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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사가정역 '의원+약국' 수의계약...법인과 1순위 입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역촌, 사가정역에 의원+약국(메디컬존)을 조성하기 위해 1개 법인과 수의계약을 추진한다.해당 법인은 작년 5월 면목·학동·논현역 메디컬존을 17억 1751만원에 낙찰 받은 M법인이다. 이달 유찰된 역촌·사가정역 입찰 공고에 단독 입찰자로 참여하면서서 수의계약 자격을 갖추게 됐다.20일 저녁까지 M법인을 대상으로 공고를 진행하고 입찰 참여에 따라 수의계약이 확정될 예정이다.역촌·사가정역의 감정평가액이 7억6843만원이다. 만약 수의계약이 이뤄진다면 면목·학동·논현역까지 포함해 약 25억으로 5개 메디컬존을 낙찰 받게 되는 셈이다.공사 측 관계자는 “의·약사가 대표로 있는 법인이다. 오늘까지 M법인을 대상으로만 입찰 공고를 열어두고 참여 시 낙찰된다”면서 “낙찰이 결정되면 일주일에서 열흘 안에 계약이 체결된다”고 설명했다.서울 지하철 역사 내 확대되고 있는 메디컬존은 의·약사가 대표로 있는 법인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앞서 합정과 역삼·종로3가역에 조성된 메디컬존도 약사가 대표로 있는 A법인이 총 28억6485만원에 낙찰해 운영 중이다.직접 경영을 하지 않는 의원·약국은 전대차 계약으로 운영 의·약사를 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또 A법인과 D법인은 관계사이기도 하다. A법인의 대표로 있는 약사가 D법인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메디컬존은 의원 또는 약국을 유치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개별 의약사들이 참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두 법인이 메디컬존을 잇달아 낙찰 받았다. 공사 측은 용마산역·장지역에도 곧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빠르면 이달 말이거나, 늦어도 10월 초에는 입찰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2024-09-20 11:40:51정흥준 -
찬바람 불면 나아질까…이상기온에 9월 매출 역대 최저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역대 최악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약국 매출에도 영향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9월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와 비염 환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이 약국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가에서는 '9월 매출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냉방병 등이 유행하면서 7, 8월 매출이 반짝 증가한 이후 한 달 넘게 이례적인 가을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기온에 약국 역시 속수무책인 상황이다.서울지역 A약사는 "9월 매출로는 최저치"라며 "지난해와 비교해 봐도 매출이 30% 넘게 빠졌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9월의 경우 영업일수가 짧은 데 반해 추석 상여금 등 지출이 많다 보니 약국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매출 예측 자체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특히 9월부터 탄력이 붙기 시작하는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경우에도 아직까지 잠잠하다는 것.추석 연휴를 앞두고 처방과 매약 매출이 소폭 증가하기는 했지만, 명절 대목을 찾기 어려웠다는 얘기도 나온다.경기지역 B약사는 "연휴를 앞두고 장기로 약을 받아가시는 분들이 평소 대비 증가하기는 했지만 영양제 같은 통약 매출은 전무했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치료제가 간간이 나오기는 했지만 감기 보다는 배탈이나 화상, 대상포진 등 환자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지난해 수요가 급증했던 코로나 키트나 감기약 등 매출은 하향곡선을 그린 반면 식중독이나 배탈, 화상, 대상포진 같은 비감기과 환자가 주류를 이뤘다는 설명이다.B약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어제(19일)도 환자가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일찍부터 준비에 나섰지만 예년 대비 환자가 많지 않았다"면서 "월요일 같은 목요일 효과가 미미한 데다 오늘은 가을장마가 예보되면서 환자가 없는 편"이라고 전했다.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실제 소화제 매출이 기침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을 누르고 압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월 8일부터 14일까지 다소비 일반약의 전 주 대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해열진통제 17.5%, 기침감기약 12.8%, 인후질병치료제 4.5% 등에서 상승효과가 나타났지만 소화제의 경우 40.7%로 압도적인 증가를 나타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역시 전 주 대비 18.4% 감소한 4958개로 집계됐다.C약사는 "7, 8월 코로나 등 감기가 한 차례 유행하면서 9월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기에는 기후적인 요인도 적지않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올해 여름 역대 가장 늦은 폭염과 최장의 열대야 등이 겹치면서 '예년과는 다른' 매출 추이가 빚어지고 있다는 것.실제 올 여름의 경우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가장 늦은 폭염(2024.9.19)을 기록했으며 가장 늦은 열대야(2024.9.18)가 관측됐다. 또한 역대 여름철 열대야 평균 일수 역시 20.2일로 2018년 16.3일과 2013년 16.5일을 갈아치웠다.이 약사는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올해만 국한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이상기후로 인해 약국 매출 트렌드 역시 변화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며 "다음 주 부터 기온이 내려가면 감기와 비염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약국별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2024-09-20 11:35:43강혜경 -
