "스카웃 제의 당시 삼성병원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면 병원 성장의 주역과 조역을 맡으면서 갈고 닦은 노하우가 사장됐을 것"이라는 양 의료원장. 그는 "삼성병원의 노하우를 건국대병원에 접목해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건국대만의 독특한 진료문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까지 'BEST 5' 병원으로" 양 의료원장은 각 진료과목 센터화를 통해 건국대병원만이 할 수 있는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우선 진료 과목 가운데 심장, 대장암, 어깨 관절, 유방암 등 4개를 육성해 'TOP 10' 위치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사이즈면에서 빅5 병원과 경쟁하기는 힘들다"면서 "신축을 하더라도 최대 늘릴 수 있는게 500병상 수준이기 때문에 각 분야별 TOP이 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삼성의료원이 초창기 '친절 서비스'를 어필해서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건국대병원은 친절을 넘어선 '감성이 흐르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매일 정오에 열리는 음악 콘서트 뿐 아니라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를 위한 인형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 전 의사의 육성이 담긴 인형을 환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수술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획으로, 양 의료원장이 삼성병원에서 진행하던 아이템이다. 그는 "'수술을 맡은 양정현 입니다. 수술실 내려오실 때 두려움 마시고, 저를 믿으세요. 수술은 잘될테니깐 불안해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잠깐이면 끝날겁니다'라고 녹음을 해서 환자에게 전달해왔다"고 귀뜸했다. 양 의료원장은 "삼성병원은 좋은 아이템을 건의해도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생각해둔 아이템을 건국대병원 전체에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스탭진들이 많기 때문에 빈틈을 다져주고 자극만 줘도 지금보다 훨씬 더 도약할 수 있다"며 "은퇴 후 스카웃 된 스타의사들과 스탭진이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 2015년까지 'TOP 5', 'BEST 5'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2011-09-28 12:24: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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