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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처방약 또 품귀…약국가 불편 초래올초 심각한 처방의약품 공급 차질로 약국가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유한양행이 또다시 일부 품목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 약국가의 원성을 듣고 있다.특히 오는 15일부터 약가인하되는 암로핀의 경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약가인하를 확정지은 3월 말경부터 급격히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약국가로부터 '약가차액보상을 피하기 위한 출하량 통제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3일 약국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가에는 유한양행 암로핀을 비롯, 알포아트린·스프렌딜지속정·메토트랙세이트·다이크로짓·코푸시럽 등 다수 품목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일선 약사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실제 팜스넷·메디온 등 국내 유수의 의약품 온라인 교품몰의 의약품 재고현황을 살펴보면, 유한양행 품목 다수가 재고량 '0'을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서울 강남의 K약사는 "유한양행 처방약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아침부터 온라인 교품몰을 뒤적이고 있지만 모두 품절이라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경기 의정부 R약사는 "본사에 직접 문의도 했었지만 그쪽에서는 약을 풀어놓았다고만 하지 약국에서는 크게 달라진게 없다"며 "특히 약가인하되는 암로핀은 구하기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유한양행은 또다시 불거진 자사의 처방약 품귀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심지어 유한양행 관계자는 3일 현재 암로핀 출하량 현황자료를 공개하면서 약국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품귀현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이 관계자가 공개한 4월1일부터 3일까지의 암로핀 출하량 현황에 따르면, 5mg 300T는 5만3936병, 30T 5만2008병, 2.5mg 30c 1667병, 5mg 300c 9597병, 5mg 30c 1만4174병이 출하됐다.이를 토대로 이 관계자는 "월초에 주문이 몰리다보면 배송하는데 하루이틀 차이가 날수는 있지만 들어온 주문서는 빠짐없이 다 끊었다"며 "우리 입장에서도 이런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약가인하되는 암로핀 품귀현상과 관련, "약가인하와는 전혀 무관하며 약가차액보상 때문에 출하량을 조절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적극 해명했다.그는 "다만, 일부 약국에서 품귀를 우려해 해당 품목 확보차 '사재기'하는 경우는 있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하루이틀 더 기다려보면 이런 문제도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유한양행 김윤섭 부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약가인하와 허가변경 등 유한양행 주력 품목들의 악재가 거듭된 것은 사실"이라며 "내일 아침이라도 출하량을 더 늘리도록 지시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초부터 유한양행 처방의약품 공급을 둘러싼 약국가와 유한양행 사이의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면서, 이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된다.2008-04-04 12:30:28한승우·김판용 -
"제약사 여성임원 배출 산실될 터"제약계 우먼파워는 마케팅 분야에서 빛을 발한다.지난해 ‘제약사 여성 마케터 모임’인 WMM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마케팅부서의 인력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6%를 점했다.다국적 제약사로 가면 이런 여풍강세 현상은 더욱 뚜렷해 지는데, MSD의 경우 무려 81%가 여성인력으로 채워져 있다.올해 WMM 새 회장에 취임한 바이엘쉐링파마 범정은 이사는 시대적 트렌드 변화가 마케팅 분야의 우먼파워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끈끈한' 관계중심적인 남성적 문화에서 세심하고 고객을 배려할 줄 아는 여성적 문화로 지형이 바뀌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여풍강세 현상에도 불구하고 여성임원이 많지 않은 현실은 여전히 한계라고 범 회장은 지적했다.그가 WMM이 앞으로 여성 임원을 배출하는 산실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최보윤 아나운서와 범 회장의 대담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WMM 회장에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여기저기서 축하인사 많이 받았다. 그만큼 WMM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 같아 기뻤다. 선배들이 탄탄하게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뜻을 이어 열심히 하겠다.-올해로 창립 14년을 맞았다. 하지만 아직도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WMM 창립배경과 활동내용을 소개해 달라알려진 대로 WMM은 제약사에 근무하는 여성 마케터들의 커뮤니티다. 지난 94년에 첫 발을 뗐는데, 당시만해도 제약사에서 마케팅이나 세일즈에 근무하는 여성은 극소수였다. 친목도모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절실했음은 물론이다. WMM은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졌다.하지만 여성인력이 늘면서 WMM도 친목모임 수준에서 안주할 수 없게 됐다.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리더십과 네트워킹 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이 WMM의 앞으로의 방향키다. 정기 세미나가 주활동인데, 연 8회 정도 학습모임을 갖는다. 외부강사를 초빙하거나 회원이 직접 강의하기도 한다.-회원은 몇 명이나 되나. 가입 조건은현재 회원은 45명이다. 회사는 국내외 제약사 23곳이 포함돼 있다. 마케팅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가입이 제한되고, 업체별로도 두 명을 넘을 수 없다. 특정업체에 회원이 몰리는 것을 막기위한 것인데, 이 때문에 가입을 기다리는 대기자도 많다.