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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약사협동조합 탄생 임박…약사 27명 뭉쳤다약사를 중심으로 한 2호 협동조합 탄생할 전망이다. 부천 지역 약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대한약국협동조합이 내달 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조합 측은 창립총회에서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 사업계획 등의 심의를 받은 후 지자체 설립신고와 설립 등기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부천, 창원, 시흥 등에서 총 27명 약사가 조합원 등록을 마치고 이미 각 300만원씩 출자금을 낸 상태며 총회장에서 현장등록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동조합은 지난 7월 출범한 '아로파 약사 협동조합'에 이어 약사가 중심이 된 두 번째 협동조합이다. 아로파 약사 협동조합이 인터넷 까페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을 계기로 탄생한 조합이라면 이번 '대한약국협동조합'은 지역 개국 약사들이 주축이 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약국협동조합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진희 약사는 "조합 설립을 목적으로 꽤 오래전부터 모임과 스터디를 진행해 왔었다"며 “모임 구성원간 조합 목적과 방향에 대한 접점이 모아진 만큼 이번 총회를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동조합은 참여 약국들 간 공통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약국 경영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이진희 약사는 "매출 1억의 약국 100곳이 모이면 100억원의 바잉파워 발생할 수 있다"며 "약국들 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나누고 실천하며 경영 활로를 모색해 가자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또 "협동조합에 대해 관심이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찾을 수 있도록 열린 조합을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3-10-16 12:27:47김지은 -
의약사, 같은 직업군과의 혼인비율 얼마나 될까?의사와 약사는 동일 직업군과의 혼인비율은 얼마나될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결혼한 회원 2만7000명 중 최근 3년간(2010년~2013년) 혼인한 초혼부부 6000명(3000쌍)을 대상으로 한 혼인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부부간 '직업 결합'을 분석해 보면 전문직인 '의사·약사'와 안정성을 갖춘 '공무원·공사직'이 동질혼 경향이 큰 것을 나타났다. 먼저 남성 의·약사(316명) 중 23.7%가 여성 의약사와 결혼을 했다. 반면 여성 의·약사(153명) 중 49%는 자신과 동일한 직업인 남성 의·약사(75쌍)와 혼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여성 의약사가 남성 의약사보다 동일 유사한 직업군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무원·공사직 남성(443명) 중 18.3%와 '공무원·공사직' 여성(243명) 중 33.3%도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과 혼인을 했다. 결혼에 성공한 회원의 직업은 남녀 공통으로 '일반사무직 회사원'(남성 34.6%, 여성 22.3%)이 가장 많았다. 남성은 공무원·공사직(14.8%), 의·약사(10.5%), 연구원(7.6%), 사업가·자영업자(6.7%) 순이었고 여성은 학원강사·기타교사(13.4%), 교사(12.7%), '공무원·공사직(8.1%), 간호사·의료기사(7.1%) 등이었다. 결혼에 성공한 남성 회원의 표준모델은 35세·연소득 4천500만원·4년제 대졸·키 173∼174㎝ 일반 사무직이고 여성 회원은 32세·연소득 3천400만원·4년제 대졸·키 163∼164cm 일반 사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모두 2006년 조사보다 결혼 연령과 연소득이 각각 2세, 1200만원 높았다. 남편의 연소득이 더 높은 부부는 78.2%, 아내의 연소득이 더 높은 부부는 14.8%였다. 남편의 키가 더 큰 경우는 99.5%인 것으로 조사됐다.2013-10-16 12:25:58강신국 -
안국, 복합엔진 '레보살탄' 고혈압시장 점핑안국약품(대표 어진)이 S-암로디핀과 발사르탄 복합엔진을 장착한 '레보살탄' 발매 기념식을 갖고, 단일제 레보텐션과 함께 고혈압치료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의 동반 성장을 결의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11일 충주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어 진 사장을 비롯한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치료 복합제 레보살탄 발매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변화와 도전을 위한 트리플 혁신 선포 및 동영상 시청과 고혈압의 최신지견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하늘재(중원 미륵사지) 산행 및 체육행사를 통해 일치단결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국 관계자는 "CCB와 ARB의 복합제로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함께 S-암로디핀 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레보살탄이 레보텐션과 함께 고혈압치료제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보살탄은 첫 암로디핀 이성체 개량신약 레보텐션의 주성분인 S-암로디핀과 ARB계열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발사르탄 성분을 조합하여 탄생한 고혈압치료 복합제로 지난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른 발사르탄 복합제와는 달리 S-암로디핀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2006년 안국약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S-암로디핀 성분의 단일제 레보텐션은 RS-암로디핀의 활성체인 S체만을 분리하여 간 대사 부담과 부종 등의 이상반응을 줄인 제품이다.2013-10-16 09:45:4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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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없는 드럭스토어 현실적 위협으로데일리팜이 약국 10분위별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위 약국과 그렇지 않은 하위 약국 간 약제비 편차를 보면 상위 10% 약국은 월평균 5040건을 조제해 2억463만원을 청구했고 최하위 10% 약국의 조제건수는 월 평균 140건을 조제해 청구액은 235만원에 불과했다. 