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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아이들 마스크 대리수령 '이것만 알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미성년자 대리구매 지침이 또 변경됐다. 당초 정부 발표안을 보면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대해 아이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되는 요일에 부모의 대리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8일 오후 대한약사회가 재공지한 내용을 보면 대리구매 할 경우 아이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부모가 대리구매를 하는 방법 외에 아이를 동반할 경우 아이의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과 부모 출생연도 요일에도 구매하면 된다. 정리하면 아이의 마스크를 대리구매 하려면 아이의 출생연도 해당 요일에 가야하고, 아이를 동반 할 경우, 부모 출생연도 요일과 아이 출생연도 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2010년 이후 출생한 11세, 12세. 13세 등인데 이들은 마스크 대리구매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약국 현장에서 혼란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2020-03-08 22:17:41강신국 -
오늘은 출생연도 '1과 6'…약국, 5부제 시행준비 완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제 예행연습은 끝났다. 오늘(9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5부제가 시행된다. 출생연도 기준 5개 그룹으로 나눠 지정 요일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5부제는 마스크 수요 대란의 원인인 가수요를 잠재우기 위한 마스크 관련 정부의 핵심 대책이다. 이에 약국에서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먼저 약국은 오늘부터 출생연도 끝자리 '1년, 6년생'에게만 마스크를 판매해야 한다. 예를 들어 1961년생과 1976년생은 구매가 가능하다. 대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일부 지자체는 약국에 행정지원인력을 파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먼저 수원시는 동사무소에 등록된 컴퓨터 능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약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지원 업무는 공적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관리, 구매대기자 관리와 5부제 적용 등 구매요건 확인 등이다.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은 "시와 약사회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공적마스크 배분에 고충이 많은 나홀로 약국에 시청 동사무소의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약사회도 구청에 질서유지인력 지원을 요청했고 구청은 약국당 1명씩 질서유지요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은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 하자 시민들은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 새벽부터 줄을 서거나 판매 시간을 앞두고 시민들 간의 다툼 또한 비일비재한 상황"이라며 "많은 분이 한꺼번에 약국에 들어오시는 등 집단 감염의 우려도 함께 존재해 이를 적절히 통제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청에서 질서 유지요원 1명씩 각 약국에 배치하기로 해,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오늘부터 약국에 예상되는 문제점은 5부제 시행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 응대다. 헛걸음하는 소비자들이 발생할 수 있고, 공적 마스크 조기 매진 시 5부제 해당 소비자들의 항의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5부제 해당 소비자들은 당연히 2장을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일단 약사회는 마스크 5부제 내용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약국에 부착해 달라고 권고했다. 다음은 대리 구매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를 유연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했고. 정부는 8일 대리 구매 대상을 어린이, 노인까지 확대했다. 즉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458명,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에 대해 주민등록부상 대리구매자가 대리 구매 대상자(어린이, 고령자 등)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2009년, 2008년생 등, 11살 어린이의 대리 구매가 문제다. 정부가 만 10세 기준으로 대리 수령 가능 어린이를 지정하면서 11살, 12살, 13살 어린이 둔 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복구매방지 시스템은 여전히 중요하다. 마스크 판매 시 반드시 요양기관 업무포털에 있는 중복구입 확인시스템에 접속해 입고량을 등록하고, 구매 가능 여부를 확인한 다음 판매 내역을 입력해야 한다. 5부제가 시행되면 구매자가 분산돼 대기시간이 많이 줄어들 수 있지만, 시행 초기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사람이 많다면 번호표 배포, 예약제, 판매 시간 안내 등 필요한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 소분 포장도 당분간 약국에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오영과 백제약품 물류센터에 군인력을 동원해 소분 포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약국에도 소분용 비닐봉지와 비닐장갑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소분할 경우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해 달라"며 "이르면 이번 주 말부터 소분 포장 제품이 배송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약사회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약국 소란 행위에 대처하기 위하여 모든 지구대에 약국에서 오는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경찰청에 지시돼 있다"며 "국민들의 위기감과 마스크 구매 불편에 따른 항의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3-08 19:43:34강신국 -
