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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약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석사 30명 배출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소속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이 2회 졸업생 석사 30명을 배출했다. 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25일 오후 약학관에서 '제 2회 졸업논문발표회 및 졸업기념식 축하연'을 열고 졸업생들에게 표창장과 학위기념패를 수여했다. 약대 정규혁 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USC 약대, 일본 도쿄 약대, 중국 차이나 파마슈티컬 대학교, 태국 Mahidol 약대 등 글로벌 대학들과 교류를 활발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인허가시험(RAC, Regulatory Affairs Cerificate) 합격자와 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 자격 취득 등 국내외적 위상을 높여 왔으며 국내외 제약사 인턴십으로 실무능력을 함양시키는 우수 프로그램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졸업논문 발표회에서는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김정란 졸업생의 '국제공통기술문서에 대한 제약회사 허가 업무자의 인식도 조사'와 정재선 졸업생의 '약가인하 전후 국내 제약산업의 원료의약품(API) 및 기등재의약품 시장 변화 분석' 발표가 있었다. 김정란 졸업생은 2009년부터 신약에 한해 의무화된 국제공통기술문서와 관련한 인식도조사에서 품질파트(모듈3)에서 중요도가 높았고, 임상파트(모듈5)에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 결과와 국제공통기술문서 확대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에 비해 다소 많았지만, 적용범위에 있어서는 자료제출 의약품으로 제한된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는 점을 논문을 통해 확인시켰다. 정재선 졸업생은 2012년 약가일괄 인하 정책시행 전후의 국내 처방액 상위 15개 성분의 원료의약품(API)과 특허만료의약품의 시장 변화를 분석해 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원료의약품(API)의 해외 수입이 증가된 현상을 DMF(Drug Master File) 등록 현황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특허만료 제네릭 시장이 오리지널 약가인하 영향을 미미하게 받은 경향을 연구결과로 제시했다. 한편 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2기 졸업생들 가운데 김양희·유주리·이지은 양은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14 보건산업 정책연구 공모전'에서 우수상(당뇨병 약제의 처방행태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의약품 생산 및 유통 방안 마련 연구)을 수상했다. 또 박경진·최연희·김성미 양은 장려상(일반인대상 전문의약품 정보전달 규제 합리화 방안-이론적 고찰과 설문조사결과를 통한 해석)을 받았다. 이의경 학과장은 "월드 와이드 교육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제약 인재교육의 허브와 국내 제약산업의 '토탈 솔루션 센터'를 만드는 한편, 핵심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학과 비전을 발표했다. 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제약 강국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엘리트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2년 9월 26명의 학생을 1기로 첫 학기를 시작했다. 제약산업 발전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이 대학원은 '의약품 개발 전주기를 포괄하는 융합형 글로벌 인재와 제약사업화·산업 성장 핵심 리더'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이의경 제약산업학과장에 따르면 이 대학원은 약대를 중심으로 기술경영 대학원, 경영대학,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아울러 다학제융합형 대학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국가 기관, 약업 현장 전문가, 컨설팅·법률 전문가 등을 강사진으로 확보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USC대학 프란스 리치몬드 교수, 러커스 경영대학 최승찬 교수 등 해외연자 특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USC대학, 도쿄 대학, 태국 마히돌 대학, 중국 약과학대학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학과장은 "글로벌을 키워드로 의약품 인허가와 경제성평가, 제약기술 전략을 아우르는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1~2회 졸업생 56명은 앞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글로벌로 이끌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차례 국제 세미나를 열고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 해외인턴십 등 현장 학습으로 교육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학과장은 "대학원은 글로벌 제약 인재 교육의 허브, 국내 제약산업의 토탈 솔루션 센터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 CEO들이 인재 유치를 위해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5-02-26 06:14:0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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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노인정액제 기준 3만원 이상 상향해야"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1번 임수흠 후보가 노인정액제를 3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임 후보는 25일 "노인정액제 기준금액은 2001년 이후 13년동안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며 "재정 여력이 생긴 만큼 기준금액을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노인의료비가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증가율은 둔화됐고, 내원일수는 감소했다.