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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신임 이사장에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선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신임 이사장에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이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시원은 이날 제62차 이사회를 열고 신경림 이사장의 대한간호협회장 임기 만료를 이유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김구 회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13년 5월 7일까지다. 김 이사장은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약사회 회장, 약사공론 주간, 경기도약사회 총회의장, 국민건강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약사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국시원의 주요 사업인 국가시험 업무의 선진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전직종의 균등한 발전 및 응시자 편의를 보다 향상시키고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62차 이사회는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에 대한 의결 및 2012년도 예비비 승인에 대한 의결과 함께 직제규정 등 제규정을 개정했다.2012-03-19 15:10:25이혜경 -
의협 문태준 명예회장 "의사출신 당선 운동하자"문태준(83·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전 보건사회부 장관이 올해 4월과 12월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 전 장관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역대 어느 때보다 의사출신 후보자가 많이 나와 있다"며 "이들이 당선되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후보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의협과 지역의사회가 합법적인 방법을 선택해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전개하자는 의견이다. 문 전 장관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답변이 나왔다는 점과, 최근 의사 출신 국회의원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개소 현장을 다녀오면서 부터다. 문 전 장관은 "약사, 간호사, 택시조합, 미용사 대표를 포함해 1000명 넘는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왔지만, 의사들은 나와 여의사 1명을 제외하곤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며 "왜 이렇게 인색하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의사단체가 합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동료의 당선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자는 얘기다. 문 전 장관은 "의협과 의사회는 동료의 출마예정사실을 소속회원에게 알리자"며 "선거자금 지원 등을 통해 동료의사를 최대한 지원하고, 빠짐없이 선거에 참여하자"고 밝혔다. 문 전 장관은 "선거운동때 도와주지 않고 당선 된 이후 부탁하면 양심도 없는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움직이자"고 당부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문 전 장관은 "25일 의료계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의미있는 선거"라며 "선거권을 가진 회원들은 의료계를 대표할 수장을 선출하는 만큼 의무와 권리에 충실히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하자"고 강조했다.2012-03-19 12:24:4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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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고교생 4명에 장학금 700만원 전달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황종인, 위원장 강성희)는 17일 약사회관에서 2012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시약사회는 이날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남시청 및 각 지역주민센터 추천과 여약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 4명에게 고교 1년간 등록금 전액(7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김범석 회장과 황종인 부회장이 참석했다.2012-03-19 10:58:58강신국 -
김현태 회장 회무 복귀…비대위 총선체제로 개편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최근 제9차 비대위를 열고 기존 조직을 실무형으로 개편하고 4. 11 총선에 대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현태 회장의 회무 복귀 이후 첫 작품이다. 비대위는 기존 전략기획팀과 실행홍보팀을 리서치, 정책개발, 홍보팀 등으로 세분화해 실무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약사법 개정 및 4.11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것. 비대위는 아울러 분회별 반회 등을 통해 총선 후보자를 초청해 후보자가 제시하는 비전과 추진정책을 청취하는 한편, 올바른 약사직능과 약사의 사회적 기여 및 약국외 판매 약사법 개정 등에 대한 입장(정책자료)을 전달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또한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리본을 제작, 소속회원들에게 배포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약사법 개정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표명했던 김현태 회장이 사퇴 한 달여만에 지부 공식회의에 참석함으로서 본격적으로 회무에 복귀했다. 김 회장은 “사퇴로 인해 혼란을 야기한데 대해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모범이 되는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2012-03-19 10:46:03강신국 -
