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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UNIST와 교류협력을 위한 MOU 체결서울의대(학장 강대희)와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25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원 단기연구 체류제, 연내 2개 과제 공동연구등 실질적인 융합연구교류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우선적으로 ▲특정 연구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교수· 학생· 연구원 등의 인력교류 ▲연구시설 장비 및 재료 등의 공동사용 ▲연구결과의 공유 및 공동 사용 ▲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 및 심포지엄개최 ▲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추진 ▲ 기타 양 기관의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대 강대희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 간에 서류상의 협력이 아닌 연구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과기대 서판길 연구부총장은 "서울대와 협약체결이 양 대학의 의학관련 연구 증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대와 UNIST는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연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2012-05-28 17:50:0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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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귀클리닉, 아태농아인대회 청각검사 맡아소리귀클리닉(구 소리이비인후과)이 '2012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청각검사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서울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23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농아인 축제다.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대회일정에 맞춰, 23개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규정에 따른 선수들의 청력검사를 소리 귀 클리닉에서 맡게 됐다. 선수들의 청력검사는 육상, 축구, 농구 등 1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위한 의무 조항으로, 정확한 청력검사를 위한 주위 환경소음이 20-30DB 이하로 차단시킬 수 있는 청력검사용 부스와 전문장비, 그리고 검사를 올바로 실행할 수 있는 청각사를 갖추고 있는 소리 귀 클리닉이 지정병원에 선정된 것이다. 또한 수십명의 선수들을 단시간에 검사해야하는 문제로 인해 12명의 청각사와 오디오부스가 구비된 전문클리닉을 선정하게 됐다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이어케어네트워크 소리 귀 클리닉(대표원장 전영명)은 대회 후에도 서울농아인협회와 함께 국내 농아인 선수들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012-05-28 17:46:5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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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레지던트 당직 강제 법률에 반발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 예정인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9조 개정을 촉구하면서 강행시 단체행동도 불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시행규칙 제19조(비상진료체계) 1항 법 제32조 제3항에 따르면 '당직전문의는 응급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라 다음 각호의 진료 과목별 전문의 또는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로 한다'고 입법예고 됐다. 대전협은 "현재 대다수의 수련병원이 권역 또는 전문응급의료센터이거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사실상 3년차 이상 전공의들의 응급의료 당직을 강제화 한 것으로 주당 100시간이 넘는 과도한 격무에 시달리는 전공의의 인권마저 침해하는 몰상식한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법안이 시행될 경우 3년차 이상의 전공의 및 전문의가 주야 당직을 나눠 맡아도 이틀에 하루 또는 매일 당직을 서야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는게 대전협의 주장이다. 대전협은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로 한다라는 문구를 삭제해야 한다"며 "의견서를 23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상태로 향후 진행 중인 각 수련병원 당직 실태 조사를 전제로 의료계 각 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법률 개정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정부 당국이 국민의 인권을 짓밟는 행위라고 간주하겠다"며 "오는 7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의원들의 중의를 물어 1만7000여명의 전공의는 단체 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재천명한다"고 강조했다.2012-05-28 17:38:2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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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육부 관계자 양산부산대병원 방문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최창화)은 몽골 대학캠퍼스 이전 사업과 관련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정책연수단이 24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는 몽골 고등교육 수준 향상 및 국립대학 구조조정을 위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기존 대학들을 이전하여 캠퍼스 타운을 설립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요청, 대학 시설 및 병원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종합의료타운을 이루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에서는 달레자르갈 더르즈발(DALAIJARGAL Dorjbal) 차관보를 비롯한 몽골 정부 관계자, 몽골 국립대학 부총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병원 교수연구행정동 회의실에서 병원의 역사 및 현황 소개를 듣고, 대학병원 분원 건립과정과 대학병원의 조직, 국내 의료시스템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각 병원(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재활병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관계자는 "병원 시설 및 규모가 매우 놀랍다"며 "간이식, 뇌신경, 재활분야 등 의료수준이 매우 높으며, 좋은 시설과 높은 의료 수준에 부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2012-05-28 17:31: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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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도 질병, 치료 더 이상 피하면 안돼"지난 23일 사행산업 통합 감독위원회가 발표한 전 국민 도박 중독 유병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6.1%가 도박중독자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부산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지현 과장은 "도박중독 환자가 도박을 할 때는 마약중독자들이 마약을 할 때처럼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며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질병이라고 밝혔다. 