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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사업되면 근무약사 고용문제도 해결"

  • 소재현
  • 2011-09-28 22:55:25
  • 요약
  • 부천시약 김보원 총무위원장 "시범사업 관심 보여 달라"

부천시약사회 김보원 총무위원장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속에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야간약국이 21일 운영을 시작했다.

야간약국은 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가 부천시민창안대회 참가를 통해 정식 시범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운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시약사회 김보원 총무위원장(45세, 메디팜큰약국)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야간약국 개소식에 앞서 김 총무위원장을 만나 야간약국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들어보았다.

-시민창안대회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우연히 페이스북을 하는 중 부천시민창안대회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시약사회 임희원 부회장과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얘기를 나눴다. 야간약국을 통해 사회에 약사의 재능을 기부하고 시는 고용창출과 이미지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참여하게 됐다.

-시민창안대회 당시 어려움은 없었는지

총 10개의 아이디어가 예선을 통과했다.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의 자리가 있었는데 야간약국 운영을 두고 약국개설기준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자료가 약사회가 모르게 첨부됐다. 공정하지 못하 심사가 진행될까 걱정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지지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개국 첫날 야간약국 업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소가 너무 급하게 발표나다 보니 첫날 원활한 역할은 어려웠다. 약장도 12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홍보가 부족하다보니 환자 방문수가 적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방문하신 분들은 야간약국 운영에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일주일간 운영해본 결과 느낀점이 있다면

홍보를 활성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나 택시기사의 안내로 찾아온 환자들이 있었지만 하나같이 홍보 부분을 지적해 주셨다. 이에 시약사회는 20대 버스에 광고문을 부착했으며, 약봉투·전단지 배포, 대로변 100개 약국에 현수막을 걸었다. 주요지역에 현수막 부착 요청 공문도 발송한 상태다.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근무한 회원들은 어떤 반응인가

운영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회원 75%가 찬성한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나 동문·연령·성별 등을 적절히 안배해 조를 편성하다보니 회원들간 친목도모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한일룡 회장도 매일 야간약국을 방문해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회원들도 약사회 임원진과 자주 마주치니 기탄없이 의견개진이 가능해 더욱 좋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내년도 부천시 정식사업 채택을 기대하고 있다.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야간약국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식사업으로 채택되면 예산을 배정받아 근무약사 고용 문제 부분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천 350명 전체회원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흔쾌히 참여했다. 치안문제도 시청을 통해 해결됐으며 홍보도 활성화 될 것이다. 약사회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호응이 계속된다면 부천을 떠나 전국지역에 야간약국이 생겨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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