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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문태준 명예회장 "의사출신 당선 운동하자"

  • 이혜경
  • 2012-03-19 12:24:46
  • 요약
  • "합법적 선거운동·기부로 유종의 미 거둬야" 강조

문태준 전 보건사회부 장관(현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문태준(83·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전 보건사회부 장관이 올해 4월과 12월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 전 장관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역대 어느 때보다 의사출신 후보자가 많이 나와 있다"며 "이들이 당선되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후보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의협과 지역의사회가 합법적인 방법을 선택해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전개하자는 의견이다.

문 전 장관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답변이 나왔다는 점과, 최근 의사 출신 국회의원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개소 현장을 다녀오면서 부터다.

문 전 장관은 "약사, 간호사, 택시조합, 미용사 대표를 포함해 1000명 넘는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왔지만, 의사들은 나와 여의사 1명을 제외하곤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며 "왜 이렇게 인색하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의사단체가 합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동료의 당선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자는 얘기다.

문 전 장관은 "의협과 의사회는 동료의 출마예정사실을 소속회원에게 알리자"며 "선거자금 지원 등을 통해 동료의사를 최대한 지원하고, 빠짐없이 선거에 참여하자"고 밝혔다.

문 전 장관은 "선거운동때 도와주지 않고 당선 된 이후 부탁하면 양심도 없는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움직이자"고 당부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문 전 장관은 "25일 의료계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의미있는 선거"라며 "선거권을 가진 회원들은 의료계를 대표할 수장을 선출하는 만큼 의무와 권리에 충실히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하자"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가 파악한 제19대 총선 의사출신 공천현황(2012.03.1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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