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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잔디에 숨은 진드기, 봄 나들이객 위협나무와 잔디는 점점 제 색을 찾아가고 야외를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이 무조건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올해 첫 살인진드기 사망자가 잔디나 풀숲 속에 숨은 불청객 진드기 때문에 발생했다. 진드기가 일으키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지난 해 36명의 감염환자를 낳았고, 이 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중국에서 유행하면서 2013년에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2012년에 환자가 발생했었다는 보고가 있다. SFTS로 불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주로 잔디, 풀숲, 덤불 등에 서식한다. 살인 진드기로도 불리는 이들의 활동 시기는 4월에서 11월까지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겹친다.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6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두통, 근육통, 호흡기 질환 혹은 출혈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기나 소화기 질환 증상과 비슷하지만 혈소판 및 백혈구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SFTS는 현재까지 확인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진드기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는 12~30%의 치사율을 기록한다고 알려져 있어 미리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지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옷은 풀밭 위에 올려두지 말고 야외 활동 후 충분히 털고 세탁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한다. 잔디나 풀숲에서 사용한 돗자리 및 그늘막, 텐트 등은 사용 후 햇볕에 꼭 말린다.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으며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다니지 않도록 한다. 만약 야외활동 후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 및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2014-05-12 15:30:0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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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인슐린 '애피드라'에 '밥 그릇' 그림 삽입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오는 6월부터 초속효성 인슐린 애피드라의 새로운 라벨을 선보인다. 새로운 라벨에는 가시성이 높은 붉은 색을 활용, '밥 그릇' 모양의 그림 아이콘이 삽입됐다. 이번에 도입된 '밥 그릇' 이미지는 식전 15분 이내 혹은 식사 직후 투여하는 애피드라 솔로스타 100IU/ml(인슐린 글루리신)의 투여 시기를 상징한다. 과거 의약품의 박스 패키지에 그림을 사용한 사례는 있으나 의약품 라벨에 이미지를 도입한 경우는 애피드라가 최초로 이는 전세계 1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사노피 그룹 내에서도 유일하게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일이다. 이번 라벨 변경은 솔로스타를 사용하고 있는 사노피의 또 다른 인슐린 제품인 란투스와 애피드라의 구분을 보다 쉽게 해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사노피에서는 전국에 있는 당뇨병 전문의, 당뇨병 전문 간호사, 당뇨병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라벨 변경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전체 응답자 중 70%(105명)이 새로 바뀐 라벨을 선호한다고 선택했다. 고경수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인제의대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애피드라 라벨 변경으로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치료제를 병용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오류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2014-05-12 11:02:17어윤호 -
을지대병원, 2017년까지 암센터·건진센터 신증축을지대병원(원장 황인택)이 제3 도약을 위해 암센터 증축 및 종합건강증진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8,585㎡ 규모로 증축하는 암센터는 진단에서 치료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갖추고,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암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 진료 받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축 예정인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지하 7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1047㎡의 규모로, 센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공간 배치와 개인별 맞춤 건강검진 제공으로 지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지하층에는 주차 공간을 확충해 병원 이용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신증축을 위한 교통 환경 영향 평가를 통과한 상태로, 오는 6월 중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인택 원장은 "증축될 암센터와 신축될 종합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4-05-12 10:59:20이혜경 -