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4%대 증가율을 기록하던 노인환자 내원일수는 2011년 0.5%로 둔화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3.4%로 오히려 줄었다. 임 후보는 "1977년 처음 건강보험이 도입된 이후 38년이 지났는데 지금 65세이상 노인들은 지난 38년동안 열심히 일하며 건강보험 제도 정착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들"이라며 "13년동안이나 기준금액 1만5천원에 묶어놓았지 이제 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혜택을 노인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 환자의 경우 총진료비가 1만5000원을 넘어서지 않으면 1500원만 부담해도 되지만 10원이라도 1만5000원이 넘어가면 총 진료비의 30%인 최소 4500원 이상의 본인부담금을 노인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임 후보는 "이 때문에 갑자기 높아진 본인부담금에 노인환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며 "현재 1만5000원선인 노인정액제 기준금액은 최소 3만원선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2-25 18:02:58이혜경 -
제주도약, 이웃돕기 '사랑의 열매' 모금액 전달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좌석훈)는 25일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모금액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제주도 내 전 약국에 모금함을 설치해 모은 것이다. 좌석훈 회장과 임원진은 이날 283만4480원의 성금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승화 회장에 전달하했다. 한편 도약사회는 올해로 만 16년째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기탁금은 총 7015만1750원이다.2015-02-25 17:25:22김지은 -
은평구약, 관내소방서에 응급키트 전달전광우 은평구약사회장은 지난 24일 은평소방서 주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에 참석해 응급상비약세트 50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전광우 은평구약사회장, 김용준 은평소방서장 등 지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는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은평구민의 화재예방 의식고취를 위한 행사다. 이날 전달된 응급상비약세트는 은평구 관내 독거노인 50세대에 배포될 예정이다.2015-02-25 15:54:4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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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흡연·스트레스가 이명질환 부른다"'이명'은 무섭고 외로운 질병이다. 오직 자신한테만 기차 지나가는 소리, 금속 긁는 소리, 기계음 등이 들리기 때문이다. 이명환자가 증상을 호소하면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꾀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전문가들도 이명이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청이한의원이 최근 3개월간 내원한 144명의 이명 초진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명장애지수(THI)조사에서도 25%가 일상생활과 수면에 심각한 방해를 받는 등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장애지수(THI)란 이명에 따른 기능, 정서, 재앙 등 3개 영역에 총 25개 문항으로 구성된 자가진단설문지로, 점수에 따라 총 5단계로 이명의 강도를 구분한다. 1단계는 조용한 곳에서만 이명이 들리는 상태다. 2단계에서는 주변잡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3단계서부터는 약간씩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는다. 4단계는 남들이 알아볼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거의 항상 이명이 들리고 선잠을 자기 일쑤다. 5단계는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늘 극도의 긴장상태에 빠져 있게 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이명환자들은 2단계 36%, 3단계 21%, 4단계 18%, 1단계18%, 5단계 7%순으로 나타났다. 유종철 청이한의원 원장은 "3단계부터는 증상을 방치하면 급속도로 나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며, 2단계 이명환자의 경우도 치료를 받으면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는 단계기 때문에 반복적인 이명이 지속된다면 우선 전문 치료기관을 찾는 것이 빠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업주부25%, 사무직 22%, 전문직 12.5%, 자영업 11%, 공무원 6%, 무직4%, 서비스 4%, 생산직 3%으로, 주부 이명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종철 원장은 "이명 발생 직업군 상위에 오른 주부, 사무직, 전문직들의 공통점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데에 있다. 인체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온의 항온성이 무너지면서 열이 머리와 안면부에 집중되는데, 이때 열의 상승하려는 성질로 인해 청각기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혈액순환이 저해되고 내이의 청각세포 또한 손상돼 이명이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무직남성이 86%로 여성보다 이명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아마도 여성보다 잦은 음주·흡연에 운동량은 적고 과다한 스트레스에 더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연령별 이명환자는 50대 43%, 40대 31%, 30대 16%, 60대5%, 20대4%, 10대 1%순으로 집계됐다.2015-02-25 12:27:58노병철 -
