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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약국외 판매의약품 '기대반, 우려반'7일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약국 외 판매의약품 대상으로 24개 품목군을 공개하면서 제약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약사법 통과로 일반의약품이 편의점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경우 매출향상을 기대하면서도 생산과 유통·관리분야의 난제는 우려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해열진통제 5품목, 감기약 5품목, 소화제 11품목, 파스류 3품목이 약국 외 판매의약품 대상으로 검토됐다. 품목별로 보면 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500mg, 타이레놀160mg, 어린이용타이레놀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 4품목과 어린이부루펜시럽 1품목이 포함됐다. 또 감기약은 판콜에이내복액-판콜씨내복액-판콜500정-판피린티정-판피린정 5품목, 파스류는 제일쿨텍카타플라스마-제일쿨파스-신신파스에이 3품목이 각각 제시됐다. 소화제는 베아제과립-베아제캅셀-베아제정-닥터베아제정-까스베아제정 등 5품목, 훼스탈골드-훼스탈-훼스탈포르테정-훼스탈컴포드정- 훼스탈내추럴플러스과립-훼스탈플러스정 등 6품목이 포함됐다. 이를 접한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타이레놀이나 판콜, 판피린, 베아제같은 유명 품목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지난해 의약외품 전환 때와 달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가능성이 크다"며 "일단 소비자들이 의약품도 약국 밖에서 판다는 인식이 굳어지면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매출 향상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만일 법안이 통과되면 소비자단체 등의 추가 품목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이들 24개 말고도 품목군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약국의 여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품목을 지정했다고 해서 제약업체 입장에서는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칫하다 약국의 표적이 될 수 있어 법안 통과 전까지는 왈가왈부할 상황은 못 된다"고 전했다. 최소단위 포장 생산과 유통망 확보도 걱정거리다. 또 다른 인사는 "새로운 수요창출이 아니라 판매장소만 바뀌는데 그칠 가능성도 있다"며 "게다가 소포장 생산과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약국 외 판매에 따른 관리 강화도 제약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이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기존 약국 외 판매 유통 노하우가 없는 상태에서 단기간 매출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상위업체 한 인사는 "우리나라 약국 수가 많은데다 응급의료 시스템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약국 외 판매가 이뤄져도 매출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한편 복지부가 지목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을 보유한 대부분의 업체가 일제히 입을 다문 가운데 사전에 준비작업을 펼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업계는 법안 통과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준비작업이 노출되면 약국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있는데다 품목군 선정 이후 준비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12-02-08 06:44:53이탁순 -
의수협 회장 오늘부터 후보자 등록…경선 갈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 차기 회장 후보가 앞으로 일주일 안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화일약품 이정규 회장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수협은 오늘(8일)부터 일주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자 등록 결과 단독 후보로 결정되면 오는 29일 정기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선임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회원사 대상으로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7일 의수협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이사회를 개최해 선거관리규정을 마련하고 8일부터 일주일간 차기회장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 현재 화일약품 이정규 회장이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의수협 부회장단 가운데 원료제약 출신 부회장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약 출신 부회장 가운데서는 현재 몇몇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나 단일후보를 확정짓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약 쪽에서는 조운승 미륭생약 회장, 라도선 일진교역 대표, 박인환 중앙제약 대표 중 단일화 모색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박인환 중앙제약 대표는 애초 의수협 수석부회장으로 차기 유력한 회장 후보로 전해졌지만, 작년 4월 정관변경에 따라 수석부회장 지위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 출신 단일 후보가 나온다하더라도 단독 추대를 위한 협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따라서 후보 등록 기간동안 출마 인원에 따라 차기 회장 선출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의수협 핵심 관계자는 "입후보 등록 현황에 따라 단독 추대방식이 될 수도, 경선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일주일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2012-02-08 06:44:49이탁순 -
녹십자, PAHO에 2천만불 의약품 수출 성과 본격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PAHO(범 미보건기구)의 2012년도 입찰에서 미화 약 2000만불 규모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해안으로 약 1400만불 규모의 수두백신 및 독감백신과 6백만불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녹십자는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하여 약 1070만불 규모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또한 이번 입찰을 통해 수출되는 약 310만불 규모의 독감백신은 남반구 공급용으로, 곧 이어질 3~4월 경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이번 입찰 수주는 국제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2000년대 들어 매년 약 400만불에 그쳤던 국제입찰 수주 실적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올해 최대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전무는 이에 대해 "2009년 신종플루 백신 개발 이후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녹십자 제품의 위상과 남미 지역의 수요 증가 예측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연간 8000만불 수출을 달성한 녹십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1억불 수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이 같은 혈액제제와 백신 등 주력제품을 글로벌 전략품목으로 선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어 개발 진입 장벽이 높은 수두백신은 전세계적으로 녹십자와 다국적 제약사 등 3곳의 기업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녹십자가 개발한 것을 포함한 2가지 균주가 사용되고 있다. 