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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만성 근육통치료제 '리렉스정' 출시"뻐근한 뒷목, 어깨결림 이젠 참지 마세요"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만성적인 근육통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근육이완제 ‘리렉스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렉스정은 근육이완 효과가 있는 클로르족사존(Chlorzoxazone) 200mg 단일제로 오십견이나 뒷목 뻐근함, 허리통증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클로르족사존 단일제 선발 제품이며, 1회 200~400mg씩 1일 최대 3~4회까지 복용할 수 있다. 10정 단위 포장이며 전국 약국에서 판매된다. 한미 관계자는 "근육통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약국에서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리렉스정으로 근육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3-06-26 10:18:30가인호 -
유영,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협약유영제약(회장 이상원)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와 인재육성 및 발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식정보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약속의 일환이다. 이상원 회장은 평소 제약 산업 전문인재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바이오마이스터고 신설과정부터 기술 및 학술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28일 마이스터고 취업 박람회를 통해 '기업 미래를 여는 열쇠는 젊은 당신'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영제약은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기술강사 특강 등 현장교육 지원, 학교의 기업맞춤반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바이오제약 분야 학생에 대해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유영제약 이상원 회장은 더욱 발전되는 학생들의 미래에 투자하고 싶다며 분기별 운영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2013-06-25 14:44:30가인호 -
약가인하 후폭풍 강타…진해거담제 시장 '휘청'작년 맹위를 떨쳤던 진해거담제들이 약가인하로 처방액이 급감했다. 푸로스판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며 안국약품의 효자품목으로 등극했던 시네츄라는 약가인하 영향으로 월 처방액이 10억원 넘게 떨어졌다. 또 작년 70여개 제네릭이 나오며 인기를 실감했던 움카민도 70% 넘게 처방액이 하락했다. 25일 유비스트를 통해 5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살펴본 결과, 블록버스터 진해거담제들이 약가인하 영향으로 처방액이 급락했다. 시네츄라는 4월부터 약가를 29원에서 19원으로 약 34% 약가를 자진인하하면서 약가인하분이 처방액에 그대로 반영됐다. 5월 처방액 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3억원에 비해 11억원이 하락했다. 움카민시럽의 상황은 더 나쁘다. 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 다수 적응증에 대한 급여삭제로 70% 가까이 처방액이 떨어졌다. 움카민시럽은 지난해 9월 급성 기관지염에만 급여만 인정됐고 올 3월에는 37원에서 28원으로 약가가 떨어지는 악재가 겹쳤다. 이 결과 5월 처방액은 4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위용은 사라져 버렸다. 움카민은 한화제약의 또다른 진해거담제 뮤테란에도 처방액에서 밀렸다. 뮤테란 역시 올 1월 약가가 인하됐지만, 처방액 면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반의약품 전환과 맞물려 약가가 인하된 엘도스도 5월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시럽제가 29원에서 22원으로 인하된 레보투스도 13%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시네츄라는 연 300억원대에서 200억원대로 내려앉고, 움카민, 엘도스 등 블록버스터 품목도 100억 이하 품목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크다.2013-06-25 12:25:00이탁순 -
공정위, 일동에 리베이트 과징금 3억800만원 부과일동제약이 전국 538개 의원에 16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다가 적발돼 과징금을 받게 됐다. 25일 공정위는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일동제약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2009년 4월부터 2010년 말까지 의약품 판매증진을 목적으로 처방액의 15~50%를 금품으로 제공했다. 가나메드의 경우 200만원 이상을 처방하면 처방액의 50%, 2백만원 미만 40%, 100만원 미만은 30%를 제공하는 등 품목별로 차등을 뒀다. 처방증대를 위해 임상 진행, 의국 활동, 해외학회, 시판후조사 등에 대한 지원 수단도 활용했다. 일동은 이 같은 방식으로 전국 538개 의원에 큐란정, 가나메드, 캐롤시럽, 에펙신 등 33개 품목의 처방대가로 현금이나 상품권 등 총 16억8000만원을 제공했다. 처방 후 지원 방식 외에 선지원 방식도 활용했다. 의원별로 일정금액을 선지원 후 처방액에 따라 잔액을 확인하고 부족한 경우 추가로 지원했다. 선지원을 받은 일부 의원들은 타사 제품으로 대체하겠다고 압박해 추가지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동은 리베이트 은폐를 위해 내부공문에서 리베이트라는 용어를 바꿔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령 리베이트를 지칭하는 용어로 '캐롤에프'를 사용하고, 처방액에 비례한 리베이트 지급비율을 의미하는 용어로 '점유율'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 공정위는 "조치결과를 보건복지부, 식약청, 국세청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추가 처분에 참고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공정위 과징금 부과 외에도 식약처 등의 후속 행정처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공정위는 2009년부터 2010년 회계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쌍벌제는 2010년 11월부터 시행돼 이번 적발이 쌍벌제 시행 이후에 해당되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공정위는 쌍벌제 해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의결서를 통해 관련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2013-06-25 12:00:36최봉영 -
