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발 뗀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대학원', 본격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이오헬스 제품의 평가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성균관대학교 규제과학대학원이 본격 출범했다. 성균관대학교는 25일 정부기관과 바이오·제약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대학원이 의약품 유효성 평가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급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은 "성균관대가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규제과학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역시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대학원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그 나라 규제과학의 수준이 그 나라의 의료제품의 수준"이라며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역시 "전문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와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다학제적 전문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대학원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현장에서 선진연구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장을 역임한 이의경 교수는 기념사에서 "규제과학의 나무도 보고 숲도 볼 수 있는 인재, 높은 수준의 윤리성까지 확보한 인재 양성을 이루자"며 "막 시작한 규제과학의 길은 대학 외에 정부와 산업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분야로 모두의 동행과 적극적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정환 약학대학장과 신주영 학과장은 "오늘 심은 규제과학 명품 인재 양성의 씨앗이 풍성한 결실이 될 때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동시 행사로 진행됐으며, 대면 행사는 내외빈과 참여교원 10여명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됐으나 비대면으로는 Webex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의대 및 약대의 대학원 참여 교원과 신입생 등이 실시간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에 개원하는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대학원은 약학대학, 의과대학, 삼성융합의과학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인공지능대학, 제약·바이오벤처회사 등 총 28명의 교원이 참여해 다학제적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전공트랙은 크게 '데이터 사이언스', '첨단 바이오기술', '임상시험 혁신'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했으며, 규제과학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의약품 유효성평가 전문지식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과정,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수요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학생 지원 및 현장실습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2021-08-25 16:37:58강혜경 -
'영양제 할인' 약국, 개설자 변경...판매가 정상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회사 권고가의 절반 가격에 유명 영양제 등을 판매하며 '대한민국 최저가'를 표방했던 약국의 개설자가 바뀌었다. ''대한민국 최저가' 표방 약국 가봤더니…영양제 할인전'() 기사와 관련해 최근 해당 약국의 개설자가 변경된 것이다. 다만 개설자가 한약사인 데는 변함없다. 기존 한약사가 또 다른 한약사에게 약국을 양도한 것인데, 약국을 양수한 한약사는 해당 약국에서 근무하던 한약사로 전해진다. 데일리팜이 인수 현황 등을 확인한 결과 해당 약국은 20일부로 신규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약국은 주변 약국과 약사회 등을 의식해 일부 약값 조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싸게 판매했던 부분에 대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데 대해 큰틀에서 합의가 이뤄졌으며, 약 가격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해당 약국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약사는 "언론 등을 통해 약국의 유명약 판매가격 등이 문제시되며, 개설자와 함께 해당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주변 약국이나 지역약사회와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휴게소 약국'의 경영상 한계도 지적했다. 약사는 "처방이나 단골들에 의한 고정 매출로 유지되는 동네약국들과 달리 휴게소 약국은 365일, 비교적 긴 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자체적인 어려움도 있다"며 "고용 등이 승계돼 해당 약국에서 계속 근무가 이뤄질 계획인 만큼 전문적인 약 상담을 통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약사회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약 공급에 대한 문제점 등을 토대로 공급 제한을 요청한 상황이어서 향후 제약사 직거래 등에는 해당 약국의 개설자 변경과 가격 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다. 지역약사회 측은 "개설자가 바뀌면서 가격 정책 등을 수정하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해당 약국이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약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약사회의 입장을 설명하고, 해결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규 약국 거래시 약사 면허증 등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한약사 약국의 무분별한 일반약 판매 문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2021-08-25 15:40:38강혜경 -
관악구약, 여약사위원회 열고 전국여약사대회 등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성대)가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예정인 전국여약사대회와 건강서울페스티벌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21일 오후 8시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자산사업과 작년 건강서울페스티벌 행사 과정·결과 등을 보고했다. 김성대 회장은 "코로나19와 한약사 문제, 의약품 택배문제 등 어려운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힘을 모아 잘 헤쳐나가자"며 "여약사위원회의 참여와 헌신으로 구약사회가 발전을 이룬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화명 부회장은 상반기 여약사위원회 자선사업과 지난해 건강서울페스티벌 행사를 보고하고 8년차를 맞는 노령근로자 어르신 지원사업과 위기 10대 여성을 위한 소녀돌봄약국, 올해 시작한 다제약물관리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다제약물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애자·김지인·김선행 위원 등이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발표했다. 김화명 부회장은 "늦은 시간까지 화상회의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며, 조언과 대안들을 토대로 위원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8-25 15:28:09강혜경 -
