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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중국시장 진출 탄력 받았다"[북경=가인호 기자] '기회의 땅' 중국 시장에 국내 제약업계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0조 규모의 엄청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사들에게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기 때문. 한국제약협회(회장 윤석근)와 중국화학제약공업협회(회장 Zheng Hong)는 지난달 31일 중국 북경에 소재한 쌍학제약에서 양국 제약산업 정보 공유와 사업활동 지원 및 상호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중국제약시장은 제네릭 의약품 허가 등록기간만 약 3년이 소요되는 등 시장 진입이 매우 엄격했다는 점에서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제약사들은 보다 쉽게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제약협회는 가장 규제가 심한 의약품 인허가제도를 비롯해 조세제도, 건강보험제도, 약가제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제약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됐으며 R&D 등 사업투자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윤석근 회장은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고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제약시장은 국내 제약사들에게도 엄청난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며 “양국이 제약산업 전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약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성 협회장인 중국화학공업협회 Zheng Hong 회장은 “중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한국제약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거나 공동 연구개발 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보다 폭넓은 상호 협력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한국 대표단으로 윤석근 제약협회 회장, 한영섭 주화대한민국대사관 식약관, 임해룡 북경 한미약품 총경리,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 전재갑 휴온스 부사장, 이인숙제약협회 기획이사, 김희하 제약협회 국제협력팀장이 참여했다. 이어 중국대표단으로는 Zheng Hong회장(쌍학제약 대표)과 Zhang Mingyu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20여명이 배석했다. 또한 중국 현지 관계자로 박천일 제니스팜 사장, 김정민 북경 LG 지점장, 이상돈 북경 산업은행 팀장등이 함께했다. 한편 중국화학제약공업협회(CPIA)는 1988년 설립된 제약단체로 현재 중국제약사, 연구소, 제약기계회사, 약품포장회사, 지역제약산업협회, 제약 연구학회 등 378곳의 회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CPIA는 2개의 지부협회와 14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이들 회원사의 의약품 생산비중이 전체 중국제약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단체이다.2010-04-02 06:45:37가인호 -
상장제약 두 자릿수 성장…영업이익은 위축지난해 상장 제약사 매출이 평균 두 자릿수 성장했다. 경기침체와 제약산업 전반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한 것. 반면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업체들의 영업은 위축돼 정부당국의 강도높은 리베이트 조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데일리팜이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상장제약사들의 누적매출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 제약사 24곳이 6조5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도 5조8802억원보다 11.4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 순이익은 26%나 늘었다. 동아제약이 제약업계 첫 8000억 고지를 점령했으며, 신종플루 특수를 업은 녹십자 매출이 20% 이상 늘어나 성장을 견인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2위 다툼에 나섰던 상위사들도 5000억대 수준이던 매출을 6000억원대로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반 성장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수익은 감소했다. 한미약품, 한독약품 등의 영업이익이 20% 이상 하락했으며, 삼일제약과 영진약품공업의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됐다. 한올제약, 명문제약, 근화제약 등 중소업체들의 이익률 감소도 나타났다. 코스닥 제약사들도 매출 1조원대를 열며 두 자릿수 성장했다. 코스닥 상장 18개 제약사들은 지난해 총 1조17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8670억원보다 17% 상승했다. 전년도 936억원이던 영업이익은 1055억원으로 1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22억원에서 61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업체별로 안국약품(32%), 서울제약(28%), 경동제약(28%), 대한약품(21%) 등의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다.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안국약품은 영업이익이 30%, 순이익이 268%나 증가했다. 매출이 19% 성장한 진양제약도 영업이익 122%, 순이익 490% 증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반면 휴온스, 화일약품, 삼천당제약, 삼아제약, 고려제약 등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동반 하락했다.2010-04-02 06:28:03허현아 -