-마케팅분야는 우먼파워가 뚜렷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마케팅 분야에 요구되는 시대적 트렌드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관계위주의 마케팅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학술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여성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능력이나 세심함, 상대방에 대한 배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빛을 받고 있는 것 같다.-20년 가까이 마케팅에 몸담아 왔다. 마케팅을 고집한 이유가 있나스스로 굉장히 내성적인 성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케팅을 하면서 고객을 만나고 접촉하는 업무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 아마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이런 잠재적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만큼 재미도 있었고, 한단계 한단계 올라갈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성취욕이 큰 원동력이 됐다.-마케팅이란 뭐라고 생각하나. 평소 갖고있는 마케팅 철학은흔히 마케터들은 제품을 ‘마이 베이비’라고 칭한다. 생명을 잉태해서 낳고 기르는 것처럼 제품 출시전부터 시작해서 잘 성장하는 것까지를 보살피는 것이 마케터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그 제품의 엄마라고 할까? 제품이 어디가 아프지는 않은지, 교육이 필요한 건지 여러 가지 차원에서 아끼고 사랑하고 키우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을 꼽는다면아스피린을 들고 싶다. 바이엘에 와서도 바이엘프로텍트를 맡았고, 이전 회사에서도 아스피린을 마케팅 했었다. 영업직원들에게 강의할 때 항상 세계 3대 명약 중 아스피린이 최고라고 강조한다. 아스피린프로텍트가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자리잡게 만든 것도 기억에 남지만, 스스로가 아스피린 맹신자다. 회사에 샘플이 돌아다녀도 약국에 가서 아스피린을 직접 사 먹는다.-화제를 바꿔, 마케팅과 리베이트의 경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리베이트는 부정적인 말이다. 중요한 것은 제약 마케팅이 학술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나가야한다는 점이다. 경계부분을 가른다면 받아들이는 고객의 입장에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고객을 설득해서 어떤 제품을 사용하게 하는 일련의 활동이 마케팅인데, 본인이 충분히 납득한 상태에서 구매하는 것과 설득은 안됐는데 어떤 이익을 위해 구매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한 말씀이미 마케팅분야는 여성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고위직에서는 여전히 여성인력이 많지 않은 게 또한 현실이다. 여성 마케터에게 부족한 교육이나 트레이닝, 배움의 장을 마련해 여성임원들이 더 많이 배출되도록 하는 게 WMM의 꿈이다.광고말씀 덧붙이면, 오는 5월7일에 1년에 한번 있는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만큼은 남성 마케터나 마케터가 아닌 사람도 세미나에 참석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길 바란다.2008-04-04 06:58:13최은택 -
제약업계, 밸리데이션 교육열기 '후끈'열기가 가득한 강의실에서 강사는 열의에 불탔고 수강생들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보령제약 안산공장에서 진행중인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 현장의 분위기다.3일 데일리팜은 보령제약 안산공장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진행중인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 현장을 찾아갔다.식약청 주관으로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실제 제약사 생산현장을 활용한 맞춤형 밸리데이션 교육이다.실습을 통한 효율적인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제도 실시를 위해 외부 컨설팅에 의존함에 따라 발생하는 제약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벨리데이션뿐만 아니라 적격성 평가 현장실습 및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각 제약사 대표로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밸리데이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회이기도 하다.이날 교육장을 찾은 식약청 의약품품질과 권대은 약무주사는 "밸리데이션이 처음 시행되는 제도라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론으로 배우기보다는 현장에서 교육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청에서 강사로 위촉된 유한양행 이영래 이사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첫 날 적격성평가 및 밸리데이션 종합계획서 작성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혼합기 적경성평가 및 혼합공정 밸레데이션 교육이 실시됐다.셋째날에는 타정기 적경성 평가 및 타정공정 밸리데이션을, 넷째날에는 코팅기·코팅공정 적격성 평가 및 벨리데이션,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이 진행됐으며 마지막날에는 종합 정리 시간을 갖게 된다.특히 이날 진행된 결과보고서 작성 시간에는 제약사들의 눈 높이에 맞는 보고서 양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띤 공방이 진행되기도 했다.이번 교육 과정에서 마련되는 결과보고서 양식을 토대로 식약청에서 규격화된 양식을 확정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문구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는 모습이었다.교육에 참석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밸리데이션이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만큼 업계에서 제도에 대해 혼선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현장에서 제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교육기회가 마련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말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에는 안국약품 화성공장, 아주약품 평택공장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2008-04-04 06:46:04노병철·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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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 "어린이 약물교육 우리 손으로"지역 약사들이 약물교육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해 모임을 결성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서울 성동구보건소는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용답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약사들을 일일강사로 초빙해 약물교육을 실시했다.