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조 중국시장 진출 탄력 받았다"
- 가인호
- 2010-04-02 0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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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제약협회 MOU체결, 양국 제약산업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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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가인호 기자] '기회의 땅' 중국 시장에 국내 제약업계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0조 규모의 엄청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사들에게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기 때문.

그동안 중국제약시장은 제네릭 의약품 허가 등록기간만 약 3년이 소요되는 등 시장 진입이 매우 엄격했다는 점에서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제약사들은 보다 쉽게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제약협회는 가장 규제가 심한 의약품 인허가제도를 비롯해 조세제도, 건강보험제도, 약가제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제약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됐으며 R&D 등 사업투자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여성 협회장인 중국화학공업협회 Zheng Hong 회장은 “중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한국제약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거나 공동 연구개발 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보다 폭넓은 상호 협력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한국 대표단으로 윤석근 제약협회 회장, 한영섭 주화대한민국대사관 식약관, 임해룡 북경 한미약품 총경리,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 전재갑 휴온스 부사장, 이인숙제약협회 기획이사, 김희하 제약협회 국제협력팀장이 참여했다.
이어 중국대표단으로는 Zheng Hong회장(쌍학제약 대표)과 Zhang Mingyu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20여명이 배석했다.

한편 중국화학제약공업협회(CPIA)는 1988년 설립된 제약단체로 현재 중국제약사, 연구소, 제약기계회사, 약품포장회사, 지역제약산업협회, 제약 연구학회 등 378곳의 회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CPIA는 2개의 지부협회와 14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이들 회원사의 의약품 생산비중이 전체 중국제약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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