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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년만에 정족수 미달없이 다수 현안 의결작년과 재작년 잇단 정족수 미달 사태를 빚은 대한의사협회가 올해는 효율적인 정기총회 운영으로 파행없이 다수 안건 의결에 성공했다. 정총 전날 분과 토의를 미리 완료하고 당일 본회의 투표만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 대의원들이 총회 종료때까지 자리하며 안건 투표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23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9차 의협 정총에서는 회관 신축, KMA Policy 도입, 회장 투표제 개선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큰 이견없이 통과됐다. 의협 정총 정족수 미달은 반복되며 고질병으로 지적됐던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올해 하루 전날 모든 분과토의를 거쳐 의결 전단계까지 완료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 2년 연속 정총에 불참할 경우 대의원 자격을 박탈시키는 제도를 도입하고 회원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정총은 지연없는 진행으로 정족수 238명 중 과반이 넘는 159명의 대의원들로 시작, 폐회 시 164명까지 늘어나며 안건 의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로써 의협은 1972년 준공돼 40여년이 훌쩍 넘은 낡은 회관을 부수고 새얼굴을 갖게됐다. 정책적인 면에서도 KMA Policy가 개발한 의제들을 정식 가동케 돼 향후 공격적인 의료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내년 시행될 의협회장 선거도 불합리가 축소된 투표가 가능해진다. 회관 신축안 통과로 의협은 내달부터 19명의 신축추진위를 구성해 운영한다. 신축 기간 내 머물 사무실 이전은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축에 소요되는 재정마련 방안이나 신축방법 등 구체안은 정하지 않아 추후 집행부 논의가 필요하다. KMA Policy는 총회 상정시킨 건강보험정책 관련 안건 통과에 성공했다. 향후 진찰료 포함 행위 분리,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내역 현지조사 절차 등 개선, 수가 협상 범위 등 의제 현실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선거관리규정 개정으로 의협 회장 선거 당시 군부대에 입소한 전공의나 공보의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선거일 당시 병역법에 징집 또는 소집돼 군사훈련중인 선거권자에 대한 우편투표는 군 협조가 가능한 범위에서 기표소 투표방식을 가능하게 했다. 또 우편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의사 선거권자는 모두 자동으로 전자투표 대상이된다. 전자투표 활성화로 회장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한 개정이다. 지금까지는 전자투표법을 선택하지 않은 회원은 자동으로 우편투표 대상이 되는 방식이었다. 전자투표를 독려하는 동시에 전자투표 편의성 제고, 투표내역 비밀과 본인인증 절차 등 직접선거 원칙 보장, 투표와 개표결과 검증 등 조항도 개정안에 포함돼 의사 선거권자들의 투표 건전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정총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분과토의가 전날 모두 완료돼 최종 의결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 총회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지금까지 시간에 ?겨 서둘러 마무리하거나 정족수 미달로 파행됐던 문제가 해결된 셈"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신속한 총회 진행으로 디테일한 회의 진행이 사라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른 대의원은 "정관개정 등 안건을 일괄타결타결하고, 회관신축 예산도 구체안 없이 통과시켰다"며 "급작스레 진행된 오송부지 매입 찬성도 차기 집행부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짚었다.2017-04-23 19:34:51이정환 -
부산대병원 심장건강 재활센터 오픈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이달 24일부터 '심장건강재활센터'를 오픈해 운영한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발생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심장혈관 질환은 질환 자체의 문제 뿐 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기능 저하로 인한 심장질환 악화 및 재발을 겪는다. 이를 방지하고 치료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 심장재활이다. 심장재활은 심장 질환 환자가 운동을 포함해 영양, 심리상담, 위험인자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하며 질환치료 및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기 위한 전인적인 진료다. 부산경남지역 심장 환자들에게도 더욱 체계적이고 나은 심장재활 치료를 제공 하게 될 심장건강재활센터는 환자 개개인의 심장혈관 건강 상태 및 심장병에 대한 교육, 현재 복용중인 약에 대한 교육, 내 몸에 알맞은 영양 섭취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기존 환자들은 심장재활치료를 받으려면 대학병원을 방문해 순환기내과나 흉부외과에서에서 진료 후 멀리 떨어져 있는 재활의학과 외래 및 재활치료실로 다시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부산대병원은 이를 개선하고자 순환기내과 및 흉부외과 외래가 있는 B동 건물의 2층에 심장건강재활센터를 마련했다. B동(외래센터) 2층에 위치한 센터는 부산지하철 1호선 토성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심장재활 전문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물리치료사가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여 보다 전문적인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2017-04-23 17:58:4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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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관 신축 대의원 총회 통과…오송부지도 매입안전 D등급 판정을 받은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안이 제69차 정기총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회관 신축기금 53억1500만원 예산이 신설된다. 