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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제약사 판매제휴 피곤해"…반품 미루기 일쑤약가인하로 반품처리에 홍역을 앓은 의약품 도매업계가 최근 잦아진 제약업체 판매제휴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영업주체가 바뀌면서 반품이 들어오면 서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외형 확대 차원에서 외자사 제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주인 잃은 반품의약품이 생겨 도매업계가 속을 썩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 판매회사에 반품처리를 부탁하면 현재 판매사에 하라고 하고, 현재 판매사는 또 이전 판매사로 미루는 일이 다반사"라며 "이러는 사이 반품정산이 늦어지거나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어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큰 손해"라고 말했다.이같은 문제는 판매제휴 계약이 성사되거나 해지될 때도 매한가지다.최근 국내 상위제약사 한곳과 다국적사의 일반약 판매 제휴가 종료되면서 도매업계는 반품정산을 놓고 혼선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반품문제뿐만 아니라 판매제휴는 마진인하로 연결돼 도매업체들이 반기지 않는다.도매업계 다른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코프로모션 제품을 판매해 외자사 파트너에게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가능한 도매 마진을 줄이려고 한다"며 "최근 국내사 영업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외자사 제품들은 도매에겐 계륵과 같다"고 불만을 털어놨다.한동안 마진인하로 제약-도매 간 갈등을 빚은 항생제 '오구멘틴' 역시 코프로모션이 남긴 폐해 중 하나다.외자사와 국내사 간 판매제휴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도매업체에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2-10-19 06:44:54이탁순 -
팜아카데미, 원포인트 복약지도 비법 공개팜아카데미에서 주요 질환별 '맞춤' 복약지도 비법이 공개된다.팜아카데미는 오는 23일부터 김성철 박사의 '2013 원포인트 복약지도'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의는 주요 질환인 순환기 질환과 위장관 질환, 비만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 약사 들이 효율적인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한 마케팅 개념을 기본으로 한 실용 강좌이다.특히 이번 강좌는 반복 학습을 통한 학습 효과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신 자료들이 대거 포함된 470페이지 상당의 교재가 수강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총 24강으로 구성된 강의에는 ▲심부전 ▲고지혈증 ▲고혈압치료제 ▲ 위장관 질환 ▲설사 & 변비 ▲오심, 구토 & 고민성 대장 증후군 ▲비만 ▲비만치료제와 폐동맥고혈압 등의 내용이 소개된다.팜아카데미 관계자는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해 약국 경영의 활성화뿐 만 아니라 약사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강의를 기획했다"며 "수강자들이 환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존경 받는 약사, 다정한 이웃 약사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2-10-18 14:07:59김지은 -
크레스토, 리피토 턱밑 추격…9월 약가인하 변수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크레스토(AZ)가 선두 리피토(화이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18일 원외처방조제액(유비트스)에 따르면, 크레스토는 9월 68억원으로 리피토 69억원에 턱밑까지 추격했다.그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던 리피토도 언제 자리를 뺏길지 모르는 상황이다.이는 리피토가 지난 4월 10mg과 20mg 약물이 약가인하되면서 크레스토에게 경쟁을 허용했기 때문이다.3월 85억원과 64억원으로 20억원 차이나던 처방액은 4월 약가인하 이후 부터는 리피토의 처방액이 급속도로 빠져 두 약물의 차이는 한자리수로 좁혀졌다.리피토의 화이자는 최근 작은 제형을 허가받는 등 위기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그러나 크레스토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월부터 20mg과 5mg이 각각 1309원->1138원, 664->626원으로 약가가 인하돼 조제액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두 약물이 약가인하로 헤메는 사이 복합제 바이토린이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토린은 상위권 약물 대부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주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 현황(유비스트, 억원)바이토린은 복합제라는 장점과 대웅제약의 코마케팅으로 영업력까지 강화돼 앞으로 1위 자리도 노려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2012-10-18 12:24:52이탁순 -
1년이나 등재지연?…신약, 약가예측 불가 영업 차질제약업계가 고질적인 급여등재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국내개발 신약이나 도입신약 등이 허가 이후 예상보다 1년여 급여등재가 지연돼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급여등재 절차 개선이 정말 시급하다.""일부 공단 관계자들도 현행 약가협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납득이 가능한 약가협상 절차가 필요하다. 오랜기간 준비를 해도 예상보다 낮은 약가에 망연자실하게 된다. 등재기구 일원화도 속히 이뤄져야 한다."국내개발 신약과 도입품목에 대한 급여등재 지연과 낮은 약가책정에 따라 업계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이같은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제약사들은 마케팅 계획 수립이 사실상 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경영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가협상과 급여등재 절차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실제로 최근 급여등재가 이뤄진 개발신약이나 도입신약 대부분이 해당 업체가 예상한 등재시점보다 약 1년여 정도 지연되면서 경영 계획과 마케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렇다보니 연초에 수립했던 매출 목표나 영업전략 등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약 가격결정은 약물 경제성평가를 통해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보험을 적용하는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적용하고 있으며 공단에 약가협상권을 부여해 약제비를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약가등재 방식은 여전히 업계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로 다음달 등재를 앞두고 있는 B형간염치료 신약 비리어드의 경우 지난해 3월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9월 정식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등재는 1년 2개월이 지나서 이뤄지게 됐다.