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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여성, 척추압박골절 주의보주부 전 모(58세)씨는 마트에서 쇼핑을 마친 뒤 장바구니를 드는 순간 허리에 '찌릿' 하는 고통을 느꼈다. 갑자기 꼼짝하지 못할 정도의 통증에 숨을 쉴 때 조차 극심한 통증이 왔다. 전씨는 집에 돌아가 온열찜찔을 하고 파스를 붙이거나 남편에게 마사지를 부탁하는 등 휴식을 취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마사지 뒤에는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은 느낌까지 왔다. 결국 병원을 찾은 전씨는 의사로부터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갱년기 골다공증이 심화된 상태에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다 척추뼈가 부러졌다. 2리터짜리 우유와 음료, 잡곡 등을 구입하긴 했지만 허리에 무리를 줄 정도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손상을 입었거나 골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골다공증 환자인 경우 약해진 척추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작은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올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가 많은 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나면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뼈의 손상이 가벼운 정도라면 경미한 요통만 있지만 손상이 심할 경우 돌아눕기 힘들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가 힘들어 진다.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며, 골손실이 급격화 돼 장기기능 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골절된 척추가 굳어 기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등과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골절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척추체성형술이 있다. 특수영상장치를 이용해 척추뼈를 확인하고 5mm 이하로 작게 피부절개를 한 후 주사바늘을 부러진 척추뼈에 넣고 의료용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구로튼튼병원 오창현 원장은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조금만 무거운 짐을 들거나, 심지어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한다. 일단 척추압박골절이 오면 척추체성형술을 하게 되는데 소요시간이 20~30분 정도로 짧고, 부분 마취 시술로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없는 시술이다. 허리와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겁먹지 말고 병원을 찾아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2014-04-17 09:37:0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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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장에 조병채 성형외과 교수경북대병원 제37대 병원장으로 조병채(55) 성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조 병원장은 지난 2월 차기 병원장 후보에 오른 뒤 16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조 병원장은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고 앞으로 3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조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민에게 항상 신뢰받는 지역거점병원 및 친절한 병원으로 환자중심의 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4-04-17 08:21:10이혜경 -
전의총 "스티렌 급여 제한 조치 강력 지지"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동아에스티가 스티렌의 위염 예방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 지난 3년간 처방실적의 30%를 환수하고, 해당 효능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겠다는 복지부 방침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16일 "이행각서까지 제출하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당연히 행정조치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라며 "유용성 입증에 2년 반이라는 긴 시간을 준 것은 복지부가 제약사를 많이 배려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환자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동아에스티의 행동은 핑계일 뿐이라는 것이다. 전의총은 "스티렌과 함께 효능 입증 자료 제출을 요구한 다른 150여개 품목은 대부분 결과보고서 제출을 완료했다"며 "동아에스티는 무슨 배짱으로 정부의 융통성을 기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전의총은 "건정심 위원들의 '봐주기식' 발언이 혹시나 대기업인 동아에스티를 봐주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한다"며 "만약 건정심에서 복지부의 방침을 무력화시키는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건정심은 오로지 제약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위원회로 스스로 낙인 찍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014-04-16 14:28:2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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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사회장들 "노환규 회장 독단적 결정에 혼란"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전체의사회원 투표를 강행하자, 반발한 시도의사회장들이 투표 불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의협은 오늘(16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19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회원투표를 실시, 노 회장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묻기로 했다. 