신 과장은 "만약 도박중독 환자가 도박을 하지 않으면 호르몬 분비가 줄고 이로 인해 손 떨림이나 불안감 등 금단증상이 발생하고 이런 증상 때문에 다시 도박에 빠져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부정적 인식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도박중독 환자들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게 신 과장의 의견이다. 신 과장은 "최근 도박중독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강원랜드의 경우 개장 이후 도박에 중독돼 자살한 사람이 40여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도박중독 환자는 먼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에 따라 상담치료, 약물치료, 가족치료 등이 적용되며, 도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와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신 과장은 언급했다.2012-05-28 17:24: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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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약대 동문회, 대약선거 후보 단일화 추진"올해 말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중대 약대 후보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단일화를 달성하는데 사력을 다 할 것이다" 27일 진행된 제55차 중대 약대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서국진 동문회장은 대약 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동문회 차원에서 차기 주자로 분류되는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 박기배 경기마퇴본부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등에 대한 교통정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 회장은 "선거때마다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동문선후배들의 상처를 남기는 것은 옳지않은 만큼 이런 동문에 한해서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만큼은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동문회원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중대약대 동문회는 올해 말 치러지는 대약 선거와 관련한 다양한 움직임과 의견들이 개진돼 관심을 모았다. 동문회는 사실상 약사회 선거와 관련한 활동을 담당하는 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이번 총회에서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동문회 고문단과 자문위원단, 현직회장단, 약사회 직전& 8228;현직 시도지부장과 현직 약대학장으로 84명에 한했던 위원단을 대폭 확대시켰다. 기존 위원은 당연직위원으로 그대로 두고 그 외 추대위원으로 감사단과 동문회지부장·분회장, 동문회 출신 약사회분회장, 동기회장단을 추대위원으로 더해 약 180여명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특별위원회 내 위원 수 확대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뜻을 모으고 후보를 단일화 하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는 동문회 측의 숨은 뜻이 내포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경옥 감사는 "이번 대약 선거에서만큼은 후보자로 나서고자 하는 동문들이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단일화를 하는 데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후보 단일화로 중대약대 후보가 약사회장에 당선돼 약사사회를 바꾸는 데 한몫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회는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동문회 장학기금 확충 사업과 모교의날 기념 테니스, 골프, 체육대회를 개회 등을 협의했으며 1억 7690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2012-05-27 01:06:44김지은 -
카운터 암행감시원 약국 48곳 리스트 확보무자격자 고용약국 48곳이 또 대한약사회 자율정화팀에 포착됐다. 문제약국은 총 119곳으로 늘어났다. 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24일 회의를 갖고 지난 10일~23일간의 현지조사 결과를 검토, 이 기간 중 위반사항이 확인된 48개 약국에 시정을 요청키로 했다. 자율정화TF는 지난 4월부터 위반사항이 있는 약국에는 시정요청을 하는 등 집중계도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약국들이 종업원 관리에 소홀한 점은 큰 문제가 있다고 약국에 자성을 촉구했다. 김대업 팀장은 "여러 기관의 단속이나 팜파라치 등으로 일선 약국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실을 잘알지만 지금이 일부 약국의 위법적 운영을 바로 잡을 때"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경영상의 이유로 무자격자가 환자와 상담해 약을 판매토록 하는 것은 약사가 약사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율정화TF는 지난 1~2차 조사에서 위반이 확인된 71개 약국을 대상으로 재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자율정화TF는 지속 관찰이 필요한 57개 약국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율정화TF는 재조사 과정에서도 위반 사항이 나타날 경우 윤리위원회 회부 및 관계 기관 고발 등 예고된 조치들을 진행할 방침이다.2012-05-25 15:07:08강신국 -
15년마다 겹치는 대선-대약 선거 일정변경?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맞물리자 대약회장 선거일을 변경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 선거는 12월19일, 대약회장 선거는 12월13일다. 그러나 대약회장 선거 일정을 변경하려면 정관을 개정해야 하고 선거일을 뒤로 미룰 경우 분회 총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거일 변경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은 24일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 대약회장 선거일 변경을 주장했다. 유 회장은 "대선과 대약회장 선거가 겹치는 경우는 15년마다 한 번씩 발생한다"며 "정관 부칙을 개정해 15년에 한번 돌아오는 선거 중복을 해소하자"고 말했다. 김준수 강원도약사회장은 "대약 회장 선거로 인해 대선에서 약사회의 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부장협의회의 의견이 있었다"며 "선거일정 변경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나왔다. 이철희 감사는 "정관에 따라 대약회장 선거일은 정해져 있다"며 "이사회서 논의할 것이 아니라 회원의견을 수렴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감사는 "정관을 변경하면 선례가 남게 되고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김구 회장은 "득실여부를 따져 깊이 연구해봐야 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이사는 "어차피 우편선거로 진행되는 만큼 대선과 겹친다고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관개정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이사는 "대선에 약사회의 정치역량을 결집하려면 대약 선거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여건이 된다면 긍정적인 검토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달 12일 열리는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서 선거일 변경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2012-05-25 12:24:58강신국 -
