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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특급소방수' 역학조사관 두 배로 늘린다감염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확산을 막는 전문인력인 역학조사관이 대폭 확충된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30명, 공항검역관 15명 등 시급한 현장인력을 연내 증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자치부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사태 당시 대다수 역학조사관이 군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돼 연속성과 전문성이 낮고 인력도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조치다. 행자부에 따르면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의 발생경로와 원인을 파악하고 확산을 차단해 골든타임 내 대응여부를 결정하는 '특급 소방수'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국내 활동 중인 역학조사관은 총 34명으로 이중 정규 역학조사관은 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32명은 공중보건의다. 이번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내년 초에는 최소 89명의 전문성을 갖춘 정규직 역학조사관이 전국에서 활약하게 된다. 행장부는 이번 직제개정으로 증원한 역학조사관 30명은 자격있는 전문가로 신규 채용하고, 질병관리본부 내 방역·역학조사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25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 현장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시도에서도 전문성 있는 역학조사관을 최소 34명 이상(시도별 2명 이상)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1차 방역관문인 인천공항에 해외신종 감염병을 철저히 막기 위한 15명의 검역관도 증원한다. 메르스, 에볼라 발생국가인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승객에 대해 체온측정, 건강문진 등 정밀검역을 실시하기 위한 인력이다. 행자부는 이번 직제 개정 취지는 지난 9월 1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1단계 조직개편으로 신종감염병 국내유입& 8228;확산 방지에 시급한 현장인력을 우선 증원한 데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2단계로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개정과 연계해 법 개정과 함께 질병관리본부를 명실상부한 국가 방역체계의 중추기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종섭 행자부장관은 "이번 조치로 역학조사관과 공항검역관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돼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원인분석, 확산 차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메르스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 8228;현장 중심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의료계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2015-12-01 13:39:0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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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주의→관심'으로 위기단계 하향 조정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낮 12시부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 등 중동에서 여전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메르스 발생 감시나 검역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일반 국민들도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나 병문안 자제 등 생활 수칙 준수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2015-12-01 13:31: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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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독거노인 등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늘(30일) 이사장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겨울 용품을 전달했다. 이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달식을 위해 공단은 이불 등 4종으로 구성된 5500만원 상당의 보온용품 1000세트를 준비했따. 공단 '건이강이 봉사단'과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단원들은 이불 등 4종으로 구성된 보온용품 세트를 포장해 이들 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하고, 지방은 대한노인회 전국지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추운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독거노인등 어르신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어 든 것 같아 직원들과 함께 직접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5-11-30 17:52:2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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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임금피크제 첫 희생양?…심평원 인사 '술렁'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내년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면서 고령자에게 보직을 주지 않는 방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첫 대상자는 1957년생. 현직 실장급(1급) 6명이 돌연 보직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나이로 보직발령을 제한하는 건 현 인사규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심사평가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30일 심사평가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손명세 원장은 '57년생 현 실장급 직원들에게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대상자인 '57년생 6명은 공교롭게 모두 심사직 여성 고위직 직원들로 파악된다. 이중 4명은 내년 7월, 2명은 내후년 1월 공로연수 예정돼 있다. 이들은 종전대로라면 실장직을 수행하다가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보직을 내려놓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 하지만 손 원장은 임금피크제 적용에 맞춰 실장보직을 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고, 당사자들에게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는 ▲7월 공로연수자 김재선 의료수가실장, 진덕희 수원지원장, 이재숙 치료재료실장, 김규임 실장(대외기관 파견) ▲2017년 1월 조정숙 약제관리실장, 유현자 실장(교육파견) 등이다. 이와 관련 심평원 측은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면 임금이 15% 삭감되기 때문에 업무부담이 큰 보직을 부여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을 논리로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심평원 일각에서는 나이를 근거로 보직발령 여부를 판단하는 건 적절하지 않고, 현 인사규정에도 위배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57년생 중 3급 이하는 노조와 합의 대상이어서 해당사항이 없고, 1~2급의 경우 규정상 임금피크제로 인한 별도 보직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장직급이 아닌 별도 보직은 부여할 계획이며, 인사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심평원 1·2급 고위직 인사는 12월 1일자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주 1급 승진자 6명과 2급 승진자 12명을 발표했다. 1급 승진자는 기호균 미래전략부장, 박상두 지방이전추진단 사옥건립팀장, 윤순희 기준기획부장, 김진국 약제기획부장, 공진선 상대가치개발부장, 유명숙 평가1부장 등이다. 또 2급 승진자는 미래전략부 김무성 차장, 총무부 조희규 차장, 평가기획부 조영규 차장, 인사부 안미라 차장, 국제협력개발팀 서소영 차장, 포괄수가개발부 이태숙 차장, 심사1부 문경아 차장, 심사6부 권희정 차장, 평가4부 유희영 차장, 자보심사1부 박경숙 차장, 건강정보부 배덕임 차장, DUR관리실 RTS추진팀 이훈호 차장 등이 포함됐다.2015-11-30 12:25:00최은택·김정주 -