이 품목은 바라크루드 대항마로 꼽히는 대형신약이라는 점에서 연초 매출목표를 수립하고 영업전략을 짰던 해당업체는 또 다시 경영계획을 재 조정 할 수밖에 없다.이같은 현상은 펠루비, 카나브, 놀텍 등 국내 개발신약 등도 예외는 아니었다.제약사 약가담당자는 "가격결정도 신약개발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반영되지 않고 기존 품목보다 낮은 대우를 받게 된다면 어느 누구도 신약개발을 하겠다고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게다가 다국적사는 물론 제네릭 위주 영업패턴을 전개했던 국내사들에게도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섣불리 시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도입신약과 국내개발 신약의 경우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허가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며 "제품 개발에 성공하거나 어렵사리 도입계약을 맺은 품목에 대한 평가가 단순히 약가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이같은 입장은 일부 공단 협상 담당자들도 인식하고 있다. 공단 모 관계자는 "합리적이지 못한 약가협상과 책정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실무자들이 어떻게 하면 약가를 낮게 줘야 하는지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KRPIA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선별등재제도 시행 이후 등재된 급여의약품 평균 등재기간은 11개월로, 제약사 보완자료 작성기간 등을 감안하면 평가기간이 더 소요돼 등재 지연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중 5개 중 1품목은 1차에서 약가협상이 결렬돼 등재지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약가협상 협상 창구가 이원화 되면서 제약업계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심평원 경제성 평가를 통해 1차적으로 약가가 1000원정도로 결정돼, 공단에 와서 다시 약가협상을 과정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약가는 약 600원대로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따라서 업계는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으로 이원화 돼 있는 신약 등재기구를 속히 일원화해야 한다는 요청이다.등재절차 일원화는 신약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이고 일관되게 평가할수 있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사전상담 강화와 경제성평가 결과, 약가의 연계 시행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업계 관계자는 "도입신약 계약시에 일정부문 로열티를 지급하지만 약가협상 과정에서 기대 이하의 약가를 받게 될 경우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며 "도입신약 협상 과정에서 사전상담제가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2-10-18 06:44:54가인호 -
스페인계 신파, 마케팅 총괄에 배미애 이사 영입배미애 이사한국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 사업활동을 개시한 스페인계 제약회사 라보라토리 신파(대표 이주철)가 배미애씨를 마케팅 담당 이사로 영입했다.신임 배미애 이사는 1993년 유한양행 유한화학에서 연구원을 시작으로 로슈 지점장, 바슈롬 마케팅 부장, GSK 항암제사업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한국에 단일클론항체의 표적항암제 시장을 개척 및 정착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그는 항암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료장비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영역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런칭한 마케팅 전문가로서 향후 라보라토리신파 한국사업의 마케팅 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한편 신파는 스페인계 제약기업으로 나바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69년 설립된 이래 처방의약품, 일반의약품 외에도 기능성화장품 등 스킨케어, 정형외과적 치료보조제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신파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 52개 나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2012-10-17 11:09:18어윤호 -
동국, 혈관확장제 '알로스틴 주사' 일본 진출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혈관확장제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약효 성분 : Lipo-PGE1, Alprostadil)에 대한 일본 후생성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또한 동국제약은 일본 2개 제약회사와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 수출 계약을 완료하여, 2013년 이후 본격적인 수출액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만성동맥폐색증, 당뇨병성 피부궤양, 혈행재건술 등에 사용되는 약물인 alprostadil 성분은 대사 과정에서 불활성화가 쉽게 되어, cyclodextrin을 이용한 alprostadil-alfadex화 혹은, lipid microsphere 포접을 통한 Lipo-PGE1화가 되어 시판되고 있다.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는 동국에서 개발된 특화된 에멀젼 제제기술을 통해 제조되는 Lipo-PGE1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제다.원개발국인 일본에서 진행된 기존 제제와의 비교 평가를 통해 동등한 품질이 입증됨으로써 일본 후생성 시판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는 기존 제제와 달리, 주사기안에 약물을 미리 충전된 형태의 프리필드주사로 시판되어 필요 즉시 안전하게 정확한 용량 투여가 가능한 Lipo-PGE1 제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는 프리필드주사 단위별 포장재 내에 산소흡수제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 alprostadil 성분의 불활성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동국측은 국산 기술력의 Lipo-PGE1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가 원개발국인 일본으로 시판 허가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원개발국인 일본에서 인정한 제품력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의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2-10-17 08:50:05가인호 -
신성약품·부림약품, 김포에 새 물류센터 착공신성약품과 부림약품이 새 물류센터를 건립해 유통 선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두 회사는 16일 김포 제약물류창고 부지에서 새 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지상 3층 규모의 부림약품 물류센터는 건축면적 2461.43m2, 지상 2층 규모의 신성약품 물류센터는 건축면적 1914.93m2로 넓은 면적과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이날 기공식에서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은 "물류센터를 통해 현대화·대형화, 그리고 유통선진화를 이끌어 물류비용을 절감해야 도매업계가 생존할 수 있다"며 "신성과 부림이 협력해서 도매업계를 주도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물류센터는 시공사는 웰크론한텍이 맡는다. 공사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다.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진문 회장을 비롯해 이춘우 부림약품 회장, 웰크론한텍 이용규 대표, 부림 이상헌 사장, 신성 윤중구 부사장, 신성 고성필 전무, 신성 김진호 상무, 부림 박재상 상무가 참석했다.2012-10-17 06:23:18이탁순 -
