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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근무자, 폭언에 성희롱까지…직장만족도 낙제점병원 노동자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 등으로부터 폭언, 폭행, 성희롱 등 불쾌한 언행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11일 지난 4월~5월 83개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 1만 629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 노동자 10명 중 5명(49.8%, 8694명)이 폭언을 경험한 바 있고, 폭행(7.8%, 1270명), 성희롱(9.6%, 1556명), 성폭력(0.4%, 62명)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노동자들이 경험한 폭언의 당사자는 주로 환자(33.4%)와 보호자(29.4%)였고, 의사(16%)와 상급자(14%)도 있었다. 환자로부터의 폭행(5.4%, 990명)이나 성희롱(5.3%, 994명)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폭언, 폭행, 성희롱과 같은 불쾌한 언행을 겪은 상태에서 적절한 휴식을 보장받은 비율은 4.6%(677명)에 불과했고, 대부분 혼자 그냥 참고 넘어가거나(폭언폭행 86.2%, 성희롱 51%), 주위 도움을 요청(폭언폭행 49.2%, 성희롱 43.5%)했다. 노동조합 및 고충처리위원회(폭언폭행 14.1%, 성희롱 24.6%)나 법적인 대응(폭언폭행 10.9%, 성희롱 20.9%)과 같은 공식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20%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간근무자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9.7시간, 저녁근무자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9.1시간인데 비해 밤근무자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무려 13.1시간으로 법정 노동시간인 8시간보다 5.1시간이나 많았다. 법정노동시간을 뛰어넘어 장시간노동이 만연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보상은 18.1%에 불과했다. 병원 노동자들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10.6시간이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9.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병원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우리나라 임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 41.9시간에 비해 주당 7.9시간 더 길며, 연간 노동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589시간으로 주 40시간제에 따른 연간 노동시간 2080시간보다 연간 509시간이나 더 일하고 있는 셈이다. 병원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은 인력부족에서 비롯됐다. 부서 및 근무지에서 어느 정도 인력이 부족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인력에 비해 평균 2.5명(11.3%)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병원의 인력부족은 건강악화(65.7%), 업무스트레스(54.2%), 질병위험 노출(67.6%), 휴가미사용(67.5%) 등 병원노동자의 노동조건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질 하락(81.1%), 친절 서비스 미흡 (80.6%), 의료서비스 미제공(74.1%), 의료사고 노출 경험(47.4%) 등 환자안전과 의료공공성, 의료서비스의 질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5점에 불과했고 노동시간 및 노동강도는 37.5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5년 병원노동자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9년에 불과했고, 간호사의 평균 근속기간은 이보다도 짧은 7.4년에 불과했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014년 54%보다 8%나 증가한 62%에 이르렀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로는 절반 가량이 직무불만&노동강도 등 일이 힘들어서(49.3%)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낮은 임금 수준(14%)과 결혼출산육아, 가족연고 이전(14.7%)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 노동자들의 감정노동(emotional labour) 수행정도도 아주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감정노동 수행 80% 이상이 28%나 됐고 업무 소진 80% 이상 증상이 13.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노동자들은 환자 및 보호자를 대할 때 솔직한 감정을 숨기고 일하거나(71.5%), 자신의 기분과 상관없이 웃거나 즐거운 표정을 짓고(67.2%), 환자 및 보호자를 응대할 때 실제 기분이 되도록 노력(54.8%)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이 같은 실태조사 보고를 11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이목희,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 정진후, 보건의료노조 공동주최로 열린 병원실태조사 결과 3대 존중병원 만들기 추진계획 발표회에서 공개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3대 존중병원 만들기 캠페인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26년전 현장 간호사로 일할 때 밥을 6분 만에 먹어쏙, 지금도 현장 조합원의 노동조건 환경이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폭언 폭행 성희롱 성폭력없는 따뜻한 병원 만들기 ▲충분한 인력 확충으로 근무시간 지키기 등을 2015년 3대 캠페인 주제로 정하고 4행시와 표어만들기 공모전, 뺏지달기, 현장위험보고운동, 대국민 홍보활동과 캠페인, 교섭, 대정부 면담, 토론회, 입법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2015-08-11 16:39:37이혜경 -
"과체중이 치명적인 뇌경색 발생 줄여"뇌경색 환자 중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의 환자에 비해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예림 전임의(부천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이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영국의학저널 그룹(British Medical Journal Group)이 출판하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Impact Factor = 6.807)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02년 10월부터 13년 5월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2,670명을 비만도(body mass index, BMI)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입원 시 초기 뇌경색 강도(NIHSS 점수)를 분석했다. NIHSS는 뇌경색 환자의 의식, 신경학적 기능, 운동, 후유증 등을 평가하는 척도로, 연구진은 0~7점은 경증, 8점 이상은 중증 뇌경색으로 판단한다. 