노인 10명 중 8명, 독감백신 민간 병의원서 접종받아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어르신 10명 중 8명은 민간의료기관에서 투약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요인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병의원 확대사업' 접종 현황과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11월말(11월27일) 기준 전국 65세이상 어르신 전체 예방접종률은 80.5%로 집계됐다. 541만명이 접종을 마친 것이다. 이는 지난절기(2014.9월~2015.8월, 468만명 접종, 72.3%)보다 73만명이 더 접종한 수치로 접종률이 11.3%향상된 결과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또 지난해까지는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전국 1만5000여개 병의원으로 접종기관을 확대해 접종자 10명중 8명이 가까운 지정병의원에서 예방접종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3.8%가 올해 실시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응답자의 85%는 '예방접종 전에 의사를 통해 건강상태 등 사전 예진을 충분히 받았다'고 답했고, '가까운 곳에서 예방접종을 받아 지난해보다 편해졌다'는 평가는 72.8%, '방문 및 접종대기 시간이 지난해보다 줄었다'는 응답은 65.8%로 나타났다. 실제로 어르신들이 접종의료기관까지 방문하는 데는 평균 12분이 소요됐고 의료기관에서 접종받기 위해 대기한 시간은 평균 11분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총 21건(발열, 알레르기 등)이고, 이중 예방접종과 관련성이 있는 중증이상반응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정병의원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종료됐지만 지역보건소를 통해 백신 소진 때까지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고령인구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높은 편이지만, 50~64세연령, 5세이하 아동 등 합병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의 접종률은 예년보다 낮게 나타나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2015-11-30 12:00:36최은택 -
"다나의원 사태 재발 막는다"…면허관리 강화방안 추진서울 양천구 소재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의료인 면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3년 주기였던 보수교육 이수 관리를 매년 점검하기로 하고 평가단을 만들어 감독 수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보건복지부는 다나의원 사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 같이 의료인 면허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의료인 면허발급 이후 질 관리를 위해 2012년 3월부터 보수교육 내실화를 전제로 한 '의료인 면허신고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의사 면허 신고율은 91%로, 환자 진료업무에 종사하는 의료인은 대부분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면허신고제가 없었던 2011년 보수교육을 이수한 의사는 5만9000명이었지만 지난해 7만800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복지부는 면허관리제에 필수적인 보수교육 이수여부를 면허신고 시 3년마다 한 번씩 점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매년 점검하고 의료 윤리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리출석 방지를 위해 본인확인을 철저히 하는 등 '출결관리'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가로 구성된 '보수교육평가단'을 복지부에 설치해 각 의료인협회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보수교육 내용과 관리방안 등 감독을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가·의료인단체 등이 참여한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보수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후관리강화 방안(보수교육 대리출석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 마련 등) ▲면허신고 시 의료법상 의료인 결격사유 점검근거 ▲외국사례 등을 참조해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없는 건강상태 판단기준·증빙방안 등을 논의해 구체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의료법 위반사항(의료법 제66조, 의료인 품위손상)에 대한 자격정지처분을 진행하고, 향후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행정처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11-30 06:14:5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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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의원 이용환자 중 C형간염 감염자 76명으로 늘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 중 77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76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항체검사(anti-HCV) 양성자는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한다. 특히 이중 53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됐다. 다만,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방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C형간염 확인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나의원과 연관된 이용자 2268명 중 2258명의 전화번호를 확보해 1888명에게 개별연락을 취했다. 주민등록전산망을 활용해 전화번호 추가 확보된 352명에 대한 연락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또 타지역 거주자들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조속히 검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양천구보건소는 "주민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보건소 검사실을 지속 운영하고(평일·주말 09:00~21:00),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개별 통지하고 있다"며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에게는 의료기관 진료를 권유하고 이와 관련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2015-11-29 21:32:5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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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보건장관, 글로벌 보건이슈 공조 강화 합의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The 8th Tripartite Health Minister‘s Meeting)에 참석해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한 3국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령화·만성질환과 같은 보건의료 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측 리 빈 전국위생·가족계획위원회 장관, 일본 측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대신,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참관자격, Observer), 아키마 우메자와 한중일 협력사무소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특히 지난 1일 한국에서 열린 제6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됐던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와 기술협력 방안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 장관은 지난 5월 메르스 발병 당시 일본과 중국 정부가 보여준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12월 중순 개최될 '메르스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메르스 대응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국간 감염병 발병 여부와 조치 상황들을 출입국 단계에서부터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3국 검역당국 간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협의체는 상시 핫라인을 구축해 자국 및 해외의 감염병 정보와 출입국 검역 정보를 공유하고, 