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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병원 적발 403건, 면대 행정처분은 37건 불과비의료인이 의료인의 면허를 대여해 개설한 이른바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면허대여에 따른 행정처분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2012년 적발된 사무장병원 적발건수는 총 403건, 환수결정금액만 1413억원에 달한다. 연도별 적발건수는 2009년 7건, 2010년 46건, 2011년 162건, 2012년 188건 등으로 매년 증가세다. 특히 비영리법인(생협포험) 형태의 사무장병원 적발건수는 2009년 1건에서 2012년 7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현행 법령은 의료인이 다른 사람에게 면허증을 빌려준 경우 면허취소는 물론 5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의료인 면허대허 행정처분 건수는 37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간호사 19건, 의사 11건, 치과의사 5건, 한의사 2건 순이었다. 또 조산사는 한 건도 없었고, 의료인이 아닌 약사는 해당 자료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연도별로는 2009년 2건, 2010년 4건, 2011년 11건, 2012년 18건, 2013년 2건 등으로 사무장병원 적발건수가 증가하는 것과 상관없이 처분실적은 저조했다.2014-03-04 06:14: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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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0일 하루 파업…2차 24일부터 6일간 총파업3월 10일 의료 총파업 기한은 하루로 확정됐다. 하지만 투쟁동력을 정비해 24일부터 6일간 필수진료를 제외한 전국 의료기관에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는 10일 하루 전일파업으로 대정부투쟁의 시작을 알리고, 병원급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들의 파업 참여를 이끌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24일부터 6일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성공적인 투쟁을 위해 의협은 제2기 비대위가 아닌 투쟁위원회를 새롭게 결성했다. 노환규 회장이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정영기 병원의사협의회장, 송명제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방상혁 의협 기획이사, 김연희 의협 법제자문위원 등 7인이 투쟁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됐다. 파업은 10일 전일 파업을 시작으로, 투쟁위원회는 2차 파업이 예고된 24일 이전까지 의사들은 환자 15분 진료, 전공의 하루 8시간 근무 등 준법진료를 진행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후 24~29일까지 6일 동안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단 2차 파업은 필수진료인력도 포함해 전체 의사들이 참여하는 파업이다. 의협은 6일간 전면파업 이후 투쟁계획은 추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긴급하게 투쟁위원회가 결성되고 10일 투쟁돌입 시점이 물리적으로 촉박한 상황 등을 고려해 전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협은 이와 같은 투쟁일정 추진을 위해 5일까지 행동지침과 투쟁 관련 안내문,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의사회원들에게 전달한다. 5일 혹은 6일 중에 전국 개원의 반상회를 실시하며, 3일부터 23일까지 각 병원별 전공의 총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같은 기간에 시군구 단위별로 비상총회도 함께 열 계획이다. 의협은 "이번 총파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드시 저지하고 지난 37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비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전체 의사회원들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자 회원들의 엄중한 주문"이라고 밝혔다.2014-03-03 11:32:01이혜경 -
"파킨슨병 알파-시누클린 제거 백신 효과 의문"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 유전학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공신력 있는 '파킨슨병 유전역학 국제 컨소시엄'을 대표, 제 1저자로서 기존 가설과 학설을 뒤집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는 신경세포에 축적되는 알파-시누클린의 절대량이 많으면 파킨슨병이 빨리 진행된다는 기존 학설과 다르게,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의 절대량이 파킨슨병의 진행을 결정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신경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 '이상운동질환(Movement Disorders)' 2월호에 발표했다. 이는 현재 호주와 유럽에서 개발 중인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을 없앨 수 있는 파킨슨병 치료 백신이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완치시키거나 진행을 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종을 울리는 연구 결과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떨림, 느린 움직임, 경직, 보행장애, 치매, 환시, 우울, 불안, 수면 장애,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들을 낳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은 뇌세포 사이에 신경전달을 돕는 알파-시누클린 (alpha-synuclein)이라는 단백질이 신경세포에 축적되면서 세포 소실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신경세포에 축적되는 알파-시누클린의 절대량이 많으면 파킨슨병의 진행이 빠르고 알파-시누클린의 절대량이 적으면 파킨슨병의 진행이 느릴 수 있다는 가설이 등장했다.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제로 뇌에 축적된 알파-시누클린을 없앨 수 있는 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실제 파킨슨병 환자에서 뇌의 알파-시누클린을 제거할 때 파킨슨병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느리게 하는지는 증명되지 않았다. 