그 결과, 비만도가 21.2kg/m2 이하 그룹의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100%라고 했을 때, 21.2~23.0kg/m2 그룹은 65%, 23.1~24.5kg/m2 그룹은 48%, 24.6~26.2kg/m2 그룹은 39%, 26.3kg/m2 이상 그룹은 31%로 나타났다. 비만도가 높을수록 중증 뇌경색 발생률은 낮았다. 이는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쳐, 비만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치료 3개월째 예후가 좋았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비만도가 높아서 라기보다는 비만도가 높을수록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낮아서 예후가 좋다는게 연구팀 주장이다. 최근 비만의 역설 (obesity paradox) 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많은 연구가 발표되면서,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비만 환자가 정상 체중의 환자보다 오래 산다는 다양한 연구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 연구는 비만이 직접적으로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뇌졸중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쳐, 생존율이 결정됨을 주장하는 첫 연구 결과다. 이승훈 교수(교신저자)는 "대혈관의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에 의한 색전일 경우 뇌경색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으나 비만 환자들은 경미하게 발생하는 소혈관 폐색에 의한 뇌경색이 많다"며 "지방세포 (adipocyte)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inflammatory cytokines)과의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과 비만한 환자가 더 적극적으로 뇌혈관 위험인자를 조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15-08-11 15:42:1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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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회, 28일 정기총회 개최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8일 제25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행사를 63컨벤션 2층 세콰이어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19일 개최예정이었으나, 메르스의 예기치 못한 확산으로 잠정 연기했던 행사를 재개최하기로 했다. 오전부터 진행되는 학술세미나는 '중소병원 위기극복, 그리고 재도약!'을 주제로 메르스 여파를 감안한 중소병원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사례중심의 현실적인 아젠다를 선정했다. 주제발표 세션은 한림병원 정영호 원장의 사회로 '성장이 멈춘시대, 중소병원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지영건(차의과대학 교수), 안기종(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이창진(메디칼타임즈 기자), 유인상(영등포병원 의료원장) 등 4명의 패널이 자유토론 형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아이스박스)을 제공하고, 오전 세미나 부터 참석하는 150명에 대해서는 고급우산도 추가 증정할 계획이며, 경품으로 49인치 TV, 노트북, 갤럭시 기어 시계, 블루투스, 상품권 등을 준비, 약 30여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2015-08-11 15:38:4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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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지역주민 대상 메르스 대응 설명회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 되어감에 따라 메르스 사태 이후 메르스 치료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대해 김민기 병원장이 직접 메르스에 대한 서울의료원의 대응과정을 빠짐없이 보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23일, 8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메르스 기간동안 의료원 인근지역 주민들이 가졌을 불안감과·두려움 등의 오해를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평소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끌어가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아파트 주민대표, 부녀회장 및 중랑구 통장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주로 언론매체로만 접했던 메르스 현장을 직접 방문, 지금까지 서울의료원이 메르스와 어떻게 싸웠는지, 그리고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보고와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 현장 답사로 진행됐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이 직접 그동안 기록해왔던 사진자료와 다양한 통계자료 등을 통해 서울의료원 메르스 대응과정을 설명했으며 특히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했을 국가재난적 감염병에 대한 치료와 관리의 과정및 원리를 상세하게 전달해 근거 없는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김민기 병원장은 "서울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서울의료원의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소통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지역주민들께서 크게 공감해주신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의료기관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2015-08-11 15:36:0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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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인천 면대약국 정황 포착…사실 규명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사지도위원회는 10일 인천 S병원 문전약국 개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 부평구약사회를 방문해 주변약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해당약국의 면허대여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논란은 인천지역 S종합병원 인근에 신규 문전약국이 개설되는 과정에서 신규약국의 개설부지가 기존에 의료기관이 소유했던 부지에 의료기관과 관련있는 A약사가 건물을 매입하고 또 다른 약사가 약국을 개설하는 등 주변 약국들이 해당약국을 면대약국으로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지역보건소는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해당 약국의 개설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개설을 승인했고 주변약국들은 피켓시위를 지속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김현태, 위원장 이무원)는 인천지부 및 해당 분회의 협조를 얻어 인근 약사 및 면허대여 의심으로 지목받는 A약사를 호출해 사실관계 및 경위를 파악하고 신규 개설 약국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과정에서 A약사는 법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해당 신규개설 약국 외에도 다른 여러 지역의 약국개설에도 연관된 정황이 확인했다. 