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모 같은 여약사 미소에 가출소녀도 마음을 열었다'소녀돌봄약국'으로 지정된 서을 영등포구 A약국. 이 약국 약사는 소녀돌봄약국 지정을 받기 전에 가출 소녀들의 성향에 대해 공부를 했다. 가출 소녀들의 특징은 하염 없이 걷고 다리는 붇고 또 불결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교육을 받고 난 뒤 약국에 한 아이가 찾아왔다. 이 약사는 한 번에 가출 소녀라는 것을 알아봤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도움이 됐다. 이 약사는 1주일 동안 가출소녀를 돌봤다. 밥도 같이 먹으며 끊임 없이 대화를 했다. 여약사의 따뜻한 손길에 가출소녀도 마음을 열었다. 부모와 통화도 했다. 약사의 연락에 가출소녀 부모는 "그 아이는 세상이 험하다는 것을 더 알아야 한다"며 화를 냈다. 가슴이 미어지는 모양이었다. 이 약사는 가출소녀를 시립청소년건강센터와 연계해 가정으로 돌려보냈다. 이는 서울시와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소년돌봄약국에 대해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 첫 사례로 소개한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과 소녀돌봄약국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시약사회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협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가출청소녀 상담이 어떻게 의료행위가 되냐는 입장을 보였다. 의협은 서울시청에 공문을 보내 청소년 돌봄약국 사업 중단을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의협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회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노숙과 결식, 성매매 등으로 기본적인 건강권도 보호 받지 못하는 가출 소녀들의 유입이 많은 광진, 성북, 은평, 마포, 관악, 영등포, 동작, 강서구 등 8개 자치구 등에서 103개 약국이 소녀돌봄약국으로 지정을 받아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권영희 부회장은 "의협이 우려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협이 의약분업을 훼손한다고 주장을 하는데 전혀 관계가 없는 문제"라고 못박았다. 권 부회장은 "한 약국에서 한 명의 가출소녀를 가정에 인도해도 성공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회장도 "약국이 가출소녀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생활밀착형이기 때문"이라며 "동네약국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10일부터 한달 동안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총 1300곳에 소녀돌봄약국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다. 포스터에는 여약사들이 가출 청소녀들의 건강을 돌보고 진료센터와 연계한다는 내용과 정서적 지원, 1차 의약품 지원, 의료지원이 필요한 청소녀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보호시설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2014-07-12 06:14:55강신국 -
진료비 청구 2위 삼성서울병원, 그럼 압도적 1위는?일명 '빅5' 병원이 지난해 총진료비 청구액 순위 1위부터 5위를 석권했다. 하지만 진료비를 가장 많이 청구한 서울아산병원과 2위를 기록한 삼성서울병원 간 진료비 수입이 2000억 이상 차이를 보이면서, 서울아산병원의 1위 벽은 깨지지 않았다. 43개 상급종합병원 사이에서 2차병원인 국립암센터가 1547억2000만원의 진료비를 청구,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중 17위, 2차 병원 가운데 청구액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실은 2013년 병원급 이상 총진료비 기준 상위 100순위 현황 자료에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청구액 100대 병원급 의료기관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7754억4000만원을 청구했다. 월 평균 646억2000만원을 청구한 셈이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연평균 5567억6000만원, 월평균 463억9000만원을 청구했다. 지난해 상반기 자료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월 평균 474억8200만원을 청구하면서 2위를 기록했지만, 상반기 최종 진료비 청구액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다시 2위를 탈환했다. 총진료비 청구액 3, 4, 5위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이 이름을 올리면서 '빅5' 값을 톡톡히 했다. 특히 본원 뿐 아니라 분원 또한 연평균 100억원 이상의 진료비를 청구한 곳도 눈에 띄었다. 서울대의 경우 본원은 청구액 4위,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청구액 6위를 기록했다. 연세대 또한 세브란스병원 3위, 강남세브란스병원 9위, 고대는 구로병원 14위, 안암병원 15위로 조사됐다. 전남대와 부산대 또한 연평균 100억원 이상의 진료비를 청구하면서 대학병원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을 청구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전국 35곳으로 나타났다.2014-07-12 06:14:53이혜경 -
간호협회, 간호사 캐릭터 공모전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내달 11일까지 간호사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간호사 대표 캐릭터를 주제로 추후 컨텐츠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남녀 캐릭터 각 1작품씩 총 2종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jkang@koreanurse.or.kr)을 통해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8월 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되며, 최우수상(1점) 300만원, 우수상(2점) 100만원, 장려상(3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대한간호협회 공식 캐릭터로 활용될 예정이다.2014-07-11 17:57:23이혜경
-
고대안암 친절리더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 증정고대안암병원 친절리더팀이 10일 오전 12시 직원식당 앞에서 교직원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친절리더팀은 점심시간 전부터 구내식당 앞에서 직원들에게 나눠 줄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며 여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 이벤트에는 안암병원 정광윤 진료부원장이 참석해 직원들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면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윤 진료부원장은 "고대안암병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직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작은 이벤트이지만 바쁜 직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친절리더팀은 월2회 칭찬릴레이를 시행하며 병원에 있는 숨은 친절직원을 찾아 포상하는 등 고대병원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있다2014-07-11 17:53:26이혜경
-
이화의료원,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9일 의학관 A동에서 2014 이화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과 윤석완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해외의료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캄보디아로 떠나는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프놈펜 헤브론병원과 이화스랑학교 등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신상진 정형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비뇨기과 이동현, 외과 정순섭, 내과 문영철, 정형외과 박장원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전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8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 2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본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2014-07-11 10:43:11이혜경
-
