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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부터 홍보까지 '인벤티브'가 책임진다2년이 지났다. 그러나 국내 제약업계에서 '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는 아직 적응중이다. 2014년 현재,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 지금, CSO의 활성화는 없었다. CSO를 표방하는 품목도매의 성행이 지난 2년의 결과가 돼버린 모습이다. CSO는 품목을 들여오는 개념이 아니다. 총판도매, 코프로모션, 코마케팅 계약과 구분되야 하는 이유다. 단순히 '고객'(제약사)의 '서비스 업체'라는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의 위치를 갖는 것이 CSO의 바른 개념이다. 최초는 아니지만 제약업계에서 CSO가 관심받게 된 계기는 2012년 처방의약품 1위 품목인 BMS의 바라크루드 영업을 인벤티브헬스코리아가 맡게 되면서다. 이 회사는 제대로 된 개념을 갖춘 글로벌 CSO다. 하지만 인벤티브헬스가 아직 국내 시장에 자리잡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BMS, 다케다제약 등 파트너사를 두고 있지만 국내 진출 기간 대비 사세 확장 규모가 만족할 수준은 아닌 상황이다. 이에 인벤티브헬스는 최근 진화를 선포했다.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니크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방법은 다양화다. 인벤티브는 단순 영업 뿐 아니라 광고·홍보, 리서치 등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팜이 얼마전 내한한 마이클 그리피스 인벤티브헬스 본사 부회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 봤다. -인벤티브가 글로벌 시장에서 CSO 뿐 아니라 광고·홍보 에이전시로도 유명한 것은 알고 있다. 국내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개념으로 보면 되겠는가? 이미 갖고 있는 사업 모델을 들여 오겠다는 개념은 아니다. 인벤티브는 향후 전사적으로 제약업계와 관련된 포괄적인 '셀링 솔루션'을 론칭할 생각이다. 언급했듯이, 우리는 이미 CSO, 광고, 홍보 등 분야에서 글로벌 톱5에 드는 회사다. 각각 자리잡은 법인들의 노하우를 통합,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CSO만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영역의 확대로 볼 수 있겠지만 다르다. 인벤티브헬스의 서비스가 다양해 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벤티브와 계약을 하면 무조건 모든 영역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는 것인가? 아니다. 고객에 따라 맞춤 계약을 할 수 있다. 회사마다, 의약품에 따라 단연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다를 것이다. 가령 영업과 홍보가 필요하면 두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인벤티브는 각 영역별 별도 에이전시들과 달리, 연동 서비스가 가능하다. 즉 영업과 홍보가 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는 상당한 장점이다.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토탈 솔루션 서비스가 국내에 들어 오는 것인가? 한번에 전부 가져올 수는 없다. 우선 내년에 홍보 등을 필두로 2~3개 서비스를 한국에 론칭할 계획이다. 한국만의 특수성과 니즈를 충분히 고려할 생각이다. -방금 한국의 특수성을 언급했다. 그 특수성이 사실 인벤티브헬스가 한국에 적응이 느린 원인이기도 하다고 보는데? 어느정도 수긍한다. 한국은 상당히 수용이 느린 시장이다. 아무래도 산업 자체를 정부가 통제하고 있고 로컬 제약사들의 성향 역시 보수적인 듯 하다. 실제 유럽이 25%, 미국이 10% 가량 CSO 인력이 영업에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은 1%에 불과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제약산업의 흐름은 '아웃소싱'으로 가고 있다. 한국이 조금 느릴 뿐, 흐름은 오게 돼 있다. -조금 덧붙이겠다. 국내 시장은 아직까지 '오리지널=외자사', '제네릭=국내사'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때문에 사실 CSO의 역할을 국내사가 수행해 왔다. 수많은 다국적사들도 한국의 특수성을 알기에, 파트너사로 국내사를 선택하고 있다. 맞는 얘기다. 그 질문에 대해 우리는 '기다리겠다'는 답변을 내놓겠다. 앞서 말했듯, 상황은 변할 것이고 우리는 다양한 영역을 다 잘한다. 진검승부하겠다. 그만큼의 퀄리티를 갖고 한국 마켓에서 인벤티브의 능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다. 이미 영업 파트너로 국내사 대신 인벤티브를 고려하는 회사들이 생겨났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국내사 역이 언젠가는 우리들의 고객사가 될 것이다.2014-08-11 06:14:51어윤호 -
동아·큐비스트·바이엘…시벡스트로 글로벌 공략동아제약이 개발해 기술수출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테디졸리드)가 미국에 이어 내년부터 한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은 바이엘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게 된다. 현재 바이엘은 중국과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동아의 글로벌신약이 2019년 글로벌 매출 3억달러 달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동아ST는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등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국에 이어 한국, 유럽, 캐나다, 일본, 중국 등으로 허가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품목은 동아ST, 큐비스트, 바이엘 등 3개사가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서 마케팅을 전개한다. 우선 국내시장은 현재 가교임상이 진행중으로 내년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 마일스톤과 로열티는 총 1720만달러 규모로 매출액의 5~7%를 가져가게 된다. 