"10건 잡았다"…약국 시스템 가동하니 중복구매 속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시행된 가운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수 약국에서 중복구매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약국가에 따르면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지난 6일부터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입력을 진행한 가운데 중복 구매자가 다수 걸러졌다. 현재 약국에서 이용 중인 요양기관 업무포털 시스템에서는 만약 구매자가 다른 약국에서 이미 그 주에 구매할 공적 마스크 2매를 구매하고 다른 약국에서 추가 구매를 시도하면 ‘수량초과’ 메시지가 뜨고, 입력 할 수 없게 돼 있다. 정부는 오늘(9일)부터 시행되는 5부제를 앞두고 6일부터 8일까지 한시적으로 3일간 1인당 2매 판매로 제한했고, 약국에서는 6일부터 해당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약사들은 실제 시스템을 사용한 결과 첫날보다는 주말에 중복구매가 몰렸다고 입을 모았다.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관련 시스템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구매자가 다수였고, 일부는 시스템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시도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지난 주말 대부분의 약국이 평균 2~4건 정도의 중복 구매 건수가 발견됐고, 일부 약국은 10건 이상의 건수가 발견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해 있는 약국에서 이미 구매한 후 추가 구매를 시도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지방의 한 약사는 “토요일에 공적 마스크 250매가 와서 125명에 판매하는데 시스템 상에 ‘초과수량’으로 뜬 사람이 10명이 넘었다”면서 “구매 이력을 확인해보니 대부분이 우리 약국 인근 약국에서 그 전날이나 당일에 구매한 고객이었다”고 말했다. 당장 인력이 부족하거나 약국 사정 상 불가피하게 판매 시 수기로 작성하고, 이후 시스템 상에 입력을 시도한 약국들은 낭패를 보기도 했다. 이미 판매는 다 한 상태인데 입력 과정에서 중복구매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스템에 입력조차 안 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1인 약국이다 보니 손님들은 줄서있는데 소분하고 판매하고 입력하는 것을 한 번에 하기가 힘들어 우선 수기로 신상정보 적으라 하고 한가할 때 입력했다”면서 “그런데 4명이나 중복구매로 입력조차 되지 않았다. 이미 판매를 해버린 경우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사는 “우선 장부에 수기로 기재하게 하고 판매한 후 곧바로 시스템에 입력했는데 그 사이에 이미 중복이 뜨는 경우도 있더라”면서 “확인해 보니 그새 옆 약국에 가서 추가로 구매했더라. 이런 경우 입고량과 판매량이 맞지 않게 됐다”고 했다. 이 가운데 일부 약국에서는 중복 구매를 시도하려는 구매자가 항의하면서 약국에서 크고 작은 갈등도 빚어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중복 구매로 판매가 불가하다고 하니 한 시간 줄서게 하고 판매를 안 한다면서 약국에서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면서 “당장 다음 주부터는 구매 제한에 5일제까지 시행되는데 환자들 항의 감당할 것이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상황이 급한건 알지만 정부가 무턱대고 제도 변경을 발표하고 시행부터 하지 말고 판매처인 약국에 먼저 안내해줘 대응할 시간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2020-03-08 19:20:14김지은 -
마스크 5부제 앞둔 주말…약국 7000곳 문 열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왜 안 힘들겠어요. 2매 제한이니 하루에 최소 50명에서 75명의 개인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고 입력해야 돼요. 그런데도 우리 지역에선 휴일지킴이약국이 3배로 늘어났습니다. 힘들지만 같이 한번 해보겠다는 거예요. 약사들의 공적 의식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 빛을 내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8일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약국가엔 여전히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부터 5부제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했다. 지난 삼일절 약국 오픈 전부터 100명씩 줄을 서는 마스크 대란을 겪었고, 일각에선 휴일지킴이약국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우려했다. 하지만 오히려 휴일지킴이약국에 자진등록을 한 약국의 수는 일주일만에 약 2000여곳이 증가했다. 업무 중 상당 부분을 마스크 공급과 안내에 쏟아야 하고 영업적 이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약국 문을 연 약사들이 많았던 것이다. 서울 송파구도 전주와 비교해 휴일지킴이약국의 수가 약 3배 증가했다. 강남구도 약 2배로 늘었다. 2매 제한과 중복구매시스템으로 약국의 업무가 과중하지만, 일선 약사들의 공적 의식이 국가적 사태에서 빛을 내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말이다. 송파 A약사는 "5매 제한으로 했을 때는 20~30명에게 제공하고 끝났겠지만, 2매 제한으로 하면 50명에서 75명까지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개인정보 전산입력까지 하려면 약국에선 업무가 과중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일지킴이약국이 많아진 건 약사들의 공적 의식이 빛나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다행히 전산입력 업무가 복잡하진 않고, 내일부터는 5부제 시행이라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도 5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며 "초반 안정화에 약국이 기여하고 있는만큼 조금씩만 더 힘을 내주면 조만간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날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제공된 마스크는 약 150장씩이었다. 공적마스크 재고가 모두 소진된 뒤에도 사람들은 "무슨 요일에 찾아와야 살 수 있냐"며 문의를 한 뒤 돌아갔다. 5부제 제도 안내문을 사진으로 찍어가는 시민들도 있었다. A약사는 "다음주 5부제만 안착이 되면 약국들도 분명 안정이 될 것이다. 재난 시기인만큼 어려움을 분담해야 한다"면서 "물론 1인약국의 경우 업무 부담을 느낄 수는 있다. 