의협 "원격의료 안전성 검증하자"…복지부에 제안" 원격의료의 심각한 보안위험성에 대한 철저한 공개검증을 같이하자."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25일 오전 10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에 원격의료 안전성 공개검증을 요구했다. 최 소장은 "지난해 10월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원격의료체계의 기술적 안전성 평가 연구를 시행하기로 하고, 정보보안 전문연구기관과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복지부와 시범사업 기관의 비협조로 현장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검증조차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원격의료 안전성 점검을 위해 보건소 10곳, 병원 3곳, 민간업체 2곳, 교도소 5곳과 복지부 및 국방부에 원격의료 현장확인을 요청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이경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복지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했거나, 진행하겠다고 밝힌 기관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했었다"며 "교도소 1곳, 보건소 1곳 등 단 2곳에서만 현장확인이 가능하다고 통보했지만, 방문결과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현장확인을 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현장 점검을 할 수 있었던 보건소의 경우 의료인과 의료인 간 원격의료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에서 ▲비 암호화 통신 ▲악성코드 감염 노출 ▲비밀번호 설정 취약 ▲개인 PC처럼 사용 ▲백신 설치 여부 ▲저품질의 영상 등의 기술적 안전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최 소장은 "원격의료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국가 인프라"라며 "불안전한 운영과 안전성이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희생양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의사들은 객관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격의료를 참여할 수 없다는게 공식 입장이다. 최 소장은 "불안전한 원격의료는 시행되어서도 안된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원격의료체계의 기술적 안전성의 철저한 공개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5-02-25 10:36:2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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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선택분업 포럼 구성…국회 공청회도 추진지난 달 의약분업 재평가 및 선택분업 추진 토론회를 개최한 서울시의사회가 국민선택분업포럼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최근 선택분업 도입을 위한 1차 회의를 갖고 포럼 구성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선택분업 포럼은 박상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이재호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정인호 정책이사, 오동호 의무이사, 박정하 보험이사, 서대원 원장, 서울시병원협회 추천인사 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선택분업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았던 김홍식 원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선택분업 포럼은 현행 의약분업의 문제점 파악과 ▲국민선택분업 추진을 위한 당위성 ▲선택분업 이후 병의원의 대응방안 ▲대국민 홍보 전략 ▲국회 공청회 개최 등 로드맵을 마련했다. 시의사회는 포럼 첫 회의에서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을 실시하기 위해서 서울시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시의사회는 3월 중순 경 국민선택분업 포럼 확대회의를 개최한다.2015-02-25 10:10:02이혜경 -
"그대들에게 희망을 걸어봐도 괜찮을까요?"[23일 저녁 대웅제약 회의실] 마른침이 넘어간다. 진지한 눈빛들이 테이블 위로 교차한다. 묵직한 침묵을 깨고 프리젠테이션(PT)이 시작됐다. 자리에 앉은 학생들의 시선은 팀원들을 향해 오가고, 마케터들의 눈과 손도 빠르게 움직인다. 회사 대표 마케터들과 약대생들이 회의석상에 마주 앉았다. "여러분의 의욕적인 모습을 보니 저희도 힘이 나네요." 팽팽했던 PT가 끝나고 마케터가 내뱉은 한마디가 어느덧 8년차 직장인이 된 기자의 가슴에도 와 박힌다. [보름 전 7일 오후 중앙대] "선발주자에 비해 인지도가 문젠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약사에게 어필할 수 있는 셀링포인트, 그게 뭘까요?" 보름 전 풍경은 분명 달랐다. 토요일 오후, 한산하다 못해 어두컴컴한 약대 건물에 유독 한 강의실만 불이 밝았다. 수도권약대생제약마케팅 전략학회((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 이하 PPL) 소속 30여명 학생들의 대화는 여느 대기업 마케팅 회의 못지 않았다. 이들은 왜 황금같은 주말도 반납하고 강의실에 모였을까. "PPL은 제약 마케팅에 관심있는 약대생들이 모여 만든 학회에요. 매주 함께 모여 경영, 마케팅 이론을 공부하고 강의도 듣지만 실무에 목말라 있었죠. 그래서 제약사 제품 마케팅에 우리가 참여해 볼 수 없을까 고민했어요. 다행히 회사도 반겨주셨고요." 회의 중간 짬을 내 던진 질문에 윤찬종 PPL대외협력팀장(중앙대 약대)은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잠깐의 대화를 마칠 겨를도 없이 다시 회의가 이어진다. "엄마를 주 타깃으로 한다는데, 구체적 마케팅 기법은요?" "어떻게 하면 이지덤을 시장 1위로 만들 수 있을 까요?" 발표가 끝나자 상대팀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학생들은 오늘의 회의가 있기까지 보름동안 거리에도 나가고 약국도 돌았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 본 이지덤 시장분석 결과가 나왔다. 약대생 신분은 강점 중 강점이었다. 실무실습을 하며 소비자와 선배약사에게 이지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직접 판매하며 느낌점도 많다. 약학지식이 있다보니 제품의 성분, 효능효과 분석을 통한 제품의 강점, 약점 파악도 가능했다. 