약사지도위원회는 A약사에게 면허대여가 의심되는 약국과 관련한 추가 소명자료를 요청하고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여 고발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약사지도위원회는 해당 약사들과 면담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면허대여약국 조사부서를 방문해 A약사와 연관돼 있는 약국들의 불법 정황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약국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요청했다. 김현태 부회장은 "면대약국은 약사직능 근간을 뒤흔드는 약사사회의 암적인 존재로 갈수록 지능화 돼 선량한 약사들에 고통을 주고 있다"며 "불법적인 약국 개설에 대해서는 정부기관과 협력해 반드시 척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08-11 15:26: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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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시공휴일 진료비 상승차액 공단이 환원해야"의사단체가 14일 임시공휴일 정책으로 인해 상승하는 휴일 본인부담금 차액 부분은 공단부담금으로 환원해 가산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1일 "의료인단체들이 14일 임시공휴일 진료시 본인부담금을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받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진료비에 휴일가산이 적용되면서, 환자들이 내는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은 증가한다. 하지만 이미 임시공휴일 지정 이전에 평일 진료를 예약한 환자들은 갑작스럽게 증가한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고, 이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본인부담금을 평일처럼 받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 "진료비의 갑작스런 증가를 막고 민원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는 십분 이해가 되지만, 증가 차액분에 대한 손실을 해당 의료기관에서 고스란히 감당할 수밖에 없다"며 "환자의 비용부담과 편의성 고려 등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배려해준다는 식으로 국민에게 생색은 다 내면서 실제적으로는 이로 인한 손실과 피해를 의료기관이 모두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의료기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고 피해와 후유증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환자본인부담 증가액을 평일과 같은 수준으로 받도록 관련단체들이 적극 협조했다고 언론에 발표한 것은 정책적 왜곡이라는게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정부는 애꿎은 의료기관에 그 금전적 피해와 손실을 전가할 게 아니라, 환자 본인부담금 증가 차액분을 공단부담금으로 돌려 의료기관에 지급토록 조치해야 한다"며 "지난 2013년 시행된 토요전일 가산에 따른 본인부담금 증가를 고려해 2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조정한 것과 같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5-08-11 12:14:52이혜경 -
일반직원이 원내약 조제 뒤 급여비 타낸 병원 적발일선 병원의 원내의약품 불법조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약사나 간호사 면허를 대여해 급여비를 부당 착복하는 불법사례도 계속 이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종합병원 및 병원 부당청구 사례'를 최근 공개했다. 위반유형은 입원일수 거짓청구,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관련 부당청구, 면허대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물리치료사 부당청구, 식대가산 부당청구 등이다. 11일 공개내용을 보면, S병원은 약사인 김모씨가 상근하는 것으로 신고했지만 입원 등으로 병원 내에 근무약사가 없는 기간에 무자격자인 일반직원이 약제실에서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하고 조제료 등을 부당청구했다. G병원은 약사 황모씨, 간호사 김모씨 등에게 월 30만~80만원 씩 면허대여료를 지급하고 실제로는 근무한 사실이 없는데도 상근자로 신고해 필요인력 확보 별도보상 등 급여비를 부당 착복했다. Y병원은 적혈구침강속도, 프로트롬빈시간, 활성화 부분트롬보 플라스팀시간 등 혈액검사료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했다가 적발됐다. 다른 G병원은 물리치료사 이모씨가 상근한 것으로 신고해 급여비를 부당청구했고, H병원은 상근영양사 1명을 2명으로 속여 신고했다가 덜미가 잡혔다.2015-08-11 12:14:52최은택 -
연세의대 연구진, 노바티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연세대 의과대학 조병철, 김혜련 교수팀(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이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연구협약을 맺고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위한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 의료진이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를 먼저 제안한 가운데 세계적인 제약 및 연구기관에서 이를 수용하고, 33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하여 한국 암 연구 수준을 널리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폐암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자 국내 암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암이지만 자각 증세가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웠다. 폐암 환자마다 갖는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각각 달라 이에 맞는 적절한 표적치료제가 찾기 어려워 생존율 향상에 어려움을 가져왔으며, 다행히 개발된 기존 표적치료제 마저 일정 사용 기간 이후 내성이 생기는 어려움으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조병철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ALK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환자 중 기존 항암 약물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차세대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된다. ALK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폐암은 주로 젊은 연령대, 비흡연자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는 조병철 교수는 최근 연구결과 국내 비흡연자에게서 발생하는 폐암 환자 중 약 9%가 ALK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힌다. 