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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약품, 신년 목표달성 결의 등반대회 가져삼원약품그룹(대표 추기엽, 추성욱)은 1월 5일 추성욱 사장을 비롯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목표달성을 위한 전진 결의 등반대회를 가지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추성욱 사장은 대회사에서 정상을 바라보고 마음에 품는 자는 반드시 정상에 서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삼원그룹이 정상으로 가기 위한 실천과제로 철저한 계획의 수립과 실천 그리고 수평적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또한 2013년도는 회사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과 직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기존의 회의 방식 탈피보다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이 가능한 효율적인 팀별 전략회의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매년 초 실시하던 신년 임직원 교육을 대체한 행사로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비전과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2013년도를 시작하기 위해 계획됐다. 약 4시간에 걸친 등반코스였지만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2013-01-08 17:32:15이탁순 -
한국애보트, 대표에 정유석 사장 선임한국애보트 정유석 신임 대표이사.한국애보트는 8일 신임 대표이사에 정유석 사장(사진)이 선임됐다고 밝혔다.정유석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의 세일즈, 마케팅 임원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한국애보트 진단의학사업부 사장으로 근무해왔다. 한편 애보트는 새해 메디컬사업을 맡는 애보트와 제약사업을 진행하는 애브비 2개 회사로 분사를 완료했으며 애브비 한국법인 대표에는 유홍기 한국애보트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2013-01-08 15:03:42김지은 -
부울경도협 새 회관 입주식…300명 회의공간 확보부산울산경남의약품도매협회(회장 주철재)는 7일 오후4시 2013년 시무식 및 회관입주식을 개최했다.이번 매입한 회관면적은 150㎡(45평)으로 사무국과 회의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를 계기로 부울경도협은 회관에서 30여명이 각종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주철재 회장은 "여러 원로분들과 선배 회원 여러분의 노고의 결과로 회관을 확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새해에는 상생을 목표로 일을 할 것이다"며 "회원사 전체의 상생을 위해서는 협회와 회원사간의 갈등도 일부 생길 수 있으나 올해는 회원사 전체이익을 위해 거래질서와 입찰질서 꼭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엄상주 복산약품명예회장은 축사에서 "협회가 좁은 공간에서 더 넓은 공간 마련하기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병원 약국 도매업 모두가 어려운 실정이다. 불법 경쟁을 통한 적자 운영보다 어려운 시기 일수록 법과 상도덕을 지키며 서로 협의와 단결 속에서 건전한 발전과 업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기엽 삼원약품 회장은 "제약이 온라인을 통한 유통업진출은 도매업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며 "제약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해 협회는 업권수호 차원에서 전회원사가 적극 대처해야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엄상주 복산약품명예회장, 추기엽 삼원약품 회장,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 김동권 명예회장, 이장생 의약품물류조합 이사장, 최종식 중앙도협 부회장, 정도진 손동규 자문위원, 김성수 부산약업협의회장 및 부울경도협 이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입주축원 행사를 진행했다.2013-01-08 10:57:5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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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R&D 핵심은 '더베스트-더퍼스트'[1편=동아제약 연구소] 김순회 연구본부장새해를 맞는 제약업계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 약가인하 여파는 끝나지 않았고 사업계획을 짜지 못한 기업들도 수두룩하다. 그래도 제약사들은 의미있는 한발을 내딛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다수 제약사들의 선택은 그래도 연구개발( R&D)이다.취약점으로 꼽혀왔던 과거를 청산하고 앞으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국내 제약기업들은 R&D를 포기할수도 없고, 포기해서도 안된다.데일리팜은 신년을 맞아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소를 방문, 연구소장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 회사의 R&D 키워드와 품목 개발현황 등을 조명해 보려 한다.동아제약 연구소그 첫번째 기업은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이다.이 회사는 2002년 연 매출 약 900억 규모의 국내 대형 신약으로 성장한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발매했고 2005년에는 세계 4번째, 국내 최초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제3호 자체 개발 신약인 소화불량증치료제 '모티리톤'을 내놓았다.R&D에 꾸준히 역량을 쏟아 부어 왔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여기에 동아제약은 올해 경영진 교체와 함께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주사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오는 3월 지주회사 전환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기존 동아제약을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그 아래 사업자회사 동아에스티로 분할하고 홀딩스 아래에 '동아제약'이라는 새로운 비상장법인을 출범한다는 방침이다.