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김지은 기자
- 2026-07-18 06:00: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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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지역약사회·유한양행 잇따라 조치…현판 회수 누락·제품도 즉각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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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대한약사회 공동개발 건강기능식품이 판매되고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가 지정하는 '생명사랑약국' 현판까지 부착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계 기관이 잇따라 시정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사실이 확인된 직후 지역 분회를 중심으로 현장 확인과 함께 시정 절차가 진행됐으며, 보건소와 제약사도 각각 현판 철거와 제품 회수 조치에 착수했다.
이 약국의 경우 약국장은 물론이고 직원도 한약사이지만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 협력 사업인 생명사랑약국 지정 현판 게시는 물론이고 대한약사회와 제약사가 공동 출시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약사들 사이 논란이 불거졌었다.
지역에서는 생명사랑약국 현판의 경우 지난 2021년 설치된 이후 약국 인수 과정에서 개설자가 한약사로 변경됐지만 지정이 취소된 이후에도 현판이 회수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는 해당 현판을 철거하는 방향으로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역시 회수 절차가 진행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관련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지역 약사회를 통해서도 현장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은 과거 약사가 개설했던 약국이었던 만큼 이후 개설자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사실이 알려진 이후 분회 차원에서 즉시 조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사 역시 공급 당시 개설자가 한약사인지 여부까지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안다"며 "관련 내용을 인지한 직후 제품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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