청구액만으로는 87배, 조제건수로는 36배나 차이가 나며,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나라 약국 시장은 자유 시장 경쟁논리와는 동떨어져 가고 국제 경쟁력 열위로 인해 시장개방과 향후 변화 할 세계 약국 시장의 주도권에서 멀어지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 상황에서 만약 법인 약국 허용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이나 대기업 자본이 들어올 경우 급속한 시장 잠식과 소비자 이탈을 불러오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 다음 수순은 자연스럽게 시장 개방의 가속화 여론이 일 것이며, 시장 성장의 정체성을 보이면서 진입장벽을 낮추어야 한다는 여론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 대표적인 실례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일반의약품이 가정상비약이라는 이름으로 편의점 판매가 허용되었고 약국 없는 대기업 드럭스토어는 약국이 외면한 의약부외품, 화장품, 건강음료, 건강식품, 생활용품, 구강용품 등의 시장을 이미 독식하여 이들을 경쟁력 있게 육성하여 이제는 반대로 약국시장을 역공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이러한 약국 없는 드럭스토어가 들어서면 조제수익에만 치중하고 조제 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이나 환자 중심의 경영을 소홀히 한 약국들은 하나둘씩 폐업으로 치달아 가고 있는 것도 매우 냉혹하고도 불편한 현실이다. 뿐만이 아니라 최근 일각에서는 슈퍼에서 판매하는 일부 가정상비약을 우편 주문 및 배달을 허용하자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언론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이 정부가 10여 년째 서비스산업 진흥을 부르짖고 있음에도 좀처럼 진척을 내지 못하는 이른바 서비스 산업 블랙홀로 의료·약료계와 법조계를 꼽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보건의료·약료산업의 성장의 정체성을 인지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의료·약료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그 실천적 행위로 2012년 10월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계 자본의 영리법인 설립을 허용하였다. 일부 유명 언론에서는 약사를 포함한 약료·의료계의 투자개방형 약국(일명 법인 약국), 투자개방형 병원(일명 영리의료법) 등의 설립 반대의 명분을 '밥그릇 싸움'으로 몰아가면서 국민적 편의와 서비스 산업의 본질적인 육성 및 경쟁력 강화라는 취지에서 전문서비스 산업의 진입장벽을 허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물론 이를 보는 국민들의 마음이 어디로 기울여 갈지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안타깝지만 그 여론몰이의 힘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당국과 정치권의 움직임 또한 심상치 않다. 기획재정부가 투자개방형 약국 도입을 타진하기 위해 약국 체인 업계 여론수렴을 시작한 사실도 있고, '법인 약국 도입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주장하며 약업계는 이를 준비해야한다'는 전 식약청 고위공무원의 의미심장한 말도 다른 때와 달리 긴장감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현상들이 점차 약사들에게 법인약국에 대한 압박수위로 다가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개국가의 극심한 불균형이 문제가 되고 무엇이 약업계를 피폐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그 대안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우리와 비슷한 상황의 직업군이자 당면 문제가 비슷한 의료계의 현실을 예로 들어 보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2년 전국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을 분석해 보면 지난해 의원은 1821곳이 개원을 했고 1625곳이 폐업을 해 하루 평균 4개꼴로 병의원이 문을 닫았다. 그 이유로는 전문가들은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우선 첫 번째로 병원·의원 간 심해지는 양극화 현상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았고, 이를 중대한 문제점으로 인식하지 못한 결과, 동네의원들의 경영난이 초래되었고 해가 갈수록 동네의원들의 폐업이 급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이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경쟁보다는 양적인 경쟁과 과잉투자로 출혈 경영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렸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다. 즉 이러한 경영 손실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들이 중소병원 및 의원들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리 없고 이는 중소병원 및 의원의 폐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우리 약업계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 약업계 역시 약료 서비스의 질적인 경쟁보다는 양적인 경쟁과 개국에 대한 과잉투자로 출혈 경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누구보다 개국 약사사회는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와 너무도 흡사하다. 