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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와이디피 잔고정리 분주…피해 크지 않을 듯와이디피 폐업으로 제약사들이 잔고 정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와이디피와 거래한 제약사는 약 150곳으로 알려졌으나, 채권을 보유한 제약사는 정확히 몇 곳인지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초 송암약품 부도 여파와 5월 오프라인 사업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거래 제약사들이 대부분 거래시 현금담보를 요청하면서 피해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와이디피 김포 아라항 물류센터에는 제약사 관계자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오전에는 일부 제약사들이 재고로 남아있는 의약품을 반출하며 잔고를 정리해갔다. 오후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몰려왔는데, 잔고확인과 재고반출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면서 작업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암약품 자진정리 경험이 쌓인 제약사들은 서두르기보다 차분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제약회사 채권 담당자는 "오후 약간의 의견충돌이 있었지만, 큰 무리없이 잔고정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5월 오프라인 사업 중단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조심스럽게 거래를 해왔다"고 말했다.2014-11-25 12:00:05이탁순 -
"상품권 조사는 세금내라는 말…영업이익 통째 증발"국세청이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상품권 사용내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상품권 사용내역을 입증하는 게 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상당수 업체들이 그동안 법인카드를 활용한 상품권 구입을 통해 영업과 마케팅에 관행적으로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출처를 밝힐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번 국세청 상품권 조사는 세수확보를 위해 제약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이중과세를 요구하는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4년간 상품권 사용이 업체별로 적게는 수십억원대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까지 지출돼 왔다는 점에서 외형확대에 주력하며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제약사들에게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 수십여곳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상품권 조사와 관련해 업체들이 다음달까지 소명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약사 상당수는 명확한 사용출처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명절차를 진행한 제약사 한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카드를 통해 상품권을 구입해 이를 영업현장에 사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며 "상품권 사용출처를 입증할 길이 없어 40%에 가까운 세금을 고스란히 부과해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 다른 제약사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주로 현금을 조성하기 위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했고, 품목 랜딩비와 선지원 등을 통해 병의원, 약국에 기프트카드와 상품권 등을 제공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자칫 상품권 사용 출처를 밝혔다가는 후속 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울며겨자먹기로 세금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특히 상품권 사용 내역 조사가 쌍벌제 이전인 2010년까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은 더 큰 부담을 떠안고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 쌍벌제 이후에는 상품권 사용을 자제하면서 지출 내역이 많지 않았다"며 "문제는 쌍벌제 이전 상품권 사용 내역인데, 출처를 밝히기도 어렵고 사용량도 많아 애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품권 사용출처를 입증하지 못하는 제약사들이 속출하면서 업계는 국세청 상품권 조사 파장에 대한 심각한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업체별로 4년간 상품권 사용내역이 중견제약사들의 경우 수십억~백억원대를 넘고 있고,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기준으로 상위제약사의 연간 영업이익이 500~600억원대로 추정되고, 실적 흐름이 좋은 중견제약사의 영업이익이 200~300억원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38%에 이르는 세금 부과는 심각한 경영위기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결국 제약사들의 소명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달쯤에 제약사별로 세금추징액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권 조사 파장이 어떻게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14-11-24 12:25:00가인호 -
진화하는 일반약 마케팅 "단순 광고넘어 학술"[현장] 일동제약 약사 대상 OTC 학술 심포지엄 광고, 대면 영업에 치중했던 제약 OTC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과 더불어 일반약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evidence) 중심 학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은 2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일선 개국 약사 중심으로 일반의약품 학술 심포지엄 ' 아로나민이 드럭머거(Drug Mugger)를 말하다'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단순 제품 소개, 홍보가 아닌 일반약과 관련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임상논문 발표를 통해 일반약 학술적 진화에 한발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이날 참석한 약사들의 평가다.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은 "우리 회사는 약국 담당 직원이 150명 정도 있으며 끊임 없이 증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약국 관련 정책으로 약사들에게 다가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약사들이 복약지도와 일반약 상담에 알아두면 좋을 'Drug mugger' 개념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약사 학술모임 드럭머거 아카데미는 이날 약에 의한 영양소 손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드럭머거 책임자로서의 약사 역할을 강조했다. 