“정부는 한약사 문제 방치 말라”…강원도약, 시위 동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유영필)는 추석 연휴가 지난 19일 대한약사회 주도로 진행되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유영필 회장은 “정부가 한약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결정해야 직능 간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일반의약품을 무분별하게 판매하는 난매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시위에서는 유영필 회장을 비롯해 도약사회 남궁정연 부회장, 조대익 총무이사가 릴레이로 참여했다.2024-09-20 09:20:40김지은 -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휴일지킴이약국 격려 방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지난 17일 백준호 경가분회장협의회장과 연휴 기간 내 휴일 없이 운영한 일명 휴일지킴이약국과 공공심야약국을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박영달 회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마음 하나로 휴일을 반납한 채 약국의 불을 밝혀준 약사회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약사의 긍지를 높이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당연하게 약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약사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약국에서 겪고 있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회원들은 품절약 문제와 한약사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달라고 호소했고 이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했다.한편, 자리를 함께한 백준호 분회장협의회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늘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약사 회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회원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도약사회는 늘 회원 여러분의 곁에 있겠다"고 감사를 표했다.2024-09-20 06:01:06강신국 -
처방약 배달 가능해진 일본…온라인 약국 시장 확대 기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라인 복약지도와 처방약 배송이 가능해진 일본에서 온라인 약국 시장이 정부 지원 아래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KOTRA 류아름 도쿄무역관은 ‘처방약 배달이 가능해진 일본, 온라인 약국 시장 확대’에 대한 보고서에서 일본의 의약품 인터넷 판매, 온라인 복약지도 허용에 따른 온라인약국 시장 현황 등을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약사법에 따라 1, 2류 의약품의 인터넷 판매가 금지됐었지만, 의약품 판매 사업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규제 취소에 대한 제소한 끝에 승소해 2012년부터 대부분의 일반의약품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졌다.출처 Pharms 더욱이 2017년 11월 국가 전략 특구에서는 원격진료가 이뤄진 경우 온라인으로 복약지도가 가능하게 된 이후 2019년에는 개정 약사법에 따라 직접 대면한 적 있는 환자에 한해 전국적으로 온라인 복약지도가 허용됐다.코로나가 가져온 온라인 복약지도 전면 허용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 방지를 위해 일본후생노동성 ‘0410 조치’에 따라 직접 대면한 적 없는 초진 환자에 대해서도 전화나 온라인 진료, 복약지도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침이 개시됐다.3년 만인 2023년 7월에는 0410 조치가 종료됐지만, 약기법 개정으로 온라인 복약지도가 전면 허용됐다. 개정 전에는 첫회 복약지도는 반드시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지만 0410 조치, 나 약기법 개정을 거치면서 첫회라도 약사 판단과 책임에 따라 온라인 복약지도가 실시 가능하도록 했고, 약물 종류와 진료 형태 범위도 넓어졌다.반면 0410 조치 기간에는 전화 음성만으로도 복약지도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개정 후에는 영상이나 음성(화상 통화)을 통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도록 했다.출처 후생노동성 보험국 의료과 '2022년(레이와 4년) 조제 보수 개정의 개요' 일본의 온라인 복약지도는 진료 실시→처방전 접수→온라인 복약지도→계산→처방약 배송 →약품 수령 순으로 이뤄진다. 환자가 직접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진료를 받고 복약지도를 받는다는 것이다.의약품의 인터넷 판매와 더불어 온라인 복약지도가 가능해지면서 일본 내 온라인 약국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장외 의약품(인터넷으로 주문한 일반약) 시장 규모는 2020년 562억엔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9.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아마존 등 대형 이커머스들 온라인 복약지도·처방약 배송 서비스 시작실제 개정 약사법 시행으로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온라인 복약지도가 가능해지면서 기존에 인터넷 의약품 판매를 진행하던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은 일본에서 온라인 복약지도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라쿠텐 그룹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조제약국 예약 앱 ‘라쿠텐 헬스케어 요야쿠스리’를 개시했으며, 아마존은 지난 7월 미국, 인도에 이어 일본에서 아마존 파마시를 시작하고 일본 내 2500여개 점포와 제휴를 통해 온라인으로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고 처방약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밖에도 일본 주요 통신 기업 NTT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그룹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진료, 복약 지도 서비스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출처 다이아몬드 온라인(2024년 5월) 및 아마존 재팬 웹사이트 일본은 지난 2022년부터 전문약도 의사 처방전이 있으면 약국에 가지 않고 수령할 수 있게 됐으며, 2025년부터는 온라인으로 복약지도를 받는 조건으로 기존 대면 판매 의무가 남아 있던 일부 의약품의 인터넷 구매도 허용하도록 제도를 변경했기 때문이다.류 사무관은 일본 정부는 초고령화 사회 속 온라인 의료, 약국 시장을 제도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5년까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관련 법에 대한 재검토 논의 스케쥴을 발표했으며, 일반약 분류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판매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류 사무관은 “일본 정부는 초고령사회로 직면한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약국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시스템 부담을 경감한다는 효율화 측면에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본 주요 통신사, 이커머스 기업은 온라인 약국 서비스에 진입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와 인수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보유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인프라 간 연계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헬슬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규 변화가 필수인 만큼, 일본 제도 변화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4-09-19 22:27:13김지은 -