큐비스트는 미국 FDA허가 후 판매를 시작했다. 동시에 폐렴 적응증과 관련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큐비스트는 캐나다의 경우 판매허가 신청을 준비중이며, 유럽은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따라서 유럽시장의 경우 내년 상반기 허가가 예상된다. 내년부터 국내시장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 미국, 유럽,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은 바이엘이 담당한다. 이와관련 바이엘은 현재 일본과 중국시장에서 임상을 진행중이다. 2016년 이후 허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은 이를 기점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아측은 시벡스트로가 1일 1회 용법과 짧은 투약기간으로, 자이복스와 차별점을 지닌다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치료가 불가능한 세균들에도 적용이 가능한 슈퍼 항생제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는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얻을수 있다. 로열티는 순이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회사측이 예상하고 있는 '로열티 200억' 달성은 향후 동아에게 상당한 시너지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내년 시벡스트로 매출액 평균은 3200만 달러(최저 1700~4800만 달러)다. 큐비스트는 주력 품목인 항생제 큐비신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시벡스트로 매출 증대에 힘쓸 것이라는 전망이다.2014-08-08 12:00:54가인호 -
정장제 '락테올' 판매중단에 경쟁품 실적 올랐지만정장제 락테올 판매중단 이후 경쟁제품 처방실적이 증가하며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012년부터 적용된 6세 이상 환자 급여제한 여파는 여전히 정장제 시장을 위축시킨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동화측은 락테올 품목명을 바꿔 재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제네릭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팜이 상반기 주요 정장제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락테올 판매중단 이후 경쟁품목인 메디락, 비오플 등의 실적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메디락은 상반기 3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0%가 증가했다. 건일제약 비오플도 비슷했다. 비오플의 경우 22억원대 처방액으로 37%나 실적이 올랐다. 한화제약 안티비오는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락테올 실적을 메디락과 비오플이 나눠가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효자품목 역할을 했던 정장제 군은 대표 품목 락테올 판매중단 이후에도 여전히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이전 100억원대 실적을 자랑했던 주요 품목들이 올해 50억~60억원대 처방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6세 이상 환자에 급여가 제한된 정장제 시장 자체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메디락과 비오플 두 품목은 처방실적 증가한데다가 약국 마케팅 실적까지 감안한다면 락테올 판매중단 반사이익은 확실히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와 건일제약은 신규제품 출시와 OTC 마케팅 강화 등으로 통해 매출회복에 나선바 있다. 여기에 판매중단됐던 동화 락테올은 품목명을 바꿔 새롭게 허가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향후 정장제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는 락테올 후속품목 허가와 제네릭군의 행보와 맞물려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올 상반기 주요 정장제 시장은 락테올의 판금 이후 메디락, 비오플의 실적 증가가 이뤄졌음?o조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20%이상 시장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4-08-08 06:14:56가인호 -
유통협회, 유통비용 현실화 방안 모색유통협회가 의약품 유통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한국유통협회는 이와 관련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5일 관련 간담회를 통해 주제 발표, 패널 선정 등 토론회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제약사의 유통비용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유통협회는 제약계의 전반적인 의약품 유통비용 점감 추세를 진단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에서는 유통협회를 비롯한 제약협회, 약사회 등 유관 단체의 입장과 기관, 국회, 언론 등의 견해를 통해 현재 문제시 되고 있는 유통비용의 현실화를 위한 합리적 해결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유통협회가 산출한 유통비용 원가 8.8%에 턱없이 부족한 유통비용을 제공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금융비용 1.8%와 카드수수료 2%내외가 기본적으로 유통비용에서 지급되고 있는 한국의 유통시스템 상황과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황인경 가천대 명예교수가 '의약품 유통업체의 유통비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황 교수는 현 유통비용의 실상과 문제점 등을 실질적인 데이터를 통해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의약품의 원활한 유통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적정 유통비용 산출치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2014-08-07 11:47:07어윤호 -