고대, 카자흐스탄이 거부한 간세포암 수술 성공러시아, 터키, 이스라엘에서 치료할 수 없다고 거부당한 간세포암 3기 카자흐스탄 환자가 한국에서 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고대병원 김동식 교수는 간 뒤쪽에 13cm가 넘는 거대 간세포암이 달려있고 횡경막까지 암세포가 침범해 있던 카자흐스탄 환자 유리 니빠리레에비치(68·남)씨를 접하게 됐다. 유리 씨는 지난해 9월 경 몸에 심한 피로감을 느껴 카자흐스탄에서 진료를 받던 중 초음파를 통해 간암을 발견했다. 카자흐스탄의 의료수준으로는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를 들은 유리 씨는 바로 터키의 유명 병원에도 초음파 검사 결과지를 보내 치료 여부를 요청했다. 하지만 "치료가 어렵다. 간 이식을 받아라"는 답변 뿐이었다. 고령의 나이 때문에 간이식은 위험하다는 판단에 유리 씨는 이스라엘 최고병원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고, 수술실에서 개복까지 했다. 하지만 감암 덩어리를 확인한 의료진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그대로 배를 닫았다. 유리 씨로서는 사형선고나 같은 일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달 유리 씨는 한국에 입국했고, 4월 23일 김동식 교수에게 거대 간세포암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또 한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유리 씨와같은 고령환자의 경우 큰 수술을 받고나면 섬망증상이라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유리 씨의 경우는 이 섬망증상이 일주일가량 계속될 정도로 매우 심했다. 다행히 5월에 접어들어 지난 8일부터 유리 씨의 섬망이 사라졌다. 간 기능 역시 정상범위로 거의 돌아왔다. 유리 씨는 "모두들 버린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신 김동식 교수는 평생의 은인"이라며 "수술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나를 대하는 모습에 그 동안 움츠러들었던 마음에도 평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2014-05-11 17:29:1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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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자선다과회 등 논의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7일 제5차 상임이사회와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웅철 회장은 자선다과회 마지막 점검과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주최에 바쁜 여약사위들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화명 부회장은 다과회 준비를 위한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잘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구약사회는 또 오는 6월 1일 시청에서 열리는 건강서울 행사에서 역할을 분담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그 밖에도 구약사회는 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청 인터넷 방송으로 총 12회에 걸쳐 5분동안 주제별 건강상식과 의약품 안전사용 등의 내용을 홍보하기로 했다. HCN 지역방송과도 의약품 오남용 표어 공모전과 폐의약품 처리 등을 알릴 예정이다.2014-05-11 16:17:17김지은 -
한국과 다른 미국의협, 당뇨 관리부터 의사교육까지미국의사협회(AMA)는 대한의사협회(KMA)와 달리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 다양한 역할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와 (Robert M. Wah) 미국의사협회 차기회장은 11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The Influence of a Community of Physicians'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와 차기회장은 "AMA는 의사들을 돕기 위해 다섯가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환자 진료를 위해서도 정부와 다양한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AMA는 ▲진료수단과 자원의 연계 개발 ▲더 나은 의료제공모델의 개발을 확인하고 육성 ▲전자건강기록 활용편의성 개선 ▲법과 규제라는 장애물에 대한 고심 ▲신생모델에 있어 의사의 리더십 보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하나로 AMA는 관상동맥질환과 제2형 당뇨병 손실비용을 막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와 차기회장은 "1억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당뇨병 혹은 당뇨병 전단계를 보유하고 있고 사망자의 1/3은 관상동맥질환"이라며 "매년 5000억불의 비용이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있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결론적으로 AMA는 YMCA와의 연계를 택했다. 비영리기관인 YMCA는 미국내 1만곳 이상의 지역사회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와 차기회장은 "NIH와 질병관리본부 도움으로 제2형 당뇨병을 60세 이상 인구에서 71% 발생률을 줄이는데 성공했다"며 "의사들은 메디케어 대상 노인의 경우 당뇨병 위험이 있으면 YMCA에 의뢰하고, 선순환구조가 들어오면 그것을 바탕으로 의료계획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상동맥질환 관리의 경우, 현재 미국내 3000만명의 환자가 의료서비스를 접근하고 있지만 아직도 고혈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와 차기회장은 "AMA는 존스홉킨스 의대와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어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AMA는 의대생들의 의학교육은 팀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수련 부족, 외래경험 부족 등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와 차기회장은 "현재 의대생은 입원환자 중심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며 "실제 1명의 입원환자가 있다면 300명의 외래환자가 있다. 