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장 찾은 권영희 회장..."약국 어려움 반영 절실"
- 정흥준 기자
- 2026-05-29 23:15: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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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수가협상단 격려차 방문..."막판 협상 힘내주길"
- 장기처방·품절 장기화·잦은 약가인하 등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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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울고 싶은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약국의 어려운 상황이 잘 반영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수가협상단이 좀 더 힘내주길 바랍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29일 밤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수가협상 현장을 찾았다. 어려운 협상 분위기 속에서 약사회 수가협상단을 격려하고, 약국의 어려움을 수가 인상에 반영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약사회 장은숙 부회장, 노수진 이사, 유성호 사무총장 등도 함께 참석해 수가협상단에 힘을 실었다.
권영희 회장은 “약국 상황에 대해 공감은 해주는 거 같지만 곳간(건보재정) 얘기만 하고 있다. 밴딩을 좀 더 키워서 약국의 어려움이 잘 반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약국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면) 내가 울고 싶다. 협상단이 힘내서 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단과의 수가협상 첫 상견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장기처방 외에도 품절약 등 여러 문제가 약국 경영난을 야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회장은 “잦은 약가 인하가 약국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가지고 있는 약을 다 반품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가 인하가 될 때마다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또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더 많은 약을 보유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수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적정 수가 인상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1차 수가협상은 병원협회를 시작으로 약사회, 치과협회, 의협, 한의협 순서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이후 재정위원회 회의와 동시에 공급자단체들의 순차적인 추가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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