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 무자격자 고용 약사들 '참회의 눈물'경기지역 카운터 고용 의심약국 30여곳이 청문회에 참석해 재발장지를 약속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정부의 법인약국 추진이라는 회오리 속에서도 약국내 전문 무자격자 퇴출을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8~9일 양일간 도약사회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중 진행된 약국 점검을 통해 무자격자 판매 등 위법사례가 확인된 약국 개설약사를 대상으로 청문회(약국위원회, 약사윤리위원회 합동)를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카운터 고용 의심약국 60여 곳 중 50곳에 대한 시매, 동영상 촬영 등 증거물을 확보해, 청문회 회부 약국을 선정했다. 청문회 대상 약국은 약 30여곳 내외였다. 청문회에 참석한 개설약사들은 모두 법위반 사항을 인정했고 약사회에서 요구한 재발방지 및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했다. 약사들 중 일부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며 카운터를 내보내겠다고 했고 일부 약사는 폐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의 약사들 중 일부는 면대약국 임을 시인하거나 후배약사들 볼 면목이 없다며 참회의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쟀다. 청문회를 주재한 정장섭 부회장은 "근무약사 확보의 어려움, 약국의 경영 악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약은 약사가 취급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항상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약사회는 청문대상 약국에 대한 재점검을 3개월 이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함삼균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원약사 전원에게 서신을 발송, 약국 내 전문무자격자 불법행위 근절의지를 밝힌 바 있다.2014-02-10 14:38:44강신국 -
서울치과의사회·의사회 친선바둑대회서울시의사회(회장·임수흠)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지난 9일 제28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국에서로 1국(6승 1패) 2국(6승 1패)로 시의사회가 승리함에 따라 종합성적 12승 2패로 시의사회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역대 종합성적은 14승 3무 11패로 시의사회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번 바둑대회에 시의사회 출전 선수는 문민주, 반재용, 윤동환, 이광열, 이동희, 조계근, 조현호, 한부현 회원이 참석했으며, 치과의사회는 김종화, 서철, 신성호, 이강운, 이선우, 임명규, 한명도 회원이 참석했다. 임수흠 시의사회장은 "선수분들 모두 기력이 만만치 않으니 승부할 때는 최선을 다해 양 회에 명예를 높여달라"며 "앞으로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양 회간에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갖자"고 말했다. 정철민 치과의사회장은 "이번 바둑대회는 35대 집행부 마지막 바둑대회로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다같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바둑대회가 되자"고 밝혔다.2014-02-10 13:48:39이혜경 -
상근 임원 약국개설 논란…조찬휘 회장 나설까?"약대 교수를 하면서 약국개업을 해도 약사법 상 문제는 없다. 현행법이 그렇다." 김대원 부회장의 약국개설 문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부회장의 약국 개설등록은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문제 해결의 열쇠는 대한약사회, 인사권자인 조찬휘 회장이 쥐고 있다는 이야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2000년 1월12일 약사법 개정으로 약사의 겸직 금지 조항이 폐지돼 김 부회장의 약국개설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 개정 이전 법에서는 약국개설자 및 관리약사의 2중 취업을 금지하고 있었다. 모 법률전문가는 "현행 법 상 김대원 부회장의 약국 개설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결국 약사회 내부에서 수습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번 문제는 대한약사회가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가 상근임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이유는 약사회와 회원을 위해 일해달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약사회가 개입한다면 김희중 자문위원이 이끄는 윤리위원회나 감사단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약사회 관계자는 "김 부회장 명의로 동업약국이 개설됐다면 약국관리 의무도 주어진다"며 "약사회 상근을 하며 제대로 된 약국관리가 가능하겠냐"고 말했다. 약사회가 나서 상근임원의 윤리기준 등을 재정립하거나 김 부회장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모 지부장은 "약사회 상근임원의 약국 운영은 그동안 많았다. 전임 집행부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러나 이번 건은 약국을 하지 않던 상근임원이 갑자기 약국을 개설했고 또 과거 면대약국 의혹이 있던 터라 논란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약사회가 나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면대약국 논란도 외부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명확하게 밝히면 된다"고 주장했다.2014-02-10 12:25:00강신국 -
전 세계 심장관동맥스텐트 사용 실적 어떨까?전 세계 주요 심장관동맥스텐트의 안전성을 한눈에 비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스텐트 별로 스텐트 혈전증 발생 위험률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어, 스텐트 선택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박경우 교수, 강시혁 전문의)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전 세계 113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8개의 주요 스텐트를 사용한 환자 9만584명의 임상 경과를 메타분석 했다. 연구팀은 일반금속스텐트(BMS, Bare Metal Stents)와 약물용출스텐트(DES, Drug-eluting Stents), 생체분해성 폴리머 약물용출스텐트(BP-BES, Biodegradable-polymer-biolimus-eluting Stent)를 삽입한 후 1년 내 스텐트 혈전 발생 위험률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약물용출스텐트는 일반금속스텐트보다 안정성이 높았는데, BP-BES와 DES의 일종인 '코발트-크롬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스텐트(CoCr-EES, Cobalt& 8211;chromium everolimus-eluting stents)'는 BMS에 비해 스텐트 혈전 발생률이 각각 44%와 68% 낮았다. BMS는 1994년에 개발된 최초의 스텐트로 금속 철망으로 만들어졌다. BMS 이식 후 넓혀진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속 철망에 특수 약물을 바른 것이 DES와 BP-BES이다. 