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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의사의 길 다짐하는 고대의대 졸업생고대의대(학장 서성옥)는 25일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손창성 의무부총장, 서성옥 의대학장, 김한겸 학생처장, 김창덕 안암병원장, 김정묵 의대교우회장, 박경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성덕 대한의학회장 등 학내& 8228;외 관계자를 비롯한 의대 졸업생 108명과 학부모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동윤 졸업생이 졸업특대생상, 장희원 졸업생이 대한의사협회장상, 박호진 졸업생이 대한의학회장상, 나건후 졸업생이 의무부총장상, 박형준 졸업생이 의과대학 교우회장상, 윤진구 졸업생이 의과대학 학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서성옥 의대학장은 "의료인의 윤리적 지침으로 사람을 고치는 인술을 가지고 자신의 이익을 탐하지 말라는 오늘의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참된 의사의 길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묵 교우회장은 "의사로서의 첫 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대교우이자 의사로서 모교사랑과 의학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2011-02-28 11:50:4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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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 "6개월에 한번 간 정기검진하세요"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가 내달 1일부터 간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TV 대중광고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간학회는 이번 수도권 대중광고를 시작으로 2011년을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광고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광고는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온 간염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간학회는 "매년 간 질환 및 간암으로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간암의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아 만성 B형간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간학회 소속 임원진은 광고에 직접 출연, B형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학회의 뜻을 담았다. 유병철 이사장(서울삼성병원 소화기내과)을 포함해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동일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가 직접 광고에 출연하여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유병철 이사장은 "TV광고를 통해 B형간염의 위험성 및 정기 검진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학회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1-02-28 11:28:08이혜경 -
을지대병원, PET-CT 도입…"2mm 조양 진단"을지대병원이 최신형 암진단 장비 '디스커버리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690' 모델을 교체·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PET-CT 690'은 64채널로 종전의 16채널에 비해 데이터 수신 속도 등 그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SarpIR', 'TOF'라는 첨단영상처리기법을 처음으로 적용시켜 고화질 및 고해상도를 통한 최적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5mm가 돼야 확인 가능했던 종전의 장비들과 달리 2mm 이하의 작은 종양까지도 진단이 가능하며, 환자의 호흡과 내부 장기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던 왜곡된 영상도 획기적으로 줄여 기존 장비보다 영상의 정확도가 50% 이상 좋아지는 등 빠르고 정확한 암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시 사용하는 방사선의약품-FDG의 투여량이 기존 장비의 60% 정도만 사용하면 되고 촬영 소요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이 종전보다 40%이하로 줄어드는 등 환자의 안전 및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강윤희 교수는 "이번 최첨단 PET-CT의 도입으로 지난 2004년 지역 최초로 PET-CT를 들여와 축적해온 독보적인 노하우와 최고의 장비가 결합해 지역민에게 최상의 암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11-02-28 10:17:16이혜경 -