더불어 일동제약은 이 자리에서 아로나민 연구를 위해 서울성모병원 임상약리과와 진행한 '한국의 활성비타민 함유제제의 유용성 평가'에 대한 학술논문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의사와 약사, 제약사가 밝힌 드럭머거와 현대인들의 빈번한 질환 피로에 따른 영양치료의 중요성, 그 속에서의 활성형비타민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드럭머거(Drug Mugger)란 무엇인가 드럭머거는 질병 예방,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필수적인 영양소를 고갈시켜 인체 정상기능에 혼란을 주고 부작용을 증가시킨다는 개념이다. 드럭머거는 특히 처방약의 복용 종류가 많고 기간이 긴 만성질환자, 약 장기복용 환자 등에서 나타나기 쉽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도 나타날 수 있다. 약의 복용이 영양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으로는 위산 분비 기능, 소장 흡수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대사 과정에서 FR, 산화적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 대사과정에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갈시켜 에너지 생산, 이용 능력, 효소기능 약화를 가져온다. 이 밖에도 영양소 합성을 억제하고 영양분 이용을 방해하며 간손상과 간 대사효소 변화, 신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약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약으로 인해 고갈된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의학적 설명 불가 '피로 호소' 증가…영양치료 필요성 UP 드럭머거에 더불어 현대인에게 영양분 섭취가 필요한 이유가 또 있다. '피로'가 바로 그것이다. 현대에는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고 해결이 어려운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은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이를 설명하고 의사들이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피로를 단순 증상이 아닌 치료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로는 곧 근육통과 신경통, 소화능력, 체력, 집중력 저하와 우울 증세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현대인들이 피로를 호소하는 이유로는 에너지 부족과 에너지 부산물 해독기능 저하, 산소 공급 저하, 면역, 호르몬 교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의학 치료를 위해 약과 수술을 사용했지만 현대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질환, 증상을 치료를 위해 '영양'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고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삼시세끼를 잘먹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해 별도의 영양제가 필요없다는 등의 인식이 있다"면서 "현대는 환경 변화, 오염 등으로 음식만으로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힘든 시대가 됐고, 그만큼 음식이외 보조로 영양분 섭취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양 결핍이 쉬운 일반인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원장은 "영양치료와 연관된 기능의학을 공부하는 의사는 2~3%에 불과하다"며 "환자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약사들이 약국에서 환자의 영양분 섭취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등 영양분 섭취를 권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피곤한 현대인, 비타민·미네랄 왜 섭취해야 하나 이 같은 이유로 현대인들은 비타민, 미네랄 결핍 시 다양한 질환 발생 우려가 있고 영양소는 식이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은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하지만 몇가지 논란에 봉착하기 마련. 그 중 하나는 과연 식이로 충분한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가능한가이다. 오성곤 박사는 "환경 파괴와 토양 변화 등 자원 재순환 균형이 깨져 식이만으로 균형있는 영양분 섭취가 어려워졌다"면서 "생활환경 변화로 스트레스가 늘어난데 반해 일조량이 부족해 진 점도 식이만으로는 충분한 영양분 섭취가 어려워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먹는 식이로는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가 불가능해졌다는 말이다. 이에 맞춰 따로 섭취할 경우 적절한 양은 얼마인지도 의문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오 박사는 "RDI는 건강한 성인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현재 상태 유지를 위한 최소량 개념"이라며 "단, 만성 질환자나 약물 지속 복용, 영양이 불균형하 식사를 할 경우 저장능력, 저장량 부족으로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들은 치료 목적 등으로 개인 RDI보다 고용량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약국에서 약사들은 현대인들이 적절한 영양을 섭취가 가능한 비타민, 미네랄 함유된 제품을 상담을 통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드럭머거가 나타나기 쉬운 만성질환자나 의약품 장기 복용자들에게 약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영양제 보충의 필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주경미 박사는 "다른 약국과 달리 '드럭머거' 개념을 인식하고 영양제 상담 등에 적용하면 우리 약국만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며 "인기 광고제품의 경우 우리 약국에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드럭머거 개념에 제품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4-11-24 06:14:59김지은 -
중상위 그룹 올 예상 성적표는? 중견제약 약진 주목국내 중상위제약사들의 올해 성적표는 어떻게 나올까? 쌍벌제, 일괄약가인하,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이 이어지면서 제약업계의 실적 유지가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실제 증권가는 일괄인하 이후 제약사들의 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30개월째 7000억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처방약 시장이 3년째 경색되면서 제약사들이 외형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오고 있는 셈이다. 상위그룹의 경우 코프로모션 전략, 사업다각화, 수출시장 확대, M&A 전략을 통해 매출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 회복은 큰 숙제로 남아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중견그룹의 경우 매출과 수익성 부문에서 안정적 성장곡선을 그리면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업계는 이와관련 향후 5년내 제약사 순위지도에 약간의 변화가 올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기한다. 