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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 진료비 34억원…5년 새 32.4% 증가섭식장애(F50) 진료비가 5년 새 32% 늘었다. 그만큼 환자수도 19% 가량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 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이 질환을 분석한 결과 2008년 약 25억6000만원에서 2012년 약 33억9000만원으로 5년새 약 8억3000만원이 늘었다. 이 기간 동안 총 32.4%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증가율은 7.3%였다. 진료인원은 2008년 1만940명에서 2012년 1만3002명으로 5년새 2062명이 증가했다. 5년 간 18.8% 수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4.5%다.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18.9~23%, 여성은 약 77~81.1%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에서도 남성이 1.6%, 여성이 5.4%로 여성의 평균 증가율이 약 3.8% 더 높았다.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20대가 23.9%로 가장 높고, 70세 이상이 17.4%, 30대 16.2%의 순이었다. 특히 10~30대에서 49.2%의 점유율을 차지해, 섭식장애 진료인원 2명중 1명은 10~30대의 젊은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과 약국 실적은 제외됐다.2013-05-24 06:19:5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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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증가, 살만하네" vs "노동시간·기관수 안보나""기관당 진료비 증가가 늘어났다는 것은 경영수지가 나쁘지 않다는 것 아닌가." "경영이 악화돼 진료(노동)시간을 수 시간 늘린 결과다. 기관수도 증가했지 않나." 건보공단과 의사협회가 23일 오후 2차 수가협상에서 의원급 경영은 악화되는데, 진료비와 행위량이 증가하는 역설적 현상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공단은 협상에서 의원 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진료량으로 보면 증가 폭이 두드러져, 경영 보전이 되는 것 아니냐고 내비쳤다. 임수흠 의협 부회장은 "진료시간을 밤까지 연장해 경영수지를 보전하고 있는 경향을 빈도수 증가로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점과, 기관수 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등 악재가 많다고 응수했다"고 밝혔다. 공방 끝에 양 측은 다음주 예정된 3차 수가협상에서 실질 인상률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의협은 부대조건의 경우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그간 전통적으로 부대조건을 거부하는 기조를 미뤄보아, 전략상 수용여지를 남긴 셈이다. 임 부회장은 "부대조건 체결을 순순히 받아들일 순 없다"며 "공단이 제시하는 인상률에 맞춰 내부적으로 수용여부와,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2013-05-23 19:07:39김정주 -
약사회 "비장의 부대조건 3개 준비…내주 수가 담판"약사회가 2차 수가협상에서 재정절감 기여방안 강구를 요구하는 건보공단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양 측은 약국 경영수지 악화 부분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공감했다. 하지만 전체 행위료 증가에 약국도 영향을 미쳤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공단과 약사회는 23일 낮 수가협상 테이블에 앉아 약국 경영수지 악화와 건보재정 절감, 두 가지 사안을 놓고 지리하게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먼저 공단은 요양기관 전반에 불어닥친 경영악화에 대해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공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늘어나는 행위량과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수가인상보다는 재정절감에 무게를 두고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우회적인 표현이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단은 유형별 행위료 평균 증가율은 6.5%였고, 약국은 이보다 낮지만 (작년 수가인상률을 상회한) 4%가 더 늘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약국은 처방에 의존하기 때문에 행위료 증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고 맞받아쳤다. 2011년과 2012년 SGR과 지수모형으로 산출한 증가율 수치비교 결과도 유형별로 공개했다. 박영달 약사회 보험위원장은 "실측치와 예측치를 비교 분석했더니 약국이 전체 유형에서 가장 편차가 컸다"면서 "그 뒤로 의원과 한방, 치과 순으로 나타난 것을 미뤄보면 약국이 경영상 가장 어렵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기세에 눌릴 공단이 아니었다. 공단은 경기불황으로 나타난 불가피하고 일시적인 현상을 놓고 약국만 '침소봉대'식으로 해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팽팽한 의견대립 속에 결국 답은 부대조건으로 귀결됐다. 공단은 재정위의 부대조건 정교화에 대한 주문을 전달하며 실제로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올 것을 약사회에 요청했다. 박 보험위원장은 "약국이 재정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이지만 그 안에서 충실히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이미 준비해 둔 시나리오가 3개 정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3차 협상에서 추가재정 폭과 실질적인 인상률, 재정절감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는 부대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그는 환산지수 공동연구에 대해서는 "재정위가 효용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예측가능한 진료비 모델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2013-05-23 17:13:33김정주 -
심평원, 급여기준 개선 본격화…279항목 선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급여기준 개선 우선순위 항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과제 선정을 위해 의료단체(의협·병협)와 실무자 간 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 정부정책과 심평원 미래 선진화 전략에 따라 의료단체(병협·의협·치협·한의협)로부터 중요·시급도 등을 고려해 급여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급여 적응증, 기간, 횟수, 개수를 제한하는 기준 279항목에 대해 3개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심평원은 이미 의료단체들로부터 검토과제에 대한 우선순위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의병협의 우선순위 검토항목이 다른 부분을 협의 조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합리적인 급여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해 검토과제 104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과제는 의과 88항목, 치과 11항목, 한방 5항목이다. 과제는 그간 국회, 감사원 등 외부에서 개선검토를 요구한 항목과 병협과 의협이 공통으로 요청한 항목을 우선으로 하고 치과와 한의과의 경우는 항목수가 많지 않아 모두 포함시켰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개선 검토과정에서 필요한 임상적 근거자료 등의 수집방법과 내용 그리고 개선 검토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심평원은 개선 검토될 급여기준 설정의 접근성, 투명성,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심의안건을 사전 공지하고 현장에서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개선 검토된 급여기준은 회의내용과 결정사유를 함께 공개하는 등 정보공개 활성화와 환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3-05-23 15:51:2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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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난, 수치로 논하자" vs "빈도수 늘었다"병원 경영악재를 수가로 보전하는 문제를 놓고 건보공단과 병원협회가 이견을 재확인했다. 객관적 수치로 논하자는 명분에는 양 측 모두 공감했지만 해석이 엇갈려 합의 과정이 지리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 측은 23일 오전 2차 수가협상에서 병원 경영난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상호 의견을 맞교환 했다. 