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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순환 시장 연 '센시아' 재구매율 85%[유망품목 PM인터뷰]⑩센시아 담당 박혁 부장(동국제약) 인사돌의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OTC)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거침이 없다. 웬만한 제품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게 OTC 시장이지만, 동국제약은 인사돌, 오라메디, 마데카솔의 경험을 살려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다. 2011년 확산성 탈모치료제 '판시딜'과 2012년 정맥순환 개선제 ' 센시아'는 동국제약이 밀고 있는 차세대 주자다. 이들 제품은 확산성 탈모와 정맥순환 장애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센시아는 다리가 붓고 저리고 아픈 증상을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가 아닌 정맥순환 장애라는 점을 부각시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작년 9월 출시한 센시아는 구매층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5%가 재구매 의사를 나타날 정도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센시아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동국제약 박혁 부장(마케팅부)은 "약국과 윈윈하는 마음으로 OTC 제품으로 새로운 영역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시아의 주타깃인 정맥순환 장애가 무엇인가? 우리나라 통계에서는 전 인구의 30%가, 영국외과의학지에 따르면 30대 이상 성인의 50%가 정맥순환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결과가 있다. 주로 30대 후반에 나타나 40~50대에 호발되는데, 이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설문조사를 해보면 질환에 대한 문의숫자는 남여 비율이 비슷하다. 주로 어떤 증상을 호소하나? 다리가 붓거나 아프고 저린 증상이 대부분이다. 주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계신 분들이 많이 걸린다. 다리에서 심장 쪽 올라가는 정맥 혈관벽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정맥순환 장애 중 하나인 치질도 잘 걸린다. 크게 보면 혈액순환 장애인데, 시중에 나와 있는 혈액순환개선제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대게 구입하는 혈액순환개선제는 동맥과 혈액에 작용한다. 하지만 센시아의 성분인 센탈라아시아티카는 약해져 있는 정맥 혈관벽에 직접 작용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다리가 붓고 아프다면 센시아가 정답이다. 정맥순환개선제로 이름을 단 OTC 제품은 '센시아'가 유일하다. 이전 사용경험이 없어 의심도 든다. 유럽에서는 센탈라아시아티카 성분의 정맥순환개선제가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임상연구에서도 복용 30일 후에는 통증과 감각이상, 야간경련, 둔중감을 70% 이상 개선시킨다는 결과가 있다. 주타깃 나잇대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약물과 병용해도 특별한 문제는 없나? 부작용은? 센탈라아시아티카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지역에서 나오는 천연 식물 중 하나다.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고, 다른 만성질환약과 병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정맥순환'이 생소한 일반 소비자에게 질환을 인식시키는 작업이 중요했을 것 같다. 어떻게 인식도를 높여가고 있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교육과 홍보활동,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부사랑 캠페인을 통해 퇴근후 다리가 붓거나 아프고 저린 아내의 발을 챙기고, 사랑도 챙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정맥순환 체조를 만들어 약물과 더불어 생활요법을 병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1차적으로 제품구매의 가장 큰 요인은 약사의 권유일 것이다. 약사들을 대상으로는 어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나? 일단 약사분들의 호응도가 높다. 오래 서 있는 대표적인 직업이다보니 다리가 붓고 아픈 약사분들이 센시아를 많이 찾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인들에게 추천한 내용을 수기로 남기는 작업도 데일리팜을 통해서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고, 책자 등을 통한 정보제공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하고 1년이 지났다.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해 실구매층의 재구매 의향을 조사해 본 적이 있는데, 85% 다시 사겠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10월 정맥순환 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조사한 결과, 1년전보다 20% 이상 높게 나왔다. 출시 1년된 제품치고는 상당히 좋은 결과다. 제품 출시 후 지난 1년에 대한 자평을 하자면? 새로운 개념의 OTC제품으로 신영역을 개척했다는데 만족한다. 이러한 OTC 제품이 약국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정맥순환개선제로서 센시아의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해본다면? 보험재정 압박으로 많은 국가들이 자신의 건강과 질병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는 셀프메디케이션을 장려하고 있다. 초기 정맥순환 장애는 다리가 붓거나 저리지만, 증상이 오래되고 심해지면 심장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센시아는 셀프메디케이션에 가까운 약이다. 약국도 최근들어 OTC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2013-12-02 06:24:46이탁순 -
