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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후폭풍 강타…진해거담제 시장 '휘청'

  • 이탁순
  • 2013-06-25 12:25:00
  • 요약
  • 시네츄라 32%, 움카민 73% 하락...작년 영광 어디갔나?

작년 맹위를 떨쳤던 진해거담제들이 약가인하로 처방액이 급감했다.

푸로스판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며 안국약품의 효자품목으로 등극했던 시네츄라는 약가인하 영향으로 월 처방액이 10억원 넘게 떨어졌다.

또 작년 70여개 제네릭이 나오며 인기를 실감했던 움카민도 70% 넘게 처방액이 하락했다.

25일 유비스트를 통해 5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살펴본 결과, 블록버스터 진해거담제들이 약가인하 영향으로 처방액이 급락했다.

시네츄라는 4월부터 약가를 29원에서 19원으로 약 34% 약가를 자진인하하면서 약가인하분이 처방액에 그대로 반영됐다. 5월 처방액 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3억원에 비해 11억원이 하락했다.

움카민시럽의 상황은 더 나쁘다. 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 다수 적응증에 대한 급여삭제로 70% 가까이 처방액이 떨어졌다.

움카민시럽은 지난해 9월 급성 기관지염에만 급여만 인정됐고 올 3월에는 37원에서 28원으로 약가가 떨어지는 악재가 겹쳤다.

주요 진해거담제 처방액 현황(유비스트, 백만원)
이 결과 5월 처방액은 4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위용은 사라져 버렸다. 움카민은 한화제약의 또다른 진해거담제 뮤테란에도 처방액에서 밀렸다.

뮤테란 역시 올 1월 약가가 인하됐지만, 처방액 면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반의약품 전환과 맞물려 약가가 인하된 엘도스도 5월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시럽제가 29원에서 22원으로 인하된 레보투스도 13%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시네츄라는 연 300억원대에서 200억원대로 내려앉고, 움카민, 엘도스 등 블록버스터 품목도 100억 이하 품목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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