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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건강증진약국 반발…"약사는 의료인 아냐"의료계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강증진협력약국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2일 서울시의 공공의료 마스터 플랜인 '건강 서울 36.5'는 위법성과 실효성이 우려되는 정책이라며 의료계 의견을 반영해 즉각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사회는 먼저 질병예방 건강관리 계획 중 '약국에서 건강관리 받으세요- 건강증진협력약국안'은 의료인이 아닌 약사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조장하는 계획으로 명백한 위법이라고 경고했다.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은 서울 지역 개설약국과 연계해 포괄적 약력관리, 금연, 절주, 자살 예방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미 서울시는 서울시약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한바 있다. 그러나 시의사회가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에 난색을 표하면서 박원순 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의료계의 협조 없이 건강 서울 36.5 프로젝트 추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의사회는 건강증진협력약국 외에도 보건지소 확충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시의사회는 복지부가 전국의 보건소 진료 기능을 없애고 질병 예방과 교육, 건강관리 등에 집중하도록 보건소 기능을 재정립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민간의료기관과 경쟁하는 보건지소를 75개나 확충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의사회는 "차라리 공공의료 기능을 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조 하에 적은 예산으로 실제적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2012-08-03 06:47:09강신국 -
"약국, 토요일도 조제환자 많은데"…약 수급 걱정1대한약사회가 도매상 주5일제 시행으로 인한 토요일 의약품 유통 차질에 우려를 표하고 보건복지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2일 도매업체 간 경쟁 구도 등으로 의무적으로 토요일 휴무를 강제하는 등 전국적으로 동시에 토요일 휴무가 이뤄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원활한 의약품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약사회는 "일선 병의원과 약국은 국민적인 의료수요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대부분 토요일에도 진료와 조제투약을 시행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는 시간대별 환자 숫자가 평일에 비해 큰 차이가 없고 약국의 의약품 조제량 역시 평일에 상응한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권역별로 일정 숫자 이상 의약품 도매상이 참여하는 당번제 도입 등을 포함한 도매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해결책 모색을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상품명 처방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약국에 재고가 없을 경우 적시에 환자에게 의약품이 공급되지 못하는 문제와 함께 약국의 대국민 신뢰도 저하가 우려된다"며 '토요일 의약품 공급이 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대부분의 민간 보건의료기관에서 당연시되고 있는 토요일 근무 관행의 큰 틀이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매업계에서는 백제약품 등이 주5일제 근무에 들어가는 등 토요일 휴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2012-08-02 12:17:23강신국 -
인천시약, 6년제 대비 실습약국 30곳 지정키로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는 1일 2014년부터 실시되는 약대생들의 약학대학 실무실습교육을 위한 기관(Site) 구축 및 프리셉터 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시약사회는 실무실습 교육계획, 실무실습 협약서 초안, 프리셉터 교육프로그램(안) 등에 대한 검토와 기타 사항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세부논의를 거친 뒤 10월14일에 8시간에 걸쳐 실무실습 약국에 대한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인천지역 내 실무실습 약국은 30개 정도를 지정하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약국을 대상으로 신청 및 선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외래교수 또는 겸임교수의 자격을 주고 실습약국에 대한 일정부분의 인센티브를 부여 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송종경 회장, 최병원 부회장, 최은경 총무이사, 강근형 약국이사와 가천길대 약학대학 유봉규 교수가 참석했다.2012-08-02 11:04:45강신국 -
30대 여성환자 시신유기한 산부인과 의사 긴급 체포수면유도제를 투여한 여성 환자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산부인과 의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산부인과 전문의 K(45)씨를 사체유기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40분쯤 한강잠원지구 수영장 근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안에서 L씨(30,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의 시신을 이곳에 유기한 것은 환자로 만난 뒤 알고 지내던 산부인과 의사 K씨로 밝혀졌다. K씨는 L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 3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K의사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30분쯤 L씨는 병원에서 영양제와 함께 '미다졸람'이라는 수면유도제를 맞았다. 2시간여 뒤쯤 K의사가 L씨를 흔들어 깨웠을 땐 이미 사망한 뒤였다. 당황한 K의사는 L씨의 시신을 휠체어에 앉혀 밖으로 나온 뒤 자신의 차에 태웠고 3시간여 동안 병원을 벗어나 있다가 진료를 위해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진료를 마친 K씨는 시신을 L씨의 차량에 옮겨싣고 병원을 나와 한강 수영장에 차를 주차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이 씨를 깨웠지만 결국 사망했고 자신의 병원에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시신을 유기하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사망한 L씨와 K의사는 지난해 환자와 의사로 처음 알게 된 이후 친분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의사가 L씨의 요청으로 적정량의 미다졸람을 투여해줬다고 주장하고 있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L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과 주차장 등에 대한 CCTV 분석에 착수했다.2012-08-02 06:46:59강신국 -