이는 19일 오후 5시 열리는 불신임 안건 상정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회원들의 뜻을 묻겠다는 노 회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시도의사회가 노 회장의 이 같은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강원, 경남, 대구, 경북, 전남, 전북 등 의사회는 각 시도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투표 불참 및 임시총회 참여 요청을 당부하는 서한을 배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의사회 신해철 회장은 "100년 의협 전통이 한 사람으로 인해 무너져서는 안된다"며 "정관을 무시하고 무소불위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더 이상 의협을 맡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신 회장은 "노 회장이 주도하는 회원투표나 사원총회에 반드시 불참해달라"며 "회장의 독재를 끝장내고 대의원회가 정상을 되찾는 과정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노 회장의 불신임 안건을 논의하게 된 경위도 설명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설립 반대 투쟁의 1차 비대위 의정협상결과 및 협상안을 노환규회장이 전면 부정하며 투쟁체는 붕괴됐다"며 "3월 30일 임시총회에서 2차 의정협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회원들의 뜻을 확인하고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대의원들의 결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 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2차 의정협의 결과를 강행하기 위한 2차 의정협상 추진협상단을 운영했고, 이것이 의협 정관 20조의 2 1항 2호 '정관 및 대의원총회의 의결을 위반하여 회원의 중대한 권익을 위반한 때'에 해당된다 한다고 강조했다. 대의원회의 결의를 무효화하고 대의원회를 해산하기 위한 사원총회라는 정관에도 없는 의협 역사 초유의 광장정치 시도를 하는 것 또한, '정관 및 대의원총회의 의결을 위반하여 회원의 중대한 권익을 위반한 때'에 해당한다는게 신 회장의 설명이다.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주형, 의장 방인석)는 "의협회장 1인의 독단적인 회무결정으로 너무 혼란스럽다'며 "현재 정관에 없는 회원투표에 응하지 말고 지역 의사회 결정에 따라 행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원총회가 열릴 경우 전북도의사회의 경우 다 같이 불참을 선언하고, 위임장을 양도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도의사회는 "사원총회를 한다 하더라도, 이는 의협의 정관을 개정한 이후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의원회나 시도의사회장 협의회의 입장"이라며 "100년 의협의 전통을 계속 이어 갈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수렁에 빠져 의협이 분열되고 노예의사로 남을지 여러분의 손에 남았다"고 강조했다.2014-04-16 12:00:20이혜경 -
석가탄신일 108배, 무릎건강 체크하셨나요?내달 6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석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3천배 기도행사들이 연등행사와 더불어 전국 곳곳의 사찰에서 시작되고 있다. 아울러 석가탄신일에는 108배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치 않은 참배활동은 척추관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108배로 대표되는 절 운동은 다이어트와 근육 강화, 당 수치 저하, 스트레스·우울증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평소 하체단련에 소홀한데다가 갑자기 108배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특히 무릎연골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부천하이병원 관절센터 권용진 소장은 "절은 운동과정에서 허리의 기립근과 슬관절 내외측 인대로 체중이동이 일어나면서 하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현재 요통이나 관절염이 있다면 통증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더구나 우리 몸의 관절조직은 작은 충격이라도 지속적일 경우 쉽게 근막 내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의학적으로 누적외상증(Cumulative Trauma Disorders)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늘날 누적외상성 통증은 반복 작업을 주로 하는 생산직노동자에게도 직업병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랜 참선과 불공을 드린 승려나 불자들에게서도 발견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누적외상증은 교통사고나 낙상 후유증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불편과 통증이 오래가고 치료가 더딘 특성이 있다. 장시간의 휴식과 영양공급을 통한 전문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관절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절하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무릎에서 부서지고 끊어지는 듯한 '딱딱'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있다면 즉시 절을 멈춰야 한다. 보통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관절 주위를 지나가는 힘줄이나 인대가 관절 사이에 끼여 미끄러지면서 나거나 윤활액이 부족해지면서 연골과 연골이 부딪혀 발생하지만,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칫 무릎관절 내부의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외부 충격을 완충하는 연골판이 충격에 의해 찢어지는 '반월상연골' 손상이 의심될 수 있다. 척추측만증환자는 신체의 좌우균형을 맞춘 절하기를 고려해야 한다. 척추와 골반의 좌우균형이 어긋나 있는 척추측만증 환자가 보통 절하기처럼 발끝으로 가지런히 모아서 하면 한쪽으로만 신체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어깨 높이가 높은 쪽의 발을 반보 정도 더 빼서 절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리디스크 기왕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허리를 숙이지 않은 상태에서 합장만 하도록 변용하는 것이 좋다. 