한독 유통중지에 코마케팅 제약사도 덩달아 '찬물'낮은 마진을 이유로 도매업계가 내달 2일부터 한독 제품 유통중지를 예고한 가운데 한독과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다국적제약사 제품도 손해를 볼 전망이다. 도매업계가 한독이 '판매원'으로 찍힌 제품은 모두 판매거부를 결의한 상태여서 다국적제약사의 제품도 덩달아 취급거부 리스트에 올랐기 때문이다. 한독 유통중지 선언이 알려진 27일 이후 각 도매업체들은 한독 제품의 발주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보통 다음달 유통분은 월말에 주문하기 때문에 유통중지 결의일보다 먼저 발주포기에 돌입한 것이다. 약국은 유통중지에 대비해 도매업체에 주문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코마케팅 품목의 유통정지 여부를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독은 일괄 약가인하 등으로 다국적제약사의 공동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예를 들어 노바티스의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메트'나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 등이 있다. 국내 제약사 삼양사가 제조하는 금연보조제 '니코스탑'도 한독이 판매하고 있다. 한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한독은 상품매출 비중이 48.3%로, 제약업계에서도 손꼽힌다. 이번 도매업계의 유통중지 조치로 한독과 계약을 맺은 제약사들의 제품도 판매부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독과 테바의 조인트벤처인 한독테바도 유통시장 진출을 앞두고 터진 이번 조치로 난감한 입장이다. 특히 한독의 재고품목을 일괄 반품하는 날짜로 정한 내달 10일은 한독과 도매업체들간의 상견례가 예약돼 있다. 몇몇 업체는 이번 일로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마진갈등에 따른 도매업계의 한독 유통중지 단체행동이 다른 제약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2013-11-29 12:24:55이탁순 -
봉사 약품지원이 리베이트? 쌍벌제 맹점들쌍벌제가 제약업계에 위력적으로 다가온 것은 분명하다. 처방액의 두 배, 세 배씩 줬다던 과거 현금 리베이트 관행은 실제로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사라진 건 리베이트 뿐만이 아니다. 쌍벌제 테두리 내 정해둔 합법적 허용범위 외 마케팅 활동들도 보기 힘들어졌다. 예컨대 합법적 허용범위에 명시되지 않는 의사 강연료나 자문료를 지급하는 활동들은 크게 위축됐다. 제약업계, 자문료·강의료 부담에 마케팅 계획 백지화 국내 제약업체 마케팅 담당자 A씨. 그는 쌍벌제 시행 전에는 국산 개량신약을 매출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로 키워내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다른 회사로 스카우트됐지만, 요즘엔 성공신화는 커녕 실적압박에 시달린다. 2010년 쌍벌제 시행 후 국산약으로 소위 '대박'을 치기가 그만큼 힘들어졌다. 그는 "과거에는 강연의사를 초빙해 제품설명회를 한달에 두번 이상을 했다"며 "하지만 쌍벌제 시행 이후에는 그 횟수가 70% 이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쌍벌제에서 정한 합법적 허용범위에 강연료나 자문료 항목이 없다보니 비용지출에 부담이 생겨 나타난 현상이다. 회사들은 자체적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규정을 만들어 50~100만원 수준에서 강연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법령에서 정하지 않은 부분이라 횟수에 제약을 받고 있다. 직원교육을 위한 의사 강의료, 제품 개발 자문료 등 의료진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조심스럽다. A씨는 "영업사원 교육도 해당 지역 의료진을 활용하면 학술적인 부분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크지만, 이제는 계획 자체가 없다보니 뻔한 내용으로만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강연·자문료 신설뿐만 아니라 제품설명회 횟수제한, PMS(사용성적조사) 사례비 상향 조정 등도 허용범위에 추가하는 방향을 놓고 의료계·산업계·정부가 모인 '의산정 협의체'에서 논의중이다. 외국처럼 지원내역을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하자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 하지만 리베이트를 바라보는 정부와 산업계의 온도차가 너무 커 허용범위 확대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익명을 전제로 인터뷰에 응한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생각은 횡단보도를 10미터 간격으로 놔도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며 "현장에서 리베이트가 사라졌다는 확신을 주지 않는 한 판촉범위 경계를 넓히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해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마케팅 방법이든간에 기업이나 의료진 스스로 불법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솔직히 지금은 공여자나 수수자나 리베이트에 대한 범법의식이 당연시되는 것이 문제"라고 자성을 촉구했다. 의료계 "정당한 학술·연구활동 제약"…약국 "금융비용 현실화해야" 쌍벌제를 바라보는 의료계 시선은 훨씬 더 차갑다. 