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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R&D 지원사업 개시…과제당 25억복지부가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첫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선정했다. 30일 복지부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은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내부적으로 구비하고, 산·학·연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을 말한다.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10개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지난해 지정됐다. 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처음으로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이중 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3개 병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을 기업·대학·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와 협력 하에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이번 지원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선정된 과제는 ▲길병원: 대사성질환 혁신신약 개발 및 뇌질환 진단기술 선진화를 위한 개방형 연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서울대병원: 맞춤형 암-만성염증 극복을 위한 개방형 연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세브란스병원: 글로벌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전략적 기술통합의 개방형 연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이다. 복지부는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성과관리 및 과제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과제당 연간 약 50억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과제도 단계적으로 확대 검토할 예정이다. 또 과제평가와 병행해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대해서도 엄격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재지정(3년단위, 2016년 3월예정) 및 취소에 반영하는 등 연구중심병원 사업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주관연구기관인 연구중심병원 외에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연구개발 사업화성과 조기창출이라는 목적지향적인 개방형 융합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4-09-30 12:24:52최은택 -
500억 규모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펀드' 조성 추진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1호와 2호에 이은 세 번째 펀드 사업이다. 복지부는 30일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 조성을 위한 운용사 선정 공모에 착수했다. 신청접수 마감은 내달 20일까지다.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는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의 해외진출 금융 지원을 위한 특화 펀드로 병원 해외진출 분야에 민·관이 합동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목표액은 복지부 100억원, 한국수출입은행 125억원 이상(펀드 조성금액의 25%, 최대 500억원 출자 예정) 출자를 바탕으로 총 500억원 이상. 조성된 펀드 기금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형 의료기관을 중점적으로 지원된다. 운용사 선정 계획 공고와 운용사 선정은 주출자자인 복지부, 한국수출입은행과 펀드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벤처투자(주)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보건의료분야에 처음으로 펀드 출자한 수출입은행은 "우리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장비, 의료정보시스템, 의료소모품 등 헬스케어 산업의 해외 동반진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창조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와 자세한 사업내용은 한국벤처투자(주)홈페이지(www.k-vic.co.kr)를 통해 게재되며,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달 2일 오후 3시 한국벤처투자(주)에서 관련 사업내용 및 운용사 선정기준, 사업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운용사는 한국의료 해외진출 분야 투자실적 및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 발굴(deal sourcing)과 협력 네트워크 보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운용사 선정 공고 후 내달 20일까지 접수받고, 12월까지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펀드 결성은 운용사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1호 펀드로 지난해 9월 1000억원을 조성해 4개 기업에 330억원을 투자했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2호 펀드는 현재 운용사 선정 중이다.2014-09-30 12:24:49최은택 -
의원급 월 청구액 충북 4006만원, 서울 2486만원[공단-심평원 2013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 지난해 동네의원들 가운데 한 달 평균 요양급여비 청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북도 지역으로 4006만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밀집도가 높고 비급여 진료과목이 많은 서울은 2486만원대였으며, 신생도시 세종은 무려 두 배 가까이 청구 규모가 늘어 바닥상권 안정화가 수치로 드러났다. 이는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동발간한 '2013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17개 시도별 의원급 의료기관 월 평균 급여 청구액을 산출한 결과다. 먼저 지난해 전국 동네의원들의 월 평균 급여 청구액은 3388만원 선으로, 이는 급여-비급여 비중이 혼재된 과목별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절대 평균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노인인구가 비교적 많은 지역일수록 월 평균 급여비 청구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도 지역은 17개 시도 가운데 급여청구액이 월등히 높았는데, 북도가 4006만원대로 단연 높았으며, 남도 또한 3989만원 선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도 월 평균 3600~3700만원대를 청구했으며, 제주 지역 또한 3412만원대로 평균치 이상을 청구했다. 반면 급여와 비급여가 혼재하면서도 경쟁이 심화된 서울은 월 평균 2486만원 선의 급여를 청구해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돌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산이나 대구, 광주 등 큰 도시들도 덩달아 월 평균 2900만원대 초반에서 3200만원 후반대 수준을 나타냈다.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도시와 성형외과 등 비급여 진료과목이 많은 수도권의 월 평균 급여청구액 편차는 대략 1520만원 가까이 벌어지는 셈이다. 한편 이번 실적에서 두드러진 지역은 신생도시 세종시다. 세종시는 월 평균 3394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인구유입 초기단계였던 2012년 청구액 1740만원보다 무려 두배 가까이 뛰어올라 바닥상권 정착을 방증했다.2014-09-30 06:14:55김정주 -