중상위사 영업조직 큰폭 개편…어떤 결과 나올까중상위 제약사들이 최근 1~2년새 대대적으로 영업조직 등을 재편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갈지 역시 관심 사안이다. 매출규모 상위 제약사들은 최근 1년새 영업과 마케팅 인력을 대상으로 보직 순환을 진행했고, 중소제약사들은 영업조직 축소와 인력감축 등을 마무리했었다. 일부 소형제약사의 경우 아예 영업조직 자체를 해체시킨 곳도 있다. 상위사의 경우 업무 능률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순환보직을 진행했지만, 한편으로는 불공정행위 관행에 노출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에 조직개편을 진행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중소제약사들은 영업인력 감축과 조직해체& 8228;축소가 사실상 영업대행을 염두에둔 포석이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리베이트 투아웃제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조직변화가 향후 어떻게 시장에서 작용할지 주목된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투아웃제라는 제도 변화 앞뒤로 제약사 규모별로 다양한 패턴의 영업조직 재편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상위제약사들은 조직 로테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상위 A사는 병원 담당 MR과 의원급의료기관 담당 MR들을 서로 맞바꿨다. 병원담당 영업인력이 의원을 맡게되고, 의원담당은 반대로 병원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하는 형태다. 의원과 병원의 영업패턴이 다른데다가 네트워크가 중요한 영업조직에서 파격적으로 보직을 순환시킨 것은 이례적이다. 상위 B사는 마케팅 인력과 영업인력을 로테이션 시켰다. PM(마케터)들을 MR(영업사원)로 발령하고, MR들은 PM으로 보직을 변경시킨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도 전문약을 담당하는 PM을 일반약 담당으로 변경시키는 등 다양한 인력 순환을 진행한바 있다. 상위 C사도 기존 관리직을 영업조직에 배치하거나, 영업인력을 관리직으로 로테이션하는 등 다양한 패텬의 보직 순환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중소제약사들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영업조직을 아예 해체시키거나, 대대적으로 감축시키면서 새로운 형태의 영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소형 D사는 영업조직을 없애고 별도 영업전문 계열법인 설립을 진행했으며, E사는 영업인력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CSO(계약판매대행)와 계약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F제약은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급여제가 아닌 실적급제로 체계를 바꿨으며. F사는 아예 MR들을 개인사업자로 전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리베이트 노출을 우려해 영업조직을 대폭 축소하거나 해체하면서 품목을 아웃소싱 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CSO(영업 대행) 확산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투아웃제 이전 CSO를 통한 영업활동은 중소제약사 수십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제약협회를 비롯해 업계 전반적으로 CSO영업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어느정도 규모를 갖추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아웃소싱 영업을 회수하려은 움직임이 있어 당분간 변화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을 기점으로 확산된 제약업계의 영업조직 변화와 인력이동이 향후 영업현장에서 어떤식으로 반영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4-08-07 06:15:00가인호 -
치매 환자 늘자 글리아티린 제네릭도 덩달아 상승치매 예방 및 초기치료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치매치료제 처방도 늘고 있다. 정부도 치매관리법을 통해 치매치료 지원을 확대하는 상황이어서 치매치료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치매치료 환자 증가로 가장 수혜를 본 제품군은 글리아티린 제네릭이다. 2006년 특허만료로 현재 44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 대원제약의 알포콜린, 일동제약의 알포그린이 높은 성장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세 제품의 전반기 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알포아티린은 32억, 알포콜린과 알포그린은 똑같이 3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알포콜린과 알포그린은 각각 전년대비 57.4%, 113.5%가 처방액이 증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치매치료 트렌드가 예방 및 초기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치매 검진율이 급상승하고 처방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일동도 이에 따라 마케팅·영업을 집중했다"고 선전 배경을 설명했다. 오리지널 제품인 글리아티린(대웅제약) 역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치매치료제 리딩품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네릭사의 활발한 영업에 전년대비 -9.1% 기록했지만, 293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선전했다. 2000년 국내 허가 이후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의사들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이 축적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도 사용이 늘고 있다는 점이 글리아티린의 강점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제네릭사들도 치매수요가 높아지자 영업·마케팅에 전폭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6년 간 치매로 인한 진료비 지급자료(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 따르면 2006년 2051억원이었던 총 진료비는 2011년 들어 9994억원으로 무려 487.4%나 증가했다.2014-08-07 06:14:57이탁순 -