청구액만으로는 상위 10% 약국은 하위 10% 약국의 87배, 조제건수로는 36배라는 사실만 봐도 이미 약국가의 양극화 현상은 극에 달하고 있다. 요즈음 각 5대 일간지와 방송매체들이 앞 다투어 실고 있는 내용이 우리나라 의료·약료전문서비스 산업의 후진성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은 우리의 심각한 문제를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약업계의 고질적인 이기주의 병패와 당장에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무관심한 개국가의 속성도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우리 약업계가 의료계 병폐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고질적인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반적인 인식 노력이 필요하며 양질의 약료서비스 개발과 연구 필요성에 대한 약사사회 전체의 인식 전환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개국·병원 약사들과 약사사회의 양대 주력인 약사회와 약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2013-10-16 08:47:58데일리팜 -
쥴릭 선택 예상됐던 한독테바, '쉥커'와 유통 계약의외다. '닥치고 쥴릭'이라 판단됐던 한독테바의 유통 계약이 다른 도매업체와 성사됐다. 주인공은 독일계 물류업체인 '쉥커코리아'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한독테바의 전 품목에 대한 유통계약을 확정·체결했다. 내달(11월)부터 한독테바의 본격 프로모션 활동이 시작되면 쉥커가 해당 의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례적이다. 한독과 쥴릭파마코리아의 돈독한 관계는 업계에서 '알만하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한독은 쥴릭의 국내진출 때도 큰 역할을 한 바 있으며 사노피 그룹과 결별전까지 사노피 의약품도 쥴릭을 통해 공급이 이뤄졌다. 따라서 테바 합작사인 한독테바 역시 단연 쥴릭과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해 왔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합작법인이기 때문에 한독만의 의지로 업체를 선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테바 측에서 쉥커에 대한 의사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쥴릭이 아니라는 것은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다국적 물류업체인 쉥커코리아는 1997년도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 직원수는 324명(정규·계약만 해당)을 보유하고 있다. 사무소 5개(서울·창원·부산·김해·마산)와 물류센터 11개(인천 3개, 김포, 군포 등) 등 총 16개 사무소 및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KGSP 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의약품 취급에 나섰다. 현재 화이자 물량 전량을 취급하고 있으며 베링거인겔하임, 로슈, 존슨앤존슨 등과도 거래계약을 체결했다.2013-10-16 06:24:55어윤호 -
"병원을 삼킨 투기자본, 미 네트워크치과 문제점은?"미국 치과의사 사이에서 '치과공장'이라고 불리는 기업형 체인 '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이 낱낱이 밝혀졌다. 미국에서 기업형 네트워크치과들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밀착 취재 보도한 미국 공공청렴센터 데이비드 히스(David Heath) 기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주최로 15일 오후 7시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열린 초청특강에서 '미국 치과의료 위기와 탐욕의 네트워크치과'를 발표했다. 그는 "한국에도 네트워크치과가 있다고 들었다"며 "한국의 네트워크치과에 대해 거의 아는바가 없지만, 듣기로는 미국의 네트워크치과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추구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데이비드히스 기자와 미국 공영방송 채널 PBS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그램은 공동으로 기사 및 방송으로 'Dollars&Dentists'를 제작해 보도했다. 이 보도는 미국 내 보수적인 주 중 하나인 텍사스주에서 치과위원회가 네트워크치과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할당, 인센티브에 따른 과잉진료 등 미국과 한국 네트워크치과 문제 비슷 미국 네트워크치과는 의사들이 벌어온 돈을 기준으로 보너스를 지급한다. 상담실장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틀니 전문 네트워크 치과는 환자에게 끊임없이 치아를 뽑으라고 권유하고 크라운 치료 전문 네트워크치과는 환자들에게 충치가 엄청나게 많다고 겁을 주면서 환자를 유치하려고 한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15년 전만해도 미국에는 기업형 네트워크치과가 없었다"며 "오늘날 치과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게 된 것은 사모펀드로부터 자본이 유입된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사모펀드가 소유한 기업형 체인은 최소 15곳으로 부유한 투자자들을 위해 고수익을 창출하려고 애를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취재 과정에서 네트워크치과의 영리추구 방안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용 문제로 치과를 쉽사리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으로 체이스, 제너럴일렉트릭 등 거대 은행이 병원비가 없는 사람들에게 '특별 신용카드'를 발급해준다. 이 신용카드는 최대 2년 무이자로 발급되지만 빚 상황이 단 5분이라도 늦으면 대출이 이뤄진 시점까지 소급해 30퍼센트의 이자를 갚아야 한다. 