척추가 지속적으로 후만되면 척추내압이 상승하면서 추간판이 탈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걷기 등을 통해 충분히 하체를 단련시키고 본격적인 참배에 앞서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최대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탄성지수를 올려 내부압력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완화해 줄 뿐만 아니라 운동 후 피로물질(젖산)의 축적을 막아 근육의 경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반드시 쿠션감이 좋은 방석이나 매트 위에서 천천히 참배를 해야 하고 엉덩방아를 찧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권용진 소장은 "108배와 같이 장시간 반복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며 "만약 참배 전후 관절 부위의 통증과 붓기, 탄발음(뼈에서 소리가 나는 것) 등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2014-04-16 11:53:3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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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1만여명 원격의료 저지 촛불집회원격의료도입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와 국민건강을 위한 간호법 및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에서 열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한 가운데 오는 29일 '전국 간호사·간호대학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집회에는 1만 여명의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 지난 3월 21일 개관한 이후 열리는 첫 집회가 될 예정이다.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간협은 5개 보건의료단체, 그리고 국회, 시민사회 단체 등 결의대회 이후, 의·정 합의서가 철회될 때까지 연대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2014-04-16 11:39: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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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불신임 전체 회원투표 19일까지 진행전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공언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회원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질문은 총 3가지로 ▲노환규 회장 평가(잘하고 있다, 못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노환규 회장 불신임(찬성, 반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총회, 회원투표 정관개정 불발 시 사원총회 개최(찬성, 반대, 잘 모르겠다) 등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노 회장의 향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노 회장은 19일 임시총회에서 불신임이 통과되어도 회원들이 투표로 재신임을 얻을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따라서 이번 회원투표를 19일 오후 5시 예정된 임시총회 이전인 오후 3시까지 끝내기로 했다. 의협은 "일부 대의원들은 내부개혁을 추진하는 의협회장을 불신임하기 위해 오는 19일 임시총회를 소집했다"며 "노환규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신임을 묻고 회원총회에 대한 회원님들의 뜻을 여쭙고자 전회원 설문투표를 긴급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집단휴진 결정 당시 3회에 걸쳐 진행했던 온라인(http://vote.kma.org) 방식으로 진행된다.2014-04-16 10:52:31이혜경 -
신약치료실 연세암병원 "다국적사 러브콜"4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끝내고 연세암병원이 14일부터 첫 진료에 들어갔다. 3만2000평 신축 연세암병원에 갖춰진 병상은 454병상. 구 암센터에 56병상을 유지, 총 510병상 규모로 완성됐다. 특징은 신축 병원 내 10병상 규모의 신약치료실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연세의료원은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신약 임상시험 요청이 쇄도했다. 이를 반영, 이번에 신축한 연세암병원 내 신약치료실을 만들고 1, 2상 임상시험 등을 구분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은 노성훈 병원장의 일문일답. -병상 구성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신축 건물에 454병상이 있고, 예전 건물에 56병상이 운영된다. 지난 주 금요일 부터 입원환자가 암병원 입원실로 이동했고, 14일부터 첫 진료를 시작했다. 첫 진료 당시 병상가동률이 75%를 기록했다. 이번 주면 병상가동률이 90%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약치료실을 만드고 있는데 인테리어가 거의 완성되서 곧 오픈할 예정이다. 신약이라고 해서 페이지1, 페이지2 등 임상시험 약을 치료 받는 환자를 위한 장소가 될 것이다. 그동안 다국적제약사가 임상시험 요청을 꾸준히 해왔던 만큼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금액이 상당하다. 적자경영을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우리가 누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교직원들이 피땀흘린 돈 또한 투자됐기 때문이다. 다른 대형병원 암센터, 암병원 같은 경우 많은 투자에 비해 완전한 인프라 구축이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암 환자는 수술과 입원이 중심이 돼야 하는데 다른 병원들은 외래를 중심으로 운영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외래는 강화했지만 입원, 수술 등의 시설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순환 되지 않은 어려움과 재정 열악을 겪은 것으로 본다. 건축물이나 자재는 경제력이 5~10년을 넘어가기 힘들다. -다학제 진료를 하는 베스트팀이 간암을 비롯한 8개 센터에서 운영된다고 강조했는데. 다른 병원들을 보면 6개월, 1년 정도 지나면 다학제진료가 무너지더라. 연세암병원도 그러지 않겠는가. =월~금요일까지 대장암, 위암, 폐암, 두경부 등 총 8개 암에 대해 다학제 진료실을 만들어 운영된다. 과거 일부 병원의 경우 진료시간 외 다학제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정규 세션에 들어가서 다학제를 할 예정이다. 다학제 진료실 4개를 마련했다. 3층에 7개 암센터가 있는데 다학제가 2개 방이 들어가는 등 세션을 다양하게 꾸렸다. -다학제 진료 비율이 어느 정도가 되는가. 