따라서 이들은 원하는 만큼만 마스크 물량을 제공해서 업무부담을 낮추는 방식도 검토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또 A약사는 "현재는 배송시간이 불규칙해서 시민들에게 안내를 해주는데 곤란을 겪는다. 좀 더 규칙적으로 제공이 된다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며 개선점을 덧붙였다. “지자체도 힘 보탠다”...부산& 8231;인천 등 약국에 인력 지원 약국이 공적마스크 주 판매처가 되면서 약사들은 공인신분증 통한 개인정보 확인→요양기관업무포털 입력 등을 해야한다. 이와 동시에 대량 포장돼 배송되는 마스크를 2매씩 소분해야 하는 업무까지 1인약국, 고령약사 등에겐 업무 부담이 사실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들이 선도적으로 약국에 인력 지원을 결정했다. 대표적으로 부산과 인천 등이 해당된다. 먼저 부산시는 250곳의 약국에 1명씩 인력을 지원한다. 원래는 10일 지원 예정이었으나 인력확보를 해야하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는 "1500여개 약국 중 261곳 약국이 지원을 했다. 이중 상대적으로 직원 등에 여유가 있는 곳 11곳을 제외하고 좀 더 필요로 하는 곳들을 위주로 선정을 했다"면서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약국에 하루 4시간씩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들이 정말 많이 힘들어한다. 하지만 부산시에서 취급을 포기한 약국의 수는 25곳에 불과하다"면서 "업무적으론 정말 힘들지만 사명감과 사회적 역할의 뜻으로 참여하고 있는 약사들이 정말 많다"고 전했다. 인천시도 전체 1100여개 약국 중 199곳에 공무원 인력을 투입한다. 이중 약사 1인이 운영하는 약국 34곳은 공무원이 2명씩 파견된다. 시는 9일 즉시 약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시청에서 4시간씩 인력 지원을 나온다. 지자체에서 일선 약국의 업무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나선 것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포장 물량부족 이해하지만...2매씩 소분업무 부담" 약국에선 5매 또는 그 이상으로 포장돼 배송되는 마스크를 2매씩 소분포장하는 업무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약국에서 적정한 포장지를 마련해야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해 소분하는 업무에 따로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그럼에도 위생 문제 등으로 민원이 들어오면서 약국이 체감하는 피로도가 높았다. 따라서 약국에선 1매씩 포장된 공적마스크 생산& 8231;공급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강동구의 C약사는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2장씩 소분해 재포장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약국 조제 업무를 하면서 하기란 쉽지 않고, 우리 약국도 처방이 끊긴 시간에 따로 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1인약국들은 고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1매씩 포장된 제품이 공급되면 업무가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C약사는 "약국이 각자 포장지를 마련하고 제각각 소분해서 제공하고 있는 것도 문제가 있다. 비용의 문제도 있고 때로는 시민들의 민원도 들어온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8일 마스크 수급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일선 약국들에 소분포장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장지는 이주 중순부터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2020-03-08 17:58:04정흥준 -
청와대 나서니…약국 1곳당 마스크 250장씩 배송 시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정부가 일일 마스크 생산량의 80%를 공적 판매처로 집중하면서 수급 대책 중심에 있는 약국에서도 숨통이 트였다. 다만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 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오는 9일 마스크5부제 시행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에 따르면 개인구매이력·5부제 계획을 담은 마스크 수급조정 조치 추가 대책이 발표된 6일 이후 오늘까지 약국으로 1301만장이 공급됐다. 1인당 2매씩 구매를 제한한 '구매이력시스템' 적용 첫 날인 6일 정부가 공급했다고 밝힌 마스크는 726만장이다. 이날 전국 약국으로 마스크 571만장이 배송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279만장, 그 외 지역 233만장, 대구·경북에 59만장이 돌아갔다. 그 다음날인 7일에도 일일 공급량 470만 중 451만장이 약국에 배송됐다. 공휴일인 8일에는 휴일지킴이약국으로만 105만장이 공급됐다. 마스크 수급 대란이 안정화됐다고 속단하긴 이르지만 정부 목표인 '매일 약국 1곳에 250장을 공급'한다는 목표에는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6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일대 약국 10여곳을 들렀을 때 모든 약국이 "250장씩 받았다"며 구매이력 입력으로 바빴다고 했다. 서울 타 지역인 양천구와 중구, 은평구, 광진구, 강남구 약국에도 200~250장씩 공급됐다. 서울 중구 약국은 최소 배송된 마스크는 200장이었다. 250장씩 받은 곳도 있었다. 양천구와 성동구, 은평구 모든 약국에는 250장씩 들어갔다. 광진구는 약국별 편차가 있긴 했지만 150~250장 사이였다. 이처럼 100장에서 250장씩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마스크 수급량이 늘어난 모습이 확연했다. 약사회 등에 따르면 은평구에서는 500장씩 받은 곳도 적지 않았다. 지오영과 백제·한신약품과 거래하는 곳은 두 유통업체에서 각각 250장씩 배송됐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날 배송 물량을 미리 나눠준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도 원활한 마스크 수급 상황이 확인됐다. 충청남도약사회는 "250장씩 배송되고 있다"고 했으며 전라남도약사회도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을 통해 250장씩 받고 있다"고 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추가 대책을 발표한 이후 물량이 더 늘었다"며 "그동안은 100개만 들어오다가 조달청이 하면서 250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내 약국에도 250장씩 공급되고 있다. 수급량을 늘었지만 마스크 공급선을 놓고 혼란은 계속됐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이어졌다. 