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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메르스 병원 공개…"모든 의료인 마스크 착용"대한의사협회가 7일 일차적으로 공개된 메르스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과 그 기간을 전국 의사회원에게 배포하고, 진료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는 '밀접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 전염은 없는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지만 '밀접 접촉'을 어느 정도까지로 볼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의협은 "현재 국내에서의 환자 발생 사례로 볼 때 기존에 알려졌던 2m의 범주를 훨씬 넘어서는 5~6m 또는 동일공간까지도 '밀접 접촉'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일선에서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회원 여러분들도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사회원 뿐 아니라 의료기관 내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협은 "감염 의심자에 대한 차단이 중요한바 감염자가 의료기관에 들어오는 순간 원내에 있는 모든 환자, 대기자, 종사자들이 즉각적으로 격리 대상이 되는 만큼 감염의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로 들이지 말고 외부에서 연락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가 안내문을 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입구에 비치하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자체적으로 '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협 메르스 상담 센터'를 9일부터(매일 09:00부터 18:00까지) 운영한다. 서울지역 전용번호 1833-8855로, 경기·인천지역은 추후 공지예정이다. 환자 발생 기관, 4개 시도 6개 의료기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응급실) 5.17, 5.20, 5.27~5.31 17명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5.17 1명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5.15~5.29 37명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5.12, 5.14, 5.15 1명 대전 서구 대청병원 5.22~30 3명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5.28~30 5명 환자 경유 기관, 4개 시도 18개 의료기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응급실) 5.26 (경유)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응급실) 5.27 (경유) 중구 하나로의원(외래) 6.2 (경유)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외래) 6.4 (경유)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외래) 6.2, 6.4 (경유) 경기 평택시 평택굿모닝병원 5.22~6.1 (경유) 평택시 평택푸른병원 5.23 (경유) 평택시365연합의원 5.24, 5.31 (경유) 평택시 박애병원5.31 (경유) 평택시 연세허브가정의학과 5.29 (경유)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5.25~6.1 (경유) 수원시 가톨릭성빈센트병원(응급실) 5. 27 (경유) 부천시 메디홀스의원(외래) 6.1, 6.3 (경유) 부천시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6.3, 6.5 (경유) 오산시 오산한국병원(외래) 5.22, 5.25 (경유) 충남 천안시 단국대의대부속병원 6.1~6.2 (경유) 보령시 대천삼육오연합의원(외래) 5.26 (경유) 전북 순창군 최선영내과의원(외래) 6.4 (경유)2015-06-07 18:55:45이혜경 -
메르스 병원 공개…병협 "중소병원 지원 절실"대한병원협회가 메르스 병원 정보 공개 이후 문제 병원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협은 7일 오전 11시 정부의 메르스 대응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2시부터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병원계의 입장을 모았다. 병협은 "첫 확진 환자 발생일로부터 20여 일이 경과했지만 초기 방역 대응체계의 부분적 실패로 인해 메르스 사태가 조기 수습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메르스 병원 정보가 공개되고 정부가 5개 병원에 대한 코호트 관리를 하고 있지만,중소병원은 외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병협은 "전국적인 인력풀을 동원해 정부와 지자체와 함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향후 발생하는 코호트 병원들에 대해 관리 및 지원체계강화를 위해 정부, 병협, 의협, 전문가 조직이 함께 아우르는 새로운 '감시 컨트롤 타워(Surveillance Control Tower)'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Surveillance Control Tower는 현재 진행되는 메르스 통제 상황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에 대한 대처를 원활히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자는 계획이다. 새로이 발생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들에 대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도 강조했다. 병협은 "메르스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각급 의료기관에 메르스 확진을 원하는 유사 호흡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의료기관들도 이에 대한 정확한 지침의 미비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급 의료기관도 메르스 환자에 대해 노출이 될 경우 제2의 메르스 발생병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꺼리게 되는 실정. 