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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봉교수가 절까지하며 호소한 인슐린 펌프는?국내 내과 전문의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있는 인슐린펌프. "합병증을 6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의료진이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개발자 최수봉(건국대충주병원·내과) 교수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1979년 국내에서 처음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인슐린펌프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최 교수에 따르면 처음 개발 당시 14인치 노트북 크기 만했던 인슐린펌프는 현재 명함 크기 정도로 작아졌다. 최신 기기에 간편 모드가 추가되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주입 및 조절을 할 수 있다. 가격은 180만원~250만원선으로 구입 이후 병원에서 복부피하지방에 주사바늘을 꽂는 시술을 받으면 된다. 시술 이후 단기간 입원을 마치면 2주, 2개월, 4개월 간격으로 기간을 늘려가면서 병원을 방문, 주사바늘 감염 상태 등을 파악하면 된다. 인슐린펌프는 주사바늘을 통해 체내에 유입된 인슐린이 혈당 낮추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식사 시간마다 인슐린펌프 버튼을 누르면 탄수화물 계수법을 이용, 탄수화물 섭취량에 따라 인슐린이 다르게 주입된다. 최 교수는 "식사 직후 급격히 증가하는 인슐린 분비에 대응하기 위해 식사시간 마다 인슐린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주입하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인슐린 주사는 1~2회 주입하면 24시간 비생리적으로 유지되는 인슐린으로 효율적인 혈당 조절이 어려울 뿐 아니라 췌장 기능을 손상시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게 최 교수의 지적이다. 하지만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슐린을 펌프 등을 통해 외부에서 공급받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과잉투여될 경우 중성 지방함량이 올라가면서 동맥경화가 촉진되거나 혈전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이다. 또 복부에 꽂힌 주사바늘 감염 우려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점 중 하나다. 이에 최 교수는 "32년동안 인슐린펌프로 환자를 치료하면서 감염 된 경우는 극히 일부"라며 "개인 위생의 문제가 있을 경우 일부 감염이 문제가 되지만 극복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작용 보다 혈당강하제 등 투여약을 통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더 문제가 된다는게 최 교수의 설명이다. 비용에 있어서도 기존 인슐린 치료가 1년에 350만원 가량 소비되지만 인슐린펌프 치료는 기기값을 제외하면 인슐린 가격만으로도 1/5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슐린펌프를 착용해야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논란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당뇨병제제 고시를 통해 당화혈색소 기준을 미치지 못할 경우 병용요법이나 인슐린 투여를 금기하려고 하고 있으나, 펌프 착용 기준은 아직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 교수는 "당화혈색소 기준을 정해놓고 혈당강화제와 인슐린 요법을 선 그으면 안된다"며 "당이 조금만 높아도 펌프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논란 때문에 최 교수는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는 660개국 가운데 20개국 의사들과 모여 '세계 제2형 당뇨병 인슐린 펌프 학회'를 창립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첫 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제2형 당뇨병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인슐린펌프와 관련해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 발표로 진행된다. 최 교수는 "인슐린펌프 치료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조만간 세계적 권위의 종합 의학 저널인 미국 란셋지에 인슐린펌프로 당뇨환자의 당화혈색소를 정상에 가깝게 만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1-05-11 12:19:00이혜경 -
서초구약, 14일 연수교육…유통관리 등 강의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별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상반기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11일 구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2011년 의약품 유통관리 주요방향(서울시청 보건정책과 박행엽 주무관) ▲심혈관계(성모병원 유옥리 약사) ▲일본 약국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약국업무 프로세스 고객서비스(비즈&이슈 정동명 사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2011-05-11 11:56:4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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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노인서울연합회 방문 의약품 전달서울의사회(회장 나현)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황인한)를 방문해 노인질환에 필요한 비타민제제와 파스 등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서울시연합회는 대한노인회 산하 단체로 서울시 25개 지회와 2400개의 경로당에 14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11개의 노인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나현 회장은 "노인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고, 황인환 회장은 "의약품 기증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변했다.2011-05-11 11:08: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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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매주 수요일 산별투쟁의 날 선정보건의료노조가 5월~6월 매주 수요일을 산별투쟁의 날로 정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별 대정부 투쟁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11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투쟁이 진행된다. 