굉장히 심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AMA는 미국 내 11개 의과대학과 함께 1100만달러에 달하는 그랜트 제도를 도입, 팀 및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와 차기회장은 "AMA는 모든 의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목표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의료서비스 논의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AMA 구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AMA는 의대생, 전공의 및 펠로우, 젊은의사, 병원스태프 의사, 통합진료의사, 여의사, 소수민족의사, 외국의대졸업의사, 원로의사 및 의대 등을 분과로 541 대의원이 구성된 상태다. 와 차기회장은 "AMA의 거대한 조직은 거대한 선박과 비슷하"며 "졸타, 출항, 정박이 어렵지만 우리 대의원은 이 선박을 이끌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 차기회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AMA는 더욱 민주주의 체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모든 의사들이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AMA 정책 수립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고, 의사들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의사들의 참여를 이끈 덕분인지 정부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와 차기회장은 "우리를 대표하고 있는 의사들이 미국의회에 AMA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단결된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분명한 임팩트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와 차기회장은 "건강과 관련해 가장 권위있는 목소리를 의사들이 내고 있다고 환자들 또한 믿게 됐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하면, 이를 믿고 따라주기 때문에 환자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때까지 노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2014-05-11 11:31:42이혜경 -
의-정,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이달말 착수정부와 의료계가 이달 중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는 한 달 이상 지연됐다. 또 자율시정 통보제와 지표연동제는 일단 통합하기로 결론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과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의정은 이날 회의에서 과제별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달 중 신속히 추진해야할 과제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원격의료 시범사업=5월 중에 조속히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까지 모형을 확정하고, 월말 이전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모형 설계 때는 안전성, 유효성에 초첨을 맞추되 환자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진행하기로 했다. ◆대진의사·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 신고일원화=의료기관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신고가 필요한 의료자원에 대한 신고일원화 방안을 이달부터 의료계, 심평원, 지자체 등과 논의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중 대진의사 신고일원화 방안은 이달 중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구급차 의사 탑승비용 보상=응급환자에 대한 이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구급차 이송처치료를 약 50% 인상하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달 5일부터 시행된다. 기본요금은 일반구급차의 경우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특수구급차는 5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 또 10km 초과 시 1km당 각각 800원에서 1000원,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벽4시까지 적용되는 할증요금 신설 등 기본 및 추가요금의 20%를 가산한다. 일반구급차의 부가요금(의사,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경우)은 5000원(기존기본요금의 25%)에서 1만5000원(기본요금의 50%)으로 인상한다. ◆자율시정 통보제·지표연동관리제 통합운영=규제완화 측면에서 통합 운영키로 했다. 개선방안은 의료계와 협의해 지난달 말 마련했으며, 관련 지침개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시정 통보제도를 지표연동관리제도로 일원화하는 데, 단 병원급 입원 지표의 경우 지표연동관리제도 항목이 연계될 때까지 자율시정통보제도를 유지한다. 또 일률적인 통보횟수 기준 현지조사 대상선정은 배제하되,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 제한적으로 현지조사와 연계하기로 했다. 