이같은 변화의 중심에서 동아제약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김순회(60) 연구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먼저 동아제약 파이프라인의 특징과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동아제약의 파이프라인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전임상부터 발매에 이르기까지 균형있게 분포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연구분야는 신약의 경우 소화기계, 대사내분비계, 비뇨기계에 전문화돼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최근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김순회 본부장-상업화가 임박한 개발물질이 있는가?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 진입을 앞둔 품목이 각각 3개씩 있다. 위염치료제 'DA-6034', 당뇨병치료제 'DA-1229', 호중구감소증치료제 'DA-3031' 등이 국내 출시를 위한 3상 임상에 착수했거나 곧 착수할 예정이다. 또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 진출을 위한 3상이 1분기내 완료될 예정이며 슈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미국 3상은 이미 마무리됐다. 다발성경화증치료제 'DA-3051'은 곧 브라질에서 3상에 착수한다.- 3상 진입, 혹은 완료 품목이 예상보다 많아 놀랐다. 좋은 일이긴 하지만 3상은 실패했을시 타격도 크다. 위험 분담을 위해 공동임상을 진행한 품목은 없는가?맞다. 사실상 모든 후보물질을 3상까지 회사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때문에 동아제약도 앞으로는 2상까지 완료한 후보물질을 글로벌제약사 등과 공동3상을 진행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이미 당뇨병치료제의 경우 터기 제약사와 공동임상을 진행하기도 했다.-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데, 연구소에는 변화가 없나?있다. 지주사 전환이 완료되면 연구소도 분할적으로 경영할 생각이다. 홀딩스와 동아제약이 각각 '더퍼스트(The first)', '더베스트(The best)' 전략에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더퍼스트'는 혁신신약을 의미한다. 지주사는 기존 치료제와 새로운 기전을 갖는 진정한 의미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더베스트'는 당장 필요한 품목을 말한다. 지주사 전환후 동아제약은 단기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등의 개발에 착수할 것이다.-동아제약의 R&D가 갖는 특장점은 무엇인가?국내사들은 사실 신약개발에는 성공했지만 마케팅까지 성공하지 못한 약이 많다. 그러나 동아제약은 스티렌, 자이데나 등 자채개발 신약의 확실한 성공을 이뤄냈다. 그 경험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4호, 5호 신약도 미리 선정돼 있다.그밖에 개방과 소통을 우선으로한 연구소 구조, 전문분야에 따라 나뉘어진 연구조직, 전사적 R&D위원회의 프로젝트 이행 여부 결정 등도 회사의 연구개발에 있어 특화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회사의 최근 연구개발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지난해 여름부터 혁신신약 연구조직 구성을 준비해 왔다. 올해 이를 위해 다국적사에서 신약 연구를 했던 전문 인력들을 영입했다. 현재는 20명 수준이지만 앞으로 덩치를 더 키워나갈 예정이다.품목 쪽을 보면 줄기세포치료제치료제 개발에 착수했으며 당뇨병치료제 DA-1229의 기술이전이 중국에 이어 인도에 이뤄졌다. CETP저해제, 차세대 당뇨병치료제 GPR119 등의 후보물질은 전임상에 착수한 상태다.-인도 말고 또 다른 글로벌 프로젝트가 있는가?앞서 언급했듯 DA-1229의 경우 터키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이데나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의 일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모티리톤은 중국 임상을 진행중이며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또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내 cGMP 바이오 공장 신축을 진행중이다.-R&D 투자가 늘고 경쟁력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사들의 상황은 다국적사에 비해 모자른 것이 사실이다. 가장 어려운점은 무엇인가?당연한 얘기지만 약가인하로 인한 실적 하락은 R&D 투자에도 큰 부담이 된다. 글로벌 신약개발에는 너무 방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약가인하 조치는 큰 방해물이다.글로벌화가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한 장기적 국책과제가 없다는 점도 아쉽다. 정부의 사업이 너무 기간이 짧다는 얘기다. 진정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우리나라 제약업계의 R&D가 나가야할 방향은?R&D의 화두는 '글로벌화'와 '전문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연구소장이 맘대로 결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경영진들이 이에 대한 의지를 갖고 연구소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여기에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제고가 이뤄지고 제약산업육성법의 효과가 더해지면 그래도 길이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2013-01-08 06:44:54어윤호 -
한미약품, 페노시드 발매식…블록버스터 도전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3일 충남 천안의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페노시드캡슐 발매 기념식을 갖고 블록버스터 육성을 다짐했다.페노시드캡슐은 활성형 Fenofibric acid 성분으로 개발돼 식전·식후 관계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고중성지방치료제로 올 1월부터 본격 발매됐다.특히 공복 및 식후 복용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커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기존의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제품들과 달리, 페노시드는 국내 최초 활성형 제제로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발매 기념식은 페노시드 비전선포와 케익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업사원들은 블록버스터 육성을 목표로 각자의 각오를 다졌다.한미약품 박명희 이사는 "페노시드는 다른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효과적으로 중성지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토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라며 "중성지방 및 H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과 복용 편의성 등 측면에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3-01-07 11:48:16이탁순 -
