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분쟁조정원, 의료계에 "도와달라" 호소의료분쟁조정법이 시행됐지만, 의료기관의 낮은 조정참여율(평균 38.7%)로 의료사고예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구홍모 선임조사관은 5일 열린 '2013년 의료사고예방위원회 설명회'를 통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요청하고 나섰다. 구 조사관은 "중재원이 의료기관을 관리·감독 하겠다는게 아니라, 의료기관이 준 자료를 모아서 돌려주려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 사건이 쌓여야 의료기관의 잘잘못을 제대로 따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의료분쟁 접수되면 의료사고도 아닌데, (의료기관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한다"며 "말도 안되는 사건이 있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감정단계를 거쳐서 감정서가 작성돼 조정부로 넘어갔을 때"라고 말했다. 별 문제 없는 의료분쟁 사건이라도, 조정부에서 의료인의 무과실이 입증되면 타 의료기관의 의료인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 참고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구 조사관은 "조정 신청자 중에 의료인의 무과실이 입증된 순간, 자신의 어머니가 과실로 돌아가신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조정중재에 동의를 한 적 있다"며 "의료인도 그때부터 신청자를 인간적으로 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재원은) 과실을 밝혀 해결하는게 아니라 분쟁 발생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트러블을 해결하려는게 목적"이라며 "중재원을 살리고 여러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소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병의원 내 '의료사고예방위원회'를 만들어 의료분쟁 조정에 참여해달라는게 중재원의 입장이다. 구 조사관은 "위원회가 많은 곳은 40개가 있다"며 "우리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핫라인을 의료기관에 만들면 연구는 우리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의 중재원 조정신청 참여율은 2012년 38.6%, 2013년 38.7%로 낮은 수준이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김영아 사무관은 "의료사고예방위원회를 통해서 환자, 정부, 의료기관이 의료사고 예방 시스템이 구축했다는게 의미 있다"며 "정부도 의료사고 예방 정책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3-11-05 16:06:57이혜경 -
"20대 여대생, 발암성 자궁경부암 감염 위험 노출"국내 20~21세 여대생이 자궁경부암 감염 위험 노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는 최근 서울지역 여대생 503명을 대상으로 자궁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대생 10명 중 1명(11.3%)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첫 성경험 연령은 20세가 33.3%로 가장 높았고 21세(24.6%), 22·23세(각각 12.3%), 19세(8.8%), 18·24세(각각 3.5%), 25세(1.8%)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학, 또는 성년을 맞이한 직후인 20~21세에 첫 성경험을 한 여대생이 과반수(58%)로 가장 많았다. 성경험이 있는 여대생의 40%는 질염, 비정상적인 냉,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증, 비정상적 질출혈 등의 증상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경험 연령 전후로 자궁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 교수는 "인유두종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자궁, 질 이상 증상은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재감염으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자궁경부암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며 "20대에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므로 젊은 여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2013-11-05 15:23:34이혜경
-
시범사업 결과로 원격의료 욕심내는 대형병원원격의료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허용하기 보다 질환의 특성 상 대형병원 허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병원계 입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이 같은 입장은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 KT와 '만성창상 관리 유헬스 공동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그동안 IT 대기업과 손잡고 유헬스산업에 뛰어든' 빅5 병원'이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원격의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5일 '국내 유헬스 원격의료, 2015년 즈음하여'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만성창상 원격의료 솔루션의 3차 병원 운영 필요성을 주장했다. 