병협은 "지자체 및 각급 보건소에서도 명확한 환자 진료에 대한 지침이 달라 시급히 메르스 진료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약 150~200 개 정도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들이 모두 지역 거점 메르스 진료병원으로 참여해 외래 및 응급실 단위에서 급성호흡기 증상 환자들을 격리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2015-06-07 18:49:2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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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인증원, 급성기병원 2주기 발전 간담회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올해부터 시작된 급성기병원 2주기 인증제의 신뢰와 실효성 확보와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4일, 인증원에서 개최했다. 인증원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검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다 안전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화된 인증기준을 토대로 2주기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인증원 황인선 팀장은 2주기 조사완료 기관 종사자, 조사위원 및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의료기관들은 인증제를 통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와 전반적인 인프라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기준이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조사위원은 병원 전체의 의료 질과 안전인식이 향상되고 있는 반면 아직도 인증조사 기간에만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는 많은 인력과 재정이 투입돼야 인증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의료기관과 조사위원, 의료기관 종사자의 입장에서는 환자 안전을 담보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인증제가 필요한 제도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조사위원의 인증조사 편차 해소, 2주기 인증준비 기간 부족으로 인해 향후 3주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실질적인 보상과 인증 준비 인력 확보 지원과 기타 평가에 대한 중복 검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시됐다. 복지부 정영훈 의료기관정책과 과장은 "질 향상 분담금 외에 인증 획득에 따른 인센티브 등의 새로운 보상책 제시가 쉽지 않으나, 의료기관의 활발한 인증참여 독려를 위한 지원책과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개진된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여 국민과 의료계로부터 신뢰받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인증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06-07 18:42:1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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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메르스 예방 대응 최선"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의심환자 발생시 지정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시설 준비를 마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병원 출입구에서 내원객이 병원로비로 들어오기 전에 메르스 안내 전단지를 배부,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최근 중동지역을 방문하였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으면서 37.5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내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 야외 지정 진료소로 가서 별도의 진료 프로세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검사를 통한 확진을 위해서는 대부분 호흡기 검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해야 하기 때문에, 확진검사는 의심환자에 한해서만 시행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지키고 메르스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5-06-07 12:39:32이혜경 -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14번 환자 접촉자 893명"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한 인원은 환자 675명, 의료진 2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메르스 노출환자 285명과 의료진 193명은 격리된 상태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14번 환자는 5월 27일에 평택의 굿모닝병원에서 본원 응급실로 전원됐다"며 "응급실 의료진은 응급실에 비치되었던 메르스 선별 문항지를 적용했으며 환자는 폐렴에 합당한 호흡기 소견만 있고 중동 여행력이나 메르스 환자 노출력이 없어서 당시에는 메르스 의심환자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환자는 세균성 폐렴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받던 중 5월 29일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평택 굿모닝병원 이전에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에서 입원 당시 1번 메르스 환자로부터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처음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원장은 "환자는 이 사실을 의료진에 알렸으며 응급실에서는 즉시 오후 9시 5분부터 해당 환자를 격리하고 응급실의 환자 이동 및 진료를 일시적으로 제한한 뒤 2시간여에 걸쳐 응급실 전 구역을 완벽하게 소독했다"고 말했다. 14번 환자가 메르스 감염에 의심이 된 순간부터 5월 27일과 29일 사이에 응급실에서 14번환자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파악하기 시작했고, 확인 즉시 격리조치를 시행했다는게 송 원장의 설명이다. 14번 환자에 노출된 인원은 당시 의무기록, CCTV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환자 675명, 의료진 등 직원 218명으로 파악되었으며 14번 환자와의 거리, 직접 접촉하거나 진찰을 한 정황 등을 감안해 밀접접촉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즉시 