정례회의·상호 검역현장 방문을 통해 3개국의 검역기준과 법령 등 검역체계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한중일 3국은 신종감염병 발병 시 3국의 사전 동의하에 WHO와 공조, 3국 공동조사단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고령화 대응, 만성질환 관리 정책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복지부는 3국은 고령화,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이해를 같이하고 치매, 노인돌봄서비스, 금연 정책 등 각국이 직면한 정책적 현안들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 달 한국에서 개최될 '제5차 한중일 고령화 회담', 내년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3국 만성질환 전문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이날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특히 정 장관은 만성질환 질병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내년에 있을 만성질환 심포지엄에서 흡연·음주 등 공통위협요인 개선, 만성질환 고위험군 관리, 일차의료시스템을 통한 관리 강화 등 주제별 심층토론을 진행할 필요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3국 보건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일, 한중 보건장관 양자회담 및 한-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양자회담을 개최해 보건& 8228;복지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일본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대신과 항생제내성 대응 및 인구고령화에 따른 양국 간 정책공유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보건장관회를 계기로 '한·일 장기요양 포럼'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중국 리 빈 장관과는 메르스 발생 시 양국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2016년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등 양국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WPRO 신영수 처장과도 한국-WHO 간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2015-11-29 21:26:2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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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진료환자 시나브로↑…연평균 진료비 2374억' 치핵' 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른 진료비는 한 해 2374억원으로, 환자 증가세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6년 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핵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9년 62만9000명에서 지난해 65만6000명으로 해마다 0.8%씩 늘어났다. 이 중 남성은 2009년 31만7000명에서 지난해 33만8000명으로 연평균 1.3%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0.4% 증가했다. 해마다 치핵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연평균 2%, 급여비는 2.1% 증가했다. 총 진료비와 급여비 모두 2009년 대비 지난해 약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2374억원이었고, 이 중 입원 진료는 1736억원, 외래 479억원, 약국 160억원 소요됐다.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모두 1835억원이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40대(13만9000명, 21.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13만6000명, 20.8%), 30대(12만8000명, 19.6%)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40대(7만3000명, 21.5%)가 가장 많았으며, 50대(6만9000명, 20.5%), 30대(6만6000명, 19.6%)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50대(6만7000명, 21%)가 가장 많았으며, 40대(6만6000명, 20.7%), 30대(6만2000명, 19.5%)순으로 남성과 마찬가지로 30~50대층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와 80세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은 60대가 189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했다. 다음은 70대(1821명), 50대(1만1724명), 30대(16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른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 여성이 1580명으로 남성 1300명보다 많았다. 치핵은 항문 및 하부직장과 그 주위에서 돌출된 혈관 덩어리로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로 나눌 수 있다. 내치핵은 항문관 내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없이 피가 나거나, 배변 시 돌출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에 항문주위 피부의 변화나 잔변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매우 민감한 피부로 덮혀 있고 만성화된 것과, 급성으로 혈류가 폐색되어 혈전을 형성한 혈전성이 있다. 치핵은 의사의 시진이나 수지 진찰로 진단할 수 있으며, 항문경과 직장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항문암(혹은 직장암) 등과 감별진단을 하기 위해서 결장경 혹은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홍영기 교수는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고,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즉시 배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배변 시 과도한 긴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의 분류는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014년도 지급분은 올해 6월분까지 반영됐다. 진료인원에서 약국은 제외됐고, 진료비 분석에는 포함됐다.2015-11-29 12:00:01김정주 -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해요"입원환자 병문안 문화를 바꾸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위원장 대한의학회장 이윤성)는 시민사회단체, 의료계, 학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권고문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먼저 병문안이 환자 치료나 회복에 바람직하지 않고, 환자나 병문안객 서로에게 감염의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 스스로가 병문안 자체를 자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국민이 불가피하게 병문안을 할 때 지켜야 할 기본수칙도 마련해 실천을 당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병문안 허용 시간대는 평일 18:00~20:00, 주말과 공휴일 각각 10:00~12:00, 18:00~20:00에만 병문안 하도록 권고한다. 병·의원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진료, 회진, 교대시간, 환자 식사시간 등을 피해 정한 것이다. 병문안 준수수칙으로는 ▲반드시 손을 씻고, 기침예절을 지킨다 ▲병·의원을 찾을 때는 꽃, 화분, 외부 음식물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 ▲애완동물은 데리고 가지 않아야 한다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친지, 동문회, 종교단체 등 단체 방문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환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 병원협회 및 보건복지부는 이 권고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2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민·관 합동 '병문안 문화개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오랜 관행인 병문안 문화를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정부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주인인 환자, 소비자, 병원계가 힘을 합쳐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2015-11-27 08:26:3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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