성동구에서는 지오영과 백제약품과 모두 거래가 있거나 없는 약국은 며칠간 마스크를 받지 못 했다. 배송 명단에서 누락된 것이다. 약국이 공적 판매처 중심이 됐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상황도 여전했다. 강남구약 관계자는 "250장씩 돌아갔다고 해도 10~20분이면 동났다"고 했다. 전남의 한 약사는 "그동안 마스크 공급이 잘 안 되서 불만이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이라며 "이제부터는 물량 공급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의 한 약사도 "전국 약국이 100장에서 250장씩 받았다고 하지만 국민이 요구하는 양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조달청과 마스크 생산업체간 계약을 통해 약국 위주의 공급이 계속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점차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배송차량이 계획대로 못 할 경우 그 다음날 배송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통제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정부가 매일 계획한 양은 아침, 저녁이라는 시점 차이만 있을 뿐 당일 공급분은 맞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했다.2020-03-08 16:53:35김민건 -
공적마스크, 10세 이하 출생연도로 부모 대리 구매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 범위가 전격 확대된 가운데 내일부터 적용되는 5부제를 앞두고약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오늘(8일) 오후 회원 약사들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범위 확대 안내’ 공지를 발송했다. 약사회의 이번 안내는 오늘 오전 있었던 정부의 대리구매 대상 확대 등을 담은 공적 마스크 관련 일부 제도 변경 안내에 따른 부연 설명이다. 약사회는 이번 정부 방침으로 대리구매 대상자가 기존 장애인에서 ▲2010년생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1940년생 포함 그 이전 출생한 고령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2020년 2월 기준) ▲장애인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리구매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대리구매자)이 대리구매 대상자(어린이, 고령자 등)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아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대리 구매자인 부모가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지참 서류는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 표기된 주민등록등본)이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는 장기요양인증서,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 복지카드이다. 오늘 정부 방침으로 약사들 사이에서는 미성년자의 대리구매와 관련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에 대해 "이번 정부 방침으로 미성년자의 경우 대리인과 동반했을 때에도 미성년자의 출생연도 에 해당되는 요일에만 구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방침은 내일(9일)부터 시행되는 공적 마스크 5부제에 적용된다.2020-03-08 15:18:2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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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허위정보 제공 마스크맵, 서비스 중단 조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1인당 1주일 2장씩 마스크 구매를 제한하자 약국 재고를 제공한다는 일명 마스크맵 회사가 우후죽순 생겨나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이날 오전부터 약국에서 가상의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일부 마스크맵 회사가 국민과 약국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며 정보 제공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심평원은 마스크 맵 업체에 약국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가상 정보를 바탕으로 약국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일체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공적 마스크 판매로 현재도 어려운 약국 환경을 일부 업체의 상술로 더욱 어지럽히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 조회 API를 사용해 주변 3km 이내 약국 정보를 보여준다는 한 사이트는 정식 서비스 오픈까지 이용을 차단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테스트 기간으로 샘플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국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사회 요청으로 정식 서비스(3월 9일)까지 이용을 차단한다"고 공지했다. 또 다른 약국 내 마스크 재고 정보를 보여주는 사이트는 실제와 다른 정보를 제공해 약사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약국에서는 재고 정보를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사이트에서는 마스크가 있다고 표시한 것이다. 마스크 구매를 놓고 약국과 시민간 다툼이 잦은 현 상황에서는 충분히 오해할 만한 여지가 있다. 결국 해당 사이트도 정보 제공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의 한 약사는 "오늘 아침 6시쯤 마스크사자라는 사이트가 개설돼 약국 마스크 재고 현황을보여?는데 입력을 하지 않은 약국이 많은데도 재고는 100, 200으로 된 곳이 많았다"며 "손님들과 실랑이하는 걸 막기 위해 주위에도 재고량을 맞출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2020-03-08 13:26:37김민건 -