식약처-제약협, 부작용피해구제·소포장 개선 공감식약처와 제약협회가 의약품 피해구제 도입과 소포장제도 개선 등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식약처 유무영 국장은 내달 제약협 이사장단회의에 직접 참석해 피해구제제도 도입을 비롯한 현안 브리핑을 진행,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유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은 24일 오후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등 임원진과 간담을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 국장은 이날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의 세부 시행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이 제도가 단계적으로 시행될수있도록 제약업계가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유 국장은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으로 발생하는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 국민 복지 차원에서 사회적 피해보상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단계적 시행을 거쳐 2016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경호 회장은 "피해구제제도 도입에 대해 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다만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선 충분한 시범사업을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검토와 분석이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7월중 열릴 예정인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제도 도입 취지와 배경, 진행상황 등을 직접 설명하고 업계의 입장을 청취하는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자리도 갖기로 했다. 또 유 국장과 협회 임원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약품 소량포장 공급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의약품정책발전협의회 재가동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가졌다. 또 앞으로도 협회와 식약처가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행정의 발전, 국민 웰에이징시대의 국가대표 복지산업인 제약산업의 미래성장 주도를 위한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교환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에는 식약처에서 유 국장과 채규한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협회에서 이 회장과 함께 김연판 부회장, 갈원일 전무, 이재국 상무 등이 참석했다.2013-06-25 10:57:13가인호 -
일양약품, 벌레물림치료제 '벌무덴 리니멘트'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을 대비해 벌레 물린데, 습진, 피부염, 가려움, 두드러기에 효과가 있는 '벌무덴 리니멘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들어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야외에서 숙면을 취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기 등 벌레로부터 물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양약품 '벌무덴 리니멘트'는 복합제 성분으로 크로타미톤과 디부카인염산염을 함유, 가려움을 신속하게 완화시켜주는 동시에 디펜히드라민과 에녹솔론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l-멘톨과 dl-캄파가 함유돼 있어 바르는 동시에 시원한 느낌이 들며, 볼 타입의 용기로 제작돼 피부에 바르기 쉽고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벌무덴 리니멘트는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필수품으로, 여름의 불청객인 벌레와 습진, 두드러기 등의 괴로움으로부터 해방시켜 기분 좋은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2013-06-25 09:20:00이탁순 -
광동, 창립 50주년…에피소드&수기 공모전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광동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와 수기를 공모한다. 광동제약 측은 "우황청심원, 쌍화탕, 경옥고를 비롯하여 비타500 등 길게는 50년, 적어도 10년 넘는 스테디셀러가 광동제약에 많은 이유는 광동제약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지속적인 애정 덕분"이라며 "50년을 함께 해온 소비자들께 감사 의미를 전하고 함께 해 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동제약과 관련하여 감동적인 사연이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을 200자 원고지 4매 이내로 간결하게 기술하는 에피소드 부문과 200자원고지 10매 내외로 자유롭게 기술하는 수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고를 작성하여 7월 26일까지 이메일(episode@ekdp.com)로 제출하면 된다. 광동제약 에피소드&수기 공모전 응모작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20만원 및 상패를 수여한다.2013-06-25 08:35:45가인호 -
상위제약 상반기 8% 매출성장…유한, 4500억 1위리딩기업이었던 '동아제약 빈자리'는 과연 누가 차지할까? 올 초 기업 분할로 스스로 왕좌에서 내려온 동아제약을 대신해 유한양행이 승승장구하며 리딩기업을 예약했다. 유한양행은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 등 대형 도입품목 상승세에 힘입어 상반기 45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9000억원 고지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유일한 대항마는 녹십자뿐이다. 녹십자는 상반기 4000억원에 못미치는 예상 매출액으로 격차가 벌어져 있지만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경우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녹십자와 유한양행이 올해 1위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도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대웅제약은 지난해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 매출부문에서는 상위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전환점이 필요한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관련업계에 증권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위 5개 제약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한양행이 4500억 매출액으로 단연 1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녹십자 3800억~4000억원대, 한미약품 3400~3600억원대, 대웅제약 3200~3300억원대, 종근당 2800~29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녹십자와 유한양행,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순위 자리바꿈이 예상된다. 상위 5개 제약사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0%대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일괄 약가인하 영향권에서 벗어난 형국이다. 유한은 막강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당뇨치료제 트라젠타,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을 단숨에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키면서 외형과 이익 부문에서 모두 성장했다. 