숙명약대 동문회, 최종이사회 열고 세입·세출 결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허인영)가 7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주요 회무와 세입·세출, 2025년도 세입·세출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최종이사회에 앞서 허인영 회장은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문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문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차기 동문회장에는 29기 김미경 동문이 추천됐으며, 선출 여부는 21일 47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된다.회의에는 신임 전라옥 약대 학장과 김경자·이진희·김진선·유영미 자문위원과 65명의 이사가 참석했다.한편 정기총회는 21일 오후 5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 개최된다.2024-09-19 20:39:31강혜경 -
경기마퇴본부 "마그미약국, 마약류 퇴치 첨병으로"온라인으로 진행된 마그미약국 설명회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선영)는 최근 마그미약국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운영안, 서비스 체계도, 상담매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 안내 등을 설명했다.설명회에는 경기도 내 17개 시 42곳의 약국이 참여했는데 이 중 신규 참여 약국 6곳이 추가로 참석 했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위주에 실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경기마퇴본부는 사회적으로 마약류 사범의 계속된 증가 추세와 더불어 합법적인 약물의 오남용 및 약물 의존자의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미인지 중독자들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해 마그미약국 사업을 점차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마그미약국 사업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복약상담과 함께 약물오남용 방지 및 중독 예방교육을 하고 미인지 중독자를 발굴해 상담센터 및 치료재활기관으로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아울러 미인지 중독자를 대상으로 복약상담 및 약물오남용 정도에 따른 예방상담 및 정보제공 뿐 아니라 고위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전문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숙 마그미약국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그미약국을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마그미약국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약사가 실질적으로 미인지 중독자들에게 개입하고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9-19 20:19:38강신국 -
의협 "의료대란 없었다는 정부 자화자찬 황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겁박에 가까운 미봉책을 펼친 정부가 의료대란은 없었다는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19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을 인상한 채,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경증 및 비응급환자들에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사실상 겁박에 가까운 미봉책을 펼쳤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는 국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올해 설에 비해 20% 줄었 의료대란은 없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는 것에 황당함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아울러 의협은 "정부는 지금도 진실을 왜곡해 어떻게 해서든 잘못된 정책의 정당성을 얻으려 하지만 오히려 국민들은 지금 이 모든 의료대란이 정부에서 비롯됐음을 알아가고 있다"며 "이는 거듭 갱신하는 최저 지지율이라는 결과로 확인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덧붙여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압박하고 거짓말을 하는 와중에도 전 의료계는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도 긴장을 놓지 않았다"며 "진료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음에도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쉬는 대신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했다"고 주장했다.2024-09-19 20:12:10강신국 -
성남시약 "추석 연휴 운영약국 수고하셨습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추석 연휴 휴일지킴이 약국, 수고 많으셨습니다."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6∼18일 추석 연휴기간 중 운영한 휴일지킴이약국을 방문해 회원을 격려했다. 한동원 회장은 "올해 추석 연휴에는 성남시 3개구 보건소와의 긴급 협의를 통해 연휴기간 중 문을 연 약국에 대해 시에서 운영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 만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봉사하신 회원님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이같은 노력은 국민보건향상과 약사직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는 추석 연휴 기간 중 16일 142곳, 17일 101고, 18일 185곳의 약국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2024-09-19 20:07:36강신국 -
한일권 경기도약 부회장, 추석 운영약국 격려 방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추석 당일인 17일 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과 함께 지역 휴일지킴이약국을 방문해 추석연휴 근무하는 회원약사를 격려했다. 한일권 부회장은 "추석 연휴에도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줘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의료대란으로 국민 불안이 심한 가운데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약국이 연휴에도 문을 열고 시민건강을 돌보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약사회도 회원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수원 휴일지킴이약국인 ▲효자약국 ▲하나로약국 ▲이화수약국 ▲한우리약국 ▲바로약국 ▲영통메디칼약국 ▲신원약국을 차례로 방문했다.이번 방문에는 김동철 경기도약사회 고충처리위원장과 한희용 수원시약사회 감사도 함께했다.2024-09-19 20:02: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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