마스크 소분용지 약국 지원…소분재포장 군인력 투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공적마스크 판매 편의와 소분& 8231;판매 시 위생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약국에 소분 포장용지를 제공한다. 또한 물류센터에서 대형 포장을 소분 재포장 시에 군인력 투입을 지원한다. 정부는 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에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대리구매 범위 확대 등에 대한 발표 내용이 담겼다. 9일 월요일부터는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485만명),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노인(191만명) 등에 대해서는 대리구매가 가능해진다. 또한 지난 2월 기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31만명) 등에 대해서도 대리구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대리구매 방식은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대리구매 대상자의 5부제 요일에 구매하는 방법이다. 대리구매자는 자신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등본에는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있어야 한다. 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마스크 수급 여유가 발생할 경우 구매제한 완화 및 대리구매 범위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정부는 물류센터에서 새벽 소분 재포장을 해야할 경우, 국방부의 협조로 군인력을 투입해 재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차관은 "물류센터에서 소분을 할 경우, 새벽시간에 소분작업을 해야 하는데 인력을 찾기 어렵다. 국방부에서 물류센터에 군인력을 지원해서 소분작업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스크 생산 인센티브 도입& 8231;해외마스크 수입 원활화& 8231;마스크 관련 각종 인허가 완화 방안& 8231;MB필터 출고조정명령 발동 등의 보완을 통해 마스크 수급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2020-03-08 11:15:25정흥준 -
약사회 "내일 5부제 시행…신분증·소분판매 국민협조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일(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자 약사단체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신분증 제출, 불가피한 마스크 소분판매, 생년월에 따른 5분제 시행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8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전국의 2만 3000여 약국들은 국가재난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현재 약국은 공적 마스크 판매와 응대로 처방조제 등 주요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약국 문을 여는 것이 겁이 난다는 이야기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국 약국은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적 마스크의 안정적이고 균등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관리를 위한 판매이력관리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을 통한 주민등록번호 입력 작업이 필수"라며 "아울러 약국으로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는 3매, 5매 또는 10매 포장 단위가 많다. 이를 2매씩 소분해 드리는 것을 양해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주중에 약국 이용이 어려운 분들이 주말에 몰리지 않도록 가능한 5부제를 준수해 평일에 구매해달라"며 "아울러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대에 의약품 구입과 처방조제 등의 업무가 다소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이며 지나친 불안에서 비롯된 가수요는 현 상황의 극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면 마스크로도 타인의 침방울이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라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건용 마스크가 먼저 공급될 수 있도록 '나는 OK, 당신 먼저'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약사회는 "국민 상황과 장소에 맞는 마스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생산을 독려하고 약국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전국 약사들은 줄을 서지 않아도 집 근처 약국에 가면 항상 마스크 한두 장은 살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약국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가지는 공공성에 대해 이 사회가 보내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3-08 09:24:40강신국 -
"약사님 마스크 감사해요"...약국에 선물놓고 가는 시민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주요 판매처로 전국의 약국들이 사회적 역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꽃과 커피 등을 들고 방문해 약사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약국가에는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여전히 붐볐다. 일선 약사들은 구매량 제한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힘을 얻기도 했다. 이날 강남 테헤란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단골아저씨 한분이 커피를 사들고 찾아와 고생한다고 힘을 내라는 말을 건네 눈물이 핑 돌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약국들에서는 꽃을 주고 가는 시민과 김치와 먹을거리 등을 들고 약국을 찾는 시민들도 있었다. 압구정 모 약국에서는 "곶감이랑 커피를 받았다"고 했고, 대치동의 한 약국엔 볶은 깨를 건네고 가는 시민도 있었다. 시민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한 약사는 "공적마스크 판매에 약국 방문 고객들의 따뜻한 정 나눔으로 힘들지만 보람된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은 "시민들과 약국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커피 한잔이 회원약사들에게 힘이 된다"라며 마스크 업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을 격려했다.2020-03-07 23:30:3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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