제약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고, 다양한 리스크 들이 존재하면서 이를 극복한 기업들 위주로 시장재편이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관측이다. 올해 예상 성적표를 살펴보더라도 상위그룹의 실적 유지 노력과 중견그룹의 안정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상위그룹 중에는 유한양행과 녹십자 등 리딩기업들이 여러 위축된 환경을 극복하고 괜찮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의 전략은 대형 도입 품목 도입을 통한 영업과 마케팅 기반으로 볼 수 있고, 녹십자는 글로벌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통한 신규시장 수익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한은 올해 1조 1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되면서 소기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체질개선을 통한 다각도의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는 9800억원대 매출액과 900억원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해 경쟁력있는 제품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 상위그룹의 경우 투아웃제 영향 등이 이어지면서 3분기 실적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웅과 한미약품은 수익성 부문에서도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하다. 한미는 대규모 R&D 투자가 수익성 악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향후 신약프로젝트를 어떻게 끌고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상위사들이 투아웃제 시행이후 하반기부터 마켓 세어를 잃고 있다는 점은 내년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중견그룹에서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대원제약, 경동제약, 휴온스 등 탄탄한 처방약 시장에 기반을 둔 중견기업들은 올해도 10%대 이상의 매출액 성장과 20%대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처방약 시장에서만큼은 당분간 상위제약사들의 점유율을 중견그룹이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2014-11-22 06:14:57가인호 -
약가인하 불구 혁신형 제약 매출액·영업이익률 개선[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분석] 혁신형제약기업들은 약가인하 등 어려운 제약산업 여건 소속에서도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등 경영실적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개발비 투자비율도 높아졌고, 해외 임상은 48건을 진행했다. 또 신흥국에 1억불 이상 대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보이는 등 해외진출에서도 성과가 적지 않았다. 복지부는 2012년 인증기업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분석' 결과를 21일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에 보고했다. ◆산업구조 선진화=국내 176개 제약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9조 7120억원이었다. 이중 9조 4814억원(48.1%)을 41개 혁신형 제약기업이 점유했다. 판매관리비의 경우 상장기업은 2011년 31.8%에서 2013년 32.3%로 0.5%p 증가했다. 반면 혁신형 제약기업은 같은 기간 35.43%에서 34.1%로 1.2%p 줄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경영혁신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9~2013년 최근 5년간 국내 제약기업간 M&A 26건 중 13건이 혁신형 제약기업에 의해 이뤄졌다. 또 일부 혁신형 제약사들은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투자 효율화를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대웅제약,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해당된다. ◆글로벌 신약개발=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R&D 투자규모는 1조415억원으로 투자비중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투자비율은 2011년 11.58%에서 2012년 11.77%, 2013년 12.3%로 늘었다. 인증 후 평균 성장률을 적용하면 2017년 14%, 202년 153%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71개 상장기업 내 혁신형 제약기업(24개)의 R&D 비율은 8.4%(평균 6500억원)로 나머지 기업(46곳) 5.2%(2119억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구과제수는 2010년 1094건에서 2013년 943건으로 감소했지만 연구개발비는 같은 기간 4665억원에서 6036억원으로 늘었다. 과제당 연구개발비 또한 2010년 4억3000만원에서 2013년 6억4000만원으로 증가추세다. 복지부는 전방위적 연구개발이 아닌 과제의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상과 3상 R&D가 증가하고 있는 데, 이는 적응증 확대와 신약개발 가시화 등에 따른 현상이라고 전망했다. ◆R&D 파이프라인=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전인 2010~2011년 대비 2012~2013년 전체 파이프라인 수는 194건에서 276건으로 42% 증가했다. 파이프라인 수와 투자비율은 연구개발 초기단계에 밀집해 있었다. 특히 인증 후 증가한 신규 파이프라인이 임상 3상(71개) 및 NDA 단계(7개) 등 후기단계가 78개에 달해 향후 신약개발 성공 기대감도 크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제품유형별로는 개량신약 34%, 합성신약 32.5%, 바이오신약 9.8%, 천연물 8.6%, 바이오시밀러(베터) 7.7%, 기타 5.7%, 바이오(백신) 1.7% 등으로 분포했다. 질환별로는 항암제 22.3%, 대사질환 16.3%, 심혈관질환 15.4% 순으로 많았다. ◆R&D 성과=공동연구는 인증 전 299건에서 인증 후 422건으로 113건 늘었다. 반면 라이센싱은 같은 기간 99건에서 67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개방형 연구개발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라이센싱의 경우 최초 제안이후 계약체결까지 장기간 소요(최소평균 1년5개월)돼 성과판단이 어렵다고도 했다. 임상시험도 인증 전 107건에서 인증 후 120건으로 12.1% 증가했다. ◆해외진출 확대=제약 전체수출은 2012년 2조2700억원에서 2013년 2조3500억원으로 약 3.5% 늘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같은 기간 1조4782억원에서 1조6392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복지부는 혁신형 기업이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동안 수출계약, MOU 체결현황 등을 고려하면 향후 연평균 10% 이상 수출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수출비중은 신흥국 94.1%, 선진국 5.9%로 분포하는 데 완제의약품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진행되고 있다. 