도협 역사속으로…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거듭난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다시 태어난다. 도협은 지난 7월16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명칭 변경 허가를 받았다. 도협은 이와 관련 지난 52차 정기총회(2월12일)에서 위임받아, 초도이사회(4월18일)에서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로의 협회 명칭변경 건을 승인한 바 있으며 이를 복지부에 공식 승인 요청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16일자로 민법 제 42조(사단법인 정관 변경) 및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6조(정관변경 허가신청)에 의거 법인명칭 변경을 허가했다. 이번 허가로 협회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며 영문 명칭도 'Korea Pharmaceutical Wholesalers Association(약칭 K.P.W.A)' 에서 'Korea Pharmaceutical Distribution Association(약칭 K.P.D.A)'로 변경된다. 협회 관계자는 "도매라는 명칭이 의약품업계에 부정적인 인식이 널리 퍼져있고 시대흐름에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최첨단 물류시설과 배송시스템으로 변화한 업계 현실과도 부합되지 못하다는 여론이 비등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협회도 더욱 회원사들이 영업현장에서 원활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14-08-06 06:14:54어윤호 -
BI·릴리, '엠파' 장전…살빠지는 당뇨약 격전 예고베링거인겔하임이 살 빠지는 당뇨약 경쟁에 본격 가담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공동개발한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의 연내 국내 허가를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두 회사는 식약처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지난 5월 유럽 승인에 이어, 8월1일 미국 FDA에서도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론칭 역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얀센이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을 사실상 포기한 만큼, 자디앙이 국내 출시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는 이후 2번째 SGLT-2억제제가 된다. 이에 따라 3분기 급여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시가가 어느정도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수 있을지, 또 자디앙이 얼마나 빠르게 약가협상을 타결하고 급여권에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다국적사 당뇨병치료제 마케팅 담당자는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간 첫번째 진입 품목)가 갖는 이점은 무시할 수 없다. 다만 현재 DPP-4억제제를 비롯, 다양한 경구제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SGLT-2억제제 자체의 안착 여부도 중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다만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연합의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들 회사는 3번째 DPP-4억제제인 '트라젠타'를 유한양행과 함께 1위 품목으로 만든 경험이 있다. 또 다른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SGLT-2억제제는 DPP-4억제제 등 타 계열과 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서 트라젠타 공급사라는 점이 유리할 수도 있다. 두 제품의 경쟁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2014-08-05 06:14:57어윤호 -
도매업계, RFID 리더기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내년부터 전문의약품에 일련번호 표시 의무화 조치를 앞두고, 유통업계도 고민에 빠졌다. 올 7월부터 도매업체도 입출고된 의약품 포장에 바코드나 RFID칩에 내장된 제조기록 보관이 의무해지면서 이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 구입이 제도 이행의 관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은 제조기록 보관 의무화에 발맞춰 2D 바코드 리더기를 구비해 놓은 상태다. 유통중인 의약품 80%가 2D 바코드를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지만 RFID칩을 담은 의약품도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RFID 리더기도 필요한 상태다. 물론 2D바코드와 RFID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리더기도 시중에 나와 있다. 하지만 개별 리더기보다 가격이 두배 이상 비싼데다 리딩에서 오류도 많아 사용을 꺼리고 있다. 