대웅제약 "업계 최고 물류 프로세스 구축"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2010년도(51기) 시무식을 갖고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그룹' 비전을 선포했다. 대웅은 이 같은 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정도 영업으로 시장 우위 확보 ▲혁신적 R&D로 글로벌 성과 창출 ▲창의와 신뢰로 일할 맛 나는 일터 조성의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급변하는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기 대비 두 자리수 성장율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고 수익부문도 예년 수준을 완전하게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올해는 정부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시행 등 도입 추진 등 새로운 시책 도입으로 제약영업 환경이 큰 변화를 맞게 된다"면서 "우리는 정부 시책에 호응, 공정거래규약을 준수하며 정도 영업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아무리 이익이 난다 하더라도 하는 일이 정의롭지 않으면 갈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발을 들여 놓지 않을 것"으로 덧붙였다. 또 R&D와 관련해서도 이 사장은 "알비스정에 적용한 대웅의 이중핵정 기반기술을 활용해 당뇨 복합제, 고혈압 복합제, 고지혈 복합제 등을 신속하게 개발, 출시하겠다"면서 "연구부문에서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 빠른 시일 내에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전국 1일 2배송 시스템 완비에 이어 올해 냉장배송 시스템을 확대, 업계 최고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진국 cGMP 수준의 최첨단 공장 건설에도 착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유럽의 재정위기와 더불어 중국의 긴축정책, 국내경기의 불투명 등 주변 상황이 우리에게 낙관적이지 않다"면서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이전에도 대웅의 기상으로 여러 어려움을 잘 헤쳐온 것처럼 앞으로도 잘해낼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직원 316명에 대한 승진인사 발령과 함께 장기근속자 106명, 50기 최우수 영업사원인 '영웅' 3명, 최우수 사무소 3곳 등에 대한 표창 및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2010-04-01 18:33:15박철민 -
"고 이규석 회장, 정도경영 제약업계 귀감"현대약품 창업자인 동산 이규석 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1일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김성모 전 감사는 추도사를 통해 "회장께서 생전에 보여준 강한 신념과 리더십이 회사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지금,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현대약품은 힘찬 발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영원히 회장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현 사장은 "고 이규석 회장은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항상 직원에 앞서 솔선수범하였고 불굴의 투지와 집념으로 오늘의 현대약품이 있게 했다"면서 "남다른 열정과 철저한 기업윤리로 사람 간의 신의와 정도경영의 경영철학은 제약업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이규석 회장은 1965년에 가난과 질병에서 고통받고 있는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대약품을 창업했으며 정도경영으로 44년간 연속 흑자기업으로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2010-04-01 17:59:39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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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성태현·윤웅섭 전무 승진발령일동제약이 시무식을 개최해 올해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또한 정기인사를 실시해 개발부문장 성태현 상무와 기획조정실장 윤웅섭 상무가 각각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일 제 68기 시무식과 함께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초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성공장신축, 항생제, 항암제, 비만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의 신약과제 진행, 고품질 히알루론산 원료 개발, 퍼스트제너릭과 OTC를 비롯한 신제품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출 등 중장기적인 전략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어 이 회장은 "68기에도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겠지만, 신축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수출과 수탁사업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신약과제들의 가시적 성과도출, 원료 수출, 신제품개발 등 중장기적 과업의 성공을 위해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동제약은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라는 경영지표를 선포하고, 실천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어 ▲창조적 혁신과 도전적 목표 ▲열정적 몰입경영의 기업문화 ▲혁신적 정보활동과 커뮤니케이션 ▲제안과 목표관리 강화 ▲부문별 경쟁우위 확보 등을 68기 '5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일동제약은 개발부문장 성태현 상무와 기획조정실장 윤웅섭 상무를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44명에 대한 임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강용식, 방정남, 손정호, 이병훈, 이홍섭, 최규환 부장 등이 이사로 승진했다. 또한 권준규, 권혁상, 길찬호, 김성철, 김재숙, 김필현, 박정환, 박혁, 서명원, 윤병훈, 윤영래, 이상영, 이원희, 정태용, 한인섭, 허중 차장 등 16명은 부장으로 승진했다. 권진선, 김규득, 김근태, 김석태, 김성재, 문병원, 민천기, 반오현, 백형렬, 서대일, 송현호, 유형도, 윤준호, 이상윤, 이정환, 임성준, 장석주, 정진희 과장 등 18명은 차장으로 승진했고, 김기웅 대리 등 26명은 과장으로, 강문덕 주임 등 27명은 대리로 승진했다.2010-04-01 17:52:04박철민 -
