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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뭉쳐 바이오 투자금 확보 '한창'

  • 어윤호
  • 2012-02-06 06:44:48
  • 요약
  • 에버랜드·삼성전자 등 합산 약 3300억원 확보 예정

삼성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업 투자금 마련에 한창이다.

2일 삼성에버랜드는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259만여주를 취득했다. 이는 바이오로직스의 총주식의 40%에 해당하는 1246억여원 상당이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에버랜드와 함께 1차로 622억원을 출자하고 증자 계획에 맞춰 각각 285억원, 178억원, 162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 역시 곧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0%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삼성의 바이오산업을 위한 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6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55억502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를 공시한바 있다.

유상증자에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이 참여했다.

삼성은 "이번 자금 확보는 바이오 사업 신규 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그룹 내 바이오 신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13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비롯, 삼성은 총 3300억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입, 3만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 설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3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본격화, 2016년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건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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