이번 대정부투쟁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보건의료노조 핵심의제인 ▲병원인력 부족문제 해결 ▲병원인력법 제정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의료공급체계 전면 혁신 등을 사회 쟁점화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공공병원(적십자사,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의 특성별 요구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과 관련해 노조는 ▲보건소-지방의료원-국립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어지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할 것 ▲국립중앙의료원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중앙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것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방의료원에 대해서는 ▲지역개발기금 등 차입채무 청산 ▲의료급여환자 진료비 차액 보전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와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및 신생아실, 전염병 대비, 공공의료사업 확대 등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예산 확대 ▲우수 의사 인력 및 간호사 인력 확보 대책 마련 ▲지방의료원 위탁운영 철회 및 성남시립병원 설립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복지부의 지방의료원 지원예산에 대해서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소관인 9개 국립대병원에는 병원당 평균 578억 5000만원씩 총 5206억 1000만원을 지원한 반면, 복지부 소관인 34개 지방의료원에는 그 절반도 안되는 2193억 6000만원(의료원당 64억 5000만원) 밖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노조는 "농어촌지역과 중소도시에 있는 지방의료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만큼, 복지부가 우수 의사 확보와 간호사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적십자기관에 대해서도 ▲적십자혈액원에 대한 예산 지원을 늘려 혈액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일부 부담하는 지방의료원과 달리 적십자병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점을 고려, 적십자병원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보건복지부가 100%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이번 수요 산별투쟁의 날은 6월까지 계속디며, 18일 복지부, 25일 재정부, 6월 1일 복지부와 교과부, 6월 22일 재정부, 6월 29일 복지부 앞에서 투쟁이 전개된다.2011-05-11 10:52:2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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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학회, '희망애손' 전국순회 사진 전시회대한 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5월 한달 동안 전국 19개 병원에서 '희망愛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 4회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실제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손을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 환자와 의사, 의사와 의사의 손 사진 등 총 12컷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류마티스관절염 건강 강좌가 진행되는 전국 19개 병원에서 5월 31일까지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몸 속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관절을 스스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이 구부러지거나 관절의 마디가 붓는 등 손의 변형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손을 통해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면서 치료 및 극복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사진전 모델로 참여한 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은 "진료실에서만 보던 환자들의 손을 스튜디오에서 보니 새삼 아름답게 느껴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류마티스관절염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류사랑 캠페인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신문사,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인 펭귄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 한국에자이가 후원한다.2011-05-11 10:40:09최봉영 -
영남대병원, 노인성 난청 주제 건강강좌영남대병원(원장 이관호)이 9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배창훈 교수(이비인후과)는 이날 오전 10시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난청'에 대한 강좌를 실시했다. 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시행하면서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2011-05-11 10:04:2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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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위드, 중소병원 연간 4000개 이상 폐업법무법인 위드(http://ehopelaw.com)는 연간 중소형 병원 4000개 이상이 폐업하고 있는 실정에서 사회적 위치 때문에 개인 회생 절차를 꺼리는 의사들이 많다고 11일 밝혔다. 