명칭변경이나 지표항목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보건의료발전협의회·의정협의체 구성=보건의료발전협의회와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5월 중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발전협의회는 의약계발전협의체 산하 실무협의체 형태로 신설하고, 의료 현안을 논의한다. 보건의료정책관과 6개 단체 부회장이 참여한다. 또 의정협의체를 별도 신설해 입법예고 전에 쟁점사항을 조율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담당사무관, 의협 이사진이 참여한다. ◆기타=자법인 논의기구는 구성 회의(4.4일)에 치협 등 타 단체가 불참했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 요청하기로 했다. 물리치료 급여 인정기준 개선방안은 6월 중 마련하고,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 중 시행한다. 차등수가제 절감재원 제도개선 방안은 의사협회에서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활용방안 및 차등수가 제도자체에 대한 개선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2014-05-10 13:13: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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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프리셉터 보상 필요" VS 약대 "재정 어렵다"6년제 약대 실무실습을 두고 교육 '공급자'인 약사와 '수요자'인 약대 간 입장차는 뚜렷했다. 9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이범진)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 및 약학대학 학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임원진과 시도지부 약사회장은 물론 약교협, 약학대학 학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약학교육 현안 논의를 위해 실습 교육 중심에 있는 시도지부장들과 약대 학장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여전히 뚜렷한 해결안이 제시되고 있지 않은 약국 실무실습 교육 기간과 비용, 지역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약국·병원 실무실습 교육비, 약사·약대 간 '평행선' 6년제 약대생들의 실무실습 교육비 지급 여부와 비용 차이 등을 두고는 교육자인 약사와 교육을 받는 약대는 여전히 평행선이었다. 약대 학장들은 학생들에게 별도 실습비 등을 부과하기 쉽지 않은 형편인 만큼 교육 공급자인 약사들의 일정 부분 '배려'를 요구했다. 인제대 약대 김종국 학장은 "최근 대학들의 재정이 많이 힘들고 예산 책정도 쉽지 않다"며 "이 상황에 별도 실무실습비를 부과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려대 박영인 학장도 "등록금 부담도 큰 학생들에게 별도 실습비까지 더 부과하기 힘들다"며 "선배 약사인 교육 공급자들이 교육 수요자인 후배 약대생들의 입장도 고려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약사회 대표들은 일선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약사들의 대우 차원에서라도 무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실습비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심각하게 고민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프리셉터인 약사들의 수고도 일정정도 인정돼야 하지만 약대생들의 부담이 큰 것을 생각하면 고민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오늘 논의 자리를 시작으로 향후 지역 약사회와 약학대학들 간 협의체를 만들어 6년제 약대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광섭 부회장(병원약사회 회장)은 "약학대학에서도 역지사지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약사들이 어찌보면 과외 업무를 진행하는 것인데 그에 따른 일정부분 보상은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인정상 후배라는 이유로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가능할 지 몰라도 지속되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약대 "실습 지역 유연하게"Vs 약사회 "지역 형평성 지켜줘야" 약대생들이 실무실습 교육을 받게 될 개국 약국의 지역을 두고도 약사회와 약대 간 일정 부분 입장 차이를 나타냈다. 박영인 학장은 "35개 약대 학생들이 편안하게 실습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학교 위치와 상관없이 학생의 거주지 등에 따라 실습 약국 지역이 선정되는 등의 유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인천시약사회 조석현 회장은 "실습 교육은 대학이 위치하고 그 지역 약사회와 연계돼 있는 곳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본다"며 "지역별로 프리셉터 배분 등의 문제도 있지만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 약사 인력의 지역 배분 등도 연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찬휘 회장도 "약국 실무실습 지역을 풀어 놓는 다면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무실습 지역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2014-05-10 06:14:57김지은 -
