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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부실로 시험 피해자 속출…처벌은 솜방망이"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의 국시 관리 부실로 2년간 1000명에 가까운 시험 응시생들이 합력의 문턱에서 불합격으로 재통보 받고, 행정심판까지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국시원은 연이은 대형사고를 유발한 책임자에게 고작 감봉 1개월 처분만 내리는 등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하고 있어 개선여지 노력에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국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4년 간 국시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인 국시 시행 과정에서 복지부 특별조사로 징계를 받거나 행정심판청구, 합격자 정정공고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대형사고'가 무려 5건에 달했다. 이 중 문제지 인쇄와 제본오류 사고가 2건, 채점오류 사고 2건, 출제오류 사고 1건이 있었는데, 채점 오류사고의 경우 의사국시에서 추가 불합격자가 5명 발생했고, 위생사국시에서는 추가 불합격자가 866명 발생하는 등 총 871명의 추가불합격자가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대형사고가 있었다. 채점오류 사고가 있던, 지난해에도 제36회 위생사 국가시험에서는, 직원 실수로 합격점수 기준을 30점에서 20점으로 잘못 입력하는 사고로 인해 추가 불합격자가 866명 발생했다. 간호사 출제 오류사고에는 1문제의 경우, 일부 오자 정도였지만, 다른 1문제는 출제 오류로 모두 정답을 인용, 78명의 추가합격이 생긴 사례도 있었다. 문제지 인쇄와 제본오류 사고가 있었던 2013년 12월 시행, 제41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는 인쇄·제본 오류로 인한 문제지 교체 사고로, 오류문제지를 배부받은 응시생이 5분 연장만으로 100문제 중 60문제만 답안지 작성을 해 시간이 부족했다며 수험생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게다가 출제부서의 모 국장(1급)의 경우, 2013년 1월 23일, 1월 25일, 12월 15일 3번의 국시 중 관리부실 사고에도 불구하고, 감봉, 견책, 감봉의 징계를 받았는데, 관련 직위와 직책을 그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징계조차도 사고가 있은 후 각각 1달, 8개월, 1년 3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등, 국시원 관리 책임이 있는 복지부(의료자원정책과)의 안이한 대처로 반복 사고에 큰 몫을 했다는 것이 문 의원의 지적이다. 문 의원은 "국시원 사고는 명확히 인재이며, 출제 부서와 채점부서의 관련 직원의 확인부실, 부주의 등이 주요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관련부서의 책임자는 3차례의 징계를 받고도 관련부서의 직위와 직책을 유지 하는 등 국시원 인적 구성원의 업무에 대한 해이도가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문 의원은 "국시원이 시설과 인력, 예산의 법적근거를 분명히 하도록 법안을 발의하여 통과하도록 했지만, 업무 해이도를 감안하면 과연 특수법인화할 만한 자격이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2015-10-01 09:46:22김정주 -
서울대 약대 동문·가족들 한 자리에서울대 약대 동문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대 약학대학 동창회(회장 이경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풍산마당 옆 잔디밭에서 제33회 '동창의 날(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동창회는 이날 약대 시설(신약개발센터, 가산약학역사관, 약학10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 및 약학전시실 등)을 탐방하고 동문, 가족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게임, 특별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행사와 관련해 문의할 내용은 권영주 (701-3456, snua04@empas.com)로 하면된다.2015-10-01 09:21: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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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 클리닉 개소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신길자)가 1일 부정맥 클리닉 개소식을 개최하고 부정맥 치료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심장혈관센터는 부정맥 진료 분야를 특성화하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부정맥 진료 전문의인 박준범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9월에 들어와 첨단 부정맥 영상진단 장비인 3차원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를 도입하고 부정맥 전문 클리닉을 개소하게 됐다. 부정맥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이대목동병원 부정맥 클리닉은 간단한 약물 치료에서부터 전극도자 절제술, 심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 및 심장 재동기화 시술에 이르기까지 부정맥과 관련한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 신길자 심장혈관센터장은 "부정맥 전문 의료진의 영입과 3차원 디지털 영상 장비 도입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이번에 부정맥 클리닉을 개소하게 됐다"며 "부정맥 전문 클리닉 개소를 통해 부정맥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2015-10-01 08:46: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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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토요일부터 진찰·조제료 환자부담 증가이달부터 토요일 오전(09~13시) 의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을 때 환자 본인부담금이 증가한다. 2013년 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토요 전일 가산제'가 10월 1일부터 본격 적용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토요 전일 가산제 연착륙을 위해 환자 본인부담금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왔다. 건강보험공단이 1차년도(2013년 10월~2014년 9월)에 가산금의 100%를, 2차년도(2014년 10월~2015년 9월)에 50%를 부담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3차년도인 이달부터 공단의 부담금이 사라지고, 가산금 100% 모두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지난 1년 간 환자들이 의원급 의료기관 토요일 오전 진료에 가산금의 50%인 630원을 본인 부담 했다면, 오는 5일 토요일 진료부터는 100%인 1260원의 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 재진료의 환자 본인부담금은 900원이다. 동네약국 또한 1일분 조제기본료와 복약지도료, 조제료 가산금으로 지불하던 175원의 환자본인부담금이 350원으로 오른다. 3일분 조제시에는 449.1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토요 전일 가산제 시행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안내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 2013년부터 토요 전일 가산제가 시행됐지만, 환자부담금은 1차년도 0%, 2차년도 50%, 3차년도 100%로 늘어나면서 일선 의료현장에서 의사, 약사와 국민들 간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협은 환자 본인부담금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의원이 아닌 공단 민원센터(1577-1000)로 연락토록 안내했다.2015-10-01 06:14:55이혜경 -