크리조티닙(Crizotinib)로 잘 알려진 기존의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환자에 쓰이는 표적 치료제는 초기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10개월 후 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내성이 생기는 큰 한계가 있었다. 조병철 교수팀은 연세대 이한웅 교수(생화학과)와 함께 국내 최초로 ALK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실험용 마우스를 개발했으며, 이 실험용 마우스를 통해 기존 항암약물에 반응치 않는 내성원인을 규명 후 이를 극복하는 표적치료 약물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병철 교수는 연구진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신약 후보 물질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08-11 12:02:26이혜경 -
대구시약, 8개 도매상과 재고약 반품사업대구시약사회가 지역 8개 도매업체와 자체 재고약 반품사업을 진행한다. 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8일 8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시약사회는 먼저 지역 8개 도매업체와 협의해 약국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이며 정산은 올 연말까지 마무리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약사회는 15일 이전에 전 회원에게 공문을 발송해 해당 도매업체로 접수 후 반품을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반품 사업은 대한약사회 사업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모든 제약사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각 도매업체별로 반품이 가능한 제약사가 명기된 공문이 발송된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메르스로 연기됐던 2015년도 회원연수교육(OTC콘서트)를 9월 20일 9시 40분부터 대구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회원연수교육은 OTC콘서트 형식으로 단독으로 개최되며 대한약사회 학술제와 팜엑스포는 개최되지 않는다. 만 70세 이상 원로회원의 경우 예년와 같이 별도교육 일자를 정해 교육을 진행하지만 대구에서 처음 실시되는 OTC콘서트인 만큼 원로회원들도 OTC콘서트에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또한 9월 12일 저녁 7시 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이웃돕기 성금 보충 ▲마약퇴치기금 부과 면허범위 확대 등을 심의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양명모 회장은 "돌이켜보면 2013년 2월 첫 회무 시작 후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회무에 대해 어떠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를 받는다면 그건 모두 여기 계신 임원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일"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집행부 남은 임기 동안에도 회원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며 "약사 발전을 위해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8-11 10:08:59강신국 -
세브란스 제외한 빅5병원, 처방약품비 가장 낮아세브란스를 제외한 빅5 병원의 처방약품비가 전국 종합병원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평가정보(2014년 상반기)를 토대로 종합병원 이상 전국 317개 의료기관의 외래처방약품비 고가도지표(OPCI, Outpatient Prescribing Costliness Index)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국 종합병원 이상 317개 의료기관 중 외래환자 처방약품비가 가장 싼 곳 즉, 1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은 전체의 18.6%인 5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이들 의료기관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처방을 하고 있는 셈이다. 빅5 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2등급 평가를 받았다. 평가등급은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었으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동일평가군 대비 투약일당(환자당) 약품비가 낮은 의료기관이다. 분석결과 전체 평가대상 317개 의료기관 중 1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59개 기관(18.6%)이었다. 이어 2등급 61곳(19.2%), 3등급 66곳(20.8%), 4등급 62곳(19.6%), 5등급 39곳(12.3%)순이었다. 나머지 30곳(9.5%)은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 등급제외는 평가대상기간 내 폐업, 서면청구, 진료 월이 6개월 미만, 명세서건수가 120건 미만 등의 기관이다.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총 43곳) 가운데 1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9개 기관(20.9%)이었으며, 이어 2등급 11곳(25.6%), 3등급 8곳(18.6%), 4등급 7곳(16.3%), 5등급 5곳(11.6%)순이었다. 나머지 3곳(7.0%)은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빅5병원 중 유일하게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종합병원(총 274곳)은 1등급이 50곳(18.2%), 2등급 50곳(18.2%), 3등급 58곳(21.2%), 4등급 55곳(20.1%), 5등급 34곳(12.4%)순이었으며, 나머지 27곳(9.9%)은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의약품은 환자에게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과다한 의약품 사용은 환자의 약값에 부담을 주고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에 따라 비용& 8729;효과적으로 적절하게 처방하는 의료기관을 좋은 의료기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심평원이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국민의 병원선택에 도움을 주고하자 하는 것"이라며 "대신 정부는 약품비를 절감하는 병원에 절감액의 일정부분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17개 병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56곳(17.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55곳(17.4%), 부산 27곳(8.5%), 경남 22곳(6.9%), 전남 22곳(6.9%)순으로 나타났다.2015-08-11 09:12: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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