업계에서 파악하는 2D 바코드 리더기 평균 가격은 30~40만원대, RFID 리더기는 40~50만원, 2D·RFID 혼용 리더기는 100만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일부 대형 도매업체들이 시범적으로 2D·RFID 혼용 리더기를 사용해 봤는데, 가격만 비싸고 쓰임새가 높지 않아 구매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일반 RFID 리더기도 구매비율이 높지 않다. RFID칩에 내장된 정보 전송 안테나가 유통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고장이 잦아 리딩 오류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유통업계는 이야기한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심평원으로부터 RFID 정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굳이 리더기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현재 RFID칩이 내장된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는 심평원에 로트번호, 유통기한, 일련번호 등 제조정보를 보고하고 있다. RFID 부착 의약품 생산 제약회사에만 정보보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심평원이 이를 토대로 도매업체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FID 제품은 유통비중이 낮다보니 굳이 리더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수동으로 출고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도매업체의 이야기다. 하지만 일련번호 시행에 앞서 제약회사들이 RFID가 부착된 의약품 생산을 확대할 수 있어 원활한 입출고 업무를 위해서는 도매업체도 리더기를 구비해놔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최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RFID 기반의 한국콜마 스마트공장을 방문하면서 우선적으로 제약업계에 스마트공장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나서 RFID 부착 의약품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은 출고시 요양기관별로 재포장하는 사례가 많아 리더기 구비에 따라 업무 효율성이 좌우된다"며 "현재 의약품 수량과 비교해 배송 및 창고인력을 감안한다면 2D 바코드 리더기를 베이스로 구축해놓고, 1~2개 정도 RFID 리더기도 마련해 놓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2014-08-05 06:14:55이탁순 -
낙소졸·듀비에·나보타 '선전'…"신규제품이 효자"최근 1년 안에 발매된 신제품들의 올 상반기 시장 성적표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출시된 진통소염복합제 낙소졸, 올 2월부처 본격적인 마케팅이 전개된 종근당의 듀비에, 그리고 올 4월 시장에 출시된 대웅제약 나보타 등이 회사의 신무기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올초 발매에 들어간 6번째 DPP-4 신약 네시나도 상반기 17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점도 관심이다. 데일리팜이 0일 최근 1년 이내에 발매된 주목받는 신규제품 실적을 조사한결과 쎄레브렉스와 비모보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낙소졸의 성과가 가장 뚜렷했다. 이 제품은 상반기 42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발매 첫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하다. 에소메졸과 나프록센을 결합한 진통소염복합제라는 차별성과 한미약품의 전사적인 영업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의 역작 당뇨신약 듀비에도 발매 5개월만에 처방실적 20억원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체 매출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측은 국내 첫 글리타존계 신약으로서 동일 계열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주력품목 나보타는 발매 3개월만에 1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품목은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대웅이 5년 연구끝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연 100억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풍제약이 야심차게 도입한 자궁근종치료 신약 이니시아도 상반기 16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선전했다. 이 품목은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5mg) 성분의 자궁근종 부피감소와 증상 경감효과를 내는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로 지난해 가을부터 급여 출시되바 있다. 다케다가 올 1월부터 급여 출시한 여섯번째 DPP-4억제제 네시나(알로글립틴)도 17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 약은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동일 계열 제제 중 유일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됐던 코감기약 분야 신제품인 한미약품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코싹엘정도 상반기 1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품목은 코싹(세트리진+슈도에페드린)의 이성체 복합제로,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코싹정을 업그레이드한 약물이다. 한편 대웅이 야심차게 발매했던 고혈압복합제 올로스타(자체 실적 12억)와 한미약품이 주력하고 있는 세레타이드 제네릭 플루테롤(처방실적 3억) 등은 하반기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4-08-05 06:14:5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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