건국대, 암 진행 억제하는 효소 '뮬란' 첫 발견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세포내에 존재하는 뮬란(MULAN)이라는 효소가 암 발생 촉진 단백질을 강력하게 분해시켜, 폐암과 같은 고형암과 골수성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대 미생물공학과 안성관 교수와 배승희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고형암 뿐 아니라 림프성·골수성 혈액암의 발병과 암세포 확산에 공통적으로 관여하는 효소(Akt)가 있다는 사실은 지난 1990년대 말 이미 밝혀졌다. 특히 정상세포와 달리 암세포에는 Akt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 돼 있는데, Akt의 활성화는 곧 암세포의 성장, 전이, 항암제 내성 및 재발과 관련된 모든 질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전 세계 연구자들은 지난 수십 년간 Akt의 분해를 유발하는 효소를 발굴해 암을 정복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애석하게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안성관 교수 연구팀은 '‘뮬란'이라는 효소가 Akt를 매우 강력하게 분해시켜, Akt와 관련된 모든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뮬란이 세포 내에 에너지 합성 및 세포의 생존과 사멸에 필수적인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Akt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세부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뮬란은 세포 생존과 사멸에 매우 중요한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화한 Akt만 골라 단백질 분해 유도 물질인 '유비퀴틴(Ubiquitin)'을 붙인다. 안성관 교수는 "Akt 활성은 거의 모든 암과 관련돼 있다"며 "Akt를 분해하는 '뮬란'의 기능을 발견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정의했다.2012-03-19 10:40: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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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후보 "정치권, 복지세일 경쟁 멈춰라" 일침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4번 주수호 후보가 총선을 앞두고 여·야 막론하고 '복지 세일'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주 후보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건보재정을 5년간 13조7000억원을 감축하겠다고 하는 한편, 민주통합당은 복지 전달 체계를 개편해 최소 연평균 8600억원을 절감하겠다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후보는 "복지 문제가 각종 선거를 앞둔 현 시점에서 정치적 화두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정치권이 사회 보험의 개혁과 공적 부조의 확충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의 언급도 없이 오직 '무상 시리즈'의 '복지 서비스 세일'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의 건보 재정 감축 의견에 대해 주 후보는 "어불성설"이라며 "과연 새누리당이 지난해 영상 수가 인하 문제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조차 의문스러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의 제안에 대해서는 부담의 정도와 부담하는 계층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역시 국민에 대한 기만과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정치적 의도에 따라 주장되는 복지 정책은 현실에서 국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다음 세대에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 국민과 의사들의 상생 공존 만이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지켜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직시할 수 있기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2012-03-19 10:31:55이혜경 -
서울시약-서울도매협, 차액정산 공조체계 구축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와 서울시도매협회(회장 남상규)가 보험약가 일괄인하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제약업체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두 단체는 19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보험약가 일괄인하로 인해 약국과 도매업계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약업체의 신속한 약가차액보상 해결 노력과 복지부의 적극적인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차액보상 정산 과정 중 일부 제약업체의 미온적인 현실 외면 행태가 감지되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차액보상을 위해 제약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근거 없이 일반약 가격을 대폭 인상해 손실 만회를 국민들에게 전가시키려는 의도를 철회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두 단체는 "복지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원만한 차액보상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일시적 보험약품 미출하로 인한 조제 불능사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2012-03-19 10:29: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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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28일 무료 구강검진 실시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병원 내 2층 대회의실에서 잇몸 건강강좌 및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제 4회 잇몸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의 치주병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대목동병원 치주과 방은경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잇몸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을 모시고 무료 구강검진을 시행해 입 안 건강을 점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칫솔 또는 치약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석을 원하거나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치주과(02-2650-2679)로 하면 된다.2012-03-19 10:28:0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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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새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첫 발견청정지역 제주도에 사는 작은 땃쥐로부터 신종 한타바이러스인 '제주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50) 교수는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도에서 채집된 식충목(食蟲目) 동물인 작은 땃쥐(Crocidura shantungensis)에서 새로운 한타바이러스를 발견 '제주바이러스(Jeju virus)’라 명명했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5년간 제주도 전역에서 채집된 작은 땃쥐 조직으로부터 한타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신종 바이러스를 중합효소 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해 최초로 발견한 것이다. 