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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시럽 판매중지에 대체제품 품절…약국 문의 폭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어요. 아침부터 파랑 챔프를 환불해 달라는 요청부터, 이미 복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떡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끊이지 않네요." 식약처가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중지를 내리면서 약국가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잇따르는가 하면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을 대체할 수 있는 약들에서는 품절이 빚어졌다. 특히 고열을 동반한 감기 등이 유행하면서 관련 제제 수요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식약처의 판매중지 처분이 내려짐에 따라 대체제들이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콜대원키즈펜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파인큐아세트펜시럽 등이 품절됐으며 조제용 의약품도 감기환자 폭증 이슈 등으로 품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약사는 "아침 일찍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콜대원키즈펜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은 품절이었다. 파이큐아세트펜시럽만 몇 개 주문했는데 관련 제제들이 모두 품절"이라고 말했다. B약사는 "SNS를 통해 챔프시럽 판매중지 관련 피드를 올렸는데, 여기에 일반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회수 대상은 챔프 빨강(아세트아미노펜)이지만, 파랑(이부프로펜) 등에 대한 환불도 함께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아직까지 동아제약이 지침을 주지 않아 약국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갈변 이슈로 자진회수 됐던 제조번호 2209031~2209040, 2210041~2210046, 사용기한 2024년 9월 6일~2024년 10월 24일 분에 대한 챔프시럽 이외 나머지 부분에 대한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지침이 약국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C약사 역시 "지역에 따라, 영업 담당자에 따라 얘기에 차이가 있다"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들은 답변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약사는 "문제가 돼 교환한 약을 또 다시 환불해 주겠다는 조치가 상식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인한 약국과 제약사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IT를 적극 활용해 대응하는 사례도 있다. 휴베이스는 Pharmacy Interface를 통해 약국이 챔프 아세트아미노펜을 POS로 읽히는 순간 판매중지, 회수조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현익 대표는 "휴베이스 중앙본부에서 제품명을 관리하다 보니 제품명에 판매중지나 회수조치 등을 붙인다. 그러면 판매자인 약사가 판매중지 미처 사실을 모르더라도 알림이 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챔프시럽 뿐만 아니라 과거 문제가 됐던 PPA 제제 등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보니 2014년부터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번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희망자에 한해 구매이력을 남기는 시스템을 역으로 이용해, 약국이 구매 고객을 추적해 문자메시지를 보내 회수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문제가 생긴 것은 안타깝고 잘못된 일이지만 약국에서 데이터를 통해 개별 구매자에게 회수사실을 안내하고 신속히 회수조치와 판매 중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행위 자체가 약국의 중요한 책임이자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챔프시럽 장점 제조·판매·사용중지와 관련해 '식약처에서 전체 로트 확대 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사항은 정리해 재공지 하겠다'고 안내하고 있다.2023-04-26 11:31:39강혜경 -
간협 "간호사 대책 환영...간호법 막는 정치적 도구 안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 대해 "간호인력 양성부터 숙련간호인력 확보 방안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간협은 일부 언론보도에서 간협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5년 전과 재탕’, ‘정책 지향점이 없어 실망스럽다’는 기사 내용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간협은 "이번 대책이 오랜 기간 협회뿐 아니라 병원계, 보건의료노동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 민주적 숙의과정을 통해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2021년 정부에서 간호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복지부 간호정책과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간협은 다만 "간호인력종합대책은 보건의료정책의 일부이기 때문에 의사 및 의료기관 등 다른 보건의료자원 정책의 변화 없이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의사의 절대적 부족으로 인해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까지 전가하는 문제, 소규모 병상은 넘쳐나는데, 필수의료를 담보할 규모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기형적 구조 등의 개선없이는 국민과 간호사 모두가 행복한 환경 조성이라는 간호인력종합대책의 목표 달성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간협은 "일부 정책 중 의료기관 중심의 방문간호형 통합센터는 역사적 평가나 인프라 확보 측면에서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집중돌봄병상에 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세부인력 기준 등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정책 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간협 "여당과 복지부는 이번 간호인력종합대책을 간호법 제정을 가로막는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여 그 의미를 퇴색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2023-04-26 10:47:21강신국 -