이에 정선주 교수는 전세계 6개 대륙, 29개 국가의 58개 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파킨슨병 유전 역학 국제 컨소시엄’(Genetic Epidemiology of Parkinson’s Disease, GEO-PD)의 연구자들과 함께 각 나라 6,105명의 파킨슨병 환자 DNA와 임상 정보를 제공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의 절대량과 파킨슨병 진행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6,105명 환자군의 SNCA 유전자(파킨슨병에서 특징적인 병리소견인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에 존재하는 REP1 유전형과 파킨슨병 환자 생존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REP1의 유전형에 따라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이 생성되는 양이 결정되는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해, REP1 유전형이 파킨슨병 환자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면 결국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의 절대량과 파킨슨병 환자의 생존 사이에도 유의성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구 결과 REP1의 유전형이 다르더라도 파킨슨병 환자의 생존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국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의 절대량도 파킨슨병 환자의 생존, 즉 파킨슨병의 진행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다만 REP1 유전형은 파킨슨병의 발생 연령과는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정선주 교수는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의 절대량이 파킨슨병의 진행을 좌우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결과의 핵심"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을 없애는 파킨슨병 치료 백신은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완치시키거나 진행을 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킨슨병 국제 컨소시엄 연구를 이끈 대표 연구자인 미국의 노스쇼어대학교 신경과장 마라가노어(Demetrius Maraganore) 교수는 "파킨슨병과 알파-시누클린과의 관계는 기존에 밝혀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에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이 파킨슨병의 진행과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4-03-03 11:14: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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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진은 치료중단 행위…환자 인질 삼지말라"의사협회의 3월10일 집단휴진 결정과 관련, 환자단체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른바 '의사 총파업'은 환자치료를 중단하는 의미라면서 목적달성을 위해 환자생명을 인질로 삼지말라는 비판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의사 3만7472명이 환자를 사지에 몰아넣는 행위에 찬성했다"며 "의사에게 생명을 맡기고 있는 환자입장에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 단체는 "'얼마나 답답했으면 투표에 참여한 의사 76% 이상이 총파업에 찬성했겠느냐'는 의견도 있다"면서도 "정부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정부를 상대로 싸워야지 왜 환자 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병마와 싸우는 것만으로도 벅찬 환자를 인질삼은 이런 집단행동은 아무리 명분이 타당해도 지지받을 수 없다"면서 "우리 환자들도 살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자관점에서 의사들의 '파업' 이유를 재검토하고, 집단휴진을 막기위한 여론조성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2014-03-03 08:52:2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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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약대생 실습약국 4곳 격력 방문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최일혁)가 약대실무실습 약국을 방문하고 학생들과 약국장을 격려했다. 최일혁 회장은 지난달 27일 일산조은약국(약사 김일천), 제일조은약국 (약사 부안리), 종로대학약국(약사 이혁빈), 한국약국(약사 조기성)을 방문했다. 최 회장 "약대생이 약국에 실무실습을 하는 순간부터 약국에서는 인력의 보충에 대한 장점과, 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학생과 대표약사 양쪽 모두의 깊은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지역내 약대가 있다는 것은 약사회도 산학연 공동체로 많은 역할이 수반될 것"이라며 "앞으로 약사회도 더욱 많은 관심으로 지역내 약대생의 실무실습은 물론 재취업까지 강력한 인력풀을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종로대학약국 이혁빈 약사는 "학생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약국시스템 적응이 빠르고 약국운영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실습에 임해줘서 무척 고맙다"며 "내년에도 실무실습약국을 운영하겠다. 약국 차원에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국 실습에 참여 중인 약대생은 "학교에서 기초 교육은 받고 나왔지만 처음에는 어리둥절하고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이제 적응되고 나니 예비약사라는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대생은 "약사회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편안하게 실무실습에 임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2014-03-02 23:55:55강신국 -
서울시약, 9일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교육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오는 9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3시30분까지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의약품안전사용 강사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신상신고를 필한 약사 중 기존 의약품안전사용 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약사도 참여가 가능하다. 병원약사회 주관(부회장 석현주, 위원장 최혁재), 학술위원회(위원장 황미경)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애리)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강사교육은 △2014년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계획 △다이어트 보조제와 몸짱약 남용 △청소년 상담기법 △피임약의 복용방법과 안전성 교육 △의약품 부작용의 실제 사례와 보고방법 △설문조사 및 교육평가의 순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재 및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USB를 지참해온 참석자들에게 제공된다. 접수기한은 5일까지이며 시약사회 사무국(02-581-1001)으로 신청하면 된다.2014-03-02 23:46:3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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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약 "올해는 건강도우미약국 실천의 해"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는 지난달 27일 1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2014년도를 건강도우미약국 실천의 해로 정했다. 도약사회는 올해를 '충남약사회 건강도우미 약국 실천의 해'로 정하고 자체정화 운동과 어린이-노인 대상의 분회별 의약품사용안전교육 연 2회 이상 실시, 질병예방-금연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또한 약국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백제약품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업체로서 상생관계를 모색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임원워크숍 및 초도이사회를 열고 4월 19일 열리는 제37차 전국여약사대회에도 참석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아울러 5월~11월 연수교육 개최 등 올해 사업 및 회무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회장단 회의에는 전일수 회장, 이희영·정재황·강부규·백광현·박정래·윤광중 부회장, 지은실 총무재무이사, 조덕희 홍성군분회장이 참석했다.2014-03-02 23:26:36강신국 -