다국적 제약사 상당수 "약가인하 보상 못하겠다"일부 제약사들이 1월 약가인하로 인한 차액을 보상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약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약가인하 보상불가 제약사들은 대부분 다국적제약사로, 일부 국내사들도 포함돼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약 2000개 품목이 약가가 인하된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은 도매업체에 반품불가를 통보했다.도매업체 관계자는 "다수의 외자사들이 약가인하 보상이 어렵다고 공문을 보내왔다"며 "지난달 약국에도 이미 내용을 알려줬지만, 피해를 보는 약국도 적지 않을 것 같다"고 귀뜀했다.I사 등 일부 국내사는 현물반품만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K사는 제약사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직접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도매가 내세운 2개월 출고수량의 30% 보상원칙에 대해 대부분 제약사들이 수용한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은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약국이 제시한 보상액에 허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 몇몇 제약사들이 실물반품 또는 직접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풀이다.하지만 지난해 4월 약가인하로 예방주사를 맞은 터라 예상보다 차액보상을 둘러싼 잡음은 적을 것으로 도매업계는 예상하고 있다.2013-01-05 06:44:52이탁순 -
드림씨아이에스, 조직개편 단행…2개 부문 신설올해로 창립 13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임상시험(CRO)업계 1위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최원정)는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기존의 3개 본부, 1개 센터를 3개 본부(임상사업본부, PV&PMS사업본부, 경영기획본부) 1개 센터(Biometrics Center), 2개 부문(BD부문, Medical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또한 기존의 팀 단위로 있던 마케팅과 메디컬 조직을 부문단위로 격상시킴으로써 이를 통해 고객개발 및 고객지원 기능을 한 층 더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드림씨아이에스 최원정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접점인 영업 마케팅 기능 및 고객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업단위의 책임경영체계를 구축 및 조직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임상사업본부는 외국계 CRO의 국내대표를 본부장(상무)로 영입하는 등 인재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3-01-04 16:57:15이탁순 -
"국내용 탈피해야"…나만의 특화경쟁력 개발 필수국내 제약시장이 기존 해오던 방식대로 기업을 운영하면 버티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제네릭만으로도 먹고 살만 했지만, 약가인하, 글로벌 경쟁 등으로 예전모습 갖고서는 성장을 이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2012년은 이러한 불길한 징후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더니 빠르게 국내 제약산업을 통타했다. 4월 일괄 약가인하로 매출이 반토막나면서 내수시장이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했고, 화이자, 테바 등 글로벌사의 국내 제네릭시장 진출로 막강한 경쟁자도 생겨났다.국내 제약사들도 이러한 환경에 맞서 대처해 나갔지만, 외부 변화의 속도를 쫓아가기기에는 버거운 모습이었다. 이제는 튀는 제약사만이 이 무한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연예인이 인기유지를 위해 '개인기'를 연마하듯 국내 제약사도 '필살기'를 갖춰야 한다. 다행히 새로운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제약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이 불투명한 미래 국내 제약산업에 나침반이 될 것이다.해외진출은 '차근차근'…현지 적응부터테바가 아시아 진출을 모토로 삼고 국내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데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18조 글로벌 테바와 이보다 적은 15조 시장에서 나눠갖기식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체가 비교대상이 되긴 어렵지만, 테바의 해외진출 사례는 우리가 꼬집고 배워볼 만 하다.테바의 일본 진출 사례를 보면 초창기 현지사정이 밝은 제약사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우회 진출한 후 적응이 끝난 시점에 현지 다른 회사와 M&A를 통해 일본 제네릭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제약사라는 이름만 믿고 막무가내식으로 진출하기보다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현지화에 노력을 쏟은 것이다.신약이 전무한 우리나라 제약사들도 제네릭을 무기로 삼고 있는 테바의 해외진출 사례를 벤치마킹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북경한미 사옥 전경13억명이 모여사는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한미약품은 가까운데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다. 지난 96년 설립된 북경한미는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현지 중견 제약사로 성장했다.