약사행동 "비대면 시범사업 철회...조규홍 장관 물러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위기비상행동(대표 오인석, 이하 약사행동)이 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한시적 허용 중단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또한 추진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복지부장관은 퇴진하라고 규탄했다. 약사행동은 26일 성명을 통해 “감염병 위기 심각단계 해제 시, 비대면진료 한시적 허용 중단을 공개된 자리에서 수차례 약속했던 보건복지부는 유례없는 전국 시범사업을 통해 플랫폼업체들의 연명을 도우려는 편법을 즉각 중단하고 법에 따라 한시적 허용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기본 시스템조차 갖추지 않고 비대면 진료를 논하고 있다. 집 지을 땅을 고르지도 않고 창문을 뭘로 달지부터 입주예정자들과 협의하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아직 안전성이 갖춰지지 않은 시스템을 일방적으로 보건의료인들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사행동은 “비대면진료 처방전은 적법하고 위변조 불가능하며 환자 본인의 처방전이라는 확인이 필수적이다. 환자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 외에 누구도 열람할 수 없도록 민감정보 보호 장치도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면서 “그런 안전장치도 없는 처방전을, 적법한 사업자인지 알 수도 없는 중개 알선 업체로부터 아무런 가이드라인도 없는 방법으로 받아서 약을 조제해 주라고 약사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했다. 약사행동은 “지뢰밭 어디에서고 문제가 터지면 약사들은 보호받을 수 있나. 이 시스템에서 국민들은 과연 안전한가. 전문가를 무시하고 이렇게 내몰 권한이 과연 정부에 있냐”고 반문했다. 처방전을 표준화하고 중앙집중형 처방전달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결코 편의가 보장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만 크게 낭비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약사행동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도 처방의약품 배송에 대한 책임은 약사에게 있다. 그 이유는 조제약의 품질을 환자에게 도착할 때까지 보장하며, 배송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추적, 감사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 또는 대리인 수령 확인을 통해서 환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환자 안전을 위한 논의는 온데간데없고 산업적 관점에 경도돼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을 이야기 하는 것이 과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진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입장이라니 믿을 수 없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 퇴진을 촉구했다. 약사행동은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기본 시스템을 갖추는 역할에 태만함으로써 플랫폼 업체가 보건의료서비스에 금지된 중개 및 알선 행위를 영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입법 대신 편법적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밀어붙이기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정부의 태도는 불신만 더욱 키운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한시적 허용조치 중단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주장했다.2023-04-26 10:21:20정흥준 -
광주시약, 다제약물관리사업 워크숍 열고 사업방향 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는 지난 21일 여약사회(여약사회장 이선희) 주관으로 2023년 다제약물 관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 신향자 팀장, 이민채 대리 외에 신규 간호사 2명과 40명의 자문약사가 참석했다. 이날 공단 이민채 대리는 2022년 결과 분석과 2023년 사업추진 계획을, 김동균 광주광역시약사회 부회장은 2023년 광주광역시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방향을 발표했다. 또 최인 약사는 특수약물 및 낙상위험 집중관리약물 복약지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 다제약물 관리사업 주요 목표는 ▲특수약물(니트로글리세린, 인슐린, 흡입제) 사용개선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 오남용개선 ▲PPI 장기복용 개선 및 골다공증 예방안내 ▲낙상위험약물 복용자 낙상 예방교육 등으로 설정했다. 또 시약사회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2년 집중관리대상자 2023년 상담 연장 ▲약국환자 중 다양한 다제 상담자 발굴(다중병원이용자, 부부, 특수약물 사용자 등) ▲약학대학 실습생 동반 상담 ▲다제약물 상담 거점약국 선정(2인 이상 약사, 상담 공간 보유) ▲청각장애인을 위한 상담모델 개발 ▲의료보호 대상자 상담 확대 등 6가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약사회 2023년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재위촉 약사 45명과 신규 자문약사 10인 등 총 5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2023-04-26 09:58:19정흥준 -
광명시약, 5개 반회 열고 회원 고충 청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가 관내 5개반 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 고충을 청취했다. 시약사회는 지난달 24일 철산반을 시작으로 4월 21일 소하반까지 대면 반회를 마쳤다. 반회를 통해 약사회는 회원 참여를 독려했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의약품 안전관리 교육, 방문약료 등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 동호회 회원 모집, 도덕산 출렁다리 등반 계획을 안내했다. 민필기 회장은 "반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반장님과 협조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청취한 고충과 건의,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현안 문제를 상급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약사의 직능을 더욱 강화하고자 올해 적극적으로 약료활동들을 추진하려고 한다. 결집을 통해 현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2023-04-26 09:34:27정흥준 -