자택 및 병동격리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5월 20일 그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적이 없는 메르스 1번 환자를 최초로 진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 원장은 "1번 환자가 본원 응급실 내원시 폐렴과 중동여행력을 바탕으로 메르스를 의심한 후 즉시 응급실 내 음압시설을 갖춘 독립진료실로 격리했다"며 "매뉴얼에 따라 검채 채취를 해 메르스 확진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1번 환자가 진료받았던 동일 시간대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아 1번환자에게서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던 환자 285명, 의료진 등 직원 193명을 확인하였고 질병관리본부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메르스 노출 가능성 통보 및 필요한 격리조치를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즉각 병원장이 지휘하는 메르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노출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및 격리병실 입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잠복기간 동안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링을 했다. 송 원장은 "응급실에서 입원한 환자는 즉시 1인실에 격리했으며 응급실에서 퇴원한 환자도 자택격리를 하면서 증상을 모니터링했다"며 "메르스 선별 문항지를 작성하고 5월 24일부터 응급실에 비치하여 폐렴환자의 진찰에 사용하도록 하고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1번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35번 환자는 5월 27일 14번 환자가 있었던 응급실 구역에서 다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다. 송 원장은 "메르스 환자 노출자 판별 가이드에서 밀접접촉은 2m이내에 접촉한 경우로 정의돼 해당하는 의료진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격리했다"며 "밀접접촉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으나 응급실을 방문했던 의료진들의 노출위험도를 평가하고 선별하던 중, 35번 환자는 5월 31일 오후에 고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35번 환자가 오후 1시경 병원으로 신고, 병원 메르스 대책본부에서 메르스의 가능성을 설명하고 보건소을 통해 검체 채취 등을 한 후 31일 저녁 삼성서울병원 격리 병상으로 입원한 후, 지난 6월 2일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송 원장은 "35번 환자 이외에 6월 6일 확진된 62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60번 환자는 응급실의 간호사"라며 "각각 5월 27일, 5월 29일에 응급실에서 14 번 환자에게 노출됐다"고 밝혔다. 62번 환자에 노출된 의료진 및 직원 68명, 환자 197명, 60번 환자의 노출된 의료진 및 직원 17명, 환자 281명은 근무제한과 자택 격리 혹은 격리 병실 입원을 시행했으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송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최초 메르스 확진 당시부터 질병관리본부 및 합동대책본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방역 대책을 시행하였습니다. 현재 본원에 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담당관이 상주하며, 환자 노출자 파악 및 격리 등의 전 과정을 병원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메르스 감염 유행은 현재 14번 환자의 응급실 진료에 국한돼 발생하였으며, 병원의 다른 부서나 지역사회로 감염의 전파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정부 민관합동대책본부와 서울시 대책본부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하루 빨리 이 사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2015-06-07 12:15:14이혜경 -
메르스 방역 실패…의료계 "보건-복지부 나누자""보건당국이 사라졌다." 보건당국에 보건전문가가 없어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에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비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주장하던 의료계는 장·차관 사퇴와 보건부 독립 주장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라는 두가지 분야가 혼재돼 있으나 보건과 복지는 하나 주제만으로도 지나치게 방대해 한꺼번에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메르스 사태 등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보건부 독립 또는 보건복지부에 복지전담 차관과 보건의료전담 차관을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은 지난해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일부 정부부처에서는 업무 전체를 포괄하면서도 전문 업무 규모가 방대한 특성을 살려 복수차관제를 도입해 조직을 운영 중인데, 보건복지부는 보건과 복지 분야가 뚜렷하게 구분되면서도 각기 전문 영역을 갖고 있음에도 단일차관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아 복수차관제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는 한 바 없지만 업무 규모나 예산이 빠르게 증가해 분야별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국회에서 도와주면 좋겠다. 복수차관제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논의가 시작도 되기 전에, 문제는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터졌다. 