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92년 한중 수교 5년전부터 직접 중국을 왕래하며 단계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그것이 계기가 돼 국교 수립 직후인 92년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항생제 '세포탁심'의 현지 제품허가를 획득하는데 성공,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96년에는 한미약품이 74%, 북경자중약업이 26%의 지분투자를 통해 북경한미를 설립했고, 2002년 현지 생산기지, 2008년 연구센터 출범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 독자적 제약회사로 발돋움해 나갔다.그동안 북경한미는 영업력 증대를 위해 한국의 영업전략을 중국 현지에 이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병원과 약국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 구축 등 영업력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영업사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매월 2박 3일씩 영업사원 대상 집체 집체교육을 실시했다.또 PDA 시스템을 활용한 재택근무 등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밀찰형 영업패턴도 현지화했다. 무엇보다 영업조직 70%를 의·약사 출신으로 꾸려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 결과 한미약품은 어린이 유산균 영양제 '마이아이'를 500억대, 기침·가래약 '이탄징'을 300억원대의 넘버원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북경한미 연도별 매출액 한미약품이 중국시장에서 펼친 현지화 전략은 해외진출이 시급한 국내 제약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조바심을 내어 시행착오를 겪는 국내 제약사에게 좋은 선례로 남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의 중국 진출은 잠재력이 큰 거대시장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대규모 시설 투자를 먼저 집행했던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관행과는 대조적이었다"며 "중국 수출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방식의 장기 마케팅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막무가내 제품개발은 '그만'…전략적 판단이 중요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의약품의 제네릭 개발에 비중을 많이 쏟았다. 신약개발보다는 훨씬 쉬운 방법이었고, 약가도 나쁘지 않아 일단 시장에 나서면 좋은 수익원이 됐기 때문이다.여전히 제네릭 개발은 국내 제약업체의 주요 아이템이지만, 작년 4월부터 오리지널과 약가가 동일해지면서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 개발 아이템을 전환하든지, 아니면 타깃시장을 국내가 아닌 해외로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다.매출액 1000억 미만의 중견제약사인 한올바이오파마는 제네릭 대신 신약과 개량신약을 미래 무기로 삼았다. 아직 상업화 성과는 미미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매출액의 10%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다른 국내 제약사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국내 제약업체 미국 특허등록 순위한올바이오파마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미국 특허 등록 순위 1위, 바이오 물질특허 국내 출원 순위 1위, 국내 특허 출원 순위는 한미약품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중소 제약사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 가운데서도 가장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파이프라인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형 간염치료제 바이오베터 '한페론'은 미국 임상2a를 완료, 글로벌 제약업체에 라이센싱 아웃을 진행 중이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는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아토피 치료신약은 미국 현지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지난달에는 메트포르민 염산염의 염변경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아세토메트정'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회사로서는 세 번째로 자체 개발약의 상업화를 완성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혁신신약 3개, 바이오베터 3개, 기능성 복합신약 4개, 아토피치료제 등 기타 5개의 주요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신약개발에 늦었다면 역으로 제네릭을 갖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도 고민해 볼만 하다. LG생명과학이 작년 초 화이자제약과 맺은 제네릭 판매계약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신약개발에 비중을 뒀던 회사지만, 1000억여원을 들여 만든 충복 오송공장이 완공된 후 대규모 제네릭 생산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화이자의 제네릭 사업 진출과 외형을 키우려는 LG생명과학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계약이지만, 좋은 시설과 생산능력만 갖추면 우리도 제네릭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충북 오창에 1500억원 규모의 cGMP 공장을 건설 중인 셀트리온제약은 제네릭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제네릭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오창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합성의약품 생산시설 중 최대인 연간 100억정 규모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이와 동시에 셀트리온제약은 시장규모가 큰 합성제네릭 50여개 품목을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해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런 자신감은 모기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세계 각국 기업과 공급계약을 맺고 현지 진출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회사 관계자는 "제약산업이 역사가 길고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미국, 유럽의 다국적제약사만이 할 수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신약개발 산업에서 이제 누가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약을 만들어내느냐의 비용 중심 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제약은 대규모 최첨단 생산시설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한국의 제네릭 제품이 최초로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100대 1 무모한 '경쟁'…차라리 수탁을식약청에 허가된 생산시설 보유 국내 제약업체는 200여개에 달하고, 같은 성분 제품에 100여개 제약사가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게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이다. 