쥴릭파마, 전국 약국과 유방암 예방 캠페인 실시쥴릭파마코리아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쥴릭의 협력 약국과 공동으로, 10월 한 달간 유방암 자가진단 카드 배포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쥴릭파마코리아는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1000개 약국에 유방암 자가진단 카드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이를 통해 약국의 약사들은 유방암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자가진단 카드와 함께 유방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또한 쥴릭의 전 직원들은 유방암 진단카드를 주변 지인 10명 이상에게 전달하고, 카드가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자가진단카드 10인 이상 전달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의약품 배송 차량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 10월 한달 전국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사장은 "의약품 유통전문기업으로서,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추구한다는 취지 하에 약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이와 같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2012-10-16 13:10:20이탁순 -
우정약품 창립 41주년…"행동으로 위기 극복하자"부산 지역 도매업체 우정약품(회장 최종식)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우정약품은 13일 부산 금정구 동래산성에서 41주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최종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약가인하는 약업계 60년사의 태풍 회오리 바람대로 제약은 제약대로, 도매는 도매대로 각자 살아남으려는 의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빠른 시대변화에 적절히 적응하며 행동으로 옮길 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근속상에는 30년 근속의 김근수 영업부 부장, 20년 근속 최양림 차장, 서상환 과장, 정용진 계장(이상 영업부)이 수상했다.2012-10-16 13:01:20이탁순 -
영업부서 개발부로…제약, 사내 공개채용 확산될까?사내 공개채용 시스템에 업계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사진은 최근 개최된 대웅제약 부서 설명회)"영업부에서 개발부로, 개발부에서 기획관리부로…."제약사 사내 부서간 시행되는 '공개 채용 시스템'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내 공개채용 시스템은 회사 내에서 부서간 공개적으로 채용을 실시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조직을 이동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실제 특정 부서에서 오래 근무할 경우 다양한 업무경험을 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일반 대기업 등에서는 사내 공개 채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서 이동을 권장하고 있다.또 CEO나 임원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부서간 소통이 중요한 부문으로 인식됨에 따라 제약업계도 사내 오픈-인재마켓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동안 여러 제약사들이 보직 순환제를 실시해 왔지만 이는 회사 차원에서 인사 발령을 통해 이뤄진 사례가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사내 공개채용시스템은 직원들이 직접 희망부서 선택을 통해 부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활성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제약업계서는 한독약품이 수년전부터 사내공개채용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한독 관계자는 "회사 자체적으로 사내 직원채용 공고를 통해 직원간 부서이동을 권장하고 있다"며 "직원 희망에 따라 영업부에서 마케팅부서로, 또는 마케팅 담당자가 개발부서로 이동하는 사례 등이 많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의지만 있다면 부서 이동은 열려있는 편"이라며 "소통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 덕분에 사내 공개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도 본격적으로 오픈인재 마켓에 가세했다.대웅은 이와 관련 최근 사내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부서 설명회'를 가졌다.대웅측은 앞으로 1년에 2번씩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개최,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경력개발을 위해 희망하는 부서를 소개받고,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대웅 인사팀장은 "직원들이 각자 설계한 미래에 맞춰 도전하고 싶은 부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 스스로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기존 인사시스템과 사내 공개채용 시스템(대웅제약 제공)이처럼 한독약품과 대웅제약이 사내 공개채용 시스템을 가동함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로 확산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싱위 제약사 모 임원은 "사내 공개채용 시스템이 부서간 의사소통 활성화와 투명성과 개방성이 담보된 직원 채용, 직원 사기진작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요 제약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반면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사내 공개채용 시스템이 장점이 있는 것은 맞지만 업무 특성 상 전문적인 영역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차원에서 직원들의 업무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사내 공개채용 시스템은 2007년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현대카드 인사이동의 80%에 달할 정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KB국민은행도 지난 6월 '사내채용박람회'라는 이름으로 57개 부서가 같은 날 연수원에서 부서이동(1인당 2개부서 지원 가능), 지원자 면접을 실시하는 공개채용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2012-10-16 06:45: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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