삼성서울병원 등 다른 암병원와 차별을 둔 점은. =질환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조기암은 다학제 개념에 들어가지 않는다. 타병원에서 어렵다고 하는 환자 치료가 목표다. 진료방침을 세우는데 어렵거나 재발, 전이암, 국소진행이 많은 환자가 해당된다. 거기에 베스트 수술팀을 운영하려고 한다. 다학제 진료라고 하면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세개를 생각하는데 수술 안에 여러과가 포함해서 다학제수술까지 생각하고 있다. -양성자치료기 언제쯤 도입할 예정인가. 송도병원에 양성자치료기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송도는 검토 중에 나온 이야기고, 현재 암병원 바로 옆 지하에 충분한 공간이 있다. 그곳에 마련할 것이다. MOU를 맺은 만큼 이제 실질적인 계약에 들어간다. 빠르면 2년 이내 도입해서 환자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환자 중심의 프로세스를 만든다고 했다. 환자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일텐데. =암병원 슬로건 공모를 했는데 '환자의 건강과 시간의 소중함의 깊이를 압니다'가 수상작 중 하나다. 암 환자에게 시간은 굉장히 의미 있다. 삶의 기간에 대한 시간도 중요하지만 암에 대한 진단을 받은 이후부터 1, 2초 모든 시간이 소중하다. 진료 받고 끝나는 시간까지, 치료가 끝나고 정기적인 검사를 할 때마다 이분들은 피를 말리게 된다. 신환의 경우 당일접수, 당일진료를 하려고 한다. 환자 진료에 있어서 지연이 되는 요소를 보게 되면 대게 영상의학과 검사와 판독이다. 영상의학과 검사와 판독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당일검사와 당일판독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지연 이유 중 하나는 환자가 수술하는 경우 수술실이 부족했을 때다. 이러면 선순환이 되지 않는다. 본관 40개 수술 있는데 암병원에 18개 수술실 새로 만들었다. 50% 더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교수들이 수술을 대기하고 있다가 저녁에 한다던지, 당일 캔슬이 된다던지의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연세암센터와 연세암병원의 차이는. =암병동이 510병상이지만, 기존에 암센터가 있었고 실제 늘어난 병상은 130병상 정도다. 구암센터의 경우 1969년 완공해서 45년 지났다. 하드웨어 시설 등 모든 부분이 열악했다. 환자들이 '암센터 입원실은 최악'이라는 말까지 했었다. 그런 시설에도 찾아온 환자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긴 동선 속에서 마음도 몸도 불편한 분들이 많은 상처 받았을 것이다. 새로 늘어나는 병상은 실제 130병상이지만, 흩어진 암센터와 병실이 중앙화 됐다고 보면 된다. 단계적으로 수년전부터 각 암센터에 있었고, 이번에 암병원이 생기면서 300여명의 직원도 충원했다.2014-04-16 08:00:08이혜경 -
불신임 위기 노환규 "음해성 소문 명예훼손 고발"임시대의원총회 불신임 안건 상정을 앞두고 노환규 회장이 자신을 향한 음해성 소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노 회장이 원격진료 사업체를 갖고 있다고 의사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 시도의사회장을 '허위의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예정이라 내부 파장이 예상된다. 노 회장은 15일 대의원 서신문을 통해 "일부 음해세력이 만드는 거짓소문에 흔들리지 말아달라"며 "의료의 미래를 위하고 의사회원들의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판단이 의료의 본질을 찾을 수 있는 길이고 후배들과 그들이 만날 환자를 위한 길이며 판단인지를 숙고해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노 회장이 주장하고 있는 음해성 소문은 ▲ 원격진료 회사를 갖고 있다 ▲중국 MOU ▲조행식 대의원의 고발 건 등이다. 노 회장은 "모 의사회장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내가 원격진료 사업체를 갖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발장 접수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불신임 통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 회장은 "회장 신분으로서 다른 의사회장을 고발하는게 옳은지 고민이 많다"며 "이미 고발장 작성은 마친 상태다. 접수만 하면 되는데 시기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의원 서신문을 통해 지난 3월 3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 의결을 밀어붙인 것은 대의원 의장의 직무유기라는 점 또한 강조했다. 노 회장은 "의협회장을 배제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투쟁과 협상의 주도적 권한을 부여한다는 임시총회 결의는 무효하다는 대형 법무법인 법률적 판단이 나왔다"며 "무의미한 임시총회를 막기 위해 변영우 의장을 설득했고, 다수의 대의원 운영위원들도 임시총회의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변 의장 주도로 인해 끝내 임시총회가 개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회장은 "의료계가 겪는 내홍의 중심에는 내년에 있을 의협회장 선거가 있다"며 "의협의 성공은 협회장의 성공이 되고 그것은 다시 의협회장 재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의협의 단합을 해치고 성공을 방해하고 있다.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노 회장이 고발을 예고한 모 의사회장은 집단휴진 이후, 지역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제부터 하나하나 노환규 회장에 대한 글과 그간의 행적을 하루에 2개 정도 보내드리려 한다'는 등의 문자를 보내고 있다.2014-04-16 06:14:55이혜경 -
여수시약, 하화도 탐방하며 봄날 정취 만끽전남 여수시약사회(회장 박대영)는 건보공단 여수지사와 함께 꽃섬으로 유명한 하화도 탐방에 나섰다. 약사들은 공단 직원들과 함께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며 약국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다. 여천약국 전옥순 약사는 "섬 여행도 처음이지만 비오는 날이어선지 풍취가 너무 감동스럽다"며 "이 자리를 있게 해준 회장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송한종 지사장도 "약사회원과의 교감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서 좋다"고 전했다. 박대영 회장은 "오늘 산행이 우리 삶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날이 됐을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 등산부(부회장 송원기, 행사위원장 한상욱)는 일년에 두 차례 씩 건보공단과 합동 등산을 진행하고 있다.2014-04-15 16:22: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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