약사회-약교협, 6년제 약사 처우개선 나섰다6년제 약사 처우개선을 위해 대한약사회와 약대교수들이 나섰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이범진 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은 10일 한국제약협회 조순태 이사장을 만나 6제 약사의 사회직능 향상을 위한 업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내년 3월부터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것과 관련해 새로운 커리뮬럼과 실무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수한 6년제 학생들의 교육수준에 걸 맞는 사회적 대우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제약사에서 이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은 약사 채용시 4년제 교육과정을 마친 약사를 기준으로 채용기준, 초임, 지위 등이 규정돼 어 있어 의사, 한의사 등과 같이 6년제 교육과정을 거쳐 면허를 취득한 약사에 대한 채용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다. 조찬휘 회장은 "우수한 약사인력들이 배출되면 이에 상응하는 대우가 사회에서 이뤄져야 학업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가 된다"면서 "이는 미래지향적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은 물론 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약협회 조순태 이사장은 "6년제 약사가 교육수준에 걸맞는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년제 교육과정을 고려해 의무장교와 동일하게 약제장교 임관시 초임계급을 중위로 상향조정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통과돼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약사회는 제약회사뿐 아니라 병원, 약국 및 공공기관에서도 6년제 신입약사에 대한 지위와 대우 등에 대한 기준 마련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2014-07-11 09:35:12강신국 -
"제약회사 리베이트 소명서를 왜 의사가 제출하나"보건복지부가 삼일제약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면서 의사들에게 소명서를 요구하자 의사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일부 의사 회원들에게 복지부에서 삼일제약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소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며 "피해자인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단 한명의 의사회원이라도 제약회사로 부터 받지않은 리베이트를 소명해야 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건의 원인인 삼일제약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행해지지 않으면 향후 의사단체 차원에서 법적 대응 및 물리적 단체 행동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의사회는 "제약사의 잘못에 의해 의사가 피해자인 상황에서 피해자를 다시 또 다른 피해자로 만드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사회와 연계해 단계 투쟁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이전인 지난 2008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병의원에 32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부터 과징금 부과와 함께 고발 조치됐다.2014-07-11 06:14:50이혜경
-
"빅5 병원 위주로 돌아가는 정부정책 속상하다""빅4, 빅5 병원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부 정책이 빅4, 빅5 병원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덕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중앙대의료원장)이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 축소에 따른 정부의 병원 손실 보존 수가개편안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0일 열린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의 보경회 월례 조찬강연 이후 나왔다. 그는 "빅4, 빅5 병원 중 한 곳에서 근무를 하다가 나와서 그 외 병원장을 하려니깐 속상한 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정책이 대형병원 위주로 돌아가니깐 속상한 병원장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사립대학병원협회장 입장에서 김 회장은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에게 "서울대병원 뿐 아니라, 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더욱 빅4, 빅5 병원을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 병원장은 "옳으신 말씀"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료 축소 등에 있어 고난이도 수술이나 행위가 많은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보존이 이뤄졌다는 점을 인정했다. 오 병원장은 "이 같은 정부 정책은 의료의 질을 왜곡 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혜택을 못받는 병원이나 과는 나중에 전공의가 선택하지 않는 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론적으로 반대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선택진료비 폐지에 대해서는 3차 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우려도 표명했다. 오 병원장은 "선택진료비 폐지는 환자의 의사선택권을 빼앗는 것"이라며 "만약 심장질환자가 저를 선택하고 싶은데, 선택진료가 폐지되면 다른 선생한테 진료를 보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의사선택권 소실"이라고 비판했다. 오 병원장은 "선택진료비 폐지와 의료의 질 저하 주장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경력에 따른 차이를 무시하게 되는 건 확실하다"며 "3차 종합병원으로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2014-07-11 06:14:48이혜경 -
전의총, 부정수급 방지대책 추진 복지부장관 고발전국의사총연합은 1일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과 관련, 10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전의총은 "복지부장관은 건강보험사업을 주관하는 동시에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 공무원"이라며 "이번 대책이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요양기관에 대해 일방적으로 공단의 대책을 따르도록 공표한 이번 대책은 아무런 근거 없이 무자격자 또는 급여제한자 확인의무를 부과함으로써 요양기관에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서, 형법 제123조에 의한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전의총은 "단순히 태만이나 착각 등의 문제가 아닌, 공단 업무를 요양기관에 전가시키기 위한 의식적인 직무유기 행위가 명백하다"며 "복지부장관의 행위가 형법 제122조의 직무유기죄, 형법 제123조의 직권남용죄를 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2014-07-10 20:04:35이혜경 -
추무진 회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면담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0일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과 면담을 가?병? 이날 추 회 장과 김 위원장은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제19대 하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에 따라 이뤄졌다. 의협에서는 전라북도의사회 방인석 의장, 전라북도의사회 김주형 회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이 배석했다.2014-07-10 19:50:11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스멕타 제제 소아 적응증 삭제 추진…"제품 회수 없어"
- 2복합제 기등재 약가인하 후속 논의...16% 일괄하락 기로
- 3항생주사제 약가우대 실효성 논란…깐깐한 요건에 수급난 우려
- 4"포타겔·스타빅, 만19세 미만 금기"…소청과·약국 혼란
- 5제약바이오, PBR 1배 미만 90곳…주가하락에 저평가 속출
- 6K-뷰티 열풍에 커지는 약국 화장품 시장…학회도 출범
- 7한미약품, 앱토즈 인수…백혈병 신약 '투스페티닙' 직접 개발
- 8"학업에 열정만 있다면"…호쿠리쿠대학 약학부 가보니
- 9"선약국 연고의 비밀?"…약사 유튜버의 특허 분석 '화제'
- 10꺼져가던 불씨 살린 '퍼제타' 보조요법, 암질심 다시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