기증제대혈 환자부담, 400만→10만3천원 대폭 감소선별급여 전환 '냉각도자절제술용 프로브'도 정부가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과 암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기증제대혈제제(I유닛) 비용을 다음달 1일부터 400만원에서 206만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자로 인정받은 환자는 자부담이 최대 10만3000원까지 줄게 된다. 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이 같이 기증제대혈제제 비용을 조정하고 급여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대혈은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할 때 분리된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을 말한다. 조혈모세포가 다량 존재해 골수이식 등 혈액질환과 그 외 질환 치료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제대혈이식 가능질환은 ▲혈액질환: 급만성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 이형성 증후군, 다발성골수종, 판코니 빈혈 등 ▲그 외 질환: 악성림프종, 중증 복합면역결핍증, 만성 육아종증 등이 있다. 제대혈 이식 수술비용은 비용부담이 없지만 제대혈제제 비용은 환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제대혈은행이 제대혈제제를 채취하고 검사, 보관하는 등 관리에 소요된 비용이다. 복지부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대혈제제 비용을 지난해 7월 1유닛은 800만원에서 400만원, 2유닛은 12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각각 낮춘 데 이어, 다음달부터 1유닛당 적정공급비용 단가를 206만원까지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여기다 심평원이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자로 인정한 환자에 한 해 제대혈제제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환자부담금(5~10%)은 10만3000원~20만6000원까지 대폭 감소하게 된다. 요양급여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해도 206만원을 자부담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절반가량 비용부담이 줄게 된다. 복지부는 또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급여기준도 임상현실에 맞게 개선하기로 했다. 조혈모세포이식 대상 질환으로 일차골수섬유증(Primary Myelofibrosis) 등 17개 상병을 추가하는 등 그동안 사례별로 인정했던 사항을 고시화 해 진료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제도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번 기증제대혈제제 건강보험 적용 및 조혈모세포이식 급여기준 개선으로 약 570명의 환자가 혜택을 보게 되며, 연간 약 15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기준을 추가 개선하고,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자로 인정 받지 못한 환자 진료비 경감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흉부외과의 심장부정맥 수술에 사용하는 '냉각도자절제술용 프로브(cryoablation probe)'에 대해서도 같은 날부터 선별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치료재료는 현재 급여 인정되는 '고주파절제술용 프로브(radiofrequency ablation)' 와 임상적 유용성은 유사하지만 소요비용이 고가인 점을 감안해 일단 선별급여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본인부담률은 80%다. 복지부는 선별급여 전환에 따라 연간 약 600명의 부정맥 수술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현 274만~305만원에서 156만원으로 줄어들고,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약 2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계됐다.2014-09-30 06:14:48최은택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개시…백신 1900만 도즈 공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29일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이 대상이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통상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에(10~12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공급 예정인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총 1900만 도스(dose: 1회 접종량) 대부분을 9~10월 사이 의료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 민간의료기관은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됐고, 보건소의 경우 10월 첫 주부터(대체로 10월 6일 시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게 질병관리본부 설명이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약 447만 명에 대해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 접종대상 주민은 사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정해진 접종일정을 지켜 방문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린본부는 고령자분들이 쌀쌀한 날씨에 장시간 서서 대기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접종당일 따뜻한 옷을 입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예방접종은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접종대상자는 예진 시 건강 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쇼크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기침 예절, 의심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다.2014-09-29 13:02: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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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근무 의사수 4.3% 늘고, 약사 0.1% 감소[건보공단-심평원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 지난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비가 38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요양기관은 꾸준히 증가해 8만5000곳을 넘어설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환자 한 사람당 외래진료는 연간 16.9일 수준으로 정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의사 수는 4.3% 증가했지만, 약사는 0.1% 줄었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29일 공동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를 포함한 보험급여비는 총 39조6743억원이며, 세대당 연간 급여비는 18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9552억원, 전년대비 6.5% 늘었으며, 급여비는 38조원을 넘어선 38조1248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4일로, 이 가운데 입원은 2.5일, 외래는 16.9일로 전년과 대동소이했다. 