작년부터 시작된 성동구보건소의 약물교육 프로그램은 약사가 방과 후 교실에 직접 일일강사로 참여, 실제로 쓰이는 의약품을 이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일일강사로 활동하는 약사들이 보건소와 연계해 ‘약사랑 배움터’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약사랑 배움터’는 보건소가 주최이지만 구성원 모두가 약사로, 이들이 주축이 되어 교육방법, 교육용 약물 선정 및 강의에 필요한 아이디어 교류 등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현재 성동구 관내 방과 후 교실은 총 9곳으로 아동 수는 252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대부분 결손가정 또는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로 구성돼 있다.유희정 성동구보건소 약무팀장은 “교육은 결손가정 및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교육을 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며 “약사들이 강의하는 약물교육은 저학년들이 받아들이는 면에서 효과가 좋아서 올해도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약물강의에 참가한 약사들 또한 약사 직능을 활용한 사회 참여라는 의미에서 만족도가 높았다.성동구 실로암약국의 황해평 약사는 “보건소와 약사회가 협력해 초등학생에게 약물 안전교육을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는데 뜻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약사들이 모여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약사랑 배움터’는 성동구보건소와 교육 자료 제작 등 세부 협의를 거쳐 차후 일정을 결정해 올해 세 곳의 학교와 노인대학 등을 돌며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8-04-03 12:20:0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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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후보들, 여의도 입성 총력 유세전제18대 총선 선거운동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의·약사 출신 후보자들도 표심을 잡기위한 유세전을 맹렬히 펼치고 있다.한나라당 김철수 후보는 서울 관악구을에서 거리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 송파을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통합민주당 장복심 후보는 이른바 ‘1대1 민심잡기 전략’으로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표밭을 다지는데 여념이 없다.우선 접전이 예상되는 관악을에서 맹공을 펼치고 있는 김철수 후보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거리유세’다.일명 ‘아줌마부대’로 통하는 선거운동 도우미를 대거 유입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공산이다.실제 유세 현장에도 ‘아줌마부대’는 물론 ‘이동식 대형 홍보 스크린’ 등이 실전 배치돼 있어 선거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철수 후보는 “‘실현 가능한 공약과 성실한 마음가짐’이 사람의 마음에 비교된다면 선거에서의 ‘홍보 전략은 사람의 얼굴’과도 같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거리유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파을에서 강행군을 하고 있는 장복심 후보는 노인정과 복지관, 구민회관 등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복지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장 후보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표심잡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역구 내 노인정을 일일이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 공약을 꼼꼼히 설명하는 것이 그것.이에 대해 장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위한 구체적 복지정책 패러다임이 만들어져 있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앞으로 노인복지 정책 입안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지난 17대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신 김미희 의원은 재래시장과 산업현장을 돌며 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김미희 후보는 “표심을 잡기 전에 먼저 민심을 살펴야 진정한 국민을 위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하루 1시간씩 선거운동본부에서 민원상담 업무를 맡으며 ‘아래로부터의 정치’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2008-03-29 07:29: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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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4년차부터 약가연동제 적용"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방대한 분량의 약가 산정과 재평가 기준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사용량-약가연동제나 원료합성 파동, 상한금액 산정기준, 개량신약 재평가 기준 등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쟁점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약가제도의 핵심 주무부처인 보험약제과 현수엽 과장은 데일리팜과 가진 '뉴스인피플' 대담에서 이번 입법예고 안에 대한 핵심 쟁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현 과장은 "사용량 약가연동제를 예로 들며 이같은 제도는 규제 강화가 아닌 규제완화"라며 제약업계의 반발을 정면 돌파했다.