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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한올, 보툴리눔제제 철수…BTXA 유통 중단

  • 어윤호
  • 2013-06-25 06:01:52
  • 요약
  • 메디톡신 등 국산 품목 출시로 시장성 하락

보툴리눔독소 'BTXA'
한올바이오파마가 보톡스 영업에서 손을 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는 최근 중국산 보툴리눔독소제제 'BTXA'의 수입을 중단, 더이상 국내에 유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올바이오는 이에 따라 거래 의원들을 중심으로 BTXA의 미수금 결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BTXA 공급 중단 결정은 잇따른 경쟁품목 출시에 따른 시장성 하락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메디톡스(공동판촉 태평양제약)의 '메디톡신', 휴젤파마(유통 종근당)의 '보툴렉스' 등 값싸고 품질 좋은 국산 품목의 시장진입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한올바이오 관계자는 "사실상 프로모션 활동은 예전에 중단한 상태"라며 "다만 단골 거래처 등에서 제품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공급을 지속해 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BTXA의 출시 당시에는 앨러간의 '보톡스', 입센의 '디스포트' 등 다국적사의 품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따라서 기존 품목의 절반 가량 가격인 BTXA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국산 제품의 등장과 함께 중국산에 대한 이미지 하락이 이뤄지면서 BTXA의 매출은 급감하게 됐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개원의는 "요즘 보툴리눔독소 시술을 받으러 오는 고객들은 아예 특정 품목명을 지목할 정도로 제품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중국산이라고 품질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미지가 부정적인 것은 어쩔수 없는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보툴리눔독소제제 완제품 시장은 약 1000억원대로 앨러간의 보톡스와 태평양제약의 메디톡신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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