병협 측은 이날 공단에 병원 경영난이 수치를 통해 명확이 드러난 만큼, 이에 근거한다면 현실적인 수가인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경영난 해소 방법은 결국 수가보전일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공단은 병원 경영수지 악화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공단의 지출 증가 폭이 크고, 총진료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병원도 한 몫 했다는 주장으로 병협의 논리에 맞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병협 측은 평면적 정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기관수와 병상수 증가 폭을 단순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동의하지만, 병원별 경영 현실은 어렵고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갖고 있는 만큼 평면적으로 해석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병원 경영난을 둘러싼 다른 입장을 확인한 양 측은 반박논리를 개발해 다음주 중 구체적인 수가인상 수치를 협상하게 된다. 부대조건의 경우 재정운영위원회와 공단이 재정절감에 실효성 있는 설계를 원하고 있고, 병협도 의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추후 협상과정에서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상근부회장은 "부대조건은 재정절감을 중심으로 준비해 다음 협상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2013-05-23 12:24:51김정주 -
유전자 검사기관 86% 정확도 "매우우수" 평가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2012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2년 6월부터 11월 간 117개 기관(160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검사실 운영과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117개 기관 중 85.5%인 100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B등급은 10개(8.5%), C등급은 7개(6.0%) 기관으로 나타났다. 한편 3개 기관은 평가를 거부했다. 해당 기관은 디엔에이링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연구실, 진산부인과 의원이다. 또 마크로젠은 자체 준비부족으로 평가를 유보했고, 테라젠이텍스는 평가가 불가능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해 평가 불가로 판정됐다. 복지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별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거부 기관 등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질병관리본부를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해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2013-05-23 11:31:1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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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한방병원 대상 그룹 간담회…28일·30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8일과 30일에 한방요양기관과의 소통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올 해에는 5월 28일과 30일에 전라권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눠 한방병원의 보험심사팀장과 진료비청구 담당자 간담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한방병원 내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 설치한 기관들의 경우 착오청구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심평원은 적극적인 참석을 권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진료비 심사현황 ▲선별집중심사와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등 주요사업 안내 ▲ 주요 심사기준 및 사례 등 업무전반에 걸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3-05-23 10:52:1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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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심평원장에 Y모 씨 유력시…내주 청와대 추천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Y모 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공모 서류를 낸 5명의 인사 중 2명을 최종 낙점하고, 내주 복지부에 후보자를 복수 추천한다. 이후 청와대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차기 원장이 결정된다. 이번 원장 면접심사는 보안을 위해 심평원 본원 인근의 호텔에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면접자 보호를 위해 심평원 내부 노출조차 피한 것이다. 그간 유력 시 됐던 인사는 새 정부 인수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K모 씨와 Y모 씨. 이들은 당초 면접심사를 거쳐 청와대 선택과정에서 경합이 붙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임원추천위는 이들 중 Y 씨만 추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원추천위가 응모자 중 2명을 복지부에 복수 추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주 초 진영 장관이 세계보건기구 총회를 마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귀국하는대로 청와대에 추천안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력 인사 중 1명이 제외된 데 따른 여파로, 재공모 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임원추천위가 또 다시 소집돼 공모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최종 임명시기가 보름여 늦춰질 수 있다.2013-05-23 06:34:53김정주 -
심평원장 면접심사는 '007 스타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가 22일 새 수장을 뽑기 위한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후보자 2인을 낙점했다. 위원회는 이날 새 원장 임명에 이목이 쏠리는 부담을 덜기 위해 철통보완 속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본원 인근 호텔에 자리를 잡고 서류를 제출한 5명의 인사를 차례로 면접했다. 새 원장 물망에 오른 여러 인물들의 '뒷 말'을 차단하기 위해 위원회가 쓰고 있는 고전적 방법이다.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응모자들을 보호하고 내부 보완을 위해 고심한 노력은 엿보이지만, 면접장소까지 외부로 돌려 불필요한 비용을 쓰는 것은 문제로 지적될 소지가 다분하다. 특히 공모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때 자연스럽게 거치는 사회적 검증까지 차단하는 관행은 부적절한 '스타일'로 지목된다. 이런 '007 스타일'까지.2013-05-23 06:30:01김정주 -
보사연, 23일 3대 비급여 개선방안 공개토론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3대 비급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는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관련 기관별 공개토론회 개최 계획(총 5회)에 따라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3대 비급여 항목(상급병실료, 선택진료료, 간병비)의 환자부담 경감을 위한 개선방안과 관련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보사연 신현웅 연구위원이 맡아 3대 비급여 개선방안을 둘러싼 쟁점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영 건강보장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학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공급자 단체, 정부 등의 전문가들이 3대 비급여 건강보험 적용가능성 여부와 관리 방안, 환자부담 경감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패널 토론자로는 권병기 보건복지부 비급여개선팀장, 김 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윤석준 고려대학교 교수, 이기효 인제대학교 교수, 이상교 연세의료원 경영지원팀장이 참여한다.2013-05-22 13:16:26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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