완제의약품 대 원료의약품 비중은 91.3%:18.7%다. 해외진출 방식으로는 판매계약, 직접수출, 기술이전, 기타(국제공동연구, 라이센싱, CMO 등) 등 뿐 아니라 제약 Plant 수출 등 새로운 수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다변화 전략이 구사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 중 20개사가 48건의 해외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어서 향후 글로벌 제품이 지속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국내에서 개발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다국적사 연계나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실제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소화성궤양제)은 암닐사(미국)와 미국시장 판권계약을 체결했고,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당뇨병치료제)는 사노피-아벤티스와 해외 판권 계약을 맺었다. 안국약품의 시네츄라 시럽(천연물신약)은 그리비티바이오(미국)와 미국 및 유럽 등의 개방등록 및 마케팅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됐다. ◆시사점=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산업구조 선진화, 글로벌 신약개발, 해외진출 확대 등의 측면에서 일정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증기간이 2년 정도에 불과해 보다 의미있는 결과분석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체계적, 종합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분석에 대한 지표를 마련해 지속적인 연차별 모니터링도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문형표 장관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인 제약산업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은 국내 개발 신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수출을 주도하는 우리 제약산업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등 산업 전체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4-11-21 16:52:33최은택 -
진흥원,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채용상담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정기택 원장)은 내달 2일 '제3회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등 17개 해외환자유치기관(의료기관 9개, 에이전시 8개)과 행사 참가신청 구직자 간 1:1 매칭을 통한 채용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채용상담회 당일 동일장소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경희대학교 이훈영 교수의 국제의료마케팅 현황과 의료관광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가 사전에 진행되며 채용상담회 부대행사로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는 의료기관에서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행사를 통해 의료관광산업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에 대한 이해와 참여자들의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http://hi.kohi.or.kr)를 통하여 지원하면 된다.2014-11-20 17:47:34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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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과 손잡은 컨디션…직장공감 마케팅CJ헬스케어가 직장인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공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화제의 드라마 '미생'을 비롯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 개그콘서트의 '렛잇비' 등 직장인들의 애환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은 케이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에 CJ헬스케어는 헛개컨디션, 컨디션레이디, 컨디션헛개수 등 직장인이 주 소비자인 제품에 대해 직장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직장인들의 라이프를 표현한 TV광고를 비롯해 드라마 '미생'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 및 PPL 등을 통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직장인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헛개컨디션은 '챙기다'라는 컨셉으로 직장인들의 회식문화를 코믹하게 재해석한 TV광고를 새롭게 온에어하며 직장인 공감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헛개컨디션의 광고에서는 지난 6월 '행오버'로 대한민국 음주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싸이가 주인공을 맡아 회식이 잦은 직장인들의 숙취고민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 부담스럽고 두려운 직장생활에서의 회식문화를 전쟁으로 표현하며 회식 전 직장동료를 챙기는 영웅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또한 TV광고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여성 전용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레이디를 여성 직원에게 건네주는 장면을 삽입해 사회적 활동 증가에 따라 술자리 기회가 잦아진 여성 직장인들에 대한 배려도 담아냈다. 헛개컨디션은 이번 광고를 통해 '챙기다'라는 컨디션의 태생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소셜드링크로서 음주 전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컨디션헛개수는 오피스 라이프를 리얼하게 표현한 드라마 '미생'과 손잡고 상호 윈윈(Win-Wi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생의 주인공 임시완(장그래 역), 이성민(오상식 역), 강소라(안영이 역)가 어깨동무를 하고 밝게 웃는 모습을 담은 '미생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주요 타깃인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드라마의 영향력까지 함께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CJ헬스케어는 과도한 PPL로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요즘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드라마의 현실성을 위해 소소한 PPL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미생'에 헛개컨디션과 컨디션헛개수를 협찬함으로써 직장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항상 가깝게 하고 있는 음료임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지난 8일 방영된 '미생' 8회에서는 임시완, 이성민, 김대명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술자리로 떠나기 전 헛개컨디션을 미리 마시고 컨디션헛개수를 챙기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헛개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식음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숙취해소 음료와 같이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제품은 더욱 그렇다"라며 "앞으로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소비 가치 및 라이프 스타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략한 마케팅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2014-11-20 09:50:02이탁순 -