대한약국학회, 정회원 모집...학술·교육강좌 혜택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국학회(회장 방준석)가 약사 정회원을 모집한다. 약국학회는 정기학술대회와 전문교육 강좌, 특별심포지엄, 학술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회원은 885명이며 약업의 혁신과 발전, 사회적 기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까지 꾸준히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연수강좌를 오픈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약국의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올해에는 포스트 팬데믹을 주제로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약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약국학회 정회원에 가입할 경우 학술대회와 교육강좌 참가시 할인이 제공된다. 최신 학술지를 연2회 무료 제공하며, 홈페이지 내 학회 내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일북스와 조은커뮤니케이션 등에서 도서구입시 할인이 이뤄지며 약사 비전과 실무, 경영에 필요한 정보도 공유된다. 방준석 회장은 “급변하는 약사의 현재와 미래사회에 발맞춰 우리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학회는 홈페이지 가입 후 회비를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된다.2021-08-25 12:19:01정흥준 -
약사가 만든 알약 검수앱 잭팟...186개국서 사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을 운영중인 현직 약사가 만든 알약 검수 앱 ‘메디스카운트’가 출시 7개월만에 186개국으로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여러 벤처캐피탈들이 서비스에 관심을 보여 지난 6월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국내 약국 이용률도 빠른 시간에 급증했다. 이달 말까지는 국내 약사 45%가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사랑약국을 운영중인 박상언 약사(메딜리티 대표)는 국내 이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 약국과 보건소, 주요 병원 등에 안내 우편도 발송했다. 박 약사는 "특별한 해외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186개국이 이용중이다. 국가별로 이용자수에 차이가 있지만 미국은 국내 유저만큼이나 많다”면서 “그 다음으로는 캐나다와 일본 등으로 많이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올해 1~2월의 주간 유저수보다 현재 일간 유저수가 많다. 또 당시 월간 유저수보다 현재 주간 유저수가 25%는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약국과 보건소, 병원과 그 외 유저들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약국에서는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탄 바 있다. 박 약사는 "별도로 면허를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통계를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이달까지는 한국 약사 중 약 45%가 가입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서비스 출시 후에도 5차례에 걸쳐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검수 정확성은 100%에 더욱 가까워졌다. 한 번에 100~200개씩 검수가 원활했던 초창기와는 달리 현재는 700~800개까지도 검수가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다. 박 약사는 "정확도는 99.99%에 가까워졌고, 서버안정성도 강화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국에도 우편을 발송해서 하나둘 도착을 하고 있다"면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일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고민중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스카운트 앱의 이름은 미국에서 상표권침해 주장이 제기돼 9월엔 ‘Pilleye’로 변경될 예정이다.2021-08-25 11:37:41정흥준 -
간호사들의 숙원, '간호법' 제정 이번엔 가능할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여야 3당이 지난 3월 발의한 간호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제정 법률안에 대한 정부와 학계, 그리고 시민사회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주성 간병시민연대 활동가, 김승연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 홍승진 법무법인(유) 광장 법제컨설팀 팀장 등 5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간호법안),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간호법안),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간호-조산법안)은 지난 3월 25일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나란히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간호법안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 시대의 필연적 요구이며, 통합돌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승연 실장은 "의료, 요양, 돌봄에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서비스는 간호다. 그러나 간호 업무와 인력 규정의 근간이 되는 의료법은 의료기관 내에서의 의료행위에 관한 법률로 지역사회 돌봄에 필요한 행위를 포괄하지 못한다"며 의료법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노인과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간호서비스를 받는 등 국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돌봄을 포괄하는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주성 활동가는 "그간 간호법이 여러 형태로 발의됐지만 번번히 통과돼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국민의 입장이 가려진 채 직역간의 싸움으로 접근한 결과"라며 "이 법안의 명칭 자체가 간호법인데 간호사법은 아니다. 