그는 "체인형 치과는 보건 신용카드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은 사업모델 이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가장 큰 체인형 치과인 아스펜 덴탈의 설립자는 경영대학을 졸업한 로버트 폰타나로 수익성 좋은 새치과 경영 모델을 개발해 낸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펜 덴탈의 핵심은 '찾아가기 쉽고 저렴하다'는 인상을 환자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데이비드 히슨이 입수한 아스펜 덴탈의 '게임 테이프'를 보면 각 의사에게 할당되는 치료 목표치와 신규 환자들이 아스펜 덴탈의 사업 방식에 비판적인 이유 등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아스펜 덴탈의 의사와 직원들은 신규 환자들의 지갑을 열어야 한다는 압박을 엄청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또 다른 체인형 치과인 쿨 스마일은 의사 별로 평가를 계량화 해 얼마나 많은 치료를 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있는지 심사한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 "각 주의 치과위원회는 대개 불법 행위를 한 치과의를 규제하는데 적극적이지 않다"며 "우리의 고발이 시작된 뒤로 텍사스주가 법령을 개정한 만큼 이것부터 고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국내 네트워크병원들의 문제점과 규제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 '병원을 삼킨 투기자본 : 미국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의 폐해와 교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 강연 후 국내의 네트워크병원들의 문제점과 규제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는 한국 내 기업형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치과만이 아니라 전문병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네트워크형 병원들의 영리의료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송기호 변호사는 네트워트병원들에 대한 법적 규제방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정부부처에서 마련하고 있는 기업형 네트워크치과 관리방안을 발표한다.2013-10-16 06:24:4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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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30대 여성 약국을 돌며 하는 일이…30대 여성 2인조 사기단이 약국을 전전하며 훔친약 환불을 요구하고 있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대구시약사회에 따르면 달서구 소재 한 약국에 30대 여성 두명이 3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훔친 뒤 환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두 명은 직원들이 퇴근하고 약사 혼자 약국을 운영하는 시간을 틈타 1명은 망을 보고, 또 다른 1명은 약을 훔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여성은 약사에게 약을 돈으로 환불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미심쩍은 약사는 연락처를 남겨 놓으면 판매한 근무약사에게 확인한 후 환불을 해주겠다고 했다. 약사는 여성이 사라진 후 이상한 점을 감지하고 약국에 설치된 CCTV를 되돌려 봤다. 그러자 약국 진열대에 있는 제품을 훔치는 장면과 또 다른 여성은 망을 보고 있었던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약사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여성들이 남겨 놓은 연락처로 전화를 해보니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과 무관한 남성이 전화를 받았는데 약국에서 유사한 전화가 20여통이나 왔다며 신고를 하라고 되려 역정을 냈나는 것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훔친약 환불을 요구하다 여의치 않으면 남성 휴대폰 번호를 주고 가는 것 같다"며 "20여통의 유사전화를 받았다는 남성의 이야기로 추정해 보면 여성 사기범이 약국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2013-10-15 12:24:58강신국 -
정부 "투자개방형 의료·약국법인 여론추이 본 후에"정부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과 약국법인 도입을 놓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해단체의 폭 넓은 의견수렴과 시범사업 후 정책 추진을 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16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보면 "보건, 의료 등 갈등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과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성과와 부작용 검증 후 단계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산업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은 의료민영화 논란 등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은 제도상으로는 도입이 허용됐지만 기관 간 이견으로 실제 유치 과정에서 장애가 많다"면서 "연말에 종합적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재부는 "전문자격사 법인 간 동업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로펌과 회계사무실이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법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국은 법인화 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현 상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재부는 최근 약국체인 업체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 전반에 걸쳐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확인돼 이미 여론수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2013-10-15 12:24:55강신국 -