피엠지, 유통비용 종전 8%선서 약 3%P 인상키로도매업계와 한국피엠지제약의 유통비용 협상이 19일 타결됐다. 이날 양측은 종전 8% 수준에서 10~11%로 유통비용을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후 인센티브를 사전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영진 한국피엠지제약 대표와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임맹호 약업발전협의회 회장(보덕메디팜 대표)이 만나 인상안에 합의했다. 그간 양측은 유통비용 문제로 갈등을 벌여왔다. 특히 차등적용 정책에 일부 업체들이 반발하며 유통비용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피엠지제약이 유통비용 인상안에 합의하면서 취급거부같은 최악의 갈등은 피하게 됐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천연물신약 레일라정 등 관절·척추 분야 의약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유통협회는 한국GSK에 이어 이번 피엠지제약까지 연달아 유통비용 인상안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안았다. 앞으로 화이자와 노바티스를 상대로도 협상을 이어가는만큼 이번 한국피엠지제약과의 협상타결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치엽 회장은 "한국PMG제약 측이 유통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하면서 양측이 만족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손익분기점에 못미치는 유통비용을 제공하는 제약사를 상대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등 한국적 상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4-11-20 06:14:50이탁순 -
에소메프라졸 후발 품목, 브랜드 품목 넥시움 추월역류성식도염에 주로 사용되는 PPI제제 '에소메프라졸(브랜드명 넥시움)' 후발품목들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10월에는 오리지널 넥시움(AZ)의 원외처방액을 추월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넥시움 후발품목들이 지난 10월 42억원의 처방액을 올려 31억원의 넥시움을 따돌렸다. 지난 8월 제네릭 출시로 10월부터 오리지널 넥시움의 약가가 30% 인하된데다 신규 제네릭이 가세하면서 후발주자들의 점유율이 급증했다. 특히 대원제약의 '에스원엠프'와 캡슐제로 오리지널과 제형이 다른 경동제약의 '에소프라졸'이 각각 8억7016만원과 9억4943만원으로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역시 캡슐제인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캡슐도 13억2053만원으로 국산 개량신약을 자존심을 지켰다. 또 9월 출시된 종근당의 오엠피에스도 10월에는 3억3025만원의 처방액을 올려 선두그룹에 다가섰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중견 제약사들의 공격적 영업으로 에소메프라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에소메프라졸 시장이 하반기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다른 제네릭사도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어서 후발품목들의 시장 점유율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네릭품목들은 값싼 가격을 경쟁력을 내세워 의원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제품은 넥시움보다 20%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소화기품목은 처방교체에 민감성이 덜한 편이라 제네릭사들의 공격적 영업이 어느정도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2014-11-19 12:00:55이탁순 -
하우동천 여성청결제 '질경이', TV CF 방영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자사의 생리전용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첫 TV CF가 13일부터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질경이의 첫 광고는 "그날의 냄새, 숨기고 싶어? 질경이가 그날의 냄새까지 싹~"이라고 하는 성우 멘트와 함께 질경이가 여성들의 밝히고 싶지 않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생리 전후에 질경이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경이 광고 영상은 모든 여성이 한 달에 한 번씩 겪고 있는 생리 전후의 냄새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불쾌한 냄새를 숨기기 위해 향수를 뿌리는 모습 등 여성의 공감을 자극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후 냄새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자신은 모르지만 주위 사람들, 특히 남성들이 냄새를 잘 맡을 수 있기 때문에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질경이를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번 광고에서 전달하고 있다. 하우동천의 저자극 여성청결제 질경이는 젤타입이 아닌 고체타입의 정제형태로 생리 전 후 몸 안의 여성청결을 도와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고 질염을 예방해주는 생리전용 여성청결제이다. pH산도를 일시적으로 유지해주는 기존의 여성청결제와 달리 질경이는 유산균에 영양을 공급해 여성의 몸이 스스로 분비하는 젖산으로 산도를 조절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질경이는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국내를 비롯해 중국, 홍콩, 뉴질랜드,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고, 지난 11일 생활분야에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우동천 생리N질경이 광고는 MBC, KBS2 등 공중파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질경이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나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질경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2014-11-19 09:24:4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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