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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무자격자 고용 약사들 '참회의 눈물'

  • 강신국
  • 2014-02-10 14:38:44
  • 요약
  • 경기도약, 무자격자 퇴출 시동...약국 30여곳 대상 청문회

경기지역 카운터 고용 의심약국 30여곳이 청문회에 참석해 재발장지를 약속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정부의 법인약국 추진이라는 회오리 속에서도 약국내 전문 무자격자 퇴출을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8~9일 양일간 도약사회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중 진행된 약국 점검을 통해 무자격자 판매 등 위법사례가 확인된 약국 개설약사를 대상으로 청문회(약국위원회, 약사윤리위원회 합동)를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카운터 고용 의심약국 60여 곳 중 50곳에 대한 시매, 동영상 촬영 등 증거물을 확보해, 청문회 회부 약국을 선정했다. 청문회 대상 약국은 약 30여곳 내외였다.

청문회에 참석한 개설약사들은 모두 법위반 사항을 인정했고 약사회에서 요구한 재발방지 및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했다.

약사들 중 일부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며 카운터를 내보내겠다고 했고 일부 약사는 폐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의 약사들 중 일부는 면대약국 임을 시인하거나 후배약사들 볼 면목이 없다며 참회의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쟀다.

청문회를 주재한 정장섭 부회장은 "근무약사 확보의 어려움, 약국의 경영 악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약은 약사가 취급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항상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약사회는 청문대상 약국에 대한 재점검을 3개월 이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함삼균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원약사 전원에게 서신을 발송, 약국 내 전문무자격자 불법행위 근절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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