악법 중의 악법으로, 개념정립을 넘어 폐기처분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의 범주가 모호해 정당한 학술활동이나 연구활동까지 제약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제약사 의약품 판매를 증대하기 위한 부당한 대가로서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만 불법 리베이트로 한정해야 한다"며 "개념 정립이 없는 한 리베이트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허용범위의 모호함은 심지어 봉사활동에 필요한 의약품 지원까지 리베이트라는 의심을 받게 했다. 모 대학병원은 최근 검찰조사를 받았는데, 과거 긴급재난 봉사활동으로 아이티에 다녀왔던 게 화근이 됐다. 모든 봉사 비용을 병원 예산에서 사용했지만, 의약품 지원을 병원과 거래하는 제약회사로부터 받은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이 병원 B교수는 "거래하는 제약회사에 봉사활동으로 인한 의약품 지원 협조를 요청하면 거절하는 곳이 얼마나 있겠느냐가 검찰 주장이었다"며 "리베이트가 너무 왜곡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쌍벌제 때문에 최근 발생한 필리핀 재난도 가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병원들의 봉사활동 소식이 들리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격앙된 표정을 지었다. B교수는 "리베이트 쌍벌제는 없어져야 한다"며 "상당부분 억지스러운 법이기 때문에 최소한 법 개정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약국은 쌍벌제로 생긴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이 상향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은 1개월 이내 1.8%, 카드 마일리지 1%를 포함하면 최대 2.8%가 제공된다. 약사회는 현행 할인율이 약국의 경영상황을 고려할 때 크게 못 미친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도매업계는 약가인하 등에 따른 이익률 하락으로 금융비용이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할인율을 낮추거나 폐지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2013-11-29 06:25:00이탁순·이혜경 -
미 FDA, '아반디아' 사용제한 해제…한국에서는?미국FDA가 당뇨병치료제 ' 아반디아' 사용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임상시험 결과 심장마비 위험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FDA의 이번 결정으로 TZD계열 약물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국내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식약처 관계자는 "일단 아반디아 사용제한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 제한조치는 FDA뿐 아니라 유럽 EMA 결정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였다. 현재 EMA는 FDA와 달리 아반디아 판매중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식약처가 아반디아 판매제한 조치 해제에 미온적인 이유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 시장에서 아반디아 판매 재개돼도 국내에는 당장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반디아는 현재 처방 대안이 없는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투약할 수 있다. GSK는 오래전에 국내 마케팅을 중단했다.2013-11-29 06:24:56최봉영 -
도협 "한독 제품 유통중지 상황 실시간 파악"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내달 2일 한독 제품의 판매 중지 돌입을 앞두고 비상상황체제로 전환했다. 일선 도매업체들은 한독 제품 발주를 중지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협은 각 시도 도매협회 상황 파악 등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상황실에는 임준현 총무, 남상규 거래질서 위원장, 김성규 약업발전협의회장, 박호영 홍보 부회장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황치엽 회장은 "5%대 마진으로는 남는 게 없어 한독 제품 취급 중지가 불가피하다는 게 회원사의 의견"이라며 "비상 상황실을 통해 지방 회원사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책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8일에는 각 회원사에 '한독 제품의 유통 중지'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도매협회는 "한독 제품의 약국 유통 중지는 한독 외 다른 저마진 제약사 횡포에도 강력 대응하기 위한 부득이한 결정인만큼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독 제품의 약국 유통 중지가 시작되는 내달 2일까지 이제 3일 남았다. 도매업계의 단체행동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극적인 협상타결을 이룰지 약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13-11-29 06:10:21이탁순 -
수원 소재 휴텍스팜, 부도처리…보건소 등에 납품한국휴텍스제약의 자회사로 알려진 수원 소재 휴텍스팜이 27일자로 당좌거래가 정지됐다. 2005년 설립된 휴텍스팜은 보건소 등에 약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채용사이트에서는 한국휴텍스제약의 자회사로 소개했으며, 전화번호와 팩스번호도 휴텍스제약 본사 번호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휴텍스제약은 휴텍스팜에 대해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휴텍스팜의 부도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2013-11-28 10:54:05이탁순 -