특히 충북도의사회가 제안한 오송 바이오특구 의협부지 매입도 회원들의 찬성표를 얻어 집행부가 추진하게 됐다. 23일 의협 대의원들은 '사업계획 및 예결산 분과위'가 상정한 안건들을 찬성 156표, 반대 8표로 통합 통과시켰다. 의협은 향후 신관신축추진위를 정식 발족하고 신축 방법, 재원마련방안, 사무실 임시이전방안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회비 면제회원 연령은 현행 70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된다. 전문의시험 및 전공의 수련개선 회계는 전문의자격시험 관련 업무가 대한의학회로 이관됨에 따라 4월 1일자로 고유사업으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충북도의사회가 건의한 충북 오송 의협부지 매입도 즉석 대의원 투표에서 과반이상 찬성으로 통과됐다. 충북의사회는 의협회관 신축에 따른 임대료 부담을 덜고 세종시 행정부서와 접근성 제고를 이유로 임시 회관을 오송으로 이전할 것을 건의했다. 충북의사회는 임시 회관을 오송으로 이전하지 않더라도, 특구 부지를 미리 매입해 협회의 미래를 대비하자고 제안했다. 즉석투표에 앞서 이뤄진 브리핑에서 충북의사회는 "세종은 행정수도가 있고 향후 국회까지 내려온다. 교통도 편해 지리적 이점이 강하다"며 "2000평을 사도 채 20억원이 들지 않고, 지방세·법인세 면제 등 특혜가 많다. 회관 신축과 무관하게 부지를 매입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대의원들은 오송부지 매입 투표에서 찬성 152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안건을 통과시키고 실무를 의협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2017-04-23 16:23:36이정환 -
"조제만 하는 약사 이제 그만"…정치권도 화답"조제만 하는게 약사의 역할은 아닌데요." "약사님들한테 상담을 받으니 정말 좋습니다." 서울약사 500여명이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약사는 의약품을 조제하고 판매만하는 직능이 아니라는 점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렸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3일 오후 12시부터 '2017 건강서울 페스티벌,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행사를 열고 21개 약사상담 부스를 통해 약사가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자라는 점을 공공히 했다. 최귀옥, 박승현 약사는 2만 서울 약사의 다짐선언문 발표를 통해 "우리 약사들은 약사면허에 부여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강파수꾼으로서 최선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을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초고령화 시대, 노인전문약사와 당뇨혈압 전문약사제도를 마련해 국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약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의료비와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유일한 직능인 약사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약사 약국정책이 수립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은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약국은 소매업이 아닌 약료서비스업으로 바꿔야 한다"며 "생물학적으로 효능이 같다고 인정된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제형 의약품의 대체조제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성분명 처방도 실현돼야 한다"면서 "심야시간이나 공휴일 의료공백시간에는 편의점 안전상비약이 아니라 당번 병의원과 당번약국, 공공심야약국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백세시대에 우리 가족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약국을 최대한 잘 활용해 다라"며 "초고령화시대, 국가적으로는 의료비와 건강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들어설 새로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국민 건강권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사정책을 만들고 실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2013년 함께 취임한 김종환 회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는데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배우자인 김정숙 씨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부인인 민주원 씨,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인 김혜경 씨,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울시약사회 한 임원은 "배우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만으로도 이벤트가 된 것 같다"며 "특히 문재인 후보의 배우자인 김정숙 씨에 대한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우자들은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선관위 해석에 따라 인사말을 하지 못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들의 건강을 약사들과 함께 지켜나가겠다"며 행사를 축하했고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의원도 행사를 축하했다. 남인순 의원(더민주)도 상비약 품목 확대와 화상투약기 입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약속했고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도 화상투약기, 편의점약 확대에 반대하고 약값을 포함한 노인정액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전혜숙 의원, 김영호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대체조제 알리기 등의 테마부스를 운영했고 상담과 기념품을 받으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2017-04-23 15:16:45강신국 -