환자안전학회, 환자안전법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박병주)는 내달 14일 서울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한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법 시행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환자안전법을 효과적으로 국내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할 계획이다. 염호기 서울백병원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나의 주제강연과 3개의 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소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자안전법 시행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이상일 울산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심포지엄 1부에서는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제의 연구진들이 수행하고 있는 과제를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환자안전에 대한 일반인, 전문가의 인식'을 주제로 진행되며, 심포지엄 3부에서는 교통과 항공분야의 안전관리전문가를 초빙하여 타 분야의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발제를 통해 환자안전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2012년 12월 발기인대회를 치룬 후 출범한 환자안전연구회는 2014년 12월 환자안전법 제정을 계기로 대한환자안전학회로 발전했으며, 환자안전과 관련한 연구와 학술교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환자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2015-09-30 17:30:3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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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통보 했다가 떨어뜨리고…뒤바뀐 국시자 951명"지난 2011년도 제 75회 의사국가시험 때의 일이다. 국시 중 부정행위로 연루된 예비의사 2명 중 한 명은 '채점보류자'로, 또 다른 한 명은 '합격자'로 통보받았지만 알고보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잘못 통보해 서로의 처지가 뒤바뀌고 말았다. 2013년 77회 의사국시에서도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5명의 예비의사는 시험 후 합격통보를 받았지만 이후 난데없이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국시원의 채점오류였다. 간호사의 경우는 더 했다. 같은해 53회 간호사국시에서는 무려 78명이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합격으로 정정됐다. 이렇게 국시원에서 합격자가 뒤바뀔 정도로 문제가 된 사건은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무려 951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산채점이나 출제가 오류로 판정난 사건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간 무려 36건이나 됐다. 출제 오류 사건의 경우 직능별로 보면 의사와 치과의사가 6년 간 각각 1건씩 발생했고, 간호사 4건, 약사 3건, 한의사 2건, 한약사 1건 등으로 줄을 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국시원법이 제정돼 오는 12월13일 시행되고 특수법인으로 전환될 예정임을 감안해 출제문제 오류와 전산채점 오류를 철저하게 방지하고 국가시험을 선진화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15-09-30 12:14:58김정주 -
"세 자녀 둔 가정의 부모, 삶의 질 가장 높아"자녀가 2명인 노년층을 기준(100점 만점)으로 잡았을 때, 자녀를 두지 않았다면 건강관련 삶의 질이 약 -7.8점, 전반적인 삶의 질이 약 -9.4점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김재현 연구팀은 2006~2012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참가자들의 자녀수와 건강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 HRQoL)과 전반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 : QoL)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10,243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교육정도, 결혼유무, 경제활동 유무, 흡연과 음주력, 우울감 여부, 만성질환 보유 여부, 자녀의 수와 성별, 평균 자녀 출산 나이 등의 기본적인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2명의 자녀를 둔 부모를 기준(100점)으로 삼았을 때, 자녀를 두지 않은 부모는 & 8211;7.762점, 1명의 자녀를 두면 & 8211;2.425점, 3명의 자녀를 두면 0.991점, 4명의 자녀를 두면 & 8211;0.744점, 5명 이상의 자녀를 두면 & 8211;1.529점씩 각각 건강관련 삶의 질(HRQoL)이 감소하거나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두지 않은 부모는 & 8211;9.384점, 1명의 자녀를 두면 & 8211;2.570점, 3명의 자녀를 두면 1.162점, 4명의 자녀를 두면 & 8211;0.339점, 5명 이상의 자녀를 두면 0.885점씩 각각 감소하거나 증가되는 전반적인 삶의 질(QoL)이 측정됐다. 박은철 교수는 "가족, 친구, 자녀 등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가 삶의 질을 형성하는데 중요한데, 앞선 연구에 의하면 자녀는 고독이나 외로움을 예방해 줄 수 있다"며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녀의 수가 삶의 질에 주는 영향을 살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BMJ Open (인용지수 2.271) 최근호 'Effects of number and gender of offspring on quality of life among older adults: evidence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2006-2012'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2015-09-30 11:28:2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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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류 5cm 넘어가면 1년 내 최대 8% 파열"우리 몸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일부가 주머니처럼 늘어진 대동맥류의 크기에 따른 파열 확률을 예측해, 앞으로는 대동맥류가 직경 5cm 이상이면 수술을 권장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생길 전망이다. 