도협-약사회 공조…불성실제약 대응 여론활동 강화내달 2일 한독 제품 불매운동을 앞두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성명을 내며 저마진 제약사들을 압박했다. 양측은 지난 12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유통 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측의 기관지를 통해 공동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캠페인에 앞서 낸 성명에서 양측은 "의약분업 이후 의료계와 차별적으로 도매업계와 약국시장을 향해 고압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일부 제약사의 자세는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일부 다국적제약회사의 경우 이러한 행태를 계속 방치할 경우 곧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약가가 동등하게 취급되는 상황에서 시장 독점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이에 비례한 시장정책의 악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측은 이에 여론 선도 사업으로 의약분업 이후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많은 이익을 거두고도 그 이익의 사회적 환원노력에 소홀한 일부 제약사의 그릇된 기업관을 계도하는 여론을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약국과 약사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마케팅-영업 자세를 견지하는 일부 제약사의 잘못된 행태도 고발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유통마진과 관련해서는 국민건강 자주권에 직결된 중대사안이기 때문에 일부 제약사의 성의있는 입장변화를 일으키도록 독자 호소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약국과 도매의 의약품 반품과 환불요청에 불성실한 일부 제약사는 시장요청에 부응하도록 여론선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2013-11-28 06:24:02이탁순 -
도매, 저마진 제공 '한독' 내달 2일부터 유통 중단의약품 도매업계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고 적정마진에 훨씬 못 미치는 제약사 제품을 유통하지 않기로 했다. 도매는 첫번째 대상업체로 ' 한독'을 선택했다. 한독은 국내 자본 업체임에도 마진율 제공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낮아 유통금지 제약사 명단에 제일 먼저 올랐다. 26일 도매협회 회장단 업체와 대형 도매업체들은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잇따라 회동을 갖고 5%대 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한독의 제품을 유통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먼저 내달 2일부터 한독 의약품의 유통을 전면 중지한다. 내달 10일에는 재고품목을 일괄 반품하기로 하고, 한독 사옥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행동에는 협회에 속한 대형 도매업체들은 모두 참여하기로 해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앞서 한독 측을 만나 금융비용 부분을 유통마진율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한독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도매업계는 한독이 유통업체에 5% 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며 유력 종합도매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 등에서 한독 제품의 유통 중단을 모색해왔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한독 제품의 유통중단 결정은 도매업계가 8% 대 이하의 마진율로는 더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익이 나지 않는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은 시장 거래질서에도 반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도매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2013-11-27 06:24:53이탁순 -
"사회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계십니까?"바야흐로 2012년 1월을 기점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SNS시대가 돌입되었다. 정확하게는 2012년 1월을 기점으로 트위터 이용자는 560만명이고, 페이스북의 이용자는 535만명을 돌파했다. 위키피디아(Wikipedia, 2012)는 SNS를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교호적 관계망이나 교호적 관계를 구축해 주고 보여 주는 온라인 서비스 또는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SNS라는 용어는 원래는 교호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또는 교호 네트워크 사이트(Social Network Site)라는 의미의 용어인데 이제는 약칭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더 많이 불리워져 월드와이드웹 기반의 서비스인 SNS라 불리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었다. SNS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등장한 서비스의 수가 많은 만큼 서비스의 특징 또한 다양하여 이것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으며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동일한 서비스라 하더라도 사회문화적 조건에 따라 실제적인 모습은 달리 구현되고 있는데, 이 또한 이를 