"아토피 피부염, 기능성 미생물로 치료한다"기능성 미생물을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 기술이 개발됐다. 고대 미생물유전학 연구팀 박용근· 윤원석 교수는 28일 발간된 SCI 국제학술저널 익스페리멘탈멀레큘라 메디신(Experimental Molecular Medicine)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한 기존 아토피 치료법의 약점을 보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3년 만에 개발된 이 치료법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유전자인 CCL22RNA를 억제할 수 있는 작은 간섭RNA(miRNA 또는 Small Interference RNA)를 제조한 후 이를 기능성 미생물을 이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미생물로 연구팀이 사용한 미생물은 독성을 약화시킨 살모넬라균이다. 살모넬라균 내부에 miRNA를 심어 두면 대량으로 복제된다. 이를 약물로 복용하면 살모넬라균이 내장을 통해 혈액 속으로 침투, 살모넬라균 자체로 인해 세포성 면역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균주 내에 있던 miRNA가 아토피 유발 면역 유전자 CCL22RNA를 억제하여 아토피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은 면역체계 교란을 바로 잡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체내 항체반응에 주로 관여하는 Th2 면역반응이 과다하게 발달할 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막 출생한 아기는 엄마에게서 물려 받은 Th2라는 선천적인 면역체계만 가지고 있으며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성장 과정을 통해 Th1 면역을 획득하면서 12세 전후로 성인에 준하는 Th1과 Th2 면역체계가 완성된다. 아토피 환자들은 Th2 면역체계가 아주 우세한 반면 Th1의 면역체계는 매우 억제돼 있다. 따라서 기존 치료법은 면역억제제 형태의 약물을 투여해 체내의 모든 면역계의 기능을 약화시켜 초기 염증 억제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면역 억제로 인한 체내 기능저하와 내성이 유발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다. 대표적인 치료 약물로 스테로이드가 있다. 이러한 기존 치료법의 약점을 보완하는 신기술만의 장점은 먼저 CCL22RNA를 억제하는 miRNA를 별도의 비용과 복잡한 과정 없이 미생물 내에서 자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은 유전자 치료제의 생산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으며 약물투여가 경구를 통해 이뤄지므로 기존의 까다롭고 비싼 유전자 활성억제 약물투여 방식 보다 훨씬 간편해졌다. 윤원석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개발되기까지 인체 임상 실험 등이 남아 있지만 이번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통 받는 아토피 환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기능성 미생물 개발사업의 지원과 기능성 미생물 회사인 ㈜바이오웍스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2012년경 임상실험을 준비 중이다.2011-02-28 10:04: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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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플로터) 약사와 코드맞추기얼마 전 주말근무를 하고 있을 때였다. 점심먹고 약국으로 들어오니 시니어 테크니션 중 한명이 무슨 큰 일이 난 것처럼 부산스럽다. "We will be in trouble. A floater is coming on Monday. Do you know that guy? I know him. He just got licensed!" 같이 일하는 동료 약사가 월요일에 휴가를 냈고 나는 주말근무를 했으니 당연히 월요일에 쉬는 스케줄이고, 결국 월요일과 화요일에만 일하는 고정 파트타임 약사와 플로터 약사가 바쁜 월요일에 같이 일하게 스케줄이 잡힌 것. 이 시니어 테크니션의 소식에 월요일에 근무 스케줄이 잡힌 테크니션들이 웅성웅성한다. 일반적으로 한 지점에는 2명의 약사가 일하고 형평성을 위해 2명의 약사가 격주로 주말에 근무한다. 따라서 스케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속 7일간 일하고 돌아오는 월요일, 화요일을 쉬고(주말에 일했기 때문에)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속 3일 일하고 돌아오는 토요일, 일요일은 쉰다. 따라서 지점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플로터가 필요하다. 플로터(floater)는 'float'에서 유래한 단어로 플로터 약사는 한 지점의 스탭 약사가 쉴 때만 들어오는,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하는 '떠돌이 땜방 약사'다. 갓 면허를 땄거나 다른 회사로부터 옮겨왔거나 같은 회사라도 다른 디스트릭에서 이전한 경우 약사 업무 능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능력을 인정받아 스탭으로 고정되기까지는 플로팅을 해야한다. 반대로 플로터의 입장에서도 플로팅을 해야만 디스트릭의 분위기도 파악하고 여러 매니저의 업무 스타일도 보고 위험한 지역이나 같이 일하기 힘든 테크니션이나 약사들이 있는 지점을 피해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플로터가 일을 잘해서 매니저 눈에 들면 매니저가 스탭 약사가 쉬는 요일에 스케줄을 고정시켜 주기 때문에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지 않고 몇개의 지점에서만 비교적 고정적인 스케줄로 일하게 된다. 그렇게 플로팅을 하던 중 원하는 지점에 자리가 나면 그동안의 평판과 성과 등으로 평가받아 스탭 약사로 일하게 된다. 갓 면허를 땄거나 면허를 딴지 오래됐어도 경력만큼 일을 제대로 못하는 약사는 어떤 지점에서도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스케줄이 비는대로 여러 지점을 떠돌아다니면서 매우 불규칙한 스케줄로 일해야한다. 플로팅으로 약사가 일하러 들어가면 일단 테크니션들로부터 테스트를 받는다. 어려운 처방전을 가져와서 어떻게 입력하는지, 무슨 약을 의사가 휘갈겨 쓴 것인지, 어떤 약이 보험처리가 되는 동일 계열약인지 등등 질문을 한다. 플로팅으로 들어간 약사가 제대로 대답하고 문제가 있는 처방적을 신속히 처리하면 테크니션들이 그 약사를 존중하기 시작한다. 환자가 상담하러 왔을 때 전문가답게 상담하고 처방전 리뷰와 최종약 검수가 제시간에 착착 진행되면 테크니션은 플로터를 약사로 (업무상 상사로) 신뢰하고 지시에 따른다. 