"약사 성원 잊지 않겠다"…약사가족 의원들 '화답'약사출신 국회의원 당선자와 약사가족 국회의원들의 한 자리에 모였다. 당선자들 모두 약사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약사가족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했다. 김구 회장은 "약사는 국민의 일원이자 보건의료의 한 축"이라며 "약사회는 국민과 함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사가족 당선자들의 국회 입성을 축하한다"며 "올바른 정책으로 국민의 희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약사출신 당선자와 약사가족 당선자에게 축하패와 금뱃지를 전달했다. 먼저 민주통합당 김상희 당선자(이대약대)는 "국민과 약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중심에 서겠다"며 "살아 돌아오게 해준 약사님들의 성원을 잊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당선자(서울대 약대)는 "약자를 위한 의원이 되겠다"며 "약사출신 의원이 정말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오경희 약사의 오빠인 민주통합당 오제세 당선자는 "약사회 축하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정청래 당선자(부인 김인옥 약사)는 "김상희 의원과 김미희 의원이 성골이라면 저는 진골정도 되는 것 같다"며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유가 지난 축하연에 참석하지 않아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새누리당 김진태 당선자(부인 원현순 약사)도 "집사람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오늘 행사가 처가집처럼 푸근하다. 아들보다 사위가 낫다는 말처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윤후덕 당선자(부인 김은희 약사)는 "김원길 의원이 복지부장관 재직시절 장관 비서관으로 활동했다"며 "약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꿰차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아내가 결혼 30년 동안 고생 많이 했다"며 약사인 부인에게 당선의 영광을 돌렸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당선자(부인 장지선 약사)도 "분업때 아내가 약국을 하며 고생을 많이 했다"며 "정리되지 않은 정책을 찾아 해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원희목 의원과 김명섭 대약 명예회장은 국민과 약사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달라며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박병석, 김정훈, 김광림, 김현미, 박대출, 이에리사 당선자는 축하연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주영 당선자 동생인 이성애 약사는 오빠를 대신해 참석했다.2012-05-25 06:44:46강신국 -
세계 여의사 한 자리에…2013 학회 준비 '한창'내년 하반기 전 세계 여의사들이 한국에 모여 학술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내 여의사들의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여자의사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봉옥)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세계여자의사회는 1919년 창설됐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 한국에서는 198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0년 박경아 전 회장이 세계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2013년 세계여자의사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을 앞두고 있어 국제학술대회 개최 의미가 깊다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김봉옥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나라의 여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관점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여성의 복지와 사회 진출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Medical Women Advance Global Health'로 정하고 다문화 가정의 건강, 고령화 시대의 건강, 여성과 아동의 건강 및 자연재해로 인한 건강문제 등 다양한 소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참가 여의사는 국외 500명, 국내 500명 등 100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내년도 하반기 개최이지만 홍보가 중요하다"며 "내년 3월 31일까지 조기 등록할 경우 등록비를 아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외 홍보를 위해 조직위원회 국문안내문 6500부, 영문안내문 3000부, 포스터 4000부, 핸드백걸이 2000개를 제작을 마쳤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전체 예산으로 책정한 6억5000여만원을 모으는데 시급한 실정이라고 김 위원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관광공사, 서울시,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가 내년도에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해줄 것"이라며 "그동안 많이 도와준 제약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후원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환규 의협 회장이 공약한 여의사회 예산 1억원 지원과 관련, 김 위원장은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길여 가천의대 총장께서 1억원 정도 후원을 해주기로 해서 든든하다"고 귀띔했다. 장소를 이화여대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이화여대는 여성고등교육기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의료계 리더십 뿐 아니라 사회적 리더십을 사회, 환경, 정치, 법 등과 연계해 고민할 수 있는 장소로 적합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여자의사회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등에 가입돼 있는 국제비영리단체이다. 1919년 16개국 140명의 여의사들로 시작, 93년이 지난 2012년 현재 45개국 여의사회와 46개국 개인회원들이 모여 세계 여성 인권 향상과 지도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활동하고 있다.2012-05-25 06:44: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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