"유승민 후보 안사람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23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 69차 정기대의원총회장에 유승민 후보 배우자 오선혜씨가 자리했다. 23일 오 씨는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총회장 입구에서 의협 회원들에게 "유승민 후보 안사람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오 씨는 바른정당 상징색인 하늘색 선거복을 입고 참석했으며, 임수흠 회장의 내빈 소개 후 정총장을 떠났다. 나머지 유력후보들은 일정상 이유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공식답변을 의협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초청장을 보낸 바 있다. 더민주 문재인 후보와 자유당 홍 후보는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축하인사 영상을 전달했다.2017-04-23 09:36:41이정환 -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배우자들, 오늘 건강서울 총출동23일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는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대선주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배우자인 김정숙 씨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부인인 민주원 씨,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인 김혜경 씨가 방문한다. 문재인 후보 측은 22일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이들 세 명의 배우자가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대선 승리를 위해 경선에 참여했던 주자들의 배우자들이 서로 힘을 모으는 '통합 내조'의 의미를 갖는 행사 참여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 측은 "당내 경선에서 경쟁상대였던 부인들이 '우리가족 주치약사 캠페인', 잘못된 약 복용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약 바로쓰기 캠페인', 건강 상담 테마부스 등을 직접 체험한다"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선 후보 가운데 문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은 모두 지방자치단체장이어서 선거 지원 활동이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부인들의 활약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틈을 메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도전을 고려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씨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 등은 행사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은 23일 저녁 열리는 중앙선관위 주관 공중파 3사 합동토론회가 잡혀 있어 이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주로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참석이 예정된 인사는 국회의원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올해 건강서울 페스티벌에는 21개 건강상담 관련 테마부스가 서울시민을 맞이한다.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등이다.2017-04-22 22:52:57강신국 -
"내가 원장, 언론보고 알아"…이은숙 병약 회장 "황당"조찬휘 회장의 일방적인 깜짝 인사 발표로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을 전망이다. 21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담화문을 내며 일부 임원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약사회는 상근부회장 직에 박인춘 전 대약부회장을, 병원약사발전연구원장에 이은숙 병원약사회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공석이었던 상근 부회장직 임명. 그간 대한약사회는 간헐적으로 박인춘 전 대약부회장을 상근 부회장에 임명하겠단 뜻을 흘려왔지만, 병원약사회가 반기를 들어 늦춰지면서 조찬휘 회장의 결정이 주목돼 왔다. 최근 병원약사회는 대한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조찬휘 회장은 선거공약을 준수하라"고 주장하며 병원약사 출신 부회장 선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병원약사회는 이 공문에서 조찬휘 회장은 지난 회장 선거 당시 병원약사회 임원의 부회장직 1인 선임을 약속한 바 있고, 의료기관 근무약사가 2016년 기준 4933명으로 대한약사회 전체 회원의 14.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회장 선임, 대의원 등에서 일정 부분 지분을 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한약사회의 이번 발표로 사실상 병원약사회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부회장, 대의원 등 정식 임원직 요구는 수용하지 않은 반면 그동안 공석이었던 특보 개념의 병원약사발전연구원장으로 이은숙 회장을 임명했기 때문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병원약사발전연구원은 기존에 없던 기구로, 기존 보험정책연구원을 대체한 것이다. 보험정책연구원은 이영민 전 원장이 사퇴하며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였다. 또 하나 논란이 될 지점은 일방적 인사란 점이다. 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전 어떤 이야기도 들은 바가 없다"며 "언론을 통해 임명 이야기를 접하고, 황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한약사회에 공문을 보낸 후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고, 최근 진행된 임시총회에서도 아무런 답도 듣지 못했다"며 "답이 없어 다음 주 월요일 약사회에 연락을 취해 확인 과정을 거치려 했는데 갑자기 이런 발표를 들어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원장직 임명은 병원약사회가 요청한 것과 전혀 맞지 않는 조치"라며 "병원약사회는 대한약사회에서 병원 약사들의 직능을 대변할 당연직을 공식 요청한 것인데, 사실상 어떤 역할도 하기 힘든 연구원장 직에 임명한 것은 우리의 뜻과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병원약사회는 대한약사회에 발송한 지난 공문에서 약사회 부회장, 대의원 선임에 있어 병원약사들의 참여 확대와 전문약사 법제화를 위한 TF 구성 등을 요청하며 "만족할 만한 결과가 얻어지지 않을 경우 대한약사회와 관계를 새로 정립하겠다"는 강력 공세를 취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한약사회의 인선이 향후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 간 관계 정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인사 조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2017-04-22 06:15:00김지은 -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박인춘 복귀 약사회 술렁박인춘 부회장이 돌아왔다. 