수두백신은 세계적으로 25억불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시장의 일부만 점유하더라도 수천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독감백신의 품목 다변화를 통한 국제 입찰 수주 및 개별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10명 분의 백신 원액을 담은 다인용 백신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초 시무식을 통해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녹십자는 2020년 국내 2조원, 해외 2조원의 매출목표에 따라 향후 수출 비중을 연매출의 5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2012-02-07 12:03:2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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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 대책 마련에 회무집중"[단박인터뷰]주철재 부울경도매협회 신임 회장 주철재 SH팜 대표가 세번째 도전 만에 부산울산경남 도매협회장에 당선됐다. 주 신임 회장이 부울경도매협장에 당선됨에 따라 고 주만길 회장(세화약품)과 주상재 전 부산시약사회장에 이어 삼형제 모두 부산시 의약단체 회장을 역임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됐다. 주 신임 회장은 6일 "회원들이 보내준 성원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울경 도매협회 소속 회원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주 신임 회장은 "회장직을 놓고 최종식 후보(우정약품), 홍성대 후보(영남약품)와 경합을 벌였지만 원래 절친한 사이"라면서 "선거 후유증 없이 화합회무로 부울경 도매협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주 신임 회장과 일문일답이다. - 세번째 도전만에 회장에 당선됐는데 소감은. = 이번 선거는 결과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그래서 더욱 책임감이 무겁다. 부울경 회원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회를 이끌어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 도매업계에는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4월 1일 일괄 약가인하의 후속 대책이다. 현재까지 약가인하에 따른 문제점이 포괄적으로만 이야기됐다. 일단 반품 문제를 비롯해 문제점을 유형별로 조사할 생각이다. 이후에는 도매협회 중앙회와 공조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소형도매는 어떻게 될 것인지, 또 대형도매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범답안을 제시해 줄 생각이다. - 이번 선거는 유례없는 경선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회원사간 화합을 도모할 것인가. = 인사가 만사다. 감사를 참모진들이 추천했다. 우리 선거캠프 사람들이 아니었다. 화합을 위한 인사였다. 부회장 및 이사진 인사와 관련해서도 화합 인사를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신뢰구축에 노력할 것이다. 대형업체들이 신뢰를 회복할 수있도록 앞장서겠다. 대형과 소형간 문제에서는 대형이 양보를 하면 된다. 이 두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화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도매업체 오너들이 회무에 참여할 것이라는 약속까지 했다. - 월경입찰에 대한 대책은. = 일단 행정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예를들어 긴급의약품을 3시간 안에 납품하지 못하는 다른 지역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없도록 조치하겠다. 또 사전공급계약제도를 도입할 것이다. 사전공급계약제도가 도입되면 가격도 지킬 수있을 뿐아니라 월경 입찰을 막는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2012-02-07 06:44:46이상훈 -
GSK, 로타릭스 업그레이드 '로타릭스 프리필드' 발매GSK(대표 김진호)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예방백신 '로타릭스'의 리퀴드 액상제형인 '로타릭스 프리필드'가 최근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6일 GSK에 따르면 '로타릭스 프리필드'는 2회 접종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동결건조제형인 기존 제품과 달리 리퀴드 액상타입으로 접종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로타릭스는 백신 성분이 분말과 첨부용액으로 분리돼 있어 접종자가 직접 두 성분을 혼합해야 접종이 가능했던 반면 리퀴드 액상제형인 로타릭스 프리필드는 주사기에 혼합용액이 충전돼 있는 형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개봉 후 즉시 투여 가능하다. 또 로타릭스 프리필드는 2회 접종으로 5세 미만 영유아들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빠르게 예방할 수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마가렛 럼프 GSK 백신사업부 상무는 "의료전문인과 소비자 입장을 모두 고려해 취급과 보관이 용이하고 접종 방법도 간편한 리퀴드 액상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로타릭스 프리필드'의 승인은 지난해 12월 이뤄졌으며 GSK는 오는 10일 국내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2012-02-06 10:56:28어윤호 -
명문제약, 위궤양약 '스토가' 제네릭 개발 착수명문제약이 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6일 식약청은 지난주 '명문라푸티딘정10mg' 1개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보령제약이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스토가' 제네릭이다.2012-02-06 10:36:13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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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필문학상 개최, 대상에 '어머니와 아들'제 1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일 한미약품 2층 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을 비롯해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작가 김철환, 평택 새서울의원 원장)은 의대에 진학하고도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민했던 김 원장이 흑인 혼혈 환자와 그 어머니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철환 원장은 월간 문학잡지인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 또 '참~ 말 안 듣는 환자 연대기'(최은석/제9공수특수전여단) 등 우수상 3편, ‘2557호 이야기’(김윤숙/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장려상 10편도 수상했다. 한편, 한미수필문학상은 황동규 전 서울대 영문과 교수(위원장)와 소설가 성석제 씨, 손정수 계명대 문창과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며 한미약품이 후원한다.2012-02-06 10:29:26가인호 -