위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중소형 병원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의 압류액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경영난에 병의원들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면서 금융기관 등 채권자가 건보 급여비에 압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수년간 학업에 매진하고 환자 진료만 몰두 했을 뿐, 개원을 준비하면서 병원경영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는게 위드의 지적이다. 위드의 의사회생 전문 이병현 변호사는 "국내 의료업계가 손바닥 만한 고기 한 덩이를 놓고 수십마리의 맹수들이 벌떼처럼 달려드는 형국"이라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시장에서 도태되는 사업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미 벌여놓은 사업에서 손을 뗄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태에 빠진 병의원이 많다"고 밝혔다. 각 금융권에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채무의 이자를 변제하기 위해 다시 제2, 3금융권, 개인사채까지 끌어다 이자를 변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다 결국 보험공단에 압류되는 상황이 돼서야 전문가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변호사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기보다 의사라는 사회적 신분 때문에 이를 창피하게 여기는 사회분위기가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특히 "회생 등의 법철차를 신청하면 금융상 불이익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원천봉쇄를 당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회생을 신청하게 될 경우 채권자들의 무분별한 강제집행(경매, 가압류, 가처분 등)이 중지되며 기존 채무에 대한 변제나 이자지급 등을 유예해 병원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이 변호사의 설명이다. 또한 변제할 금액을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할 수 있고, 남은 채무는 탕감을 받을 수 있어 채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2011-05-11 09:51:3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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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으로 생명위협 받던 아이티 환아, 얼굴 재건골낭종으로 얼굴의 반 이상이 물 혹으로 덮인 아이티 환아 디마시(Dimase Dosou·14)가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의 도움으로 얼굴을 되 찾았다. 한양대병원은 지난달 28일 디마시 군의 혹을 제거하고 얼굴형태 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11일 밝혔다. 디마시 군은 골낭종으로 잇몸 속의 치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서 얼굴 주변에 물 혹이 생겼다. 혹이 점차 커져 얼굴 반 이상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눈을 굉장히 심하게 압박하고 있어 시야가 거의 가려져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굉장히 커진 혹으로 음식을 씹는 것이 불편해 음식 섭취도 힘든 상태였으며, 호흡도 편하지 않아서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태였다. 이 같은 사연은 지난해 아이티 지진 이후 '거리로 내몰리는 아이들'이라는 내용으로 지난 1월 KBS1TV '세계는 지금'에서 방영됐다. 그 후 한양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디마시군은 비행시간으로 20시간이 넘는 먼 거리에서 한국을 찾게 됐다. 지난달 14일 한국에 입국한 디마시 군은 검사 결과 골낭종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안구가 깨지지 않고 시신경이 살아 있어 시력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었다. 약 12시간 동안의 수술 끝에 디마시 군은 광대 및 얼굴뼈, 코뼈와 함께 시신경을 되 찾을 수 있었다. 김정태 교수는 "이번 수술 후 디마시는 혹 때문에 가려져 사용하지 못했던 왼쪽 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시력이 나쁘지만 교정 후 더 좋은 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2011-05-11 09:27:54이혜경 -
4년마다 열리는 세계피부과학술대회 국내 개최'피부과 올림픽'이라 불리며 4년마다 열리는 세계피부과학술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대회장 은희철, 서울의대)는 '혁신적 피부과학을 통한 세계적 교류'를 주제로 피부과 전문의, 의료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 1만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The 22n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1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피부과학술대회는 4년 마다 피부와 관련된 최신 지견과 정보들을 총망라하는 장으로 막대한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에 '피부과 올림픽'으로 불린다. 지금까지 개최국이 13개국에 불과하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1982년 일본 동경대회 이후 28년 만에 한국이 두 번째 개최국이 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2002년부터 서울 유치를 위해 150명에 달하는 조직위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 관광공사, 해외공관까지 총동원된 올림픽, 월드컵 유치에 버금가는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2007년 10월 제21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최종 결선까지 올라온 이탈리아 로마(72표)와 영국 런던(26표)를 물리치고 서울(105표)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전체 면적 1만7500㎡의 코엑스 전관에 500여 회사에서 9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그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관련업계는 관광, 숙박, 쇼핑 등 참가자들이 지출하는 직접 비용만 1500cc 자동차 5000대에 맞먹는 수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임대료 및 세금 등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총 