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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활한 한국 의사가 본 노벨의학상 수상자는?2011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이 확정된 이후 췌장암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남긴 고(故) 랄프 슈타이만(Ralph M. Steinman) 교수. 국내 의료진 가운데 4년 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슈타이만 교수와 함께 연구한 이가 있다.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강영선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포스닥 과정을 밟으면서 슈타이만 교수와 수지상세포를 연구한 강 교수. 그는 슈타이만 교수의 첫 인상을 '자상한 옆집 할아버지'라고 표현했다. 대학교수직을 포기하고 2002년 슈타이만 교수가 있는 락커펠러 대학 실험실에 들어가게 된 강 교수는 "늘 자상하면서도 실험을 하는 동안에는 엄청난 집중력과 지식을 발휘하는 슈타이만 교수 덕분에 우리 몸의 선천성 면역 체계를 평생 연구하고자 하는 결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사람 수지상세포를 연구하는 다른 연구원과는 달리 특정 탐식세포 수용체 연구를 맡은 강 교수는 2년간 2편의 논문을 완성했다. 탐식세포 분야의 모든 것을 '마스터' 했다는 느낌이 들자 강 교수는 슈타이만 교수에게 수지상세포 연구를 하고 싶다고 제안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하고 있는 일에 더욱 집중하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1년의 방황기도 있었지만 슈타이만 교수 지도에 따라 연구에 집중한 결과, 세계에서 처음으로 탐식세포의 세포막에 작동하는 네 번째 면역보체활성화 경로를 발견, Cell지에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강 교수는 "새로운 면역보체 활성계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나, 슈타이만 교수의 운명으로 미개척 선천성 면역 연구가 완성되지 못했다"면서 "교수님이 나에게 선사한 무언의 선물 같다"는 느낌을 전했다. 선천성면역 연구분야가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분야로 선정된 계기에 대해서도 미개척 분야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 투자와 연구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 교수는 해석했다.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으로 나뉘는 면역기전은 진균,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생체 내에 침입할 때 이를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면역계에 관한 연구는 적응면역 연구에 집중 돼 왔으며 슈타인만 교수와 강 교수가 진행해온 선천성면역 연구는 주목받지 못해왔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2007년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재직이후 미국에서 수행하던 세포막발현수용체와 면역보체계의 협동작용에 관한 후속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결핵백신, AIDS치료제, 동물용백신개발 연구 등을 수행, 슈타이만 교수의 연구를 잇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슈타이만 교수를 통해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 '선택과 집중' 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는 것을 배웠다는 강 교수.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한 지치지 않는 성실성과 돌파력, 도전 정신을 가진 슈타이만 교수를 따라 국내 의료진 중에서도 노벨 수상자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2011-10-08 06:44:48이혜경 -
서초구약, 약국체인 메이시맘과 간담회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6일 메이시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방안 등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 시간을 마련했다. 이자리에서 메이시맘 관계자는 물류에 중점을 두고 도매상이나 제약회사와 직거래를 하지 않고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과 전산과 POS 시스템을 통해 약국 경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고, 지속적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코너별로 건강기능식품·의약외품·기능성 화장품 등을 특성에 맞는 설계와 관리를 체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경영 활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전했다.2011-10-07 19:28:07소재현 -
제약사 영맨, '신규'보다 '기존의원' 관리에 주력약가 일괄인하 정책 등 변화의 물결이 거센 요즘, 제약업계는 새로운 거래처 보다는 기존 거래처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의료시장조사전문기관 알엑스커뮤니케이션즈는 8월1일부터 9월28일까지 2개월간 개원의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영업사원(MR) 방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1개월 동안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영업사원 수는 평균 17.3명이며 이 중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영업사원은 9.0명(52.0%)이며 의사가 처음 보는 영업사원은 2.4명(13.9%)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제약사가 신규거래 영업보다 기존거래 관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으며 처음 보는 영업사원이 2.4명(13.9%)이라는 것은 제약사 영업사원의 이직율을 나타내는 숫자로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진료과목 별 영업사원의 하루 평균 방문빈도를 보면 내과가 3.8회로 가장 높았다. 소아청소년과가 2.7회, 이비인후과가 2.5회, 가정의학과가 2.3회로 뒤를 이었다. 내과의 영업사원 방문빈도가 소아청소년과에 비해 1.1회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과의원을 놓고 제약사 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업사원이 주로 방문하는 시간을 살펴보면 오후 2시~4시 사이가 227명(47%)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11시~오후1시가 139명(29%), 오후 4시~6시 사이가 85명(17%), 오전 9시~11시 으로 확인됐다. 모 내과 개원의는 "우리(의사)들도 처음 보는 영업사원은 잘 만나려 하지 않는다"며 "이래저래 분위기가 민감한 상황이다 보니 기존에 알고 지내던 영업사원 하고만 교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응한 의사는 성별로는 여자 90명(19%), 남자 396명(81%)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294명(60%)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97명(20%), 50대 95명(19%)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6명(28%)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83명(17.1%), 나머지는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부산,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가 고르게 참여했다. 진료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가 212명(43.6%)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이비인후과 112명(23%), 내과 56명(11.5%), 가정의학과 52명(10.7%)으로 4개 진료과가 432명(88.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2011-10-07 12:24:53어윤호 -
의협, 일반약 슈퍼판매 당위성 국민 홍보 본격화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11일 오전 7시 학회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일반약 슈퍼판매 당위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 결과는 간담회를 마치고 당일 오전 10시 3층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약리학회를 비롯해 임상약리학회, 내과학회, 소아과학회, 가정의학과학회, 안과학회, 산부인과학회, 피부과학회, 이비인후과학회 등 각 학회장이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는 일반약 슈퍼판매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 편의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논란으로 변질되고 있다는게 의협의 판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협은 일반약 슈퍼판매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대국민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6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일반약 슈퍼판매의 당위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2011-10-07 12:24:48이혜경 -