또한 현 과장은 "이번 입법예고안은 제약사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제약업계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대대적인 제도 개선안이 입법예고 됐다. 이번 개선안의 개정배경에 대해 설명해 달라그동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시행하면서 집행과정상 명확하지 않았던 부분들 또는 보완이 필요했던 부분들을 보완했다. 가장 큰 목적은 업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다라는데 있고 또한 그동안 원료합성 의약품 관리라든지 여러 가지 비교수용 과정을 거쳐서 정책으로 발표한 것들의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개선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어떤 것이 있나지금 현행 규정상에서는 오리지널 약가 인하 시기를 첫 번째 제네릭 의약품이 들어올 때 바로 판매여부와 관계없이 인하하도록 규정 돼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실제로 판매 가능한 제네릭이 들어올 경우에만 약가를 인하하는 것으로 규정을 보완을 했다. 또 3년마다 모든 신약이 받게 되는 재평가라는 것이 있는데 그동안 국내 신약 같은 경우 외국에서 실제로 약가가 인하되지 않아도 평균인하율을 적용하므로 써 부당하게 약가가 인하되는 부분들이 지적 됐고 그런 것들을 보완해서 원가 등 당초에 약가 산정기준들을 기준으로 약가를 재평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원료 변경시 신고의무화에 대한 예외사항을 인정해 달라는 제약사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국내제약 기업에 대한 우대조치나 개선요구보다는 규정에 강화 쪽에 무게를 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규제 강화가 아니고 규제 완화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오히려 현행 규정의 개별 약제 사용량이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할 경우에 다시 약가를 협상하도록 하는 것이 현행 규정인데 보통 처음에 시장에 들어와서 1년차 2년차 3년차 까지는 사용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다. 일률적으로 일단 전년대비 60%이상 사용량이 증가하면 다시 약가를 재협상 한다는게 불합리하다고 판단이 돼 일단 시장에 처음 진입해서 3년차까지는 사용량이 늘더라도 사용량약가연동제 적용을 받지 않고 4년차 이상 되는 약부터 사용량약가연동제 적용을 받도록 규제를 완화한 거다. 또한 국내신약, 개량신약의 재평가기준 개선이라든지 사후관리에 의한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존기한 제한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든지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개선안의 최대 쟁점은 약가 재평가 기준이 신설된 개량신약 부이다.정부 입장에서 개량신약을 우대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실제로 임상적 유용이 개선된 경우와 두 번째는 실제로 임상적요소가 개선되지 않았더라도 오리지널 특허기간 중에 제네릭이 판매되지 못하는 기간 중에 등재가 되서 오리지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그래서 단순 염변경 개량신약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가격이 오리지널 약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할 때 의미가 있다. 그래서 재평가 기준을 오리지널 약가에 인하율에 연동되도록 규정을 했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오리지널의 가격을 A7 조정평균가로 기준을 해서 조정하고 있다. 특허기간 중에는 A7 가격 내에서 인하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상대적으로 연동되는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더 많이 불리하다라고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개량신약과 관련된 주요 이슈 중에 하나는 제네릭처럼 개량신약도 약가산정 공식을 적용해달라는 요구였는데요 이번 개선안에는 언급이 없다.고민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특허가 5년 남았을 때 들어온 개량신약과 5개월 남았을 때 들어온 개량신약과 같은 가치를 인정해줄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고민이 되서 이것을 일률적인 산정기준으로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못한 상태다. 다만 늘 개량신약의 중요성 보험에서 차지하는 의미들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고 있고 보다 신속하게 적절하게 가격 산정이 되도록 고민을 하고 있다.- 이번 개선안과 관련한 당부사항이 있다면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새로운 제도인 만큼 도입 당시에 업계에서 어려움도 있었고 충격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방안은 그동안 미비했던 점들을 보완하고 가장 중요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도 건강보험 약가제도나 약제비에 관련된 여러 제도들 중에서 국민이나 보험재정에 도움이 되고 또 제약업계 입장에서도 예측가능성을 높여서 업계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들은 계속 추진하겠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관련 전문가나 업계의 의견수렴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2008-03-28 12:14:51강신국 -
현지 조사후 건전한 요양기관에 특혜올해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급여비를 허위·부당청구한 사실이 적발된 요양기관과 양호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기관에 대한 대우가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가 현지조사에서 불법청구가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재발 가능성이 농후한 기관에 대한 별도 관리를 실시하는 반면 급여비 청구에서 불법이 적발되지 않은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한 것.현지조사, 건전 기관 '보호'-불법기관 '엄단'26일 대한병원협회 보험연수교육에서 복지부 보험평가과 이영재 사무관은 "현지조사 결과 양호한 기관으로 판단될 경우 향후 3년간 조사를 면제하고 진료비확인 민원에 대해서도 서면으로 시정조치만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현지조사를 통해 허위·부당청구 사실이 적발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조사가 실시됐다는 점을 인정해 해당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다만 인센티브 부여는 현지조사 결과와 함께 해당 기관이 적정 청구를 통해 약제비 절감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야 하며 조사 면제 기간 동안 허위청구가 발견될 경우 즉시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된다.