"하루 한 번 먹는 발기부전약, 성생활 만족"처방의사들과 환자들이 하루 한 번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은 의사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를 통해 비뇨기과, 내과 전문의 150명을 대상으로 하루 한 알 복용하는 ' 시알리스5mg' 처방패턴을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처방의사의 39%는 환자의 기대, 라이프스타일, 성생활패턴에 적합하다는 점을 처방사유로 꼽았다. 부작용이 적다고 판단한 경우가 30%, 환자가 요청한 경우가 29%로 뒤를 이었다. 같은 맥락으로 응답자의 46%가 '여유롭고 자유로운 성생활'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정상적인 성생활(38%), 성생활이 작은 환자들에게 경제적(10%)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처방의사들은 처방 대상은 자유롭고 여유로운 성생활을 원하는 환자가 64%로 가장 많고 40대 젊은 발기부전 환자(17%), 성 생활이 잦은 환자(10%)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처방받는 환자의 약 66%가 복용 후 정상적인 성생활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010-04-01 12:11:20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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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신약개발 전문회사 변신하자"일양약품은 1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기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동연 사장은 "지난 39는기 뜻하지 않은 일들과 다소 어려웠던 상황이 있었지만, 열정과 창의로 우리가 염원한 놀텍 출시의 뜻을 이뤄 국가적인 글로벌신약 발전의 토대를 다진 회기"라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40기는 차별화 전략과 미래성장 전략부문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무한 혁신·도전·창조의 정신으로 명실공히 신약개발 전문 회사로 변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항궤양 치료제 놀텍의 안정적 시장 정착화 실현과 블록버스터 신약 추진, 백혈병 치료제 IY5511의 임상 2상 완료와 조기 제품화 작업을 착실히 완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7번째 원액 생산공장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는 백신공장을 통해 예방의학을 선도하고, 미래성장 프로젝트 'SIS 면역학연구센터'와 하반기부터 제품 출시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양은 ▲놀텍을 비롯한 기존 ETC 제품의 100억대 매출 3대 품목 육성 ▲고 원가율의 제품 구조조정을 통한 이익구조 개선 ▲신규 해외시장 개척으로 해외영업의 다양한사업 등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변화를 이뤄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합성팀 이제형 등 5명을 이사로, 수원지점 김세영 등 4명을 부장으로, 홍보팀 이봉호 등 6명을 차장으로, 총무팀 석수호 등 18명을 과장으로, 수원지점 한희철 등 21명을 대리로, 구매팀 지상준 등 30명을 계장으로 승진시켜 총 84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구매팀 문귀현 등 7명에게는 우수상을, 품질관리팀 이재덕 등 17명에게는 장려상 등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2010-04-01 11:11:19박철민 -
유한 사업지원본부장에 서상훈 상무유한양행 서상훈 개발실장이 사업지원본부장(공장장)으로 발령됐다. 유한양행은 1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서 상무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품질관리팀장, 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2010-04-01 09:45:09허현아 -
"일도 사랑도 척척"…외자사 사내커플 눈길"사내커플 찰떡궁합, 시너지 만점이죠." 국경을 초월한 직원들의 일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흡수해 소속 직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다국적제약사들의 조직문화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사와 지사를 잇는 업무협조나 사내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동료애를 부부관계로 발전시킨 사례를 외국계 제약사에서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사내커플이 맺어지면 둘 중 한 사람이 일터를 옮기는 것이 관례화된 국내 기업 환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노바티스 경영혁신추진사업부 영업교육팀 김재중 차장과 우 데프니(Wu Daphne) 심혈관계질환사업부 Medical Slaes Specialist는 2008년 3월 말레지아에서 열린 노바티스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만났다. 