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약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석사 30명 배출
- 김정주
- 2015-02-26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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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졸업식, '토탈 솔루션 센터'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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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소속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이 2회 졸업생 석사 30명을 배출했다.
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25일 오후 약학관에서 '제 2회 졸업논문발표회 및 졸업기념식 축하연'을 열고 졸업생들에게 표창장과 학위기념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국제인허가시험(RAC, Regulatory Affairs Cerificate) 합격자와 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 자격 취득 등 국내외적 위상을 높여 왔으며 국내외 제약사 인턴십으로 실무능력을 함양시키는 우수 프로그램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졸업논문 발표회에서는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김정란 졸업생의 '국제공통기술문서에 대한 제약회사 허가 업무자의 인식도 조사'와 정재선 졸업생의 '약가인하 전후 국내 제약산업의 원료의약품(API) 및 기등재의약품 시장 변화 분석' 발표가 있었다.
김정란 졸업생은 2009년부터 신약에 한해 의무화된 국제공통기술문서와 관련한 인식도조사에서 품질파트(모듈3)에서 중요도가 높았고, 임상파트(모듈5)에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 결과와 국제공통기술문서 확대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에 비해 다소 많았지만, 적용범위에 있어서는 자료제출 의약품으로 제한된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는 점을 논문을 통해 확인시켰다.
정재선 졸업생은 2012년 약가일괄 인하 정책시행 전후의 국내 처방액 상위 15개 성분의 원료의약품(API)과 특허만료의약품의 시장 변화를 분석해 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원료의약품(API)의 해외 수입이 증가된 현상을 DMF(Drug Master File) 등록 현황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특허만료 제네릭 시장이 오리지널 약가인하 영향을 미미하게 받은 경향을 연구결과로 제시했다.
한편 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2기 졸업생들 가운데 김양희·유주리·이지은 양은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14 보건산업 정책연구 공모전'에서 우수상(당뇨병 약제의 처방행태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의약품 생산 및 유통 방안 마련 연구)을 수상했다.
또 박경진·최연희·김성미 양은 장려상(일반인대상 전문의약품 정보전달 규제 합리화 방안-이론적 고찰과 설문조사결과를 통한 해석)을 받았다.
이의경 학과장은 "월드 와이드 교육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제약 인재교육의 허브와 국내 제약산업의 '토탈 솔루션 센터'를 만드는 한편, 핵심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학과 비전을 발표했다.
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제약 강국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엘리트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2년 9월 26명의 학생을 1기로 첫 학기를 시작했다. 제약산업 발전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이 대학원은 '의약품 개발 전주기를 포괄하는 융합형 글로벌 인재와 제약사업화·산업 성장 핵심 리더'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이의경 제약산업학과장에 따르면 이 대학원은 약대를 중심으로 기술경영 대학원, 경영대학,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아울러 다학제융합형 대학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국가 기관, 약업 현장 전문가, 컨설팅·법률 전문가 등을 강사진으로 확보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USC대학 프란스 리치몬드 교수, 러커스 경영대학 최승찬 교수 등 해외연자 특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USC대학, 도쿄 대학, 태국 마히돌 대학, 중국 약과학대학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학과장은 "글로벌을 키워드로 의약품 인허가와 경제성평가, 제약기술 전략을 아우르는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1~2회 졸업생 56명은 앞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글로벌로 이끌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차례 국제 세미나를 열고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 해외인턴십 등 현장 학습으로 교육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학과장은 "대학원은 글로벌 제약 인재 교육의 허브, 국내 제약산업의 토탈 솔루션 센터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 CEO들이 인재 유치를 위해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 | 성대 이의경 제약산업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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