2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매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의 특강이 쉴 이어진다. 25일에는 자궁경부암의 발병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를 처음 발견한 공로로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Harald Zur Hausen 박사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암 발생과 백신에 의한 예방법'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분자생물학 및 유전자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Magnus Nordborg 박사의 최신 유전자분석 방법인 'Genome-Wide Association Study(GWAS)' 강의는 26일에 열리며, 다음날인 27일에는 세계 최초로 환자의 피부세포로 만능 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한 한국계 재미 과학자 박인현 박사의 '피부 줄기세포' 강의가 펼쳐진다. 28일은 당뇨 및 내분비학의 권위자인 Marc Donath 교수의 '대사증후군에서의 염증의 역할', 29일 면역학 분야의 권위자인 Robert Modlin 교수의 ‘피부의 선천면역’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피부노화, 암유발 줄기세포, 골수세포를 이용한 피부회복 및 피부재생, 피부질환에서의 줄기세포 이식치료, 나노기술을 이용한 피부미용술 등 관련 분야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과 심층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울대회에는 역대 세계피부과학술대회 사상 처음으로 e-포스터 시스템과 OMR 당일 강의 평가가 도입되며, 전시장내 무료 와이파이 존 설치 등을 통해 IT 한국의 면모를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은희철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서울대회 개최는 피부과의 영역을 넘어 전체 한국 의료계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피부과학의 발전과 연구의 활성화라는 학문적 의미와 함께 한국의 피부관련 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2011-05-11 09:19: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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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아이라면? 간수치 검사해보세요"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을 ' 간수치(감마글루타민전이효소(이하:γGT)'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우리나라 도시 어린이들에 있어 γGT 수치와 과체중간의 관계' 논문을 통해 소아에서도 γGT 수치가 높을수록 비만비율이 최소 2배 이상 높고,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경기도 군포시 소재 3개 초등학교 4학년 538명 중 간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AST, ALT, γGT가 모두 정상범위에 있는 390명(남아 204명/여아 1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박 교수는 γGT를 정상범위 내에서 혈중 γGT 농도에 따라 4구간(▲남아=Q1:≤12.2mg/dl, Q2:12.3~13.8, Q3:13.9~15.7, Q4:≥15.8 ▲여아=Q1:≤12.9mg/dl, Q2:12.1~13.0, Q3:13.1~14.6, Q4:≥14.7) 으로 나눠 성별에 따른 비만지표 및 심혈관질환 유발인자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γGT 최고군에서는 γGT 최저군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남아 14배, 여아 2.9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데이터들을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으로 산출해 '비만 위험도(Odd ratio)'를 분석한 결과 γGT 최저군을 1.00으로 했을 때 γGT 최고군이 남아의 경우 14.40 여아의 경우 2.94로 산출돼 각각 14배, 2배 이상 높았다. (표1 참조) 비만지표별로 살펴본 결과에서도 γGT가 정상 범위 내에서 가장 낮은 군(Q1)에 비해 가장 높은 군(Q4)의 BMI, 체지방율, 복부둘레 평균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남아의 BMI는 γGT수치 최저군이 16.2kg/㎡’에서 γGT수치 최고군 20.9kg/㎡로 높아졌으며, 여아의 BMI도 최저군 16.8kg/㎡에서 최고군 18.5kg/㎡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둘레 역시 남아의 경우 최저군 58.0cm 대 최고군 69.7cm, 여아 최저군 59.2cm 대 최고군 68.0cm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에서 모든 비만지표가 γGT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체지방률도 남아 최저군 8.9% 대 최고군 17.4%, 여아 최저군 18.4% 대 최고군 21.8%로 증가했다. 심헐관질환위험지표를 비교했을 때에도, 남녀 모두 γGT 수치가 높을 때 위험지표들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과 직결되는 과체중 비율이 남아 최저군 8.8%에서 최고군 54.4%로 6배 이상 높았으며, 여아도 최저군 21.3%에서 최고군 44.7%로 2배 높아졌다. 혈압도 같은 현상을 나타냈다. 남아의 수축기혈압은 최저군 102.0mmHg에서 최고군 116.5mmHg로, 확장기혈압은 최저군 63.3mmHg에서 최고군 71.8mmHg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총 콜레스테롤 역시 최저군 172.7mg/dl에서 최고군 184.0으로 높았다. 여아도 수축기혈압 최저군 104.4mmHg에서 최고군 110.6mmHg으로, 확장기혈압 최저군 64.2mmHg에서 최고군 68.3mmHg으로 높아졌으며, 총콜레스테롤은 175.3mg/dl에서 191.4mg/dl로 높아졌다. 박경희 교수는 "γGT는 간의지방증과 산화스트레스 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알려져 있는데, γGT가 계속 높아져 있는 상황 자체는 산화스트레스나 심혈관질환 위험성과의 관련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과체중 단계에 있는 통통한 아이라면 정기적으로 간수치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고, 검사 결과 γGT가 높은 아이들의 경우 체중조절을 하는 등 이를 낮추는 노력을 하는 것이 향후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1-05-11 09:06:3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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