보건환자단체들 "약제비 환수·환급법, 미뤄질 이유 없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약제비 환수·환급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공동성명을 통해 "부당하게 환자와 건강보험 재정 주머니를 털어가는 제약회사의 행정소송 남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제비 환수·환급법안의 통과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27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약을 비롯한 단체들은 "지난 1월 간암 조영제 '리피오돌울트라액(이하 리피오돌)'이 18.8만원에서 13.3만원으로 약 30% 가격이 인하됐다. 지난 2020년 7월 리피오돌 제네릭이 등재됐음에도 3년간 리피오돌의 가격 인하를 미룰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행정소송이었다"며 "제약사 게르베코리아는 리피오돌의 약가인하가 결정되자 불복하고 복지부를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벌였고, 그 결과 3년간 약가인하를 미룰 수 있었다. 제약사는 최종심은 졌지만 30% 약가인하를 3년 동안 미루는 매출액 방어에는 성공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와 시민사회가 제약사와 대형로펌들이 행정소송을 이용해 약가인하 및 급여범위와 관련한 처분을 수년간 미루는 꼼수로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예방하고자 약제비 환수·환급법안을 마련했고, 이 법안은 제약회사들이 행정소송을 벌여 돈을 벌어들여도 소송이 종결된 이후에 복지부가 건강보험공단의 재정 손실을 회사에게 보상받을 수 있게 돼 남발하는 행정소송 문제를 막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1년 5개월간 법사위에 계류된 채,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단체는 "제약회사와 대형로펌은 지금도 권리구제를 받겠다는 명목으로 재판청구권을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는 비싼 가격에 약을 구매해야 하고 건강보험재정은 매년 누수되고 있다"며 "특히 외국에서 효과가 불분명해 건강보험으로 급여하지 않는 약제들을 복지부가 재평가해 급여축소를 결정하자 제약회사는 무더기 소송을 벌여 수년간 급여를 유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환자와 건강보험공단이 입은 피해는 누적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반면 중증질환자들이 사용하고자 하는 약제들은 효과성의 충분한 검증을 요구받고 있다는 것. 이들은 "지금도 너무 늦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하루 속히 부당하게 환자와 건강보험재정 주머니를 털어가는 제약회사의 행정소송 남발문제를 위해 약제비 환수환급법안의 통과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문했다.2023-04-26 09:21:54강혜경 -
챔프시럽 제조·판매중지에 약사·맘카페 또 다시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갈변 현상이 발생한 동아제약 챔프시럽(아세트아미노펜)과 관련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중지를 내리면서 약국가와 맘카페를 중심으로 또 다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식약처는 25일 갈변 현상이 발생한 동아제약 챔프시럽에 대해 다른 품질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선 갈변 우려가 있는 시중 유통제품을 직접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이 확인된 '2210043'과 '2210046' 2개 제조번호를 '강제회수'로 전환하고, 나머지 전체 제조번호는 '자발적 회수'를 강력 권고했다고 밝혔다. 2개 제조번호에서는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진균이 정해진 기준 보다 많이 검출되는 '미생물 한도'에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환자를 위한 권고사항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했거나 사용 중인 환자는 약국 등을 통해 반품과 환불이 가능하며, 온라인(동아제약 대표 누리집)으로도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며 "대체 가능한 의약품 등에 대해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고 해당 제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라"고 당부에 나섰다. 대체 가능 의약품으로는 ▲파인큐아세트펜시럽 ▲콜대원키즈펜시럽 ▲신비아시럽 ▲세토펜현탁액 ▲세토펜건조시럽 ▲파세몰시럽 ▲나스펜시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을 제시했다. 식약처 발표를 놓고 한바탕 환불 소동을 빚었던 약국가와 맘카페를 중심으로 다시 혼선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A약사는 "갈변 현상으로 자진회수를 한다고 할 당시 제약사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제조 및 공정, 안전성에 이상이 없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진회수에 나섰다'고 설명했었다. 하지만 식약처 발표 결과를 보니 내일이 두렵다"고 말했다. 식약처 발표가 오후 늦게 있었기 때문에 당장은 커다란 이슈가 없었지만, 당장 26일부터 전 제품에 대한 환불 문의가 잇따르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도 '챔프시럽 전체에 대한 회수가 내려졌다', '절대 먹이면 안된데요' 등의 글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혼선이 발생하자 동아제약도 조치에 나섰다. 약국 담당자는 일부 약사들에게 '급한 공지가 있어 연락을 드린다. 현재 챔프 아세트아미노펜이 잠정 판매 중단 결정됐다. 먼저 약사님들께서 겪으셨고, 다시 겪으실 불편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다'며 조치사항과 더불어 추가적인 사항은 정리해 재공지하겠다고 안내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님들의 개인 전화번호를 모두 갖고 있지 못해 부득이하게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체 대화방 등에 공지가 된다면 관련한 내용을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B약사는 "아직까지 자진회수분에 대한 회수나 약국 환불 처리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겨우 사태가 일단락 된 줄 알았는데 또 다시 진균 이슈가 발생해 약사들 역시 혼란스럽다"며 "식약처에서 전체 로트로 확대해 검사 중이고,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4-25 22:23:29강혜경 -
대전시약, 대전시·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 협의체 발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대전시와 생명사랑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시약사회는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생명사랑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관련기관과 연결해 주는 데 협조키로 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주축이 돼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대전시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사회 전 분야의 유관기관과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광역시 자살 현황과 문제점, 자살예방 협의체의 필요성과 의미 ▲대전광역시 청년 정신 건강 현황을 통해 바라보는 전 생애적 자살예방 대응체계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내빈으로 참석한 차용일 회장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참여약국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시민의 정신건강 복지 및 자살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4-25 18:07:42강혜경 -