허 교수는 "만성창상은 의료진의 판단과 능력이 치료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지속적인 자가 관리가 치료 기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원격의료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허 교수는 "만성창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여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전문 인력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처전문간호사로 현재 국내에 소수의 전문인력 만이 존재한다"며 "모두 3차 병원에 소속돼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현행 의료법 개정안에 고시된 대로 원격의료를 1차 의원급에서만 허용한다면, 환자는 욕창 분야에 대한 비전문적 관리를 받으면서 효과적인 질병관리를 위한 원격의료 시스템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허 교수는 "만성창상 질환은 3차 병원 소속 전문적인 상처전문 의료진의 care를 통해 국내 만성창상 환자 대상의 효과적인 원격의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며 "최근 3년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하면서 유용성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는 2010년 4월 KT-서울대병원 간 유헬스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원격 만성창상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총 60명의 노인욕창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사업은 0, 1, 2, 4주차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원격 환자를 직접 방문, 해당 솔루션의 유용성과 만족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욕창 상태를 평가하는 공인 tool인 PSST를 이용, 환자의 상처를 실제로 또 원격으로 각각 사정하고 그 점수의 일치율을 분석해 90%를 상회하는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허 교수는 "원격상담 솔루션은 거동부자유자인 욕창환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3차 병원 전문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2013-11-05 14:55:09이혜경 -
실습비는 대학 마음?…약대·병원·약국 입장차6년제 약대 실무실습 비용을 두고 학교와 병원, 약국 간 보이지 않는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약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명확한 실무실습비용 기준의 부재로 개별 대학과 병원약국, 개국 약국 간 혼란을 빚고 있다. 실제 병원약국의 경우 실무실습을 진행하기로 한 대학의 사정에 따라 프리셉터에게 제공하겠다는 비용이 다르게 책정되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학교별로 적게는 주당 5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에서는 무상 실습 교육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A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병원이 있는 대학에서는 병원 윗선에 이야기를 해 약제부에서 무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도록 지시하기도 한다"며 "가뜩이나 약제부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약사들에게 학생 교육도 무료로 진행하라고 강요하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지역 약국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일부 대학은 학교 동문들을 활용해 무상으로 실무실습을 진행하려고 하는가 하면 학교별로 약국에 지급하겠다는 실습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이에 실습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학생들의 불만도 상당하다.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필수와 심화과정 등 38주의 실무실습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학교별로는 적게는 100여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의 실습비가 들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학생들에게 등록금 이외의 400여만원의 별도 실무실습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대학은 실습비 명목으로 학기 당 120만원의 등록금을 인상했다. 지방의 한 약대생은 "학교에서 등록금 이외 실습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등록금 이외 거액의 실습비를 더 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지만 이 비용이 어떤 기준으로 책정돼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관련 단체들은 실무실습 비용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그간 TFT를 구성해 원가분석 등을 했으며 일본 등과 견줘 분석을 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며 "당장 실무실습이 시작된 만큼 올해는 기준이 맞지 않아도 최대한 받아들이지만 내년부터는 정확한 실습비 기준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 역시 "현재까지 정해진 실무실습 비용 등은 없으나, 비용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며 이 원칙을 가지고 실무실습 비용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 약교협은 5일 팔래스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열고 실무실습비용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2013-11-05 11:00:07김지은 -
서울시약 감사단, 24개 분회 지도감사 돌입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1일부터 24개 분회 지도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남수자, 백원규, 서국진 감사는 종로구약사회와 성북구약사회를 방문해 주요 회무 및 위원회별 사업, 일반회계·특별회계 등을 점검했다. 이번 지도감사에는 권영희, 김정란, 김영희, 송연화, 오수영, 장광옥, 추연재 부회장이 감사단과 동석하게 된다. 감사 일정은 △11월5일 용산구, 중구 △12일 성동구, 광진구 △13일 은평구, 서대문구 △14일 동대문구, 중랑구 △15일 노원구, 도봉강북구 △19일 양천구, 강서구 △20일 구로구, 금천구 △21일 강남구, 서초구 △22일 동작구, 관악구 △26일 송파구, 강동구 △27일 영등포구, 마포구 순이다.2013-11-05 10:44:46강신국 -
