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 아이디어로 시작된 소아암환자 사랑
- 강신국
- 2012-08-01 1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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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소아암환자 쉼터 참사랑의 집 개소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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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그동안 쉼터를 이용한 환아와 부모들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다.
참사랑의 집은 지난 2002년 구홍회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환자 사랑에서 비롯됐다.
구 교수는 "지방에서 올라온 소아암 환아들이 고된 항암치료 중에 마음 편히 쉴 곳이 마땅치 않은 게 늘상 마음에 걸렸다"면서 '이들을 도와줄 방법을 찾다 생각해 낸 게 이들을 위한 쉼터인 참사랑의 집이었다"고 회상했다.
구 교수의 아이디어는 곧바로 현실이 됐다. 당시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던 삼성카드가 구 교수의 진심어린 마음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것.
삼성카드는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병원 인근 2층 단독 주택을 빌려 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환아들의 생활에 뒤에서 챙겨주며 필요한 것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구 교수는 "그동안 참사랑의 집을 다녀간 인원만 모두 772가족에 이른다"며 "누적 이용건수만 4421건으로 매년 8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사랑의 집에 머무르며 힘든 투병생활을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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