"손해 보고 판매?"…보험용 일반약의 불편한 약값일부 제약사가 보험에 등재돼 있는 일반약을 급여약과 비급여약으로 구분하지 않고 판매해 약국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태극제약 하이로손크림과 유한양행 젠텔정 등의 일반약과 조제약 공급가가 동일하게 책정됐다. 하이로손크림의 경우 보험가는 1060원인 상황에서 약국 공급가는 평균 1400원대에 형성돼 있어 처방약으로 나갈 경우 약국에서는 400여원의 손해가 발생한다. 젠텔정도 보험가는 327원에 형성돼 있지만 일반약 공급가는 500여원이다. 약국에서는 해당 약을 조제하면 100~200원대의 마이너스 금액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다수 제약사가 급여가 되는 일반약의 경우 보험약과 일반약의 포장과 공급가 등을 다르게 책정해 유통하는 데 반해 해당 제약사들은 보험용 일반약을 별도 유통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서울 삼성병원 인근 약국 약사는 "지난해 대규모 약가인하 이후 보험약과 일반약을 구분해 유통하지 않는 일부 약의 경우 공급가가 보험가보다 높아 약국이 손해를 보며 조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처방은 계속되는 상황에서 손해가 발생한다고 해 조제를 거부할 수도 없고 해당 제약사들도 나몰라라하고 약국만 피해보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해당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조치로 보험수가가 낮아지면서 원가 등을 계산했을 때 가격을 낮추게 되면 생산자체가 불투명한 만큼 해당 약의 가격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하이로손크림은 지난해 약가인하로 보험수가가 낮아지면서 원가 등을 고려했을 때 판매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약값을 낮추기란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현재 보험가로 판매가를 낮추면 생산 자체가 불가능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측은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약국에서 약 구입 전 직거래 도매업체 소비자상담실 등에 미리 문의하고 요청하면 보험약가격에 약을 공급 중"이라며 "해당 약의 보험용약과 일반약 분류에 대한 부분은 인지하고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제약사들이 보험코드로 등재돼 있는 일반약을 급여약과 비급여약으로 분류해 가격 등을 다르게 유통하는 것을 법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보험코드로 등재돼 있는 일반약에 대해 일반용 약과 보험약으로 구분하지 않아도 특별한 불이익이나 제제조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문제"라며 "보험약과 일반약을 분리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보험코드를 삭제하는 등의 강력한 제한조치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2013-10-15 12:24:54김지은 -
"30정 짜리 5개 통약 중 3통서 알약수 모자라""한, 두정 비어있는 통약이 발견될 때는 있어요. 하지만 약국에 들어온 동일 제품 5개 중 3개 통 정제수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 아닌가요?" 부산의 한 약사는 최근 A제약 맥씨정을 조제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감지했다. 30T짜리 통약을 나눠 조제하던 중 약의 수가 맞지 않다는 점을 발견, 알약의 수를 일일이 세어 본 결과 2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상한 점을 느낀 약사는 같이 주문했던 다른 맥씨정 통약들도 모두 꺼내 확인해 봤고 총 5통 중 3통이 알약수가 2정, 1정씩 부족하게 들어있었다. 기존 주문했던 맥씨정 300T 통약에서도 2정의 약이 부족하다는 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해당 약사는 "약국에서 통약의 알약 수를 일일이 확인해 보기 힘든 구조에서 이런 점이 발견된 만큼 불안이 더 클 수 밖에 없다"며 "동일 제품에서 다수 오류가 발생된 만큼 다른 약국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통약 정제수 오류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약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덕용 포장분의 경우 알약수 오류가 있는 제품이 환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면 약국이 오히려 조제실수 등으로 환자들에게 클레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향정약에서 이 같은 정제수 오류가 발생하면 약국에서는 적지 않은 곤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약의 경우 알약 수 오류가 종종 발생되지만 약사들이 일일이 세어보지 않는 만큼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해당 제품이 환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면 일부 막무가내 환자의 경우 약국에서 막무가내로 고함을 치거나 보건소 민원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설명했다. 이에 해당 제약사 측은 이 같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A제약 관계자는 "공정 과정 중 개수와 중량 체크가 동시에 진행돼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기존에도 사례가 없었다"며 "일단 문제가 발견된 만큼 같은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 밝혔다.2013-10-15 12:24: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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