의료기관 진료내역 항목별 진료비를 집계한 결과 진찰료 22.9%, 처치 및 수술료 17.7%, 입원료 12.9%, 검사료 12.5% 등의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2009년 대비 진찰료는 26%에서 22.9%로 매년 감소하고 있었다. CT, MRI, PET 등 특수장비료는 2012년 7월 영상진단장비 수가 재인하 이후 소폭 감소한 반면 처치 및 수술료는 16.1%에서 17.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포괄수가제(DRG)로 묶여지는 범주의 총 진료비는 1조72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50조7452억)의 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DRG 청구건수는 94만6012건, 진료비는 1조727억원 규모였으며 청구건수는 2012년 80만5364건에서 94만6012건으로 17.5% 늘었다. 진료비는 2012년 8160억원에서 1조727억원으로 31.5% 증가했다. DRG 진료비(점유율)는 수정체수술 2996억원(27.9%), 제왕절개 2357억원(22%), 항문수술 2224억원(20.7%), 자궁수술 1508억원(14.1%) 순이었다. 2012년과 비교해 수술건수는 편도수술이 258.2%로 가장 많이 늘었고, 다음으로 충수절제술이 139.4%, 탈장수술이 112.2%로 증가폭이 높았다. 진료비는 편도수술이 297.7%, 충수절제술 179.6%, 탈장수술 141.2%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상병기준으로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 질환으로 2조1639억원(524만명)이었고, 2위는 만성신장질환으로 1조3419억원(15만명), 3위는 급성 기관지염 질환 1조1242억원(1415만명)으로 집계됐다. 2000부터 지난해까지 외래 다발생 질병 변화추이는 1위 급성기관지염 1413만명, 2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 1082만명, 3위 급성편도염 693만명이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11개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1375만명이었으며, 이 중 고혈압은 55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신경계질환 259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247만명, 당뇨병 232만명, 간의질환 15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7조3000억원, 악성신생물에 의한 진료비가 4조2000억원, 정신 및 행동장애 2조5000억원, 고혈압 2조3000억원, 대뇌혈관 1조9000억원, 심장질환 1조4000억원 순이었다. 주사제와 항생제 처방률 등 요양기관별 약제급여 평가결과 공개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약제평가 결과 주사제 처방률은 19.7%에서 19%로 0.7%p,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5.2%에서 44.5%로 0.7%p로 줄었다. 투약일당 약품비는 1753원에서 1667원으로 86원(4.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전년 동기 대비) 요양기관 종별 주사제 처방률은 상급종합병원이 2.8%에서 2.6%로 0.2%p 줄었고 종합병원이 9.1%에서 9.1%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어 병원은 18.8%에서 18.4%로 0.4%p 감소했으며 의원은 20.9%에서 20.6%로 0.3%p 줄었다. 종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을 집계한 결과 상급종병 24.9%에서 23.5%로 1.4%p, 종병 43.3%에서 41.8%로 1.5%p 각각 감소했다. 반면 병원은 46.6%에서 47.4%로 0.8%p 증가했다. 의원의 경우 44%에서 42.7%로 1.3%p 줄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적용 진료인원은 166만명으로, 진료비는 8조771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중 암 질환은 95만명이며, 희귀난치 63만명, 심장혈관 8만명, 뇌혈관 3만명, 중증화상 1만명 순이었다. 전국 요양기관은 8만4971기관으로 전년대비 1160개소(1.4%) 증가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11.7%로 가장 높았고, 한방병원이 5.5%, 한의원 3.1% 순으로 늘었다. 2007년을 기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큰 종별은 요양병원(13%)이며, 한방병원(6.9%), 병원(5.6%), 치과병원(4.8%), 한의원(3.2%) 등의 순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요양기관의 의료인력은 의사 13만1391명, 약사 3만2537명으로 전년대비 의사는 5389명(4.3%) 증가한 반면, 약사는 23명(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중 의과 의사는 9만710명, 치과의사는 2만2482명, 한의사는 1만8199명이며 2007년 기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한의사(4.3%), 의과 의사(4.3%), 치과의사(2.8) 순으로 높았다. 의료인력 중 의과(치의, 한의 제외) 의사는 9만710명으로 이중 전문의는 7만609명으로 나타났다. 전문과목별로는 내과 전문의가 1만2764명으로 전체의 18.1%를 점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내과 점유율은 18.1%로 가장 높았고, 외과 7.9%, 산부인과 7.7%, 가정의학과 7.4%, 정형외과 7.4%, 소아청소년과 7.2% 등이었다. 전문과목별 전문의는 7만609명으로 2012년 대비 4.5% 증가했다. 핵의학과가 11.5%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응급의학과 11.3%, 직업환경의학과 10.7%, 예방의학과 8.1%, 신경과 7.8% 등의 순이었다.2014-09-29 12:24:56김정주 -
