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순환 시장 연 '센시아' 재구매율 85%
- 이탁순
- 2013-12-02 0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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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서 있는 약사들이 찾는 '약'...더 큰병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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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제품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게 OTC 시장이지만, 동국제약은 인사돌, 오라메디, 마데카솔의 경험을 살려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다.
2011년 확산성 탈모치료제 '판시딜'과 2012년 정맥순환 개선제 ' 센시아'는 동국제약이 밀고 있는 차세대 주자다.
이들 제품은 확산성 탈모와 정맥순환 장애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센시아는 다리가 붓고 저리고 아픈 증상을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가 아닌 정맥순환 장애라는 점을 부각시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작년 9월 출시한 센시아는 구매층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5%가 재구매 의사를 나타날 정도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센시아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동국제약 박혁 부장(마케팅부)은 "약국과 윈윈하는 마음으로 OTC 제품으로 새로운 영역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통계에서는 전 인구의 30%가, 영국외과의학지에 따르면 30대 이상 성인의 50%가 정맥순환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결과가 있다. 주로 30대 후반에 나타나 40~50대에 호발되는데, 이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설문조사를 해보면 질환에 대한 문의숫자는 남여 비율이 비슷하다.
주로 어떤 증상을 호소하나?
다리가 붓거나 아프고 저린 증상이 대부분이다. 주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계신 분들이 많이 걸린다. 다리에서 심장 쪽 올라가는 정맥 혈관벽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정맥순환 장애 중 하나인 치질도 잘 걸린다.
크게 보면 혈액순환 장애인데, 시중에 나와 있는 혈액순환개선제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대게 구입하는 혈액순환개선제는 동맥과 혈액에 작용한다. 하지만 센시아의 성분인 센탈라아시아티카는 약해져 있는 정맥 혈관벽에 직접 작용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다리가 붓고 아프다면 센시아가 정답이다.
정맥순환개선제로 이름을 단 OTC 제품은 '센시아'가 유일하다. 이전 사용경험이 없어 의심도 든다.
유럽에서는 센탈라아시아티카 성분의 정맥순환개선제가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임상연구에서도 복용 30일 후에는 통증과 감각이상, 야간경련, 둔중감을 70% 이상 개선시킨다는 결과가 있다.
주타깃 나잇대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약물과 병용해도 특별한 문제는 없나? 부작용은?
센탈라아시아티카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지역에서 나오는 천연 식물 중 하나다.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고, 다른 만성질환약과 병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정맥순환'이 생소한 일반 소비자에게 질환을 인식시키는 작업이 중요했을 것 같다. 어떻게 인식도를 높여가고 있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교육과 홍보활동,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부사랑 캠페인을 통해 퇴근후 다리가 붓거나 아프고 저린 아내의 발을 챙기고, 사랑도 챙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정맥순환 체조를 만들어 약물과 더불어 생활요법을 병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1차적으로 제품구매의 가장 큰 요인은 약사의 권유일 것이다. 약사들을 대상으로는 어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나?
일단 약사분들의 호응도가 높다. 오래 서 있는 대표적인 직업이다보니 다리가 붓고 아픈 약사분들이 센시아를 많이 찾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인들에게 추천한 내용을 수기로 남기는 작업도 데일리팜을 통해서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고, 책자 등을 통한 정보제공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하고 1년이 지났다.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해 실구매층의 재구매 의향을 조사해 본 적이 있는데, 85% 다시 사겠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10월 정맥순환 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조사한 결과, 1년전보다 20% 이상 높게 나왔다. 출시 1년된 제품치고는 상당히 좋은 결과다.
제품 출시 후 지난 1년에 대한 자평을 하자면?
새로운 개념의 OTC제품으로 신영역을 개척했다는데 만족한다. 이러한 OTC 제품이 약국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정맥순환개선제로서 센시아의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해본다면?
보험재정 압박으로 많은 국가들이 자신의 건강과 질병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는 셀프메디케이션을 장려하고 있다. 초기 정맥순환 장애는 다리가 붓거나 저리지만, 증상이 오래되고 심해지면 심장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센시아는 셀프메디케이션에 가까운 약이다. 약국도 최근들어 OTC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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