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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유통중지에 코마케팅 제약사도 덩달아 '찬물'

  • 이탁순
  • 2013-11-29 12:24:55
  • 몇몇 도매업체, 한독테바 상견례에도 불참 의사

한독
낮은 마진을 이유로 도매업계가 내달 2일부터 한독 제품 유통중지를 예고한 가운데 한독과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다국적제약사 제품도 손해를 볼 전망이다.

도매업계가 한독이 '판매원'으로 찍힌 제품은 모두 판매거부를 결의한 상태여서 다국적제약사의 제품도 덩달아 취급거부 리스트에 올랐기 때문이다.

한독 유통중지 선언이 알려진 27일 이후 각 도매업체들은 한독 제품의 발주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보통 다음달 유통분은 월말에 주문하기 때문에 유통중지 결의일보다 먼저 발주포기에 돌입한 것이다.

약국은 유통중지에 대비해 도매업체에 주문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코마케팅 품목의 유통정지 여부를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독은 일괄 약가인하 등으로 다국적제약사의 공동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예를 들어 노바티스의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메트'나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 등이 있다.

국내 제약사 삼양사가 제조하는 금연보조제 '니코스탑'도 한독이 판매하고 있다. 한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한독은 상품매출 비중이 48.3%로, 제약업계에서도 손꼽힌다.

이번 도매업계의 유통중지 조치로 한독과 계약을 맺은 제약사들의 제품도 판매부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독과 테바의 조인트벤처인 한독테바도 유통시장 진출을 앞두고 터진 이번 조치로 난감한 입장이다.

특히 한독의 재고품목을 일괄 반품하는 날짜로 정한 내달 10일은 한독과 도매업체들간의 상견례가 예약돼 있다. 몇몇 업체는 이번 일로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마진갈등에 따른 도매업계의 한독 유통중지 단체행동이 다른 제약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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