유방암치료제 페마라 영업사원으로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한 김재중 차장은 영업교육팀 인사이동 후 업무교육에, 싱가포르 노바티스 고혈압치료제 영업사원으로 실적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우 데프니 씨는 차기 매니저 교육에 나선 길이었다. 첫 만남 이후 인연을 직감한 이들은 원거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과감하게 국제결혼을 결심한 우 데프니는 싱가포르 고혈압치료제 영업팀장을 포기하고 한국노바티스 영업부에서 영어 디테일 스페셜리스트로 활동중이라고.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Supily Chain Management팀 김진희 차장과 본사 D&S management 세바스찬 카산(Sebastian Casan) 씨도 일터에서 피앙세를 만나 연애 같은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2004년 본사 세미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정기적 업무협조 관계를 지속해 오다 2008년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사내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결혼과 함께 거주지를 일원화할 것이라는 주위의 예상과 달리 본국에서 각자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들은 휴가와 절기를 활용해 신혼여행같은 부부만의 시간을 마련한다. 사내 동호회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직원도 있다. 사회공헌 동호회 'LOVE in Action'을 통해 최근에만 두 커플을 배출한 한국MSD가 대표적 사례. 평균 연령 30대 초반 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 회사에서는 주말 정기 자원봉사를 통해 교분을 쌓아간 영업부 이길진 과장과 조윤주 사원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사생활과 업무에서 서로의 '레이더'를 벗어날 수 없는 밀착관계가 때로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김진희 차장은 "주말부부도 아닌 '분기말 부부'로 떨어져 지내는 것이 때때로 애틋하고 안타깝지만 양적 질적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에 만족한다"며 "곁에서 늘 챙겨주지 못해도 불꽃같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면 업무에도 일상에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김재중 차장은 "힘들게 결혼을 해서그런지 더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 있다"며 "업무와 인간관계를 서로 너무 잘 알다보니 가끔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아내에게 금방 들통이 난다"고 농담섞인 자랑을 했다. 한국MSD 이길진 과장과 조윤주 사원은 "좋은 일을 하면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어서 동료들의 더 큰 축하를 받았던 것 같다"면서 "야근과 주말 근무에도 봉사활동을 빼먹지 않는 마음 씀씀이에 반했다"고 서로를 추켜세웠다. 이를 바라보는 동료 직원들의 응원과 격려도 힘이 된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사적 공적 공감대를 지니면서 독립적인 자기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면서 "각자의 업무와 커리어를 이해하는 동료이자 동반자 관계로 동료들의 부러움을 산다"고 평했다.2010-04-01 06:39:57허현아 -
범정부-업계, '제약산업 발전협의체' 가동복지부와 기재부 등 범정부 부처와 제약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제약산업 발전협의체’가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유영학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협의체에는 윤석근(일성신약) 제약협회 직무대행 등 제약사 대표 3명도 위원으로 선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범부처적으로 제약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제약업계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내일(4/1일) 오전 10시 ‘제약산업 발전협의체’ 첫 회의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협의체는 유영학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제약업계 CEO,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부처 국장급 인사들로 구성됐다. 복지부에서는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 최영현 건강보험정책관이 위원으로 선임됐고, 안소영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이동범 심평원 개발상임이사도 참여한다. 또 제약업계에서는 윤석근 제약협회 직무대행과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등이 위원이 됐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5일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해 범부처적으로 공동발표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약업계 CEO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협의체 활동 방향과 주요 정책의제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논의내용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체 산하에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부처 과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둬 정책의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2010-03-31 12:00: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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