중견사 오너 모임 6곳 '류덕희 이사장 유임' 반대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선출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견제약사들이 중심이 된 제약 오너 모임 6곳(제약사 50여곳)이 공동으로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선출과 관련 '젊은 인재 영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약협회 이사장단사는 3일 류덕희 이사장 재추대를 다시한번 만장일치로 결의함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이사장 선출은 진통이 예고된다. 중견제약사 오너 2세들이 주축이 된 6개 사모임 대표 7명은 3일 기자들과 만나 일괄인하 시대를 맞아 제약협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차기 이사장도 새로운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제약사 오너 및 오너 2세들은 "제약협회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책임있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협회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A사 오너는 "그동안 제약협 이사회가 몇몇 오너들의 입김으로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제약협회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 인만큼 돌려막기식 인선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B사 오너 2세는 "의약계가 내홍을 겪고 있고, 제약업계도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제약협회가 최근 대정부와 대국민을 설득하는 작업이 미흡한 만큼 이제는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골고루 전달할 수 있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사 오너 2세도 "그동안 류덕희 이사장을 비롯해 훌륭한 선배들이 제약협회를 만들어 왔지만 이제는 젊은 오너 2세들에게도 제약협회를 이끌어 갈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구 세력 편가르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시대 상황에 맞는 결단을 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약협회가 생존 위협과 예측 불가능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소통을 위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대안을 제시할수 있고 먼저 실천하고 솔선수범 하는 리더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사장 선출은 회원사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제약오너들은 "제약협회 최고 의사 결정기구는 총회지만 실질적인 결정기구는 이사회가 될것"이라며 "16일 열리는 협회 이사회서 자연스럽게 이같은 의견을 개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사 제약오너 2세는 "이사장단사들의 결의가 회원사 전체 의견인지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중견제약사 젊은 오너들이 '새 인물론'을 공식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협회 이사장 선출은 상당한 진통이 에상된다. 이사장단회의서 이미 류덕희 현 이사장을 재추대하기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협회는 3일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류덕희 이사장을 다시한번 재추대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차기 이사장 선출이 경선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날 이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상위제약사 CEO는 "제약업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장 선출이 자칫 경선으로 흐를 경우 업계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경선은 안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선출을 놓고 현 이사장단사와 젊은 오너 그룹간 입장차가 현격해, 16일 열리는 최종 이사회서 어떻게 결론이 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2-02-06 06:44:53가인호 -
삼성, 계열사 뭉쳐 바이오 투자금 확보 '한창'삼성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업 투자금 마련에 한창이다. 2일 삼성에버랜드는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259만여주를 취득했다. 이는 바이오로직스의 총주식의 40%에 해당하는 1246억여원 상당이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에버랜드와 함께 1차로 622억원을 출자하고 증자 계획에 맞춰 각각 285억원, 178억원, 162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 역시 곧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0%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삼성의 바이오산업을 위한 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6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55억502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를 공시한바 있다. 유상증자에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이 참여했다. 삼성은 "이번 자금 확보는 바이오 사업 신규 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그룹 내 바이오 신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13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비롯, 삼성은 총 3300억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입, 3만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 설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3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본격화, 2016년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건립될 전망이다.2012-02-06 06:44:48어윤호 -
제약업계 "올해 영업실적 전망공시는 쉽니다"증권가에 영업실적 전망 시즌이 한창이지만 제약업계는 한산하다. 영업 전망치 공시가 신고대상 의무는 아니지만, 기업 홍보 차원에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제약업체는 썰렁하기 그지 없다. 4일 현재 증권거래소에 이번년도 영업실적 전망을 공시한 제약업체는 LG생명과학과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남은 기간동안 공시업체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분위기로 볼 때 대다수 제약사가 참여하지 않는 태세다. 일단 올해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점에서 굳이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다. A 상장제약사 관계자는 "작년엔 실적 전망을 내놨지만 올해는 그러지 않을 계획"이라며 "바깥에 자랑할만한 수준이 못 된다"고 말했다. 매출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많다는 점도 공시 참여의 소극적인 이유다. B사 관계자는 "4월 약가 일괄인하가 시행되면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목표치를 함부로 잡다간 큰 코 다칠 것 같다"고 전했다. 공시치가 틀렸다고 해서 주식거래 제제대상은 아니지만 크게 차이가 날 경우 주주들의 항의도 무시 못한다는 지적이다. C사 관계자는 "공시와 실제 실적이 크게 차이가 나면 주주들의 신뢰도를 떨어 뜨려 결국 회사 이미지 하락으로 연결된다"며 "실적 전망 공시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전망치보다 매출액이 떨어진 기업이 많아 최근 거래소 측으로부터 공정공시 평가를 강화한다는 공문이 하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뿐만이 아니다. 언론 보도자료에도 성장율 언급 자체를 찾아보기 어렵다. B사 관계자는 "올해 사업목표가 늦게 잡힌 이유도 있지만, 웬만해선 성장율 자체를 공개하지 않는 게 제약업체의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한숨을 내쉬었다.2012-02-04 06:44: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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