현지조사 결과가 양호한 기관과 달리 불법청구가 적발된 후 진료비가 폭증하거나 재발 가능성이 농후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현지확인심사, 정밀심사 등의 별도 관리가 이뤄진다는 것이 이 사무관의 설명이다.특히 허위·부당청구가 적발된 일부 기관에서 업무정지 등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적발로부터 행정처분 부과 시점까지에 진료비가 폭등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기관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이 사무관은 "실사 후 행정처분 부과시점까지 진료비가 폭증하는 기관도 있다"며 "이 기간 동안 진료비가 기존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기관을 대상으로 확인심사를 실시해 다시 불법이 적발될 경우 해당 사실까지 포함해 행정처분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복지부는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을 중심으로 수진자별, 요양기관별로 분산적으로 이뤄지는 현지조사를 2개 지원에서 권역별로 분담해 진료비 허위청구 비율이 높은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현지조사팀, 요양기관 급여청구 공식 컨설팅현지조사 결과에 따른 차등화 등과 함께 복지부는 올 2분기부터 병·의원 및 약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지조사팀이 직접 방문해 급여청구 경향을 분석하는 컨설팅 시범사업을 공식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그 동안 현지조사 과정에서 조사원들은 허위·부당청구 적발과 함께 비공식적으로 해당 기관의 착오청구 등에 대한 수정 및 컨설팅을 해오면서 해당 기관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온 상황이다.컨설팅 대상은 신청 요양기관 전체가 대상이 되며 최근 1~2개월 동안의 급여비 청구자료를 토대로 현지조사에 버금가는 강도 높은 컨설팅을 통해 급여비 청구와 관련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다만 컨설팅 과정에서 요양기관의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 별도의 행정처분 없이 부당금액이 전액 환수된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이 사무관은 "현지조사 사전컨설팅에서 부당청구가 발견되면 환수조치는 뒤따를 수 있다"면서도 "컨설팅이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별도의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2008-03-27 07:18:33박동준 -
"각 직능과 국민위한 정책 펼칠 터"통합민주당 장복심 의원이 검증된 보건복지 전문가를 자임하며 본격적인 서울 송파 지역 공략에 나섰다.장 의원은 24일 송파구 삼전동 선거사무소에서 데일리팜과 인터뷰를 갖고 보건복지 정책 전문가로서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하 자신감을 보였다.장 의원은 전남 순천 공천탈락의 아픔을 딛고 보건복지, 환경노동 정책 전문가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활력에 찬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다음은 장 의원과의 일문일답.-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에 대해 설명하면약사로서 여기에 보건복지 정책 전문가로 국회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인정해준 봐 있다. 보건의료계 및 여성계 직능대표로 17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국민에 봉사하는 정책중심의 정치에 전념했다. 국회 의정 활동 우수 의원상, 국회의장이 주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상도 받았다. 4년 동안 충분히 검증됐다고 본다.- 당선을 전제로 향후 4년간의 의정활동 계획을 말해 달라재선에 성공하면 약사, 약계 식구들을 위해 또한 보건의료 산하 단체들을 위해 할일이 너무 많다. 초심을 유지하며 열심히 하겠다. 각 직능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겠다. 믿고 도와 달라. 지난 4년간 경험을 토대로 도약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략공천을 받은 관계로 선거운동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보인다.후보등록이 임박해 전략공천을 받은 관계로 선거준비 기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저를 돕는 분들이 김성순 전 의원을 보좌했던 분들이라 송파구의 현안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다. 차질 없이 선거 준비에 임하고 있다. 송파구약사회도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마울 따름이다.- 약사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하면약국경영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 안다. 하지만 약사는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 아닌 우리의 소명이다. 만약 재선의원이 되면 품위 있게 약사 직능대표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민생,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 약사들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능이 되도록 정열과 힘을 쏟겠다. 회원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원희목 회장과 전혜숙 전 감사가 비례대표 공천에서 높은 순위를 받았다.좋은 일이고 축하해야 할 일이다. 같은 약사가족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2008-03-25 12:17:27강신국 -