경제학 박사로 연금 전문가인 문형표 장관과 행정고시 출신으로 인구·아동·저출산 등 사회복지 전문가인 장옥주 차관 모두 보건의료 분야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제학과 출신의 경제학자이고, 보건복지부 차관은 법대 출신의 사회복지를 전공한 분"이라며 "비전문가들이 국가의료 위기 상황 때마다 우왕자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전 회장은 "위기상황은 닥친 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대응해야 한다"며 "아무런 전문성을 갖지 못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사회와 전국의사총연합, 의료혁신투쟁위원회 등 의사단체 또한 보건복지부의 비전문성을 비난하면서,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들 단체는 "국방부 장관을 군인 출신이 하고, 법무부 장관을 법조인 출신이 하듯이 국민의 건강 안전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보건부를 독립하고, 의사등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해야 한다"며 "메르스 관리 및 방역에 실패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책임자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 문형표 장관을 보건의 문외한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장관은 보건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복지 전문가이고, 보건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이 장관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복지를 담당하는 장관과 보건을 담당하는 장관으로 분리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2015-06-06 06:14:59이혜경 -
"까딱 잘못하다가는"… 약사연수교육 줄줄이 연기몇백명씩 약사가 몰리는 연수교육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메르스 감염자가 한명이라도 섞여있으면 지역 전체 약국이 혼란에 빠진다는 우려 때문이다. 5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지역약사회 행사, 특히 많은 인원이 모이는 연수교육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환자가 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과 먼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경상북도약사회는 당장 14일로 예정했던 약사연수교육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도청 차원에서 메르스 주의가 내려온 가운데, 만에 하나라도 약사 중 감염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잠복기 동안 연수교육에 참가했던 이력 때문에 경북 전체 약사들이 감염 가능성에 노출된다"며 "이렇게 되면 한 지역 약국 전체가 타격을 입게 되는 것 아니냐"고 염려했다. 이어 "아주 작은 가능성이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임원진 회의를 통해 무제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에서는 강남구약사회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강남구약사회는 20일로 계획했던 연수교육을 가을인 9월로 연기했다. 메르스때문이다. 강남구 한 약사는 "대치동을 비롯해 강남이 특히 뒤숭숭해 약사들 사이에 불안감도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 중구약사회도 연수교육을 연기하고 약사들에게 초동 조치 등을 당부한 상황이다. 경북과 강남을 비롯해 행사가 많이 몰려있는 6월 중 계획이 있던 다수의 서울과 지방의 지역약사회들이 현재 행사 연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지자체에서 약사 연수교육 일정을 미루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와 약사사회와 마찰을 겪는 사례도 있다. P약사회는 6월 중으로 잡힌 연수교육 연기를 논의하던 중 지자체에서 '국민 불안감을 더 조장할 수 있으니 예정대로 교육을 진행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한 명의 약사라도 문제가 생기면 지역 전체 약국과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의견을 이해할 수 없다"며 "지역약사회 내부에서 일정을 다시 논의하고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6-06 06:14:56정혜진 -
서울 중구약, 상반기 연수교육 무기한 연기서울 중구약사회(회장 정영숙)가 상반기 연수교육을 연기했다. 구약사회는 3일 약사회관에서 메르스 관련 긴급 회장단, 상임위원장 회의를 열고 상반기 연수교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구약사회는 연수교육 일정은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며 다시 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약국에 행동지침을 신속히 전달하고 회원들에게 유사시 약사회에 바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보존기간 경과 처방전 폐기사업은 16~17일 양일간, 18일에는 유효기간 경과 및 불용 향정약 폐기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2015-06-05 23:21:14강신국 -
강남구약, 서울시립 여성보호센터에 의약품 전달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문민정, 위원장 이문영)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립 여성보호센터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서울시립 여성보호센터는 무연고 노숙인 여성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복지지원과 심리치료, 여가, 의료, 자활지원사업 등을 운영하하고 있다. 한편 구약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센터를 지원 중이다.2015-06-05 21:58:23김지은 -
관악구약, 관내 세이프약국 활동 내용 중간점검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2일 구약사회관에서 관내 세이프약국, 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활동 내용 등을 중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10곳 세이프 약국 약사들과 관악구보건소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이프약국의 약사들은 개인정보동의서 받는 법과 컴퓨터 입력 방법, 금연패치 지원 여부 등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소 강일선 팀장은 "세이프약국 운영이 힘들더라도 여러분들이 선구자가 돼 길을 잘 닦아달라"고 당부했다. 전웅철 회장은 "보건소와 약사회와 주요 협력 사업이고 긍금하거나 모르는 일이 생겨 연락을 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2015-06-05 21:57:0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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