작은 땃쥐는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몽골, 극동 러시아 및 중국 북동부지역에 폭 넓게 서식하는 식충목 동물로 제주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2009년에 임진강 주변의 우수리땃쥐에서 발견된 임진바이러스와는 유전자 계통분류학 상 전혀 다른 신종 한타바이러스로 밝혀졌다. 문제는 땃쥐와 같은 식충목동물과 들쥐들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각종 질병을 발생 시킨다는데 있다.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은 10월말부터 12월초까지 집중 발병하며 쥐의 배설물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이 질병은 갑작스럽게 열, 두통, 전신근육통 및 요통이 발생되며, 얼굴과 목의 발적과 인후점막의 출혈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송 교수는 "국내에서 매년 500여명 정도 발병하는 유행성출혈열은 갑작스런 쇼크와 출혈, 급성 신장 기능장애 등을 동반하고 평균 사망률이 약 5%에 달하는 3군 법정 전염병"이라며 "이 바이러스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매우 큰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당국을 포함한 보건의료 관계자 등은 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행성출혈열 뿐 아니라 추수 작업 시 발생될 수 있는 '랩토스피라증' 또한 들쥐의 배설물이 피부를 통해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을 동반하고 근육통, 복통이 일어나면서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 병도 예방을 위해 쥐구멍이나 쥐 등의 통로 등지에 살충제 등을 집중 살포토록 하는 등 식충목과 설치류에 의해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방안이 제주도에서도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러스학 분야의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바이러스학 (Virology) 2012년 3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2012-03-19 10:17: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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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이 말한 '망할 병원'과의 1500일 스캔들코레일 건물에 세들어 살다가 지난해 중대흑석병원과 통·폐합된 중대용산병원의 마지막 병원장 민병국(58·중대 신경외과) 전 원장이 '1500일의 스캔들'을 출간했다. 6년 동안 용산병원을 '작소병원(작은것도 소중히 하는 병원)'이라 부르며, 많은 변화를 보여준 민 원장이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1500일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2005년 1월 말, 재단으로부터 민 원장은 "어차피 곧 없어질 병원, 자리만 지키는 차원에서 병원을 운영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하던 대학시절, 겨울 데이트엔 항상 (당시엔 고가의) 귤 몇 알을 챙기는 세심한 배려 덕에 결혼에 성공했다는 민 원장. 귤 하나가 꼼꼼하고 세심한 평소의 성격과 신념을 보여준다는 그는 재단의 병원장 제의에 "망할 병원을 왜 맡으라고 합니까? 일으켜 세우라는 뜻이라면 한번 해보겠다"면서 그해 봄, 병원장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변화의 시작은 벽을 부수는 일이었다. 물건이든 벽이든 일단 부서지는 것을 눈으로 봐야지만 마인드도 부술 수 있다는 한 이벤트 회사 대표의 조언이 행동으로 이어졌다. 담장이 무너지는 순간 병원의 낡은 이미지가 무너지는 것 같았고, 내친김에 민 원장은 경비실까지 부쉈다. 그는 "벽과 경비실을 부수자 용산구청에서 당시 2000만원(민 원장 추산) 가량의 나무를 병원내 심어줬다"며 "의자를 놓고 화단을 만드니 '규정상 안된다'고 반대하던 직원들의 마음도 열리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민 원장은 낡은 병원의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해 와이프와 매주 맛집을 찾아 사소한 것부터 사진을 찍어 병원에 적용했다. 그 중 하나가 남자 화장실 소변기내 얼음을 부워 놓는 것이다. 한 음식점의 화장실에서 얼음을 둔 것이 모티브가 됐다. 그는 "얼음이 녹으면서 변기의 소변을 씻어내기 때문에 악취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직원들에게 얼음을 놓도록 했다"며 "집에 온 손님을 더러운 화장실로 안내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1500일의 스캔들에서 다룬 에피소드 가운데 민 원장은 55페이지에 있는 '주기 쉬운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주라'는 편을 손꼽았다. 1인용 병실에 신문을 넣기로 한 건의안이 올라오면서 구독률 높은 신문으로 넣으면 되지 않느냐는 직원을 꾸짖은 것이다. 민 원장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신문을 구독하는데, 병실에 신문을 놓을때도 취향을 물어 선호하는 신문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며 "한 환자는 퇴원을 하면서 보고 싶은 신문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피드백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대형서점에 가면 경제·경영 자기개발서 자리에 놓인 1500일의 스캔들을 집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원장이 되고 중대의료원 재단이 두산그룹으로 바뀌면서 임기를 마무리 짓는 줄 알고 3년 반의 임기를 정리하자는 생각을 했었다"며 "초고를 쓰기 시작하다가 2년 정도 더 일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집필한 것은 1년 6개월 전"이라고 말했다. 민 원장은 "일부 병원장은 자신이 임기동안 희생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병원장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며 "얻은 것을 베풀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귀띔했다. 이제는 사라진 용산병원이 고전을 거듭해왔던 가장 큰 이유로 익숙함을 지적한 민 원장은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변화가 생기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차가운 규정보다 따듯한 위반이 좋다는 것을 독자들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2012-03-19 06:44:4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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