문 장관 "관행·정성·선물이라는 비정상 용어 일소"보건복지부는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실천 서약'에 29일 오전 전 직원이 서명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바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서약서에는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생활 솔선수범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5개 항목이 담겨 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이날 "공직사회에서 오래전부터 공짜라고 여기던 관행, 정성, 선물이라는 이름의 비정상적인 용어들을 우리 곁에서 과감하게 떨쳐내야 한다. 앞으로 공직자의 역할과 청렴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서약에 따라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자 서명한 실천서약서를 담은 리플릿을 책상에 비치해 하루에 한 번씩 읽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부패없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직무 관련 100만원 이상 금품 또는 향응을 요구해 수수한 경우 고발을 의무화하고, 내부고발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토록 청렴포털사이트를 개편해 내부고발을 활성화 하는 등 부내에는 부정·부패라는 단어가 다시는 사용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4-09-29 12:24:53최은택 -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 성료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는 9월 27일 수원 광교공원에서 '제14회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식전 행사에서는 고은예술단의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요가댄스협회의 댄스공연,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권성희, 트로트계의 국민가수 송대관의 노래로 이어져 대회 흥을 돋우었다.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광교공원을 출발해 새롭게 단장된 광교호수 수변로를 따라 4Km를 걸었고, 공단은 완주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TV, 자전거, 농구공, 배구공 등의 푸짐한 경품이 증정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홍보대사 가수 권성희의 사인회, 복약상담, 전립선암 검사 등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2014-09-29 10:42:4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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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홈페이지 개편 오픈…29일 새 서비스건강보험공단은 홈페이지(www.nhis.or.kr)를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해 29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2009년 이후 6년만에 전면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화면과 기능을 개선했다는 것이 건보공단 측 설명. 메인화면은 복잡한 요소를 없애고 깨끗한 느낌으로 디자인했고, 본문은 사용자별 이용패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자주 찾는 메뉴 ▲뉴스·소식 ▲가이드 ▲건강이야기로 그룹핑해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했다. 특히 화면 중앙에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를 '자주 찾는 메뉴'로 배치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을 단축시키고 메인 페이지 접속만으로도 사이트 방문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방문자별 맞춤메뉴'를 신설해 개인·사업장·요양기관·장기요양기관으로 세분화해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구성하고 '분야별 업무 사이트 바로가기' 메뉴를 모든 페이지 상단에 배치했다. 송영수 고객지원실장은 "우리공단 홈페이지는 월 평균 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만큼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4-09-29 09:25:1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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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국내 보험약가, OECD 국가 평균 44.4% 불과"[제6회 아시아태평양 경제성평가학회] 선별목록제도 시행이후 등재된 신약의 보험약가가 OECD 국가 평균가격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환율 적용 시 44.4%, 구매력지수(PPP)로는 59.9% 수준에 불과했다. 희귀질환치료제의 경우 일반약제보다는 약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 데, 이조차 OECD 평균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우리나라와 OECD 국가의 약가수준 비교' 연구결과를 지난 6~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평양 경제성평가학회(ISPOR AP)'에서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보건행정학회 25주년 기념 추계 학술대회에서 소개했던 중간 연구결과를 보정한 최종 결과물이다. 28일 이 교수에 따르면 연구대상이 된 222개 신약의 공시가격을 분석한 결과, 선별등재제도 실시이전에 도입된 의약품의 국내 가격은 환율 적용 시 OECD 국가 평균약가 대비 51.7% 수준이었다. 이어 제도 시행 이후에 도입된 의약품은 44.4%로 7.6%p 낮아졌다. 국내 신약 등재가격과 OECD 국가 평균 약가 격차가 선별등재 이후 더 커진 것이다. 환율대신 PPP를 적용하면 국내 약가수준은 선별목록제 시행 전후 각각 69.9%, 59.9%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국내 보험상한가와 동일한 구조를 갖도록 조사대상 국가들의 약가를 소매가 수준으로 보정한 결과도 제시했다. 보정결과, 국내 약가는 환율 적용 시 선별목록제도 시행 전후 각각 54.1%, 46% 수준이었다. 또 PPP로는 각각 73.7%, 61.7%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약가구조를 보정하지 않은 분석결과와 비교할 때 보정이후 국내 약가수준은 약 2~3%p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선별등재제도 도입이후 7~12%p 정도 더 낮아진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희귀질환치료제는 다른 약제에 비해 가격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희귀질환치료제의 선별등재 이후 약가수준은 53.8%로 일반약제 44.9%보다 8.9%p 더 높았다. 이런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PPP를 적용하면 각각 73%, 60.1%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각 나라의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약가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국가별 약가 구성요소 차이와 위험분담계약제 보정상의 어려움 등 연구의 한계점도 있다"면서 "결과 해석과정에서 충분히 감안돼야 한다"고 제한점을 환시키셨다. 한편 이 교수는 토론과정에서 "가치에 기반한 약가결정을 위해 여러가지 측정변수들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측정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모색이 필요하다"며, '다기준의사결정'(MCDA)을 대안모델 중 하나로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패널들은 보험약가는 환자의 신약 접근성 뿐 아니라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보험의 지속성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신약의 가치를 고려하는 유연한 약가결정 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2014-09-29 06:15: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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