대구시약, 노인 일자리 박람회서 봉사약국 운영대구시약사회(회장 전영술)가 지난 5일 10월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11 대구노인일자리 정보한마당'에서 무료봉사약국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계속되는 이번 무료봉사약국은 오는 28일 대구시 소재 EXCO에서 개최되며, 3개조 9명의 약사가 2시간씩 투입되고 정광원 부회장이 전체조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활한 봉사약국 진행을 위해 사무국 직원들도 파견된다. 시약사회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당번약국 운영과 입력, 일반약 복약지도 강화, DUR 관련 환자대상 약사회 입장 설명, 연수교육 미이수자 처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영술 회장은 "약사법 개정 등 우리 현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며 "여론에 따른 국회의원의 입장를 고려해 우리의 노력을 지속하도록 하자"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2011년도 제2차 회원연수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2011-10-07 11:38:29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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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약의 날' 행사, 11월18일 열린다제 25회 약의 날 행사가 11월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약업계 7개 단체가 주최하며 올해 행사는 대한약사회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식약청이 주관하는 의약품 안전정책세미나, 기념식, 축하 리셉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의 날 행사 참여 단체는 대한약사회, 제약협회, 약학회, 의약품도매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병원약사회 등 총 7개 단체다.2011-10-07 10:46:4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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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주요 센터장 보직인사 단행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의 진료협력센터장에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 QPS센터장에 외과 정순섭 교수가 선임됐다. 7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사발령은 올해 들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병원과의 진료 협력 활성화와 그동안 추진해온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더욱 가속화 하기 위해 단행됐다. 신임 신상진 진료협력센터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듀크의대 스포츠의학 연구소 연구원 및 전임의를 지냈으며 지난 1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에서 스포츠 과학에 관한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또 신임 정순섭 QPS센터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플로리다 대장항문외과 연수를 마치고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를 지내는 등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1-10-07 10:33:11어윤호 -
병원 10곳 중 6곳 이상 간호사 인력규정 위반전국 병원 10곳 중 6곳 이상이 입원환자 2.5명당 1명 이상의 간호사를 두도록 의무화한 의료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의료법은 이 규정을 위반한 경우 최고 개설허가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이 이뤄진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7일 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청구자료, 간호등급제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청구실적이 있는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631 곳 중 1118곳(68.5%)이 인력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이번 분석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청구자료만으로 분석한 것으로 비급여 환자나 자동차보험 등을 합하면 위반 의료기관은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그동안 간호사 인력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심평원 청구자료만 분석해 봐도 알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한 번도 처벌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질책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향후 정기적으로 요양기관별 입원 환자수 대비 간호사 수를 분석해 의료법상 간호사 수 준수규정 위반 가능성이 높은 기관을 복지부에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의원실에 서면회신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심평원이 아무리 정기적으로 의료법 위반 여부를 분석해 보고하더라도 복지부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면서 “복지부가 의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법적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1-10-07 09:46:59최은택 -
마포구약, 찾아가는 복약지도 서비스 선보여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양덕숙)는 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약지도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보건소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마포구 도화동 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복약지도와 가정내 불용 의약품을 수거했다. 이날에는 구약사회 안현실 약사와 보건소 측 김봉림 약무팀장, 최인수 약사, 인경옥 약사가 함께 했다.2011-10-07 09:24:39소재현 -
유방암학회 공익캠페인이 사라졌다, 왜?리베이트 쌍벌제 여파로 매머드급 학회의 공익 캠페인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인 가운데,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국유방암학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1992년부터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은 10월 한 달을 '유방암의 달'로 정하고 전 세계 60개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공익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10월 5일과 6일을 '2011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은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 단체 역할에 맡게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는게 특징이다.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학회의 역할이 눈에 띄게 축소됐다. 매년 제약회사의 후원으로 진행하던 '희망애락 콘서트'는 올해 열리지 않았다. 암협회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핑크리본 캠페인 축하무대를 열었을 뿐이다. 또 다른 행사인 마라톤이나 건강강좌 진행은 아모레퍼시픽이 메인 후원으로 있는 유방암재단이 맡았다. 유방암학회 관계자는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캠페인 사업에 있어 제약회사의 지원이 뚝 끊겼다"면서 "매년 진행하던 유방암 환우를 위한 콘서트는 비용 문제로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핑크리본 캠페인에서 학회의 역할은 대폭 축소됐을 뿐 아니라 규모 마저 줄어들었다"며 "이제는 예방의식 확산 등 사회적 관심제고를 위한 캠페인 사업 보다 학술대회에만 전념할 듯 싶다"고 귀띔했다.2011-10-07 06:44:5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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