서울시약 "비대면 시범사업 대한약사회 백기투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복지부에 시범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부터 재논의하자고 요구했다. 또 대한약사회가 입장문을 통해 밝힌 시범사업 전제 조건은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5일 시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과 약사회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면 지난 3년 간의 객관적인 검증과 평가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민간 플랫폼업자의 생존권 보장과 영업권 확보에 앞장서는 시범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시약사회는 “복지부의 막가파식 시범사업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미온적인 대응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비대면진료 및 시범사업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입장문은 참담하다. 복지부의 시범사업에 대한 백기투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가 강행의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약 배달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지금의 한시적 비대면진료 방식과 다를 것이 없는 ‘최소한의 원칙’을 즉각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지부·분회와 어떠한 소통과 의견 수렴도 없었다. 비대면진료는 보건의료체계의 격변을 예고할 중대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전제 조건을 일방적으로 공표하는 대한약사회 회무에 개탄스럽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어 “성분명처방, 표준화된 처방전전달시스템, 약 배송 금지, 대상 환자 및 지역 제한 등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최소한의 원칙이다. 복지부 장관의 협의 발언에 대한 정확한 진실을 전체 회원들에 설명하고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일방적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을 결사반대하며, 대한약사회로 강력하게 맞서달라고 촉구했다.2023-04-25 18:04:54정흥준 -
환자 증가에 봉투·시럽병 주문 폭주…배송 2주 걸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이후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의약품 뿐만 아니라 약봉투, 시럽병 등을 납품하는 업체들도 비상에 걸렸다.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약봉투와 시럽병 등 소모품 주문이 몰리면서 약국 수요의 상당 부분을 커버하고 있는 업체들도 수요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현재 메디칼현대기획과 조은J&P 두 업체가 약국 소모품 유통의 상당 부분을 맡고 있지만, 감기환자 급증 등으로 인해 미처 약국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업체와 약국 간 갈등이 빚어지는 사태도 늘고 있다는 데 있다. ◆"주말·야간까지 근무해도 허덕허덕"= 메디칼현대기획과 조은J&P 모두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몰리는 주문량을 따라가기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칼현대기획 측은 "약봉투, 시럽병은 물론 기계 설치도 밀려 있다. 주말과 야간까지 근무를 해도 주문량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국의 빈도가 높은 시럽병의 경우 절반 가량이 품절 상태이며, 자동스틱포장기 등에 대해서는 아예 5월 15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도록 주문 자체를 막아뒀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주문을 받더라도 설치가 지연되다 보니 약국의 클레임이 많아 부득이하게 주문 자체를 막아두게 됐다"며 "코로나 유행, 감기 등으로 인해 소아과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J&P 측도 코로나19 이후 소모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송 기일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문부터 도착까지 1주일 소요되던 기일이 코로나19 이후 일주일 더 늘어나, 최대 2주 가량 소요되고 있다는 것. 조은J&P 측은 "코로나19 이후 이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면서 대부분 약국에서 여유 있게 주문하고는 있지만, 당장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양해를 구하고 기성봉투를 함께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주문해도 감감무소식, 애 타는 약국가= 당장 소모품 소진으로 주문하는 약국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A약사는 "약봉투가 떨어져 1주일 전에 주문을 했지만 배송이 안 돼 수차례 전화를 했고, 겨우 연결이 됐지만 담당자들이 답변을 미뤘다. 결국 돌아온 답변이 1주일 더 걸린다고 답변했다"며 "이 과정에서 회사 측으로부터 반말 문자와 다른 곳과 거래하라는 얘기를 듣게 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조은J&P 측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배송이 늦어진 데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이지만, 상담 과정에서 회사 직원이 욕설을 듣는 사태가 빚어졌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직원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고, 법적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토로했다. 메디칼현대기획 측도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배송이 순연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주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2023-04-25 17:48:2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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