정의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학술적 의미 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시작된 SNS가 이제는 그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그 사회적 파급력이 커지고 이제는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까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market)에서는 SNS로 인한 영향력으로 심지어 기업의 생사가 오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미노피자는 직원이 비위생적인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이후 도미노피자에 대한 부정적인 포스팅이 페이스북ㆍ트위터ㆍ포스퀘어 등을 통해 일파만파 확장되어 기업이 엄청난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도미노 피자는 소셜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직과 프로세스를 강화시켜 온라인상에서 이슈 발생 시 이를 24시간 내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버즈(online buzzㆍ온라인상에서 이슈화된 정보가 단시간 내 급격히 확산되는 현상)를 트래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결과적으로 도미노피자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라는 말처럼 SNS로 인한 위기상황을 겪으면서 SNS를 기업경영에 활용하는 것을 연구하여 신제품 출시나 매장 오픈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고객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객에게 더 많은 SNS상의 경험을 제공했다. 심지어 영국 도미노피자는 축구팬들이 최신 경기 결과와 함께 피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미골(Domigoals)'이란 앱을 통해 3주 만에 참여율을 88% 높였고 트위터 리버스 옥션이란 트윗 기반 경매를 통해 트윗량을 12배 증가시키는 데 성공함으로서 도미노피자는 피자헛을 누르고 미국 피자 시장에서 소셜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미노피자의 사례는 소셜 비즈니스를 통한 평판과 위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는 서비스 산업에 기반을 둔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이기도 하지만 리스크이기도 하다. 따라서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기업 경영 측면에서 SNS의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소셜파워(social power)를 길러야 서비스 산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곧 직원들의 업무 능력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소비자 구매 의사결정(decision making)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싱크탱크 '퓨 리써치' 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59%는 인터넷을 통해 질병의 치료와 치료방법 등에 관한 의료·약료 정보를 검색하고 있으며 전체 미국 성인의 10분의 1가량은 인터넷을 통해 의사 및 의료기관에 대한 각종 평판과 순위를 들을 알아보고 병원을 이용한다고 한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각종 SNS를 사용하고 있는 미국 성인은 약 46%인데 이 가운데 23%는 각종 사이트에 올라간 지인들의 질병에 대한 경험담을 읽거나 자신이 직접 정보를 SNS에 올려본 적이 있다고 한다. 즉 소셜파워의 활용 방법에는 기업의 이윤 추구 수단 뿐 만아니라 약료서비스 응용 영역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예로 약사 스스로 직접 파워블로거(power blogger,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가 되어 사회적 여론 조성과 약사 재능 기부를 통한 셀프메디케이션 운동, 약에 대한 기본 상식 전달,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소셜파워 활용 방법도 있다. 특히 우리 약사들이 약사가 가진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파워블로거로서, 혹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사회적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는 약사가 늘어나고 보다 다양한 사회 계층과 소통의 장을 열어간다면 약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 이때부터는 약사들의 생각은 곧 국민에게 전달되어 서로 공유하게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며 국민들이 약사를 인식하는 시각도 달라질 것이다. 또한 이것이 약국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심리로 이어져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소셜파워(social power)를 기르기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관심과 성원, 노력만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나라 약사들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약사들도 이제 구체적으로 SNS를 활용하는 방안을 약국경영이나 마케팅 측면에서의 활용 뿐 아니라 선진국의 경우처럼 환자나 그 가족들과 교류하면서 정신적 위안과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특히 진정한 약료는 의약품이라는 물질의 전문가로서만 그쳐서는 안 되고 환자의 건강관리까지 어우른다는 의미로 해석 된다고 볼 때 약사의 전문 지식과 약료 서비스 마인드, 의약품 등을 통한 질병의 치료 및 개선과 예방, 치료 후 관리 등을 통한 환자에 대한 비단 물리적인 도움 뿐 아니라 정신적인 돌봄까지도 고려하여 실행하는 데 SNS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 할 것이다.2013-11-26 17:42:34데일리팜 -