노련한 테크니션은 어떤 약사가 제대로 된 약사인지 금방 알아본다. 노련한 약사는 어떤 테크니션이 믿을만한 테크니션인지 금방 알아본다. 노련한약사와 노련한 테크니션은 훌륭한 팀워크를 이룬다. 게다가 서로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이도 좋다. 반대로 플로팅으로 들어온 약사가 처방전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환자 상담시 전문가답지 않게 답변하고 컴퓨터 운영시스템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처방전 리뷰와 최종약 검수가 밀리는 상황이 되면 테크니션은 그 약사를 무시하고 시니어 테크니션이 플로터 약사의 상사처럼 명령하는 지경이 된다. 갓 면허를 딴 약사는 처방전 리뷰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환자 프로파일을 봐도 큰 줄기가 잡히지 않고 아직 상용량이나 오프라벨 용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처방전 리뷰도 늦다. 전반적으로 잘 모르니깐 처방전에서 발견된 사소한 문제로 의사에게 전화하고 물론 병원은 바쁘기 때문에 간호사와 차트 확인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한다. 미숙한 약사 때문에 처방전 리뷰는 점점 늦어지고 대기환자는 점점 많아지면 테크니션들은 그 중간에서 몸과 마음이 고생이다. 월요일에 들어오는 플로터 때문에 한숨 쉬는 시니어 테크니션에게 내가 한마디 조언을 했다. 일 못하는 플로터 약사가 들어오더라도 시니어 테크니션이 일단 대기환자 (waiting)와 비대기환자 (non-waiting)를 잘 구분만 해주면 어쨌든 약국은 돌릴 수 있다고. 플로터가 헤매고 있어도 시니어 테크니션이 잘 보조해주면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을 것이라고. (사실 일부 시니어 테크니션들은 허술한 약사가 들어오면 급하지 않은 처방임에도 환자 기다리니깐 무조건 의사에게 전화해서 불분명한 처방전을 처리하라고, 보험 급여가 안되니 보험급여가 되는 약으로 바꾸라고 요구하든지, 테크니션이 받아야 하는 전화가 밀려도 받지 않고 필링만 잔뜩해서 콘베이어 ?覺?에 약사가 검수해야할 약을 쌓아놓기도 한다.) 나의 조언에 그 시니어 테크니션이 이렇게 대답한다. "You know what? They are just nervous. They don’t care about how the pharmacy is run." 물론 이해한다. 면허 갓 따서 처방전 읽어내기도 벅찬데 약국의 업무흐름을 주도하기란 힘든 일일 것이다.2011-02-28 09:50:21데일리팜 -
강원대약대 신임 학장에 허문영 교수 임명강원대약대 신임 학장겸 약대 부속 약초원장에 허문영 교수가 임명됐다. 28일 약대에 따르면 허 교수는 3월 1일자로 약대 학장 및 약초원장으로 발령을 받아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앙대약대 출신인 신임 허 학장은 한국응용약물학회 부회장, 한국약학대학협의회 예방약학분과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독성학회·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2011-02-28 09:27:3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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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임상치의학, 임플란트 진료 방법 공개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가 최근 '제5회 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New Technologies in Implantology and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임플란트의 최신 경향과 새로운 진료 방법을 공개하며 개원가에서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료 시 나타나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문제 해결에도 임상증례를 통해 해답을 제시했다. 임상치의학연구소는 "오버덴처 등 보철을 이용한 무치악 진료에 지속적인 연구 및 진료방법이 소개되고 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의 임상적 고찰을 기반으로 최신 진료법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치의학연구소는 ▲임플란트표면처리 관리 ▲골대사 ▲CAD/CAM ▲수복재료 등 4개 파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2011-02-28 09:25:17이혜경 -
휴온스, 포도나무봉사단과 이웃사랑 실천 시작휴온스(대표 윤성태)는 포도나무봉사단과 사회봉사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도나무 봉사단은 인천 서구 검단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민간 봉사단체로 의사, 간호사, 사업가, 교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도나무 봉사단은 2009년 7월에 설립됐고 그동안 장봉도, 볼음도와 같은 의료사각지대의 도서지역과 필리핀과 같은 의료 후진국에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휴온스는 이번에 체결된 사회 봉사 협약서(사랑과 나눔의 실천약속)를 통해 포도나무봉사단에 후원금 및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직접봉사활동도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온스는 그간 의약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 및 국가들에게 원조활동을 하였고, 제천시에 소재한 살레시오의 집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송암동산이라는 복지단체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해 왔다.2011-02-28 09:07:16가인호 -