이 스텐트들은 BMS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셈이다. DES에는 약을 혈관에 안정적으로 보내는 '폴리머'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염증이나 후기 스텐트 혈전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폴리머가 생체 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스텐트가 개발됐다. 연구 결과에서 최근에 개발된 일부 DES가 BP-BES에 비해 안전성이 높게 나타났다. CoCr-EES는 BP-BES에 비해 1년 내 스텐트 혈전 발생률이 42% 낮았다. 이는 스텐트의 안전성에 있어 폴리머의 특성이나 분해 여부 뿐 아니라 금속과 약물, 폴리머의 3대 인자 조합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효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에게 진료현장에서 어떠한 심장관동맥스텐트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제공했다는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독창성과 임상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임팩트팩터=14.1점) 1월 호에 게재됐다.2014-02-10 11:03:09이혜경 -
미숙아 만성폐질환 '뉴모스템' 임상시험 성공미숙아 만성 폐질환은 미숙아의 사망과 합병증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질환으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으나 국내 의료계와 제약사간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은 미숙아 만성 폐질환 치료제인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뉴모스템’의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 연구결과를 세계적 소아과학 학술지인 'Journal of Pediatrics'에 최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미숙아 만성 폐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매우 높은 임신기간 24~26주의 초미숙아 9명을 대상으로 뉴모스템 치료제 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심한 미숙아 만성폐질환의 발병이 기존의 고위험군 미숙아들의 72%에 비하여 줄기세포 치료군에서 33%로 절반 이하로 감소돼 치료 효과의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박원순 교수는 "지금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미숙아 만성 폐질환에 대한 임상 시험이 국내에서 산학연 합동 연구로 우리가 만든 의약품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치료제는 삼성서울병원과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미숙아 만성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뉴모스템이다. 뉴모스템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 연구 개발을 마치고 임상시험중인 단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2014-02-10 10:56:59이혜경
-
고대구로병원, 신입직원 가이드북 '환자가 넘버원'고대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신입직원을 위해 각종 병원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신입직원 가이드북은 병원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직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환자중심병원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가이드북에는 병원 현황 및 소개를 비롯, 인사, 급여, 교육, 후생복지, 원내생활, 전산시스템, 환자안전 및 주요전화번호 등 병원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총 59쪽에 총망라됐다. 첫 페이지는 환자가 최우선인 '거꾸로 조직도'로 꾸며 신입직원들에게 뚜렷한 목표의식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평소 궁금했던 각종 정보들을 알차게 담고,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이해도를 높이는 등 편리하게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권춘기 총무팀장은 "신입직원들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가이드북 제작을 기획했다"면서 "자신이나 부서 업무 외에도 병원 전체를 조감하고, 이를 통해 병원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병원은 이달부터 가이드북을 배포해 신입직원 병원생활 길라잡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2014-02-10 10:52:36이혜경 -
세계한인의사회, 글로벌 리더십 포럼 성료세계한인의사회(회장 현철수·WKMO)는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로 힐튼 호텔에서 의료 및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WKMO 글로벌 리더십 시리즈 2014'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미한인의사회(KAMA) 데이비드 고 회장, 파라과이한인의사회(AMCEP) 강희정 회장, 재브라질의사회(KOBRAMA) 정태모 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본우 주브라질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브라질이 의료분야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는 만큼 한국의 기술과 제품이 브라질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의사들이 적극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라질 최대 병원 '아인슈타인 그룹'의 클라우디오 로텐버그(Claudio Lottenberg) 이사장도 "한국 제품들이 브라질 병원에 진출코자 한다면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사 회원 2만명 규모의 브라질 초음파학회 회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차상춘 교수, 상파울로 의과대학의 이동원 교수, 정태모 교수, 브라질 1호 한인 원로 의사인 이영만 박사 등도 참석해 한국의 의료기술과 산업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행사에 참석한 바텍 브라질 법인 이원영 법인장도 "최근 브라질 규제당국(ANVISA)의 GMP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받았다"며 "아인슈타인 병원 그룹 등에서 구매의사를 밝히는 것 자체가 의미가 무척 크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아울러 포럼에서는 한국 제약기업 몇 곳에서 의뢰한 브라질 진출 희망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세계한인의사회가 주최하고 W 메디컬 전략그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WKMO이사회와 주요병원 방문 등 후속 일정을 마치고 8일 종료됐다.2014-02-10 09:28:41노병철 -