명칭 문제보다 이 법을 통해 국민들이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고, 여기에 부응하느냐 못하느냐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아동, 장애인, 노인 관련 복지법안 각각에 해당 대상자에 대한 돌봄 내용이 들어 있어 지역사회에서 통합되지 않고 개별 법안별로 분절됐다"며 "개별 법안들에 있는 돌봄 관련 내용들이 간호법을 통해 분절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간호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홍승진 법제컨설팅 팀장은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구조로 의료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호와 관련한 별도의 개별입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다른 선진국들은 입법 수요를 반영하는 별도의 간호법을 통해 가정간호, 방문간호, 1차의료, 재택의료 등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석 선임연구위원도 "보건의료 환경에 조응할 수 있는 새로운 법률체계의 필요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건의료인력의 경우 밤 근무, 비요양기관 근무 등 각 인력군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법 체계 내에서 다루기가 쉽지 않다"며 "의사(치과의사, 한의사 포함) 및 의료기관에 대한 사항은 의료법, 간호인력(간호사,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 조산사 등)에 대한 사항은 간호법, 약사는 약사법, 의료기사 등은 의료기사법, 의료기사 외 등 인력은 의료기사 외 법에서 포괄할 수 있도록 차제에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기존 의료법에 명시된 간호 관련 제반 내용을 간호법으로 이동해야 간호법이 보다 포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간호법안 제정에 신중론도 나왔다. 이주열 교수는 "간호법이 개별법으로 제정될 경우 지금까지 유지돼 온 보건의료 관련 법 체계를 흔들 수 있으므로 좀 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직종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간호법 제정은 필요하지만 현재 간호사를 제외한 다수 이해관계자들이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검토와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벌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간호 독립법에 대한 입법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 세부적 방안과 직역간 합의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간호법안이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며 혼란을 야기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업무 영역에 큰 변화가 없기에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고, 홍승진 팀장도 "이번 법안은 기능적 측면에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급성 질환에서 만성 질환으로 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변화된 사회 시스템에 맞게 의료시스템도 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당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의 경우 방문간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건강권 보장에 문제가 있는데 시정할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물었고 김승연 실장은 "간호사들이 불법의료행위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방문간호를 펼치지 못한 것 같다. 이번 법안에서 구체적인 업무를 위임하는 사항도 논의과정에서 포함되기를 바란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간호역할의 범위가 커지는 것에 공감한다. 간호법안이 독립법과 통합법으로 있을 때 장점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하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급성기 질환 때는 통합법으로 운영될 수 있다. 그러나 건강 패러다임과 함께 만성질환자가 늘고 있고 간호영역도 전문화와 세분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독립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법안을 둘러싼 직역간의 합의를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배석한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직능단체간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2021-08-25 00:08:54강신국 -
경기도약,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종합시험 실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 사회약료 TF(팀장 조양연)는 지난 4개월 동안 진행한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 20강과 인슐린 제제 복약지도 특강을 모두 마치고 최종 이수자를 확정하기 위한 종합시험을 오는 31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에는 경기 약사회원 1800여명이 참여했고 전체 20강 중 15강이상 이수하고 매 강의 수강 테스트와 종합테스트에 합격해야 최종 사회약료 전문약사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전문약사제도에 대응해 공공약료를 담당하는 사회약료 전문약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조양연 TF팀장은 "대외적으로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고 교육 이수에 대한 성취감과 자부심 부여를 위해 매 강의마다 엄격한 이수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제 마지막 관문인 종합테스트를 실시하게 된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종합테스트에 참여해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사회약료 전문약사 제도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8-25 00:01:24강신국 -
공정위·방통위는 왜 온라인 약판매 근절법 반대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 차단에 최대 300일이 소요되는 등 당국의 늑장조치에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약사단체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4일 성명을 내어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 판매행위와 불법광고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근절하기 위한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유통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최근 3년간 온라인 의약품·마약류 불법 판매 적발 건수는 12만건을 초과한 상황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특별법 제정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식약처가 적발한 의약품과 마약류 불법판매 온라인 사이트는 각각 10만 6480건과 1만 6849건에 달하고 있으며 연 평균 3만건이 넘는 의약품 불법 판매 사이트가 적발, 조치되고 있지만 이 조차도 빙산의 일각으로 온라인 의약품 구매를 통한 국민들의 피해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온라인 불법 판매 의약품·마약류에 대한 단속은 식약처의 차단 요청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법 사이트를 차단하는데 60~300일까지 걸리는 사례도 있어 신속한 차단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이 