역사가 된 '송음 이선규 창업주 사회환원 정신'"故 송음 이선규 창업주의 기업이윤과 사회환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동성제약 창업주인 이선규 회장의 아호를 따 제정된 송음 의약학상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선규 회장은 일정기 궁부약국 직원으로 제약산업과 인연을 맺어 60년 세월을 약업인의 외길을 걸어온 입지전적 인물. 특히 이 회장은 약다운 약이 없었던 시절 한국인 배탈 설사 약인 정로환을 개발해 국민건강을 지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송음 의약학상은 이선규회장이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상을 제정해 1998년 제1회로 시작, 약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 제약회사 단독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제16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에는 서울대학교 이지우 교수와 이탈리아의 니콜라 트라비에소 박사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이지우 교수는 지난 18년간 치매 치료제 신약개발 연구에 집중해왔으며, 연구업적으로 약 130여 편의 논문을 국제적 학술지에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치료제로 임상중인 화합물은 몇 개 되지 않으며 이지우 교수가 연구하고 있는 독창적인 개발 화합물이 성공 될 경우 치매를 정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는 것이 수상의 이유다. 니콜라 트라비에소 박사는 현재 NTC사의 사장으로 약학사의 학위를 취득하고 법학박사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MBA를 취득한 다국적제약사의 국제마케팅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또 해외 제약회사의 사외이사로 주요 정책적인 문제에 대한 자문역 특히 매년 개최되는 CPhI(화학원료 및 제약원료) 세계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도맡아 하는 등 국제회의에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이양구 사장은 이날 "의약학계 발전을 위해 송음 의약학상을 통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의약학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복되지 않은 암과 에이즈, 고혈압, 비만, 당뇨, 치매 등은 아직도 의약학계가 풀어야 하는 숙제"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고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동성제약은 정복되지 않은 현대인의 성인병을 연구하고 투자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암 치료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역학 치료"라며 "또 핵심사업인 제약, 화장품, 염색&염모, LED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향후 50년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전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동성제약은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청소년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1995년 서울대 약대에 임용돼 지난 18년간 치매 치료제 및 신경병증성 진통제 신약개발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연구업적으로 130여 편의 SCI 국제학술지 논문과 기술이전 6건(국내 2건, 해외 4건)을 수행해왔다. 그 동안 치매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에 관련된 근본적인 치매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중 2건이 기술이전되어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국내임상 중인 치매약물의 경우 대부분 천연물로 기전상 항산화제 또는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 및 NMDA 수용체 저해제로, 개발이 되더라도 증상완화의 목적으로 사용 될 뿐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도 치매치료제로 임상중인 화합물은 몇 개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지우 교수의 개발 화합물이 성공할 경우 전 세계 치매시장을 독보적으로 확보할 확률이 높다. [학력] 1979.03 & 8211; 1983.02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졸업 1983.03 & 8211; 1985.02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 석사 1986.08 & 8211; 1991.01 : 뉴욕주립대 약학박사 (의약화학전공) [경력] 1991.01 & 8211; 1995.08 : National Cancer Institute, NIH 연구원 1995.09 & 8211; 1999.09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조교수 1999.10 & 8211; 2005.03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부교수 2005.04 & 8211; 현재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2013-11-26 09:14: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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