도봉·강북구약, 약물 안전사용 강사단 회의 진행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지난 25일 약물 안전사용 강사단 회의를 진행했다. 최귀옥 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한해 열성적으로 지역 주민 대상 약물 안전사용 교육 강의에 힘써준 강사단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사단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강사단 활동 평가와 강의 진행 개선방안 등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상자별 강의 샘플을 마련하고 질 높은 강의 준비를 위해 약물 오남용 교육 등 지역주민대상 교육을 더 활성화하기로 했다. 강사단은 유아-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3개 강사팀으로 구성해 강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40여차례 강의를 진행, 2014년에도 각 분야별 강사를 배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약사회 약물교육 강사단은 교육 자료와 정보 공유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고있다.2014-03-02 21:29:30김지은 -
튼튼병원 임상의학연, MISS 트레이닝 센터 설립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박춘근)는 이달부터 MISS(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미세침습술)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한다. MISS 트레이닝 과정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당일 또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박춘근 튼튼 임상의학연구소장과 박수영 제주 튼튼병원 명예병원장, 서범석 일산 튼튼병원장, 홍원진 안산튼튼병원장 등의 유명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최신 이론과 실습, 수술 참관, 실제 트레이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박춘근 연구소장은 "미세침습술과 첨단기술 척추수술이 보편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무작정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준비 없이 의료행위를 남용하는 것은 환자 피해는 물론 의료진과 병원의 신뢰도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 만족도가 상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연구개발(R&D) 서비스업 인증을 받은 튼튼 임상의학연구소는 올해 신의료기술 개발과 도입을 추진하고 병원인증을 위한 직원교육과 자문, 해외의료 기관과의 교류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2014-03-02 18:18: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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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이 밥 못 먹는 사람 대장암 발생률 높아"고지방식을 포함한 서구식 식습관으로의 변화는 대장암 증가의 큰 원인으로 꼽힌다. 육류 소비량과 대장암 발생률이 비례한다는 사실은 이미 세계 각국의 학자들의 연구 결과로 밝혀진지 오래다. 잘못된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따라서 식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대장암의 발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한 후 직장에 모아 두었다가 항문을 통해 대변의 형태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영 양 성분의 소화 및 흡수보다는 생리적으로 불필요하거나 유독한 노폐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종 발암 물질을 포함한 유독성 노폐물이 모여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대장암은 대장벽에 비정상 악성종양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말한다.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뉘는데, 특히 식사와 관련성이 많아 질환 중 가장 많이 연구된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육류 섭취량에 따라 대장은 암 발병률이 높은 환경에 놓이며, 암 세포의 발생 여건을 없애기 위해서는 채소류 섭취를 늘려야 한다. 우리가 자주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모두 붉은색 고기로 구분된다. 닭고기와 같은 흰색 고기에 비해 붉은색 고기는 지방 함량이 높고, 조리 혹은 섭취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기가 어렵다. 지방의 과다섭취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담즙산 분비를 증가시켜 대장 점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따라서 지방이 많은 붉은색 고기의 과다 섭취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되긴 하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철분의 주요 공급원이므로 무조건 피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대신 붉은색 고기 섭취를 줄이고 흰색 고기나 생선, 두부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붉은색 고기를 조리할 때에는 가능한 기름기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눈에 보이는 기름을 가능한 최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정순섭 교수는 "대장은 다른 장기보다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일상에서의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병을 얻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건강한 대장을 가질 수 있도록 식습관에 신경을 쓰고,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2014-03-02 13:27: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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