당장 내년 9월 특허가 만료되는 올메사탄 제제는 130개 품목이 허가를 받아 시장경쟁에 대비 중이다.경쟁에 나서는 업체 모두가 대박의 꿈을 꾸고 있지만, 작년 비아그라 제네릭에서 보듯 성공이라고 부를만한 국내 업체는 손에 꼽기도 어렵다. 이럴 바엔 무모한 시장 경쟁을 피하고, 생산에만 주력하는 것도 약가인하 시대 하나의 생존방법이다.수탁환경도 좋아졌다. 예전에는 위탁생산을 하려고 해도 개발, 특히 생동성시험 부담 때문에 직접 생산을 택하는 제약사가 많았지만, 이같은 근거 규정이 폐지되면서 위수탁이 한결 자유로워졌다. 작년 위수탁이 활발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공성장을 하고 있는 휴온스도 일찌감치 수탁에 눈을 돌린 것이 주효했다.휴온스는 지난 2009년 정부의 cGMP 정책으로 충북 제천에 520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공장을 완공해 가동 중이다. 우수한 설비와 연간 3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수탁과 수출 분야에서도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세계적 점안제 업체 알콘이 카이닉스 위탁생산을 위해 휴온스의 제천공장을 실사한 뒤 찍은 기념사진.국내 50여개와 제약사와 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휴온스는 2012년 100억원 안팎의 수탁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3분기 누계 실적만 78억원으로, 2009년 44억원, 2010년 63억원, 2011년 93억원을 뛰어넘을 기세다.제천공장에서는 특히 세계적 안과치료제 전문기업 '알콘'을 통해 판매되는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 및 '카이닉스2' 점안액도 대량 생산되고 있다. 휴온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주사제 용기를 사용한 이 제품은 수탁생산으로 얻는 회사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가 될 전망이다.이와함께 제천공장의 내용고형제와 주사제 라인은 미국 FDA 승인을 목적으로 무인공정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FDA 승인이 이뤄진다면 해외 수탁의 물꼬를 틀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휴온스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은 글로벌 경기악화와 약가인하로 수익성 감소의 벽의 부딪혀 신공장 건설이나 라인증설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따라서 수탁생산이 가능한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부족한 생산능력을 보충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수탁생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휴온스뿐만 아니라 대원제약, 유영제약, 삼천당제약, 동구제약 등이 자기들만의 생산라인 강점을 갖고 수탁분야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세계와 싸우려면 M&A로 규모부터 키워야우리와 비슷한 약가인하 경험이 있는 일본의 제약사들은 생존을 위해 신약개발과 M&A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해왔다. 매출 26조원의 다케다제약은 일본 내 M&A뿐만 나이코메드같은 해외의 제약사를 인수해 규모를 더 키우고 있다.제품라인이 비슷한 우리나라에서는 M&A가 별로 실익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틈새를 잘 살피면 양사간 합종연횡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있다.작년 활발하게 진행된 국내 제약사 간의 M&A는 약가인하 시대에 맞서 파이를 키우기 위한 제약사들의 몸부림에서 비롯됐다. 비록 대부분이 경영이 악화된 기업을 인수하는 형태를 뗬지만, 그들만의 결합으로도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제약 수탁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한국콜마는 지난 2월 비알엔사이언스를 인수해 수탁물량을 크게 늘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콜마는 220억원을 인수금액으로 사용해 320억원을 투자한 충북 제천의 cGMP공장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당시 비알엔사이언스는 비만약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데다 제천 cGMP 공장 완공으로 수탁사업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콜마는 더불어 최근 사업 진출을 선언한 한약제제 생산시설으로 제천공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한 M&A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안과용제 전문 생산기업인 'DHP코리아'를 인수한 삼천당제약의 선택도 나쁘지 않았다. 안과용제 강자였던 삼천당제약은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의 생산력은 갖추지 못해 DHP코리아를 통해 위탁을 받았었다.2012년 충북 오송에 완공된 디에이치피코리아 공장. 삼천당제약은 M&A를 통해 생산시설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DHP코리아는 '티어린프리'란 제품으로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시장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충북 오송 cGMP 공장이 완공되면서 이 분야 전문 수탁 제약사 도약을 꿈꾸고 있던 차였다. 삼천당제약으로서 1회용 무방부제 제품을 손에 얻으면서 수탁사업까지 확대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얻은 셈이다.아직까지 대형 제약사끼리의 M&A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국내 제약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조만간 대형 제약사끼리의 M&A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최근 녹십자가 일동제약의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에 등극한 것도 이러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제약업계 인수합병 전문가는 "수익성 악화로 현재 생존이 걸린 마당에 '내 회사를 지키겠다'는 보수적인 마인드는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오너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밑에 순위에서부터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조만간 중상위 제약업체들도 생존을 위해 인수합병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2013-01-04 06:30:58이탁순 -