조찬휘 회장은 21일 담화문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박인춘 씨를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원희목, 김구, 조찬휘 집행부에서 모두 상근임원을 하게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박 부회장은 24일 첫 출근을 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2012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조찬휘 회장과 맞붙었다 낙선했던 인물이다. 조 회장은 선거 당시 박 부회장을 일반약 편의점 판매의 책임자로 몰아세우면서 당선됐었다. 이 때문에 조 회장과 박 부회장의 조인은 약사회 안팎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조 회장은 "박인춘 전 부회장의 복귀는 주변의 많은 이견과 다양한 시각차가 존재하지만 약사회의 화합과 전진이라는 대명제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위대한 약사직능의 영광을 회복하려는 동력원의 확보라는 중대 결심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임원들은 박 부회장 인선에 불만을 품고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회장 복귀설이 제기됐을 당시 사표를 낼 것이라고 이야기하던 임원도 실제 있었다. 여기에 기존 상근임원들과 박 부회장의 팀워크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 부회장은 원희목, 김구 집행부에사는 실세형 상근임원이었다. 그러나 조찬휘 집행부에서는 영입형 상근부회장이기 때문에 조직 장악력에서 과거와 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하나는 꼼수 임명 논란이다. 부회장은 회장이 지명하면 대의원총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임시총회가 끝난지 단 이틀만에 상근부회장 인선을 발표했다. 내년 대의원총회 인준을 받겠다는 계산이다. 내부의 반발과 임시총회를 피해가면서 임명을 강행한 조찬휘 회장의 의중은 무엇일까? 향후 선거를 앞두고 서울대와 중앙대의 연합이라는 분석부터 대의원 장악에 실패한 조 회장이 협치를 통해를 이를 돌파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 회장이 3선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조 회장은 "저에게 사심(邪心)이란 있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게 곱지 않은 눈길과 여러 음해성 말씀을 제기하는 일각의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저의 부덕한 탓으로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주어진 회무에 열심과 성심으로 임하고 이같은 저의 충심을 외면하고 지금과 같은 회의 분열을 촉진하고 화합을 저해하는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저의 이러한 굳은 각오는 또 다른 중대 결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음미해볼 대목이다.2017-04-22 06:14:57강신국 -
도봉·강북구약, 신규 개설 약국 방문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 (회장 최귀옥)는 신규개설한 회원약국을 방문했다. 최귀옥 회장은 신규 회원들이 약국운영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직접 확인하며, 약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신규약국에 필요한 안내문, 마약류점검부 등을 전달하며 약국운영에 관한 문의사항 및 불편사항은 언제든지 약사회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귀옥 회장, 심서보 총무위원장, 김록희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17-04-21 18:27:50정혜진 -
약사회 상근부회장-박인춘, 자율정화본부장-이무원박인춘 전 대약 부회장(서울대, 62)이 조찬휘 집행부 상근 부회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21일 담화문을 내어 "5월 수가협상에의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상근부회장으로 박인춘 전 대약부회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박인춘 전 부회장의 복귀는 주변의 많은 이견과 다양한 시각차가 존재하지만 약사회의 화합과 전진이라는 대명제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위대한 약사직능의 영광을 회복하려는 동력원의 확보라는 중대 결심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공석인 원장직 1석에 병원약사발전연구원장으로 이은숙 현 병원약사회장(서울대, 56)을 임명한다"고 언급했다. 병원약사회는 최근 조찬휘 회장은 선거공약을 준수하라며 병원약사 출신 부회장 선임을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아울러 조 회장은 "면대와 담합 등 시급한 약사사회의 자율적 정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장 직속으로 자율정화운동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이무원 울산시약사회장(조선대, 59)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저에게 사심(邪心)이란 있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게 곱지 않은 눈길과 여러 음해성 말씀을 제기하는 일각의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저의 부덕한 탓으로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주어진 회무에 열심과 성심으로 임하고 이같은 저의 충심을 외면하고 지금과 같은 회의 분열을 촉진하고 화합을 저해하는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저의 이러한 굳은 각오는 또 다른 중대 결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2017-04-21 17:08: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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