경남의사회 "응급의료법 시규개정 탁상행정"경남의사회(회장 박양동)가 5일부터 시행되는 응급의료법 시규 개정안이 의료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평가 절하했다. 도의사회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도의사회가 문제 삼는 조항은 응급의료기관이 개설하고 있는 진료과목별로 각 1인 이상의 당직전문의를 배치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도의사회는 자제 조사결과를 근거로 도내에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6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7곳 등 총 44개의 응급의료기관이 지정돼 있다며 소규모 병원의 경우 3개인 곳부터 대학병원의 경우 24개까지 진료과목이 개설돼 있다고 소개했다. 문제는 각 진료과목 마다 해당 전문의가 많아야 3~4명이며, 일부 진료과를 제외하면 보통 한 명씩의 전문의 밖에 없다는 게 도의사회의 설명이다. 도의사회는 "5일부터 시행될 법안은 일과 중에는 일상적인 환자 진료 업무와 응급실 진료를 병행하게 하고 일과 후에는 야간 응급실 진료를 담당하게 함으로서 도저히 인간의 체력과 집중력으로는 불가능한 근무조건을 강제하고 있어 최선의 환자진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의사회는 "궁색하게도 온콜(on call) 당직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또한 전혀 현실성이 없다"며 "정말 응급환자라면 1시간 이내 도착이라는 말은 있을 수도 없거니와, 해당 전문의가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서 거주해야만 하는 거주의 자유마저도 제한하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도의사회는 "당연한 진료여건도 마련되지 않아 5일부터 응급실은 혼란에 빠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모든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도의사회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중소병원급인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법안 시행에 대해 예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2-08-01 16:51:46강신국 -
병협, 전공의 수련환경 실태파악 나선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병원신임평가센터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전공의들을 상대로 수련환경 설문조사에 나선다. 병원신임평가센터는 전국 271개 수련병원과 기관에서 수련중인 인턴 3182명과 레지던트 1만3149명 등 총 1만6331명의 전공의들을 상대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이며, 병원신임평가센터 설문조사 프로그램 접속을 통해 설문에 응하면 된다. 서면제출은 받지 않는다. 또한 조사대상 전공의 외에 접속 및 자료입력을 허용하지 않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외의 목적에는 활용하지 않는다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전공과목 선택요인과 수련환경 실태조사 두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센터는 "전공의가 전문과목을 선택할 때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 과목별 쏠림현상 개선방안 마련 등 향후 전문의 수급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수련환경 실태조사와 함께 전공과목 선택요인 설문을 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35개 문항으로 구성된 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조사에서는 수련교육계획서에 따라 수련이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와 회진, 진료, 학술활동중 수련교육을 충분히 받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지도전문의에 대한 만족도, 수련시간, 당직일수, 병원내 체류시간, 전공의 본인이 느끼는 전공의로서 수련과 의사로서 근무 비율, 병원내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별 시간 등 전공의 수련활동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련과 근무의 적정 상한시간에 대한 전공의들의 생각과, 숙소 및 당직실에 대한 만족도, 연간 휴가일수, 미사용 휴가에 대한 유급보전여부, 전공의 포상과 징계가 적절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물을 예정이다. 성폭력을 포함해 병원내 폭력 피해경험 여부도 설문에 포함됐다.2012-08-01 16:43: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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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인증평가원장에 김건상 씨 취임제2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장에 김건상 전 국시원장이 취임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건상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인증원이 닦은 기초 위에 이규식 초대 원장의 정책을 이어받아 차질 없이 인증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또한 "대국민 홍보에 힘쓰는 것은 물론,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 적합한 인증기준을 성공적으로 개발, 공표함해 환자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전반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경제 불황 어려움 속에 있는 의료기관들이 든든한 기초체력을 키워 인증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인증원은 전문성, 객관성, 공정성으로 더욱 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건상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의료원장, 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 위원, 대한의학회 회장,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역임했다.2012-08-01 16:31:47강신국 -