현대카드, 한림대성심병원에 휠체어 기증한림대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이 25일 현대카드와 '휠체어 기증 협약식'을 갖고 휠체어 20대(1000만원 상당)를 기증받았다. 이번 협약은 현대카드의 사회공원 활동으로 이원섭 행정부원장, 한용희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와 김상우 현대카드 서서울지점장, 최승환 과장 등 현대카드 직원이 참석했다. 김상우 지점장은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휠체어 기증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환자, 보호자, 내원객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제작해 기증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기증받은 휠체어 20대를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와 내원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병실과 로비 등에 배치해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2011-02-28 09:04: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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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비상시국…6개월째 비대위 운영"[14] 최덕종 울산시의사회장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8월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군구 특별분회가 추천한 민초의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최근까지도 회의를 열어 선택의원제, 총액계약제를 논의했다. 비대위를 꾸리자 한 의사 회원이 최덕종(61·가톨릭의대) 울산시의사회장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지금, 의료계를 비상시국으로 봐야하는 겁니까?" 한참을 고민한 최 회장의 대답은 "폭풍전야"였다. 시도의사회장단은 지난해 회의를 통해 각 시도가 자생적으로 비대위를 꾸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추진하고 있는 시도는 몇 개 안된다. 그 중 유명한 곳이 울산시의사회다. 현재도 꾸준한 만남을 통해 의견을 교류하고 있으며, 최근 경만호 회장이 진행한 전국 회원과의 대화를 거절한 것도 비대위의 역할이었다. 최 회장은 "의협의 힘을 분산시키기 위한 비대위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의료계에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을 약속했으나 우리는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만에 하나 정부가 의료계에 반하는 정책을 입안할 경우를 대비, 경 회장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비대위를 구성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경 회장이 대정부를 상대로 협상할 경우, 힘을 실어주기 위한 기구가 비대위"라며 "의료계 수장으로서 협상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올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고 싶었던게 회장단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계의 투쟁은 반목이 아닌 화해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0년전 의약분업 투쟁과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며 "투쟁은 내가 아닌 너(동료, 자식, 부모)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기 보다 얼만큼 더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의료계가 투쟁을 하게 된다면 폭력보다 비폭력적인 저항으로 갈 확률이 크다는 얘기다. 최 회장은 "비대위의 최종 목표는 단결"이라며 "회원과의 단결이 가장 무서운 투쟁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대화방식에 있어서도 비판했다. 그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공무원들이 스스로 입안한 정책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한다"며 "10년 후 모르쇠로 일관할 정책은 만들 엄두도 못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손건익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2020년 이후 보건의료정책은 알 수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한게 계기가 됐다. 최 회장은 "회장단을 모아놓고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면서 정부를 믿어달라고 하는데 누가 믿겠느냐"고 꼬집었다. 의료계 내부분열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지난 36대 경만호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간선제 회장 선출, 회장의 도덕성 문제, 의협 내부문건 유출, 회원과 중앙윤리위원회와의 갈등 등으로 의사회원끼리 법정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병협, 개원의협의회가 의협과 분산된 목소리를 내면서 의료계 내부분열은 더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회장은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 창구 일원화가 절실하다"며 "의협화 회원 사이 의사소통이 다각도로 이뤄져야 하고, 의협은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1-02-28 06:44:4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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