신나리 숙명여대 약대 학생은 "약국 실습 중인데 요즘 한창 고민 중인 제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도움도 된다"며 "판매자인 약사와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약사에 전달, 마케팅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게 재밌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보름 뒤, 4명이 한팀을 이룬 총 3개팀은 자신들이 한달여간 밤낮없이 발로뛰고 머리를 맞대며 준비한 PT를 선보이게 된다. SWOT분석은 끝났다. 이젠 소비자가 제품을 각인하고 구매로 연결되는 '무엇', 그 포인트가 절실하다. [다시 23일 늦은 저녁 대웅제약 회의실]'풋'하고 웃음이 나는 것부터 무릎을 '탁'치게 하는 것까지, 아이디어 향연이다. 지난 보름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20대이기에 가능한 기존 프로모션 활용법부터 신제품, 마케팅 제안이 쏟아졌다. 제약이 많아 제약 마케팅이라고 했던가. 이들의 생각에 제한은 없어 보였다. 학생들과의 마케팅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함께한 대웅제약의 기업 마인드 역시 눈에 띄는 부분. 영업 중심의 여타 회사들의 OTC 마케팅 방식과도 분명 차이가 있어 보인다. 오늘 발표 주제인 이지덤은 현재 각종 사회공현활동 등으로 활발한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윈윈이에요. 때묻지 않은 참신함이 최대 장점이자 무기죠. 학생들은 실무 경험 쌓고 미래 선배인 우리에게 조언도 들으니 좋고요. 이번 아이디어 중 하나는 꼭 학생들과 기획해 실현해 볼 생각입니다." 대웅제약 조민근 차장(이지덤 PM)은 향후 학생들과 다른 제품들도 콜라보 해보고 싶단 뜻을 내비쳤다. 뜨거웠던 발표가 끝나고 참석한 직원들은 잠깐의 회의 후 순위를 발표했다. 팀별 대항전 제안도 학생들의 아이디어였다. 대결 형태로 가면 자신들의 열의가 더 올라갈 수 있겠단 생각에서다. 노은경 차의과대 약대 학생은 "학생 신분으로 이런 자리에 설 수 있단 것 만으로도 값진 경험이 되는 것 같다"며 "미래 마케터이자 약사로서도 한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무엇보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대웅제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이 끝나고 다시 20대 대학생으로 돌아와 떠들썩하게 회의실 문을 나서는 학생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묻고 싶어졌다. '위기라고들 합니다. 국내 제약산업, 그대들에게 희망을 걸어봐도 괜찮을까요?'2015-02-25 06:15:00김지은 -
6년제 약사 임금수준, 5월 약국 수가협상 변수로내년도 수가 협상이 대략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한약사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약사회는 2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약국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신광식 소장이 이끌고 있는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약사회 환산지수 연구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2016년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산출 ▲SGR을 이용한 약국 환산지수 추정 ▲통계청 자료를 이용한 약국 환산지수 예측 ▲국세청 기준경비율 등을 참조한 환산지수 추정 ▲총 진료비 기준과 행위료 기준에 의한 환산지수 도출 등이다. 연구는 5월30일까지 진행되며 4월30일 전후 중간보고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약국의 경우 지난해 수가협상에서 3.2% 인상으로 모든 유형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 협상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약사회는 이에 ▲약국 폐업률 증가 ▲6년제 약사에 대한 인건비 상승 ▲물가상승에 따른 관리비 증가 ▲과도한 카드수수료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된 건보 재정흑자액이 12조8000억원 수준으로 수년째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약사회에 희소식이다. 그러나 지난해 상승률을 감안하면 올해 약국 수가 인상 수치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조찬휘 회장은 "임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유형별 수가협상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3.2% 인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수가 인상에 대한 논리 개발 및 약국 경영환경 연구, 서면복약지도 발급비용 반영 노력, 상대가치 신설·조정 등을 통해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5월부터 2016년도 수가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협상 만료기한은 5월 말까지다.2015-02-25 06:14:53강신국 -
약사회 의장단, 26일 대의원총회 준비사항 점검대한약사회 의장단이 오는 26일 정기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조찬휘 집행부와 만나 총회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4일 팔레스호텔에서 의장단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찬휘 회장은 "의장단의 조언과 고견을 부탁드린다"며 "회원들과 약사직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병표 의장은 "집행부는 정기총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한다"며 "회원들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춘홍 부의장은 "집행부가 많은 개혁과 노력을 시도한 만큼 마지막 임기 동안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명숙 부의장도 "정병표 의장과 함께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임원과 사무처도 원활한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조찬휘 회장, 윤영미 정책이사, 한갑현 사무총창, 정병표 의장, 김춘홍·정명숙 부의장이 참석했다.2015-02-24 21:23: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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