향정약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오남용 심각수면마취제 ' 프로포폴'의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강남일대 성형외과에서 직원 감시가 소홀한 틈에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다량 훔쳐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L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최근에는 약사 자격증 없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판매한 혐의로 병원 전직 원무부장 K씨가 구속되기도 했으며 불법으로 프로포폴 성분 의약품을 유통시킨 A제약사 직원이 입건되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으로도 유명한 마취제 프로포폴은 반응시간이 짧아 전신마취 유도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병원에서 외래 환자의 수술과 내시경 검사 등에 폭넓게 처방돼 왔다. 그러나 문제는 이 물질이 마약과 같은 환각효과가 있고 중독성이 강해 수면용 등으로 과량으로 남용하면 숨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중독현상으로 인해 프로포폴을 찾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났고 이를 악용한 불법 유통이나 의료진 사이에서의 남용도 무시할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안원식 서울대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이순애 국립암센터 마취통증의학과 박사팀이 국내 마통과 의사 72명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남용하는 의료진이 있는지 설문을 벌인 결과 모두 7개 병원에서 9명의 남용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들 프로포폴 남용자 9명의 직업은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4명, 타과 전공의 2명 등 전공의가 6명이었으며, 마취통증의학과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 직업이 분명치 않은 병원 관계자가 2명 등으로 확인됐다. 직업이 확인된 7명의 경우는 모두 3차의료기관(대학병원) 근무자들이었다. 게다가 남용자로 지목된 9명 중 2명은 프로포폴 남용으로 숨진 뒤에야 남용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6명은 남용현장이 다른 의료진한테 목격돼 남용자로 분류됐다. 안원식 교수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의사들이 동료나 후배 의사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실제 남용자의 빈도는 조사결과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다행스럽지만 이후에도 프로포폴에 대한 관리는 더욱 엄격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프로포폴의 향정신의약품 지정으로 인해 필요한 환자에 대한 사용에 어려움이 따르는 부작용도 발생하게 됐다. 노규정 대한마취약리학회장은 "프로포폴에 대해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안타깝다"면서 "학문적으로는 다른 마취제보다 좋은 약으로 쓰인다"고 말했다.2012-08-01 12:00:34어윤호 -
한림대의료원, 베트남 꽝남종합병원에 전문가 파견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달 19일 개원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운영 안정화와 현지 연수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한다. 오는 25일까지 4주간 3차수에 걸쳐 의사 20명, 간호사 3명, 행정직 9명, 의료기사직 3명 등 총 35명을 현지에 파견되며 의료, 간호, 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병원 안정화를 지원하게 된다. 1차 전문가 파견단장인 김석우 교수(성심병원 척추센터장)는 "그동안 한림대의료원에서 다방면에 걸친 지원으로 꽝남중앙종합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파견으로 효과적인 현지 연수를 통해 병원의 조기 정착과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성장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외무상원조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500만달러(약 400억원)가 투입된 꽝남중앙종합병원 건립사업에서 한림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07년 12월부터 종합컨설팅을 수행해왔다. 베트남 다낭시에 위치한 꽝남중앙종합병원은 연면적 3만3655㎡에 7층 규모로, 21개 진료과를 갖춘 총 500여 병상 규모의 본관과 4개의 별관으로 건립됐다.2012-08-01 10:43:42강신국 -
의대교수 아이디어로 시작된 소아암환자 사랑지방에서 통원 치료 중인 소아암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워진 삼성서울병원 '참사랑의 집'이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그동안 쉼터를 이용한 환아와 부모들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다. 참사랑의 집은 지난 2002년 구홍회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환자 사랑에서 비롯됐다. 구 교수는 "지방에서 올라온 소아암 환아들이 고된 항암치료 중에 마음 편히 쉴 곳이 마땅치 않은 게 늘상 마음에 걸렸다"면서 '이들을 도와줄 방법을 찾다 생각해 낸 게 이들을 위한 쉼터인 참사랑의 집이었다"고 회상했다. 구 교수의 아이디어는 곧바로 현실이 됐다. 당시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던 삼성카드가 구 교수의 진심어린 마음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것. 삼성카드는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병원 인근 2층 단독 주택을 빌려 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환아들의 생활에 뒤에서 챙겨주며 필요한 것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구 교수는 "그동안 참사랑의 집을 다녀간 인원만 모두 772가족에 이른다"며 "누적 이용건수만 4421건으로 매년 8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사랑의 집에 머무르며 힘든 투병생활을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2012-08-01 10:26: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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