심장에서 뻗어나온 대동맥은 일반적으로 직경이 3cm 내외지만, 대동맥의 직경이 늘어나는 질환인 대동맥류는 파열되는 순간 다량의 출혈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파열 전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준범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토랄프 썬트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팀은 수술 없이 약물치료를 시행한 대동맥류 환자 257명의 경과를 분석해, 대동맥류 크기에 따른 1년 내 파열 확률을 예측했다. 그 결과, 직경 5cm 미만의 대동맥류는 파열 확률이 1% 미만이었으나 직경이 커질수록 확률이 증가해, 5cm에서는 5.5~8%, 5.5cm에서 11.2%, 6cm에서는 15.6%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cm 이상에서는 28.1%로 가파르게 늘어, 대동맥류가 직경 5cm를 넘으면 크기에 따른 1년 내 파열 확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증명됐다. 지금까지는 통상적으로 대동맥류가 5.5~6cm 이상일 경우 파열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늘어난 대동맥류를 잘라내고 인공혈관을 잇는 수술을 권했지만, 그 기준에 정확한 근거가 없고 구체적으로 분석되지 않아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대동맥류 크기에 따른 파열 확률이 구체적으로 증명돼, 적절한 수술 시기를 판단할 수 있어 대동맥 파열로 인한 사망가능성을 낮출 수 있게 됐고 환자들의 예후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대동맥류 수술 및 연구 기준이 되어온 5.5~6cm보다 더 세밀한 단위별 파열 확률이 분석돼, 향후 대동맥질환의 임상 연구 범위도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준범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흉부 대동맥류는 파열될 경우 급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라며 "전조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을 통해 일단 대동맥류 진단을 받으면 평생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992년부터 2013년까지 메사추세츠 제너럴병원 대동맥질환센터에서 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3247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미국 심장학회 공식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14.948) 온라인 9월호에 게재됐으며 편집장이 가장 주목하는 논문에 선정됐다.2015-09-30 11:00:4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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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약사, 추석 연휴 OBS 'TV 주치의' 출연김희진 약사가 추석 연휴 지역방송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 약사는 28일 OBS 건강프로그램 'TV 주치의'에 출연, 다음달 2일까지 전파를 탄다. 방영 내용은 '통증을 잡아라! 진통제', '먹을까? 말까? 감기약', '건강하게 복용하자! 만성질환 약',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외용약', '약 복용법과 보관법' 등 주제로 493~497회까지 5회 분량이다. 김희진 약사는 방송에서 최근 의약품 부작용에 의한 피해사례 등과 함께 의약품에 대해 국민들이 잘 알고 복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가정에 있는 가정상비약 관리에서 유통기한 확인 및 제형별 보관방법 안내와 쉽게 접할 수 있는 감기약, 진통제 등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및 선택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낼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약사직능 전체의 위상 강화 및 직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송 출연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약사회 박석동 부회장은 "향후 더 많은 약사들이 매체를 통해 국민들과 만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9-30 09:43:14정혜진 -
환자 병문안 권고안 나온다…"병원 이용문화 개선"환자 병문안 등 병원 이용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적인 면회 기준 권고안이 나올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내달 2일까지 전국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면회 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복지부가 전국적인 공통 면회 기준 권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메르스 감염 확산으로 병문안 문화 및 의료기관 출입자 관리에 대한 부실문제가 제기됐다. 정부는 메르스 종식선언을 앞두고 응급실 및 입원 병동의 방명록 작성 및 면회 제한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국내 메르스 감염 확산 당시, 정부는 응급실 및 입원병동을 갖춘 의료기관에 환자 면회 시간 제한 및 출입자 방명록 작성 등을 일시적으로 시행했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아직도 새롭게 바뀐 병문안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하지만 의료기관 마다 병문안 기준이 우후죽순인 만큼, 복지부와 병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감염예방과 환자 치료에 바람직한 병원 면회 기준 마련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총 12개 항목으로 마련된 설문조사는 면회 제한 유무, 면회시간 및 횟수, 면회자 수, 면회 제한 대상, 외부물품 반입, 예방 수칙, 의료기관 방문자 명부 작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면회시간을 제한한 경우 일반병동, 중환자실, 출산병동, 소아병동 등 구체적인 병동과 시간을 적도록 했으며, 환자 당 1일 면회 횟수 제한이 필요한 경우 몇 회, 몇 명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이 설문조사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기관 면회에 제한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별,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 스스로 면회를 자제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방문자 명부 작성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일정병상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30병상 이상, 100병상 이상, 200병상 이상 등)이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 선택하도록 했다.2015-09-30 06:14: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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