도매, 제약 계열사 온라인몰 운영에 '세모으기' 나서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약품 도매협회가 온라인몰 운영 제약사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하고, 전 회원사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세모으기 작업에 나섰다.도협은 더샵, 온라인팜 등 제약사 투자 의약품 온라인몰들이 상도의를 저버리고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도매업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있다.특히 온라인몰 본연의 역할인 중계 업무에서 나아가 관계 제약사 제품 직영판매, 타 제약업체 품목에 대한 판매대행 등 불공정한 방법을 동원해 도매 유통영역을 넘보고 있다는 지적이다.따라서 궁극적으로 이들 온라인몰의 불법 운영을 차단하겠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몰 입점 도매업체,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에치컬 도매업체 등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이번 협회 대응에 정당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이런 가운데 3일에는 시무식이 열리기 전 대형 도매업체 오너, 협회 회장단 및 시도지부장들이 모여 제약사 운영 온라인몰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필요성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모임은 도매업체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제약사를 상대로 한 대응력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모임에서는 여러가지 대응방안이 나왔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논의를 거쳐 일관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19일에는 에치칼 도매업체가 모여있는 서울시도매협회 산하 병원분회(회장 고용규)도 제약사 온라인몰에 우려감을 표시하면서 협회 대응에 힘을 싣고 있다.도매업계가 협회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해당 제약사들은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도매업체들의 입장이 단일화되지 못하면서 영향력이 미미했지만, 협회가 중심을 잡고 나선만큼 온라인몰 운영의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특히 온라인팜의 경우 도매업계가 입점 도매업체들의 철수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한켠에서는 온라인몰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유통방식임에도 도매업계가 운영주체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정도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어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전개돼 나갈지 주목된다.2013-01-04 06:30:48이탁순 -
도협, 시무식…"대동장춘 통해 힘찬 한해 만들자"도협 시무식 기념사진(왼쪽부터 신부현, 김원직 자문위원, 임완호 고문, 황치엽회장, 남상규 부회장, 김진문, 신남수, 남상호, 윤진하 자문위원)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3일 오후 2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3년 계사년 도매업계의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임준현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황치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약가인하, 리베이트 조사 등으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었고 차액정산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금년에도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으나 협회는 총력을 다해 병원 회전기일 단축, 불용 재고약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온라인 몰 등 중요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적극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2013년에는 '대동장춘(大同長春, 힘을 크게 모으면 긴 봄이 온다)'의 뜻을 깊이 새겨 모든 회원사들이 새롭고 힘찬 한 해를 만들어 보자"고 덕담했다.이어 임완호 고문은 건배사를 통해 "고문과 자문위원들을 비롯 회원사 대표 및 직원들을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하고 "올 한해는 협회와 회원사들이 일치단결해 도매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김진문 자문위원, 김원직 자문위원, 남상규 서울도협 회장, 주철재 부울경도협회장 등이 덕담을 통해 회원사들과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시무식에는 임완호 고문, 신부현, 신남수, 김행권, 김진문, 윤진하, 김정도, 김원직, 남상호 자문위원, 황치엽 회장, 조선혜, 남상규, 장원덕, 안병광, 이용배, 최종식, 박훈규, 박호영, 안윤창, 김성규 부회장, 임준현 총무이사, 임맹호 감사, 주철재 부울경도협회장, 류찬희 경인도협 회장, 우재임, 이만근, 조찬휘, 주호민, 추성욱, 현준호, 김상필, 윤성근 이사, 고용규 병원분회장, 이찬호 서울시도협 감사 등이 참석했다.2013-01-04 06:00:0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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