한미약품도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순항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기억을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지난해 최대 히트 상품인 팔팔을 비롯한 비급여약물과 자체개발한 다양한 개량신약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다국적사 판권계약에 따른 수익발생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녹십자는 수익성 부문에서 고전했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비용이 크게 늘면서 이익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녹십자가 3분기부터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하반기 행보가 주목된다. 종근당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2위 그룹과 격차를 점진적으로 좁히고 있다. 종근당은 유한양행과 함께 올 상반기 20% 대 이상의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회사 분할이 이뤄진 동아ST는 상반기 1900~2000억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실적 추정치라 현재까지 큰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다.2013-06-25 06:02:00가인호 -
한올, 보툴리눔제제 철수…BTXA 유통 중단한올바이오파마가 보톡스 영업에서 손을 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는 최근 중국산 보툴리눔독소제제 'BTXA'의 수입을 중단, 더이상 국내에 유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올바이오는 이에 따라 거래 의원들을 중심으로 BTXA의 미수금 결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BTXA 공급 중단 결정은 잇따른 경쟁품목 출시에 따른 시장성 하락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메디톡스(공동판촉 태평양제약)의 '메디톡신', 휴젤파마(유통 종근당)의 '보툴렉스' 등 값싸고 품질 좋은 국산 품목의 시장진입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한올바이오 관계자는 "사실상 프로모션 활동은 예전에 중단한 상태"라며 "다만 단골 거래처 등에서 제품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공급을 지속해 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BTXA의 출시 당시에는 앨러간의 '보톡스', 입센의 '디스포트' 등 다국적사의 품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따라서 기존 품목의 절반 가량 가격인 BTXA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국산 제품의 등장과 함께 중국산에 대한 이미지 하락이 이뤄지면서 BTXA의 매출은 급감하게 됐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개원의는 "요즘 보툴리눔독소 시술을 받으러 오는 고객들은 아예 특정 품목명을 지목할 정도로 제품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중국산이라고 품질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미지가 부정적인 것은 어쩔수 없는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보툴리눔독소제제 완제품 시장은 약 1000억원대로 앨러간의 보톡스와 태평양제약의 메디톡신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2013-06-25 06:01:52어윤호 -
동아제약 리베이트 재판 "누가 거짓말을 하나"동아제약(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리베이트 재판이 갈수록 치열한 진실공방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피고 의료인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들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쉽사리 결론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4일 5차 공판에서도 동아제약과 의료인의 연결고리로 이 사건의 핵심인 영업사원들이 증인으로 나왔지만, 진실에 접근하기는커녕 더 헛갈리게 만들었다. 검찰 측은 의료인들이 강의 동영상을 촬영하기 전 처방 대가로 동아제약이 강의료를 지급한다는 사실을 미리 인지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다수 피고들은 처방과는 무관하게 교육용으로 강의에 응했을 뿐이며, 순수한 대가로 강의료를 지급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피고는 아예 강의 동영상이 자신들도 모르게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검찰은 피고가 미리 인지했다는 근거로 동아제약 전 영업전략팀 소속 직원 이 모씨가 "영업사원과 의료인 간 협의 하에 동영상 제작을 결정했고, 처방량을 근거로 동영상 편수에 따른 강의료를 지급했다"는 진술을 제시하고 있다. 이씨는 동영상 강의를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한 핵심 인물이다. 이 씨에 따르면 동아제약 영업사원들이 동영상 강의가 리베이트를 가장한 합법적 영업수단이라는 것을 인지했었고, 강사 및 편수선정에도 관여했다. 하지만 5차 재판까지 증인으로 나온 해당 영업사원들의 얘기는 완전히 달랐다. 영업사원들은 한결같이 애초 교육 목적으로 의사들을 강사로 추천했을 뿐 동영상 제작편수와 강의료에 대해서는 사건이 터진 추후에 알았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특히 초기 검찰에서 진술한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검찰 측을 난처하게 했다. 심지어 24일 나온 한 영업사원 증인은 "검찰의 강압에 의해 진술서가 작성됐으며, 동영상 강의에 개입했다는 진술서 내용은 잘못됐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또 "쌍벌제와 관련해 동영상 강의가 '합법적'이라고 의사에게 말했다는 진술서의 내용도 사실과 틀리다"고 피고 의료인을 변호했다. 이 증인은 의사에게 "죄송하다"고도 했다. 현재까지 증인과 피고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영업사원들은 교육용으로 동영상 강의를 권했고, 의사들 역시 순수한 마음으로 응했다는 것이다. 또 동영상 제작과정에서 영업사원과 의사는 강의내용과 강의료에 대해서는 상의하지 않았다는 같은 주장을 내고 있다. 그러나 의사와 미팅 자리에 영업사원도 합석했다는 컨텐츠업체 대표의 주장을 피고와 영업사원 모두 부정하다보니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24일 재판에서 검찰 측은 컨텐츠업체 대표와 영업사원 추가 조사를 통해 "만나지 않았다"는 증인 진술이 위증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판사는 재판 중 증인조사는 정식 증거 채택으로 부족하다고 말해 사실규명은 다음 재판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지금까지 증인 심문을 통해 동아제약이 동영상 강의료를 영업예산에서 지출했다는 사실은 명확해진 상태다. 따라서 향후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 의사들이 영업사원이나 동영상 컨텐츠업체를 통해 동아제약으로부터 대가성으로 강의료를 받는 걸 사전 인지했는지에 대한 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2013-06-25 06:01: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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