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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진은 치료중단 행위…환자 인질 삼지말라"

  • 최은택
  • 2014-03-03 08:52:25
  • 요약
  • 환자단체, 의사협회 집단휴진 결정에 유감표명

의사협회의 3월10일 집단휴진 결정과 관련, 환자단체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른바 '의사 총파업'은 환자치료를 중단하는 의미라면서 목적달성을 위해 환자생명을 인질로 삼지말라는 비판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의사 3만7472명이 환자를 사지에 몰아넣는 행위에 찬성했다"며 "의사에게 생명을 맡기고 있는 환자입장에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 단체는 "'얼마나 답답했으면 투표에 참여한 의사 76% 이상이 총파업에 찬성했겠느냐'는 의견도 있다"면서도 "정부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정부를 상대로 싸워야지 왜 환자 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병마와 싸우는 것만으로도 벅찬 환자를 인질삼은 이런 집단행동은 아무리 명분이 타당해도 지지받을 수 없다"면서 "우리 환자들도 살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자관점에서 의사들의 '파업' 이유를 재검토하고, 집단휴진을 막기위한 여론조성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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