전의총 "협의 중단하라" VS 노환규 "성급한 처신"협상과 투쟁을 병행하는 의료계에 내부 갈등이 번지고 있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대정부 투쟁을 지지하던 전의총이 돌아섰다.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해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언급되자 전국의사총연합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엉터리 의정협의를 당장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가 원격의료를 기본적으로 반대한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시범사업을 제안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전의총은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한 비대위의 협상 자세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당장 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비대위원 총사퇴 및 의협회장 퇴진 행동에 돌입한다고 못 박았다. 전의총 출신으로 37대 의협회장에 당선된 노환규 회장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전의총이 의협의 행보를 우려하며 성명서를 발표한 적 있지만, 노 회장은 쓴소리 대부분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번엔 노 회장이 발끈했다. 노 회장은 "지금은 정부와 투쟁 중에 있는 상황이고, 총 파업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시기"라며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성급히 성명서를 발표함으로써 회원들 사이에 오해와 혼란을 초래한 전의총 지도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000여명의 전의총 대표에서 10만여명의 의사협회장으로 신분이 바뀌며 많은 변화가 요구됐다고 털어놨다. 노 회장은 "가장 많은 수정이 필요했던 것은 전략이었다"며 "수평적 구조를 가졌으나 하나의 정신으로 모인 임의단체를 이끌던 전략과, 수직적 구조를 가졌으나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졌고, 또 실제로는 수평적 구조를 가진 10만명 의사들의 공식대표단체를 이끄는 전략은 크게 달라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정부투쟁의 방식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노 회장은 "대정부 투쟁에는 대국민 설득작업이라는 선결과제가 있다"며 "전의총 대표시절부터 전의총 운영위원들과 유일하게 갈등을 빚었던 부분은 대국민 설득작업에 대한 필요성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자기고백을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알리는 방식이 전의총 회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1년 만에 중단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전의총의 성명은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노 회장은 "성명서에는 '제한적 영리자회사 설립허용이라는 협상카드를 내밀었다', '의협의 섣부른 약사회와 공조 때문에 의약분업 카드를 내밀지 못했다'라는 주장들이 담겨져 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전의총이 이번 투쟁이 정말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직접 참여하고 움직이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며 "전의총은 어느새 의사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그룹이 된 만큼 위상에 걸맞는 책임 있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2014-02-10 06:14:56이혜경 -
도봉·강북구약, 실무실습 참여 약국 격려 방문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지난 5일 약대 실무실습 참여약국을 차례로 격려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귀옥 회장은 실습에 참여 중인 덕성여대 학생들을 만나 '약사윤리강령'을 전달하며 미래 약사로서의 기본사항에 대한 설명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후배 약사들을 위해 프리셉터로 참여 중인 회원약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2014-02-09 19:52:37김지은 -
병협, 시장형실거래가제 변경 없이 시행 건의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 폐지 의견에 대해 병원협회는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시장형실거래가제가 약제비 절감 효과와 유통 투명화에 기여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복지부 등 관련기관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병협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약제비 비율은 33.2%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제비 절감 효과가 높은 시장형실거래제를 변경없이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심평원의 시장형실거래가 효과분석 연구에서 시장형실거래가제가 의료기관에서 약품구입에 대한 저가구매 동기부여로 약제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크고, 의료기관 인센티브 제공이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결과 역시 병협의 입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병협은 "이달 1일부터 시장형실거래가제가 재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검증도 없이 폐지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2000년부터 시행한 식물정책인실거래가상환제를 존속시키려는 분위기"라고 우려했다. 병협은 "현재와 같은 약제비 점유율로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체계의 유지는 불가능하다"며 "진료비, 약제비, 치료재료비 비율이 합리적으로 근접할 수 있는 바람직한 약가제도의 정책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밝혔다.2014-02-09 18:40:40이혜경
오늘의 TOP 10
- 1"8월 첫 주에 쉴까, 내가 원할 때 쉴까"…제약업계 휴가 지도
- 2인증 없는데 우대부터?…약가제도 개편 엇박자에 업계 속앓이
- 3야당 위원장 확정 땐 '성분명처방·편의점약' 입법 판도 급변
- 4병원·약국 개업 대출 브로커 구속…의·약사 273명 기소유예
- 5원료의약품 수입액 줄었지만 고환율에 국내 자급도 휘청
- 6바이오젠코리아, AZ 출신 김철웅 신임 대표이사 내정
- 7아주홀딩스, 오큐라바이오 30억 추가 투자…첫 신약 승부수
- 8동물대체 시험법 잇따른 OECD 등재…민관 협력 주효
- 9국제약품, 점안제 연 2억관 체제 구축…생산 2배로 늘린다
- 10[특별기고] 약사면허 빌려주는 순간 자신을 겨누는 흉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