부산시약 3차 연수교육에 약사 500여명 참석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가 지난 1일 대한통운빌딩 3층 강당에서 개최한 2013년도 제3차 약사 연수교육에 약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진 회장은 "6만 약사 중 2만5000명 정도가 신상신고를 한다. 이 수치로는 단결이 어렵다. 그렇다면 다른 부분이라도 단결이 돼야 하는데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을 많이 받기위한 자기 이익에 급급해 약사회 관심이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주요 현안 문제로 글을 남겨도 게시판을 확인하는 회원이 매우 적다. 하지만 청부불일치 조사 문제는 많은 회원들이 확인한다"면서 "약사회는 정부로부터 약사들에게 불리한 법을 개선하고 사전에 협의하지만 회원들이 신상신고를 안하고 빠진다면 어떻게 보호를 해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유 회장은 "약사회에 불만이 있는 회원도 많겠지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회원이익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국민 속에 파고들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똘똘 뭉쳐 업권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마약류 마약·향정 관리(부산시 식의약품안전과 김기천 과장) ▲약사가 바뀌어야 약국이 바뀐다(부산시약 김성일 정보통신이사) ▲혈액순환 및 비만상담 Key Point(성대약대 오성곤 약학박사) ▲약국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부산시약 최창욱 부회장)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실례(부산시약 약바르게알기운동본부 정명희 본부장) 등이 소개됐다.2013-11-05 10:33:34강신국 -
인체조직기증 공익 캠페인 세 달간 진행(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박창일 이사장)는 6일부터 세 달간 MBC와 함께 '지금은 인체조직기증 시대' 공익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인체조직기증은 세상을 떠난 직후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나눔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 조혈모세포기증(골수기증)에 비해 인지도가 현저히 낮은 조직기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1월 6일부터 12월 말까지 MBC와 MBC 플러스, MBC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캠페인 홍보모델인 방송인 최유라 씨가 '지금은 라디오 시대' 진행자 모습으로 출연해, 피부를 이식받고 살아난 김한빈 어린이와 기증자로 널리 알려진 故 박준철 의사 등 우리 이웃의 실제 사연을 편안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소개한다. 말미에는 이 사연을 듣고 조직기증을 알게 된 40대 부부가 희망 서약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모습을 담아, 시청자가 희망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박창일 이사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나눔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인체조직기증이라는 생명 나눔이 알려질 적기"라며 "지금은 인체조직기증 시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조직기증 희망서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13-11-05 10:01:24이혜경 -
동대문구약, 하반기 약사연수교육 진행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박형숙) 약학위원회(담당부회장 이진우, 위원장 홍혜정)는 1일 경희대 약대 지하 301호 강의실에서 2013년도 하반기 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강의는 서울시약 추연재 부회장의 '회원 연수교육 강화', 이재관 약학박사의 '약국의 미래는 약사의 상담에 달려있다'. 경희의료원 홍혜정 조제팀장(경희의료원)의 '약물유해 반응 보고', 손현주 교수의 '그대는 멋진약사' 순으로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이날 회원들에게 위생적으로 조제할 수 있도록 조제용 장감을 배포했다.2013-11-05 09:39:07강신국 -
송파구약, 지역 어르신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박승현)는 지난 1일 석촌동성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행했다. 미소진약국 조정현 약사가 강사로 나선 이날 강의는 65세~90세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약물에 대한 이해와 정의를 고찰하고 고혈압, 당뇨, 치매,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약물 지식을 전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다양한 질문과 약물상담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2013-11-05 09:31:11김지은 -
성남시약, 3개구 보건소와 약물오남용 예방 홍보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는 지난달 31일 야탑역 광장에서 수정, 중원, 분당구 등 3개구 보건소와 함께 '약물오남용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시약사회는 이날 마약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유인물과 각종 홍보물를 배포했다. 캠페인에는 김범석 회장, 김혜옥 정책단장, 한동원·전귀분 부회장, 전성표 총무위원장, 박종호 정보통신위원장, 강성희 여약사위원장, 곽나윤 마그미팀장(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또 구성수 분당보건소장을 비롯해 수정, 중원, 분당구 보건소 의약무관리팀 직원이 참석했다.2013-11-05 09:30:54강신국
오늘의 TOP 10
- 1'깜깜이' 소아 적응증 삭제…스타빅·포타겔 얼마나 처방됐나
- 2릭시아나 제네릭 하반기 급여 진입…다품목 등재관리 적용
- 3"지사제 등 일반약, 편의점 판매 확대됐더라면 어쩔 뻔했나"
- 4한미 대주주 갈등 재점화…지분율 초박빙·이사회 표심 촉각
- 5"케렌디아, 심장·콩팥 통합관리 중심으로…치료 전략 진화"
- 6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왜 지금인가…IPO 대신 R&D 내재화
- 7트라우마로 현지조사 거부한 약사…법원 "업무정지 정당"
- 8[기자의 눈] 복잡한 약가 제도와 씁쓸한 로펌의 특수
- 9달라진 트렌드 '올무다약'…외국인 고객 맞춰 약사들 열공
- 10동네의원의 진화…복지부,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