같은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행 법령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온라인에서의 불법유통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보완하고 불법 유통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차단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과 조치"라며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의약품 불법 판매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식약처가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 등에게 불법 유통에 대한 정지 명령을 내리고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온라인 불법 판매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생산, 유통, 판매, 소비 등을 관리·감독하는 중앙정부 기관인 식약처에 온라인 불법 판매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했다. 약사회는 "방통위와 공정위가 과잉규제, 규제기관 분산을 핑계로 마땅히 해야할 일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와중에 국민들은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되는 의약품, 마약류 등으로부터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통해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이 근절되고 국민건강과 안전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방통위와 공장위가 반대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8-24 23:40:47강신국 -
약사회 선관위, 홍보물 발송한 김종환 약사에 '경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약국에 홍보물을 발송한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고' 처분을 받았다. 약사회 중앙선관위(위원장 양명모 총회의장)는 24일 2차 회의를 열고 현직 임원인 김종환 부회장이 이달 중순경 개인 홍보용 유인물을 전국 회원약사에게 발송하고, 연구소 개소식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행위에 대한 사전 선거운동 여부를 심의했다. 대한약사회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30조에서 선거운동은 당해 후보자의 등록이 끝난 때부터 선거 개표일 전일까지로 한정해 허용하고 있으며, 제31조에서는 후보자 홍보용 인쇄물(서신 포함)의 부착 또는 배부 등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중앙선과위는 김종환 부회장이 전국으로 발송한 유인물은 선거 출마용 홍보물로 인정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이후에만 가능한 만큼 그 이전에 개인 홍보용 유인물을 보내거나 선거와 관련된 행위를 하는 것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중앙선관위는 김종환 부회장에게 경고 처분하기로 하고 재차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박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환 부회장은 선거관리규정에 사전운동을 제한하는 내용도 없고, 아직 출마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만큼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선관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올바른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전 선거운동·중립의무 위반 등 제한·금지되는 규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양명모 위원장은 "다가오는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가 회원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과열 선거를 지양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정책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2021-08-24 23:22:41강신국 -
"무자격자 조제" 팜파라치 민원...약국 점검 무혐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파라치가 서울 모 약국에서 비약사 조제를 한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 보건소에 민원을 접수했지만 점검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들은 영상촬영까지 하며 주도면밀하게 신고를 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경영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24일 서울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앞서 A구의 모 약국에서 비약사 조제를 했다며 동영상을 첨부한 보건소 민원이 접수됐다. 약사 1명에 직원 1명을 고용하고 있는 소규모 약국이었다. 보건소 확인 결과 내부에 위치한 ATC 등으로 인해 민원인이 비약사 조제로 오인한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 약국은 과거에도 약사가 아닌 직원이 ATC 기계에 약을 부었다며 민원이 제기된 적이 있던 곳이었다. 지역 약사회에서는 민원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더라도 보건소 확인 및 점검 등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람들이 여러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다보니까 이렇게 민원을 넣는 경우들도 늘어난다"면서 "직원이 ATC에 약을 채워넣은 것으로도 민원을 넣는 경우들이 있어 우리 약국에서도 더욱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서울 복수의 자치구에서 팜파라치들이 약사들에게 돈을 요구한 사건도 있었다. 당시 각 지역 약사회에서는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통해 주의를 당부했었다. 지역 약사회에선 팜파라치뿐만 아니라 조제 실수 등을 이유로 약국을 협박하는 사례들도 자주 발생한다고 했다.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요구를 하는데다, 합의 후에도 보건소 신고를 하는 등의 분쟁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오전오후약이 바뀌거나 하는 약화사고는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일정 금액으로 합의가 이뤄지는 경우들도 있지만, 워낙 요구하는 금액이 커서 보험을 이용하게 되는 사례들도 있다"면서 "이런 일을 겪고 나면 약사들은 심적으로 충격이 오래 가는 편이다. 약국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2021-08-24 18:56:21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스멕타 제제 소아 적응증 삭제 추진…"제품 회수 없어"
- 2복합제 기등재 약가인하 후속 논의...16% 일괄하락 기로
- 3항생주사제 약가우대 실효성 논란…깐깐한 요건에 수급난 우려
- 4제약바이오, PBR 1배 미만 90곳…주가하락에 저평가 속출
- 5K-뷰티 열풍에 커지는 약국 화장품 시장…학회도 출범
- 6한미약품, 앱토즈 인수…백혈병 신약 '투스페티닙' 직접 개발
- 7"학업에 열정만 있다면"…호쿠리쿠대학 약학부 가보니
- 8꺼져가던 불씨 살린 '퍼제타' 보조요법, 암질심 다시 간다
- 9김윤 의원 "후반기 국회 최우선 과제는 응급실 뺑뺑이 종식"
- 10비보존 ”VVZ-2471 임상 2상 진통 효능 가능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