"소외된 국민위해 입법활동 펼칠 것"24일 통합민주당이 비례대표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약사 출신 가운데는 전혜숙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가 당선이 유력시 되는 비례대표 5번에 포진했다.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진 전 전감사이지만 비례대표 5번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또 한편에서는 심평원 상임감사직을 사임한 후 비례대표를 신청했다는 점에서 당 내에서 일정한 교감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총선 결과에 따라 당선여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무난하게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이는 전 전감사는 약사 출신을 넘어 국민과 호흡할 수 있는 정치를 선보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이는 심평원 상임감사로 근무하는 동안 보여줬던 활동의 연장선임과 동시에 약사 출신의 직능 대표로 인식되는 한계를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권에 포진했다. 소감은?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국회에 입성한다면 어떤 활동을 보여줄 것인가?보여주는 정치가 아닌 국민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 지역감정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동·서로 갈라진 폐단을 없애고 보건의료의 전문가로 소외된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입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경북약사회장 출신으로 약계의 기대감이 높은데?약사 출신이라고 해서 약사 직능만을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약사회장으로 활동할 때도 약사들이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의식개혁을 주도했으며 그것이 변하지 않는 나의 초심이다. 약사도, 국회도, 정부도 그것을 제외하고는 존재할 수 없다.심평원 상임감사로 활동 당시 약물 안전성 등에 관심을 가졌던 것 역시 약사와 의사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라의 녹을 받는 자리에 있다면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어야 한다.- 약사를 위해 활동한다는 인식을 경계하겠다는 것인가?경북약사회장으로 활동할 때에도 약사들을 위해서만 활동하지 않았다. 약사회 활동에서도 국민과 약사들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이 기간의 활동계획은?여러 가지 일이 있겠지만 비례대표라는 점에서 우선 정당 득표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영남 지역에서 고전이 예상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원희목 회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16번에 공천됐는데?원희목 회장과 함께 국회에 입성한다면 당은 다르지만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원 회장과 같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원 회장도 약사회만을 위해 활동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2008-03-25 06:25:53박동준 -
약국 인력, 시스템·인간관계 조화가 관건성공개국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근무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문전약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약국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인력수급과 회전, 직원관리 등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는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영을 하는 내내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인적자원관리(또는 직원관리)는 개국 준비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전 약국경영이라는 연속선 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인적관리, 약국 시스템과 인간관계 조화가 중요이 가운데 근무약사 채용과 관련한 문제가 특히 개국 약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데, 약국장은 근무약사를 구하기 힘들다고 토로하는 반면 근무약사들은 약국취업 자체가 힘들다고 토로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이에 대해 서울 성동구 뚝도시장약국 윤승천 약사는 "현실과 다른 서로 간의 기대 차이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국 시스템과 인간관계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즉, 약국 인력의 관계는 약국장→근무약사, 약국장/작원 ←근무약사의 관계로 규정될 수 있기 때문에 근무약사 입장에서 볼때 불투명한 직원과의 업무분장을 정확히 해야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윤 약사는 "소규모 약국이라 할 지라도 약국장, 근무약사, 직원의 업무를 명확히 구두 또는 표로 인지시켜 본인의 역할을 명시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근무약사 및 직원들과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더 나아가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근무약사의 대부분이 장래의 개국을 꿈꾸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약국장과 함께 약국경영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약 구매, 의료보험 프로그램 사용법, 세무회계 등 근무약사가 차후 개국했을 때 겪게될 사항들에 대해 약국장 본인의 경험담과 숙지사항을 가르쳐주는 등의 동기를 부여한다면 약국 근무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경영 노하우 전수 등 동기부여도 필요윤승천 약사는효과적인 약국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처음 근무약사를 고용할 때 우선, 뚝도시장약국의 현 상황과 채용되고 난 후 해야할 일들, 그리고 근무하게 될 때 얻게 될 잇점과 단점, 노하우 전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한다고 전한다.이후 고용-피고용이 성사된 후 문제 발생 시, 근무약사의 약국에 대한 불만사항과 잘못된 근무형태에 대해 정확한히 설명과 동시에 논의를 거치는 대화의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윤 약사는 마지막으로 동료약사에게 근무약사 험담을 하는 행위는 '누워서 침 뱉기'라며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근무약사와 직원이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약국의 지름길"이라며 약국장의 노력으로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실현시킬 것을 조언했다.2008-03-24 06:47:17김정주·김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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