새 집행부 출범 병협 "원내약국 부활은 이어간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67·연세의대 졸업)호가 출범했다. 오는 12일부터 2년간 병협을 이끌 박상근 신임회장은 조만간 제37대 집행부를 꾸리고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이라는 2014년 사업목표를 실천할 계획이다. 병협은 지난 9일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박상근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한데 이어, 올해 사업예산으로 69억5621만원을 확정했다. 결산보고서를 통해 제36대 집행부가 2013년도 예산에서 6억933만원의 손실을 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이는 2012년도 보다 회비 납부율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발생했다는 해명과 함께 의결됐다. 김한선 총무위원장은 "예산 범위내에서 지출이 이뤄졌으나, 선집행 이후 회비를 받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5월부터 적극적으로 회비 수입을 증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도 병원급 수가계약부터 의약분업 제도개선까지 해야할 일 '산적' 병협 새 집행부는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병원경영환경 개선, 대내외 역량강화 등 중점사업부터 정책, 기획, 경영, 법제, 학술 및 교육연수, 홍보, 전산정보, 보험, 국제, 총무, 의무, 사업, 노사, 병원신임평가센터, 병원신문 등 분야별 올 한해 사업을 정리했다. 당장 이달 진행 예정인 수가협상부터, 이전 집행부가 진행하던 의약분업 제도개선 사업까지 세부 사업은 다양하다. 이를 위해 병협은 병원경영합리화 특별위원회,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특위, 의료산업활성화특위를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1년 약 264만명의 국민으로부터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원내 외래약국 조제기능 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약분업 제도개선과 관련, 36대 병협 집행부는 "의약분업 제도 틀 개편에 대한 언론인터뷰 등을 통한 부정적 반응, 6.4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지율 확보를 위한 최근 정부의 원격진료 및 투자활성화 대책 추진, 의료영리화 논쟁 집중 등으로 약사법 개정 입법 추진의 완급 조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새 집행부는 사전 로드맵 수립을 통해 의료이용자 단체 등과 공조 및 사회 이슈화로 대국회 교섭 등 약사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근 회장 "진료권 보장, 적정보상 환경 만들겠다" 박상근 회장은 "바른의료를 세우고 경쟁력을 높이려면 적정하고 양질의 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공급체계의 견실화가 보장돼야 한다"며 "전문적 진료권이 존중되고 비용이 적정하게 보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추진사업은 8개 항목으로 구체화 했다. 우선 병협의 주요업무인 병원종사자에 대한 지속적 교육 및 미래의료를 책임질 전문의 육성을 위한 수련교육 업무, 국민이 신뢰하는 병원을 위한 의료기관 평가관련 업무, 보험관련 업무, 병원경영 및 업무체제 개선에 관한 업무, 의료 선도화를 위한 학술활동 및 국제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병협이 지니고 있는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전문 자문단을 구성, 기존의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합리적인 정책을 창안하고, 의료제도 개선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회장은 "병협 역량을 증대하고 직능 및 지역별 다양성을 조율해 단위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의료왜곡 의 검은 장막을 걷어버리고, 관련 기관과 공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제교류를 활성화, 병협 내부조직체계 개편, 부가가치 창출, 병협 회관건립 등을 향후 목표로 삼았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먼저 국민과 회원을 섬길 것이며, 실제적 회원권익을 위해 일하고, 매사에 앞서가는 first mover가 될 것"이라며 "세세한 부문까지 최선을 다해 행동하는 병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14-05-10 06:14:56이혜경 -
플래티넘 스폰서만 13곳, 줄 서는 당뇨병학회"메인 스폰서요? 당뇨병학회는 지원해도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신약이 많으니 학술대회가 풍요롭다. 제 2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 학술대회 이?날인 9일 제약사 부스전시장이 열렸다. 이날 전시장에는 MSD, 노보노디스크, 다케다, 릴리, 베링거인겔하임을 비롯 무려 13개 제약회사들이 플래티넘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했다. 총 80개사가 전시 부스를 열었으며 골드 등급 스폰서가 이중 50%를 상회했다. 고혈압·지질학회 등 여타 만성 질환 학회 학술대회가 빈곤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통 한 학술대회의 플래티넘 등급 스폰서가 2~6개사 가량임을 감안하면 당뇨병학회의 흥행은 두드러진다. 부스 참여비 역시 상대적으로 고가다. 공정경쟁규약 강화 후 대부분 학회들은 춘·추계 학술대회를 각각 국내와 국제 학회로 1회씩 등록하고 있다. 국제학회가 제약사의 지원을 받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회들은 제약사들과 1년(2회) 치 학술대회 부스 계약을 체결하는데, 당뇨병학회의 메인 스폰서 참가비는 1억5000만원으로 타 학회 대비 3000~5000만원 가량 금액이 높다.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춘계때도 5개 업체 이상이 플래티넘 등급 참여를 원했지만 자리가 부족해 못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당뇨병학회는 부스 참여도 경쟁이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학회 관계자 역시 "특허만료 의약품이 상대적으로 적고 계속해서 진입하는 약제들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재정 상태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학회 차원의 연구비 지원사업을 확대하려 한다"라고 밝혔다.2014-05-09 17:50:2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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